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좀 알고 싶어요" 도매, 신규 온라인몰에 '입질'
- 정혜진
- 2017-01-18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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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입점은 아직..."돌파구 될 수 있을까"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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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보령제약이 론칭한 온라인몰 '일동샵'과 '팜스트리트'에 유통업체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의 전화를 수십 통 받았다고 하더라"며 "유통업체들이 새 온라인몰 입점 조건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한미와 대웅에 이어 세 번째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100% 자회사인 일동e커머스를 신설했으며, 오는 23일 온라인몰 '일동샵'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도 비슷한 시기 '보령수앤수'를 확대 개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로 법인명을 바꾸고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대로, 선발주자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처럼 이들 온라인몰도 도매 입점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 제품만으로 '구색 경쟁력'에서 뒤떨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그간 대웅제약과 한미약품과 달리 후발주자인 보령과 일동이 상대적으로 나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몰은 거래 약국이 많고 매출이 커 외면할 수 없었지만, 기대한 만큼 이익을 확보할 수 없는 구조였다"며 "일동과 보령은 후발주자인 만큼 더 많은 유통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초반 입점업체 중심의 정책을 펴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그는 "온라인몰 거래의 경우 입점 수수료와 반품 정책 등을 고려할 때 현금 회전이 빠르다는 것 외에 입점 업체가 이익을 챙길 수 없었다"며 "여기에 지친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온라인몰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알려지며 그동안 병원 거래 중심의 유통업체들 중 일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상반기 중 기존 온라인몰도 리뉴얼을 하는 등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를 기점으로 유통업체들이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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