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면허 못받는 혁신신약학과 첫 정시경쟁률 5.7대1
- 정흥준
- 2024-01-08 11:45: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천대·계명대·경북대 54명 모집에 310명 지원
- 학부모집 서울대엔 355명 접수...지원자 미달 등 우려 종식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첫 신설된 혁신신약학과가 정시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5.74대 1을 기록하며 지원자 미달 등 우려를 종식시켰다.
지난 수시모집에서도 14.48대 1의 경쟁률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시모집에서도 신설 학과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다.

학과 모집을 하는 가천대·계명대·경북대는 정시에서 총 54명을 모집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가천대는 41명 모집에 228명이 몰리며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5명 모집에 30명 지원, 경북대는 8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하며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3개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124명을 모집한 바 있다. 정시 합격자를 합산하면 178명을 선발하게 된다.
각 대학은 학과 신설에 따라 신약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 목표를 홍보하며 혁신신약학과를 홍보한 바 있다. 정부 미래 인재양성 정책에 따른 학과이고, 특히 약학대학에 속하기 때문에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사면허는 받을 수 없다.
서울대 학부 모집에도 지원자들이 몰렸다. 서울대는 일반전형으로만 모집을 했던 다른 대학들과 다르게 농어촌과 저소득, 지역균형 전형 등을 운영했다.
일반 전형에서는 53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하며 4.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에서도 2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마감됐다.
서울대 약학과 정시 모집이 6.55대 1인 것을 감안하면 첨단융합학부에 대한 수험생들이 관심이 적지 않았다.
합격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혁신신약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으로 나뉘어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혁신신약전공을 선택하는 학생은 약 40~5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혁신신약학과는 윤석열 정부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육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만들어진 신설 학과다.
관련기사
-
"신설된 혁신신약전공, 신약 연구개발 활력 기대"
2023-11-16 05:50:15
-
약대 신설 혁신신약학과, 첫 모집 경쟁률 평균 14대1
2023-09-18 12:02:15
-
올해 첫 모집 혁신신약학과...9월 수시에서 120명 선발
2023-09-01 05:50:37
-
의약대에 의약사 면허 못받는 '4년제 학과' 신설 허용
2023-06-14 12:09:53
-
약대 혁신신약학과 모집 시작...대학 4곳서 200명 내외
2023-06-14 05:50:48
-
서울대·경북대·가천대에 혁신신약학과...성대·동대 등 탈락
2023-04-28 05:50:1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3'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4신신 물파스, 내년 2월 공급가격 13% 인상
- 5이 대통령 "건보공단 특사경 40명, 비서실이 챙겨 지정하라"
- 6식약처 30명·평가원 177명 신규 허가·심사인력 투입
- 7의협, 관리급여 신설 강력 반발..."적정 진료권 침해"
- 8지씨지놈, 상장 6개월...주주들 투자회수에 오버행 부담↑
- 9한올바이오 '아이메로프루바트' 개발 탄력…아시아 임상 확대
- 10"플랫폼 도매겸영 혁신 아냐" 피켓 든 보건의료시민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