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회비체납에 골머리…제약 33곳 10억원 미납
- 가인호
- 2013-05-20 06:3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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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50억 예산 중 20% 육박...회비 완납 안하면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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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측은 회비 미납이 장기화 됨에 따라 최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6개월내 회비를 완납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 제명조치 한다는 특단의 조치를 결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200여곳 제약사 중 현재 회비를 체납하고 있는 제약사는 33곳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들 제약사가 체납한 금액은 10억원대(1억6000만원 회수)에 이른다. 올해 제약협회 일반 회계 예산안이 52억원대 규모인 점을 감안해 볼때 전체 예산의 20%에 육박한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들의 회비 체납이 심각해짐에 따라 향후 6개월내 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제약사에 대한 회원사 제명조치를 결정하고 납부를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약사 9곳은 회신을 하지 않거나 회원 유지의사를 밝히고 있지 ?附?제명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협회측은 이와관련 납부계획 미제출사에 대한 체납회비 납부이행을 독촉하는 한편 대표자 면담 등을 통해 회원 유지의사를 확인한 후 차기 이사회에 회원 제명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제약협회 회비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무 차질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 지난해 대비 5.7%가 증가한 64억 2800여만원(일반 회계 52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한바 있다.
하지만 협회 예산 규모가 여전히 다른 단체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체납액도 높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회무를 펼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정책 전담기관 부재와 조직개편 요구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점도 협회 예산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협회가 예산안 확보와 동시에 인력을 분야별 특성에 맞게 배치하고 개인적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협회의 예산 확보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정책기관 가동, 정부와 머리를 맞대는 다양한 선제적 전략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현재 21등급으로 세분화시켜 회비를 차등 부과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5000억원 이상 매출사는 765만원, 6000억원 이상은 825만원, 7000억원이상은 885만원, 8000억원 이상은 945만원의 협회비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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