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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소는 왜요?"…근무약사들 선거 무관심 심화

  • 강신국
  • 2015-10-27 12:30:57
  • 분회, 선거인명부 작성 골치...거주지 투표용지 발송 규정이 원인

지역약사회별로 선거인명부 작성이 시작됐지만 비개국 약사들의 거주지 주소 확인으로 애를 먹고 있다.

27일 지부와 분회에 따르면 비개국 회원에 대한 거주지 주소 확인이 쉽지 않아 선거 인명부 작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

현행 선거규정 상 약국개설자는 근무처인 약국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하지만 비개국 회원(약국근무약사, 병원약사, 제약& 8228;도매근무약사, 공직약사 등)은 거주지로 투표용지를 발송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비개국 회원의 경우 신상신고서에 거주지 주소가 없는 경우가 많고 거주지 주소를 확인하려 해도 알려주지 않는 근무약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분회 관계자는 "신상신고서에 거주지 주소가 없는 경우 근무약국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고 있지만 선거에 관심이 없어 거주지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근무약사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분회 관계자도 "모 근무약사는 근무하는 곳으로 투표용지를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선거 규정에 맞지 않아 난처한 상황"이라며 "집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비개국회원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경기지역의 또 다른 분회 관계자는 "근무약사의 경우 약국에 연락을 하면 되는데 병원약사나 제약근무약사는 연락하기 더 힘들다"며 "이 상태라면 비개국 유권자 10~20% 정도는 인명부 작성시 이탈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대한약사회와 선거에 대한 무관심이 맞물리면서 비개국약사들의 선거인명부 작성 비협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선거 때만되면 시작되는 후보자별 수십통의 문자메시지와 전화홍보도 거주지.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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