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소나트륨 용량만 다른 라베프라졸 복합제 러시
- 이탁순
- 2024-11-27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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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부터 JW중외제약 등 4개사 신제품 출시
- 탄산수소나트륨 용량 400·500·700·800 다양
- 등재시 급여목록에 동일제제 없어 약가는 엇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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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탄산수소나트륨 용량만 달리한 제품이 해를 바꿔가며 나오고 있어 점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라베프라졸나트륨(10mg, 20mg)+탄산수소나트륨(700mg)이 결합된 복합제 4개 제품이 급여 등재된다.
JW중외제약 '라베칸듀오정'을 포함해 하나제약, 대웅바이오, 이든파마가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
라베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는 제산제가 위산을 중화해 PPI 제제가 위산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십이지장 상부에서 흡수가 시장돼 약효 발현이 빠르기 때문에 기존 라베프라졸 장용코팅을 대체하고 있다.
관련 제품이 처음 나온 것은 2022년도 부터다. 영진약품을 수탁사로 동화약품, 환인제약, 삼진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제품이 먼저 나왔다. 해당 제품의 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은 500mg이다.
그러다 그해 한국유나티드제약이 탄산수소나트륨 함량 800mg이 결합된 복합제 라베듀오정20/800mg을 출시하며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 이듬해 유나이티드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절반으로 줄인 400mg 제품인 '라베미니정'도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이 700mg인 복합제가 새로 나온 것이다.
이에따라 10(라베프라졸)/500mg(탄산수소나트륨) 제품은 6개사, 20/500mg 6개사, 20/800mg 3개사, 10/400mg 2개사, 10/700mg 3개사, 20/700mg 4개사가 출시됐다.
라베프라졸 용량은 고정돼 있지만, 탄산수소나트륨 용량만 다른 제품들이다. 그렇다고 위식도역류질환 효능효과나 용법용량이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탄산수소나트륨 용량이 달라 동일함량 동일성분 제품이 등재목록에 없어 신제품이 나와도 가격이 조정되진 않고 있다. 이에따라 라베프라졸 20mg대는 1000~1100원대, 라베프라졸 10mg대는 520~540원 사이에 모두 형성돼 있다. 엇비슷한 가격에 경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공동임상 규제, 약가조정 회피 차원에서 탄산수소나트륨 용량만 다른 복합제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나이티드 제품처럼 시장성을 보여준 제품도 있어 제약사들이 저마다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의 라베듀오와 라베미니의 경우 지난 3분기에만 60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올려 PPI+제산제 시장 선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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