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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에 업은 '램시마', 미국 진출에 덕볼까?

  • 어윤호
  • 2015-02-06 12:14:55
  •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까지 계약...FDA 승인 가속화주목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를 등에 업게 됐다. 램시마의 미국 승인 가능성 역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고 바이오시밀러(복제약품) 제조업체인 호스피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호스피라는 국내업체인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판권을 보유한 업체로 현재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즉 화이자가 램시마의 미국 내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셀트리온은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까지 호스피라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최소 2개 품목이 화이자의 이름을 걸게 된다.

매출 역시 기대가 된다. 국내에서 '엔브렐(에타너셉트)'을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는 미국 시장에서는 TNF-알파억제제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엔브렐은 미국에서 암젠이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화이자는 램시마의 마케팅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해당 영역에서 경구용제제로 주목받고 있는 '젤잔즈(토파시티닙)'가 아직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적응증만 획득한 상황이기 때문에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등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램시마의 영입은 고무적이다.

화이자 관계자는 "본사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대한 고민을 가져왔고 이를 위해 M&A를 추진해 왔다. 이중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큰 관심 대상이었다. 자체적으로도 품목을 개발중이다. 이번 인수에 회사도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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