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학과도 인기몰이...수시 최고 경쟁률 30대 1
- 정흥준
- 2024-09-19 18:21: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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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한양대·덕성여대·순천향대 등 4곳 신설
- 가천대 논술전형 가장 치열...경북대 약대→첨단기술융합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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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작년 처음 신설한 혁신신약학과가 올해 2배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 수시 모집에서 최고 경쟁률 30대 1의 인기를 보였다.
혁신신약학과가 운영 중인 대학은 가천대와 계명대, 경북대, 서울대로 4곳이었다. 올해 고려대와 한양대, 덕성여대, 순천향대 등에 신설되면서 모집 대학이 8곳으로 늘었다. 대학마다 운영하는 학과 명칭에는 차이가 있다.
작년 수시에서 약학대학 소속 혁신신약학과로 학생을 선발했던 경북대는 올해 수시에서는 첨단기술융학대학 ‘자율학부2’로 모집을 변경했다. 서울대와 같이 학부로 입학한 뒤 2학년 때 혁신신약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모집하는 기존 4개 대학의 응시 인원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그중 가천대 약학대학에 설치된 바이오로직스학과의 논술전형이 28명 모집에 856명이 응시하며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설 대학인 고려대·한양대·덕성여대·순천향대도 전형에 따라 10대1의 경쟁률을 웃돌며 인기를 보였다. 의대만 있고 약대가 없는 순천향대가 나머지 3곳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대 소속으로 신설 학과가 운영 중인 대학은 가천대와 계명대, 고려대 3곳으로 나머지는 별도의 단과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8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학부모집을 포함해 495명으로 응시인원 465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9.39대1을 기록했다.
학부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서울대와 경북대 등을 고려하면 전체 인원은 35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혁신신약학과는 윤석열 정부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육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만들어진 신설 학과다.
바이오헬스 분야에 혁신신약이 포함돼 교육부는 대학별 신설 계획을 받아 작년부터 심사를 거쳐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각 학교들은 이례적인 인원 순증의 기회로 보고 학과 신설에 도전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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