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명 공개키로
- 최은택
- 2015-06-05 14:23: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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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평택성모병원 위험기간 노출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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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기로 했다. 같은 맥락에서 평택성모병원에서 위험기간에 노출된 사람을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기도는 5일 이 같이 밝혔다.
대책본부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며 "최초 감염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같은 달 29일 사이 병원에 있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다. 또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로 파악됐다.
대책본부는 이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이번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병원 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기존에 추적 관리하고 있던 병동 내 입퇴원환자 및 의료진 이외에 병원내 모든 접촉자를 좀 더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15~29일 사이 어떤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6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콜센터(Tel. 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Tel. 129)로 연락하거나,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한 국민에게는 건강상태 확인, 병원방문 이력 확인 등 문진을 실시한다. 만약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인력이 출동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이 기간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대책본부는 학생, 직장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방문일로부터 14일간은 자가격리기간을 적용해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않도록 안내하고, 특히 학생은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결석처리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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