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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회원 1만곳 돌파...약국경영 통합플랫폼 목표"

  • 정흥준
  • 2022-10-04 18:39:04
  • 약사가 만든 주문통합서비스로 시작해 1년여 만에 급성장
  • 바로팜스토어·바로팜몰 하반기 오픈 예정...앱 개발도 진행
  • 김슬기 대표 "품절 알림부터 커뮤니티까지 서비스 지속 확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가 만든 의약품 주문통합서비스로 시작한 바로팜이 1년 3개월 만에 회원약국 1만개를 돌파했다.

품절알림 서비스, 의약품 관심 순위 페이지, 약사들이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바로Q, 약국 간 거래 시장인 바로마켓 등 약사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추가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약업계 스타트업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로팜은 올해 하반기 바로팜스토어, 바로팜몰 등을 준비하고, 회원을 개국약사에서 관리약사로 확대해 커뮤니티로서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약국 경영의 모든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어울리는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바로팜의 목표다.

바로팜 신경도 이사(왼)와 김슬기 대표.
김슬기 대표는 “전체 회원 중 70%가 한 달에 한 번은 접속을 한다. 또 매일 접속하는 약국이 평균 5000곳이다. 의약품 주문이 60~70%이고, 나머지는 바로Q와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품절입고 알림 서비스와 의약품 관심 순위 페이지가 인기가 높다. 또 바로Q와 바로마켓도 관심이 많다. 우리는 바로팜이 단순 주문만 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약사들이 참여하는 단톡방을 통해 의견을 수시로 받고 있으며, 외주가 아닌 자체 IT인력을 보유하다는 점도 강점이었다.

김 대표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자이자 유저다. 또 현직 약사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듣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IT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곧 반응형 웹을 내놓을 것이고, 앱 출시를 위한 개발에도 들어갔다. 앱이 출시되면 푸쉬 알림 기능을 활용해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 기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바로팜스토어’와 ‘바로팜몰’은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는 회심의 서비스다. 바로팜몰은 입점 도매업체를 통해 약사들이 필요한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스토어는 입점을 희망하는 개별업체가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경도 바로팜 이사는 “바로팜몰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도매업체가 15곳 가량 들어와 있다. 11~12월 중 정식 오픈을 하면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바로팜스토어가 먼저 오픈을 한다. 네이버 스토어처럼 플랫폼만 제공하면 개별 입점업체가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신 이사는 “앞으로도 약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약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약국 경영의 모든 것’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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