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세정·각막재생…'눈' 건강 일반약 '눈'에 띄네
- 가인호
- 2016-05-13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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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아이봉' 약국가 호응, 리안-아이미루 등도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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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 되다시피한 미세 먼지, 황사 등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느는데 따라 제약사들의 마케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관심 받고 있는 눈 건강 일반의약품은 동아제약 '아이봉'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리안'이다.
안구세정(아이봉)과 각막재생(리안)이라는 콘셉트를 살린 이 두 제품은 안과관련 OTC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동아제약이 최근 발매한 아이봉은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 넘버원 브랜드로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어 상쾌함을 주는 눈 전용 세정제라는 특화된 콘셉트를 갖고 있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KOBAYASHI)에서 만든 제품이다.
아이봉은 2013년 기준으로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에서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딩품목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에는 안구세정제가 새 제품 카테고리로서 다소 생소하지만 외출 후엔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을 씻어 건강을 지키듯 아이봉이 소중한 내 눈을 위한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아측은 최근 '동아제약 아이봉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약국가 반응도 호의적이다. 동아 관계자는 "눈속까지 씻자는 새로운 개념의 안구세정제라는 점에서 약국가 반응이 좋다"며 "골드존 전진 배치와 함께 약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안도 기존 인공눈물과 성분은 비슷하지만 파마리서치 독자적인 기술인 PDRN®을 활용한 '각막재생'이라는 콘셉트를 살리면서 최근 발매초기 대비 매출이 8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이 제품은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함께 각막과 결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면서 미세손상을 개선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잘 살리고 있다.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전략도 맞아떨어졌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측은 리안 올해 매출을 50억원대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인공눈물과 차별화된 콘셉트 전략과 박보검 광고효과가 시너지를 내면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CJ헬스케어가 CJ라이온에게 판권을 넘긴 일본 인기 점안액 '아이미루'도 최근 신신제약이 판매를 담당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눈에 필요한 아름다운 눈물' 이라는 뜻을 가진 점안액 아이미루 역시 일본에서는 인기 제품으로 통한다. 아이미루는 29년간 일본에 판매하면서 라이온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미루의 경우 일본 점안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품목은 비타민 A, B6, E 등 세가지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신신제약 마케팅이 조합되면서 올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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