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8 06:24:11 기준
  • #M&A
  • 판매
  • #심사
  • AI
  • 약국
  • #제약
  • 의약품
  • 신약
  • #임상
  • V
팜스터디

세이프약국 상담시간 18.3분…환자 90% "만족"

  • 김지은
  • 2014-04-18 11:12:50
  •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 약학회 학술대회서 밝혀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이프약국 사업 관련, 참여 약국에서 상담을 받은 환자 90% 이상이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열린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는 약료경영학 관련 심포지엄에서 세이프약국의 필요성과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이날 그동안 외부에 소개되지 않은 1차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상담을 받은 대상자와 약사들의 만족도 등 일부 자료가 공개됐다.

강 교수는 "1차 시범사업 결과 세부 자료가 공개되지 않는 데에는 의료계와의 갈등 등 일부 민감한 부분이 있다"며 "오늘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1차 시범사업에서 등록인원 수는 3907명이며 상담내용은 상담내용은 총 1만 6827건이다.

상담 대상자는 여성이 59.2%, 60대 이상이 68.7%였고 외국인도 41명(1.1%) 포함됐다.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이 58.5%로 가장 많았고 복용 중인 의약품 등 관련 내용이 30.8%,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관련 내용이 8%로 나타났다.

또 세이프약국의 평균 상담시간은 18.3분에 달했고 1차상담이 21.5분, 금연자에 대한 상담은 20.4분으로 상대적으로 장시간이 걸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약국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체 상담자의 9.6%에 해당하는 총 374명의 위험 대상자가 발굴됐다. 이들에 대한 549건의 지지활동이 수행됐고 대상자의 10% 이상이 정신보건상담센터로 연계됐다. 그동안 의료계와의 갈등으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던 금연사업 결과도 공개됐다. 세이프약국 금연상담에는 417명이 참여, 697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중 보거소 금연클리닉에는 162명이, 의료기관에 13명이 연계됐다.

특히 세이프약국에서 상담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환자 중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또 약사의 참여 권유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었다'고 말하 대상자가 83.3%에 달했다..

또 상담 이후 건강관련 생활에 있어서 '개선됐다'고 말한 대상자는 43.4%였다.

세이프약국에 참여한 약사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 약사 중 98.8%가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85.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사업에 대한 홍보와 프로그램 일부 개선, 사업주체 간 역할 재조명과 인센티브 조정 등은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꼽혔다.

강 교수는 "1차 시범사업 결과는 세이프약국이 지역사회 약국이 다양한 건강증진 상담 서비스를 위한 장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의료법과의 충돌 가능성의 배제와 참여 약국의 인센티브 조정 등은 풀어나가야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