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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흘리기식 PM2000 정보공개 강력 반발

  • 강신국
  • 2015-11-19 10:30:42
  • 의협에 엄중 경고..."정부·심평원도 경솔한 결정 하면 안돼"

대한약사회가 의사협회의 PM2000 '흘리기식' 정보 공개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회장 직무대행 이영민)는 19일 성명을 내어 "의협이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열린 심평원 청구SW 심의위원회가 PM2000의 인증 취소를 결정했다는 내용으로 자체 보고회를 가진 게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의협이 이처럼 흘리기식 정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과거 검찰의 약정원 압수수색과 수사과정에 의료계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처럼 호시탐탐 PM2000의 무력화를 소원하는 저의는 결코 좋게 봐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의협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약국의 청구혼란과 이로 인한 약사사회 내부의 자중지란 등 이 두 가지 악재를 기반으로 청구기관(심평원) 및 보험료지급기관(공단)과 약사와 관계악화를 부채질하려는 저의마저 내비치고 있다"며 "의협이 이번 기회를 틈타 약국에 탄탄하게 구축된 DUR 체제를 무력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PM2000의 완전 퇴장을 기대하는 의협에 엄중 경고한다"며 "심평원과 정부도 의협의 이 같은 의도에 말려들어 경솔한 결정을 하면 안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결정을 내린다면 약국의 대혼란과 이로 인한 국민 불편 초래, 건강보험 청구 체계의 불신만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모든 회세를 투입해 그 어떤 불손한 세력에도 단호히 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의협의 PM2000에 대한 추측성·음해성 발언을 거두지 않고 계속 엉뚱한 짓을 한다면 7만 약사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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