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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약국 확대…참여약국들 "개선안 마련 더 시급"

  • 김지은
  • 2015-01-05 06:00:55
  • 15개 자치구서 운영…150개로 늘고 예산도 2배 늘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세이프약국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올해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예산이 확충돼 참여 지역구와 약국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서울시가 책정한 올해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예산은 총 5억 8800만원이다. 지난해 예산이 2억 여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세이프약국 참여 지역구는 15개구, 약국은 150여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1차 시범사업에는 36곳이, 2차에는 강서 16곳, 동작 17곳, 구로 16곳, 도봉 15곳, 강북 10곳, 중구 14곳 등 6개 자치구에서 88개 약국이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이 거듭될수록 지역구, 약국도 대폭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의 이 같은 결정은 세이프약국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강서·구로·도봉·동작구 등 4개구에서 세이프약국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 10명 중의 9명이 만족감을 표시했었다.

사업초기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이프약국이 약사의 새로운 역할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 대해 약사사회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역 약국이 주민들의 체계적인 약력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약국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단골약국 개념이 재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지난해 4월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시민 대상 세이프약국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세이프약국을 실제 진행 중인 약사들은 제도 개선이 먼저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참여 약국 수 확대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재점검과 개선점 마련이 더 시급하다는 것이다. 서울의 A구약사회장은 "참여 지역구와 약국 모두 책임감에 진행하는 면이 없지 않다"면서 "서울시와 약사회가 늘어난 예산을 참여 지역구, 약국 확충에만 쏟을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약국들에 참여를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구약사회장도 "사업에 대한 홍보와 프로그램 일부 개선 등을 넘어 보건소, 지역 약사회, 약국 등 사업주체 간 역할 등이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참여 약국의 인센티브 조정 등은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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