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처방 잡아라"…제약, 주력품 DC 경쟁 치열
- 어윤호
- 2016-01-29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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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5 등 대형병원, 고지혈·당뇨병 등 신규 품목 랜딩 소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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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직접 경쟁 구도에 놓인 품목을 출시한 제약사들은 안정적인 코드 진입을 위해 각 병원별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 시즌마다 치열한 전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IMPROVE-IT 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에제티미브' 기반 복합제는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보유사 MSD가 론칭한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는 현재 '빅5'를 비롯, 국립대를 포함한 190여개처에 약제심의를 통과했다.
이보다 늦게 출시된 한미약품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 회사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로수젯'을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81개 병원 랜딩에 성공했다.
2세대 인슐린 제제의 경쟁도 흥미로워 질 전망이다. 1세대 인슐린 경쟁에서는 다소 뒤쳐졌던 노보노디스크가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의 공격적 병원 코드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트레시바는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 전국 130개 가량 병원에 처방 코드를 삽입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투제오 역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빅5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사노피는 이외 랜딩 상황과 관련, 회사 방침상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들은 모두 지난해 승인됐지만 올해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는 약들이다. 따라서 향후 DC 경쟁 역시 지켜 볼 부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처방의약품은 대형병원 DC 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빅5의 처방은 개원가에까지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올해도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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