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미세먼지·황사에 어린이마스크 불티
- 김지은
- 2016-05-02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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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량으로 구입해 가는 고객 많아...특정 제품 일시 품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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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약국가에 따르면 보통 4월말부터 시작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일부 약국들에서는 마스크를 비롯해 관련 제품의 판매가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초를 기점으로 황사마스크 판매량은 평소보다 2~3배 더 늘었고, 손세정제와 안구세척제, 인공눈물 등의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소아과약국의 경우 어린이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면서 자녀를 위해 소아용 마스크를 다량으로 구입해 가는 고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박스 채로 제품을 구입해 가거나 특정 제품을 4~5개씩 구매해 가는 고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약국은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기존 마스크 진열대 공간을 더 넓히고, 취급 제품도 늘렸다.
지방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특정 시기에 마스크 제품 판매량이 늘기는 했지만 올해는 특히 판매 시기도 앞당겨지고 판매량도 늘었다"며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최근 어린이용 마스크의 경우는 한번에 다량으로 구입해 가는 환자가 많아 진열장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미세먼지주의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황사마스크 등 청결상품 판매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특정 마스크 제품의 경우 일시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며 "공기 오염과 더불어 황사, 미세먼지 유행 기간이 예년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 관련 상품 판매도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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