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 소식에 관련 제약주 연일 최고점 찍어
- 이탁순
- 2015-02-17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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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50% 이상 상승...일동·삼성·광동 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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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 탄력 기대를 받고 있는 셀트리온을 앞세워 일동제약, 삼성제약, 광동제약이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광동제약은 코오롱그룹 계열사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 소식에 상한가에 가까운 1만2950원(전일비 14.10%↑)을 찍었다.
이 가격은 지난 5년동안 최고점에 해당한다. 광동제약은 코리아이플랫폼 주식 56%(410만5759)주를 약 470억원에 인수했다.
삼다수 판매 등으로 현금보유액이 늘어난 광동제약은 오너 2세인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M&A에 관심을 보여왔다.
작년에는 드림파마와 송암약품 물류창고 인수를 시도했었다. 이번 코리아이플랫폼 인수에 대해 광동 측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B2B 유통사업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신화아이엠을 37억원에 인수한 삼성제약도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13일 인수소식이 전해진후 12일 종가 3350원 대비 13%가 오른 37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격 역시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최고점에 해당한다.
2009년 설립된 신화아이엠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진들이 모여 자체 브랜드 및 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기존 약국과 드럭스토어 등 일반유통망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대 주주 녹십자의 적대적 M&A 시도 이슈에 노출된 일동제약도 회사 분위기와 상관없이 주가는 상승 모드다.
녹십자의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된 주주제안서 제출 소식이 알려진 6일부터 무려 25%가 올랐다. 16일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일대비 2.75% 올랐다.
이날 녹십자는 일동제약이 주주제안서 배경과 관련해 적대적 M&A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적대적 M&A 시도는 2대주주로서 권리 행사인 주주제안과 엄연히 다르다"고 공문을 보내 확답을 피했다.
이로써 녹십자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일동제약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제약사 화이자의 존재감만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진출이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50%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6일 종가 6만6700원으로 호재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인 5일 종가 대비 무려 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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