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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개량신약 강자 유나이티드제약, 엔젤투자 뛰어든다

  • 이석준
  • 2021-03-06 06:15:09
  • 신규사업 추가…창업 인큐베이팅도 진행
  • 바이오벤처 등 스타트업 발굴 '사업다각화'
  • 기존 강점 분야 개량신약과 시너지 염두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엔젤투자'에 뛰어든다. 벤처 발굴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기존 강점 분야인 개량신약과 시너지를 노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엔젤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내용의 신규사업을 추가한다.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엑셀러레이팅은 초기 창업자를 발굴·투자할 뿐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신규 사업 추가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엔젤투자, 엑셀러레이팅은 투자를 통해 해당 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한 기술 제휴 및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 여러 방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엔젤투자 등 사업 추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엑시트→재투자'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기존 강점 사업인 개량신약과의 시너지도 노릴 수 있다. 유망 벤처 발굴 후 개량신약 등 분야에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개 개량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개발된 개량신약은 12개다. 실로스탄CR정, 가스티인CR정, 칼로민정, 클란자CR정, 유니그릴CR정, 레보틱스CR정 등이다.

한편 벤처 투자는 단계가 있다.

투자자 형태로 보면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로 구분할 수 있다.

엔젤투자자는 주로 5000만원~1억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하면서 프로토타입~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VC는 주로 큰 규모의 투자에 집중돼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중간 성격이다.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후속투자를 담당하면서 VC 투자를 연결해준다. 최근에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부터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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