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퍼스트제네릭 신화 타크로벨 후속작 추진
- 이탁순
- 2016-07-01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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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형제제 '아드바그랍' 특허회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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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크로벨은 아스텔라스의 '프로그랍(타크로리무스)'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신이식 또는 간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하는데 사용한다.
2009년 출시한 아드바그랍은 프로그랍의 서방형 제제로,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로 줄여 시장에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된 아드바그랍 등재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회피 전략을 통해 아드바그랍 시장에 경쟁자보다 먼저 진입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2005년 출시한 프로그랍의 퍼스트제네릭인 '타크로벨'을 통해 경쟁자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시장을 키워왔다.
작년 타크로벨은 IMS 기준으로 전년 대비 17.5% 오른 3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물론 프로그랍도 638억원의 매출로 독보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제네릭약물도 나와 있지만, 프로그랍과 타크로벨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이다. 아드바그랍도 전년대비 20.5% 오른 109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확실히 복용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아드바그랍의 실적이 급증하는 있다는 분석이다.
아드바그랍은 2019년 3월과 2021년 4월 만료되는 제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이 특허회피에 실패한다면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면 특허회피에 성공한다면 경쟁자를 누르고 제품허가와 함께 곧바로 시장발매가 가능하다. 이미 타크로벨로 수많은 거래처를 보유한 터라 아드바그랍과 같은 서방성제제가 나온다면 높은 상업적 성과가 예상된다는 분위기다. 종근당이 다시한번 퍼스트제네릭 신화를 써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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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타크로벨에 나는 프로그랍…후속약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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