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비타민C 정맥투여, 유방암 재발방지 효과"
- 이혜경
- 2015-01-13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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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를 주사로 투여 시 재발율 1/3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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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2014년 대한가정의학회 12월 학술지'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
최 교수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5년간 비타민 C를 고용량 정맥주사로 주 2회씩 3개월간 투여한 그룹과 비타민 C 투여 없이 방사선치료만 시행한 그룹 간의 3년 재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정맥 투여한 72명 중 3년 내에 재발한 여성들은 5명 (재발률: 6.94%), 비타민 C를 투여하지 않은 여성들 144명 중에선 27명 (재발률: 18.75%)이 재발하여, 비타민 C를 정맥 투여한 그룹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재발이 1/3로 의미 있게 감소했다.
그동안 유방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비타민 C의 투여가 방사선 치료에 효과를 높여주고 방사선 치료에 부작용을 줄여준다는 내용과 비타민 C가 오히려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내용의 서로 상반되는 논문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여성들에서 비타민 C 고용량 정맥 투여가 재발방지의 보조적 치료요법 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더 높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용체에 음성인 유방암환자들은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에서 비타민 C 고용량 주사투여가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용체에 음성인 경우에도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허셉틴에 효과가 없는 유방암 환자들의 보조적 항암치료 방법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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