파마리서치, 오너 2세 역할 재정비...장녀 사내이사 임기 만료
- 최다은 기자
- 2026-03-13 06:00: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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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법인 맡은 정유진, 등기임원서 물러나…이사회 구성 변경
- 장남 정래승만 사내이사 유지…오너 2세 이사회 구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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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가 오너 2세 역할을 재정비한다. 오너 2세 장녀 정유진(35)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면서 장남 정래승(38) 이사만 오너가 가운데 유일한 사내이사로 남게 된다.
파마리서치는 오는 27일 강원 강릉 제2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마이클(Kim Michael James) 메디컬전략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번 인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정유진 사내이사의 후임 인선 성격이다. 정유진 이사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지 않으며 기존 자리를 김마이클 전무가 대신하게 된다.
정유진 이사는 창업주 정상수 이사회 의장의 장녀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파마리서치 USA 법인장을 맡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리쥬란’ 등 핵심 제품의 현지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2023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정유진 이사는 이번 임기 만료로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사내이사 후보로 오른 김마이클 전무는 파마리서치 메디컬전략본부장이자 최고 의료 책임자(CMO)를 맡고 있다. 리쥬란 글로벌 키닥터(Key Doctor)로 활동하며 제품 효능과 임상 경험을 해외 의료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출신으로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에서 가정의학과와 피부과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국제학술이사와 국제레이저피부미용성형학회(ICLAS) 국제협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리쥬란 핵심 성분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의 임상 효과 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임기 만료에 따른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는 이사진 구성을 위해 신규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하게 됐다. 김마이클 후보자는 피부과 전문의로 메디컬 전략과 학회 활동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예정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3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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