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사기 아줌마에 젊은 근무약사 이렇게 당했다
- 강신국
- 2015-06-1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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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 H약국, 사례공개..."6만원대 자석벨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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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지역 약국에서 오픈매대에 걸린 제품을 바로 집어든 뒤 환불을 요구하는 아줌마 사기범이 나타났다.
11일 노원구 H약국은 사기범의 인상 착의와 범행 행각이 담긴 CCTV 화면을 데일리팜에 제공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약국장은 부재중이었고 근무약사 혼자 근무하고 있었다. 환불사기범은 6만원 짜리 자석허리벨트를 오픈진열대에서 잽싸게 집어들었다.
이후 사기범은 카운터로 와서 자석허리벨트를 내민 뒤 근무약사에게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근무약사가 약간 의심이 들어 주저하자, 5만원권 1장과 1만원권 1장을 지불했다고 주장하면서 시골에 내려가야 하니 빨리 환불해 달라고 재촉했다.
근무약사도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보고 사기범에게 3만원어치 파스와 현금 3만원을 줬다. 장물로 돈과 파스를 챙긴 사기범은 유유히 사라졌다.



이 약사는 "다른 약국도 추가 피해가 우려된 동영상 자료를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사기범은 토요일 오후 약국이 한적한 시간을 이용했다. 또 쇼핑카트를 갖고 약국에 들어서자마자 약사 눈을 피해 오픈매대에서 제품을 갖고 바로 환불을 요구한다.
한편 약사들은 오픈매대를 도입한 약국이 많아져 환불 사기범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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