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 2주 1회 비만신약 국내 3상 신청…300명 투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Gan & Lee Pharmaceuticals)에서 도입한 비만치료제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GZR18)'의 국내 임상 3상에 착수한다. 중국 임상 3상에서 52주 최대 18%대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유럽 39개국을 대상으로 1조원대 기술수출까지 성사된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2주 1회 투여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국내 상업화를 위한 후기 임상에 들어간다. JW중외제약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임상시험은 오는 12월 시작해 2029년 3월 종료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투여 52주 시점의 체중변화율과 체중이 기저치 대비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을 위약군과 비교해 보팡글루타이드의 우월성을 평가한다. 주 1회→2주 1회…투약 횟수 절반 보팡글루타이드의 차별점은 투약 주기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터제파타이드 등이 주 1회 투여되는 것과 달리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상용화될 경우 연간 투여 횟수가 52회에서 26회로 절반으로 줄어든다. JW중외제약은 투약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간앤리가 과체중·비만 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2주 간격으로 보팡글루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5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은 24mg군 15.12%, 48mg군 18.54%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1.11% 감소했다. 48mg 투여군에서는 환자의 98.1%가 기저치 대비 5%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미국에서는 터제파타이드와 직접 비교한 임상 2상도 진행됐다.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36주 체중 감소율은 보팡글루타이드 48mg군 15.18%, 터제파타이드 15mg군 16.93%로 나타났다. 4월 국내 권리 확보→8월 3상 신청 JW중외제약은 지난 4월 간앤리와 총 811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222억원) 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보팡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허가·마케팅·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금은 500만달러, 개발·허가·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7610만달러다. 계약 대상에는 비만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등 4개 적응증이 포함됐다. 국내 도입 이후 글로벌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간앤리는 최근 이탈리아 메나리니 그룹과 보팡글루타이드의 유럽 비만·과체중 적응증 독점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 지역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스위스 등을 포함한 39개 국가·지역이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2600만유로로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계약금 6200만유로와 최대 6억6400만유로의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출시 이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다. JW중외제약은 국내 권리를 확보한 지 약 4개월 만에 비만 적응증 3상 IND를 신청했다. 중국 3상 결과와 유럽 기술수출을 통해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허가를 겨냥한 후기 임상 절차가 본격화된 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비만·과체중 환자에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향후 품목허가와 상업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2026-08-14 18:04:08이석준 기자 -
인천시약 '약국 AI 활용 사례 공모전' 송일용 약사 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약지도와 환자 상담, 의약품 정보 정리 등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회원들의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한 '약국 AI 활용 사례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한 달간 인천시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국 업무 개선과 복약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례가 접수됐다. 인천시약사회는 지난 13일 수상작 심사회의를 열고 출품작을 대상으로 활용성·창의성·회원 공유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강화군 하하약국 송일용 약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강화군 강화참샘약국 박덕화 약사와 미추홀구 제일건강약국 김새봄 약사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부평구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조상우 약사 ▲연수구 연수건강옵티마약국 최현주 약사 ▲계양구 메디팜우리약국 심지영 약사 ▲연수구 솔로몬약국 김민세 약사 ▲미추홀구 천우약국 이상희 약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에는 복약지도 및 환자 상담 자료 작성부터 의약품 정보 정리, 약국 업무 효율화까지 실제 약국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가 담겼다. 인천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를 보다 많은 회원들이 약국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활용 사례 시연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6년 인천광역시약사회보를 통해서도 관련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기획한 서민지 홍보이사는 "AI가 약사들의 일상과 약국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윤종배 회장님의 제안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각자의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회원들이 실제 약국 업무에 참고해 AI를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6-08-14 17:44:08김지은 기자 -
약국서 자살 위험신호 살핀다…약사회, 자살예방 심화강좌 개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약사의 '생명지킴이' 역할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심화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 약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담당하는 정동만 대한약사회 건강증진이사는 "약사는 매일 수많은 주민을 만나는 지역사회 최전선의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자살 위험 신호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번 심화강좌를 통해 약사들이 복약상담 과정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약물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박종익 강원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박 교수는 초대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국립춘천병원장,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을 역임한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다. 강의에서 박 교수는 정신건강 약물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 개선과 자살시도·자살 부작용 위험 약물의 복약상담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발견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자', 환자와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연계자'로서 약사 역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심화강좌를 통해 정신건강 약물에 대한 환자의 오해와 임의 중단 원인을 살펴보고, 부작용과 복용 지속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복약상담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일반의약품 오·남용과 위험 약물 관리, 위기 신호 식별, 소량·분할조제 및 의·약 협력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정신건강 약물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한 약사의 역할' 강의는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교육→스페셜교육→자살예방교육' 메뉴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2026-08-14 17:38:52김지은 기자 -
알리코제약, 원가 경쟁력·고수익 품목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원료의약품 조달선 다변화와 자사 제조 확대, 생산 품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알리코제약은 14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951억원,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503억원보다 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6억원, 당기순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콜린 재평가에 따른 충당금 추가 계상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원자재와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 상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변화와 ETC 품목 포트폴리오 조정도 영향을 미쳤다. 알리코제약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경영 역량을 집중한다. 향후 약가 정책 변화에 대응해 원료의약품 조달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기준으로 생산 품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자사 제조 품목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원료 수급 불안에 따른 품절 위험을 해소한 고수익 ETC 제품의 공급도 확대한다. 고혈압·고지혈증, 소화기, 통증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자사 제조 및 고수익 품목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단행한 인사 이동과 조직 개편도 수익성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 운영 효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하반기는 이익 개선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2026-08-14 15:45:25이석준 기자 -
프리솔라, 2만 상담서 임신 영양제 총량점검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제품 개수보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성분의 총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약국 상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약사 설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리솔라는 누적 2만건 이상의 약사 1대1 영양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 준비기, 임신기, 수유기 영양제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기준을 정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솔라에 따르면 상담 문의의 절반 이상은 성분 중복과 섭취시기 관련 내용이었다. 의약품 병용 가능 여부를 묻는 상담도 약 35%를 차지했다. 상담이 자주 이뤄진 성분은 엽산, 비타민D, 철분, 칼슘 순으로 나타났다. 임신·수유기 영양제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문제는 종합비타민과 단일 성분 제품을 함께 복용할 때 발생하는 성분 중복이다. 엽산, 비타민D, 철분, 칼슘 등은 여러 제품에 동시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제품별 표시사항을 기준으로 1일 섭취량을 합산해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프리솔라는 임신 준비기 여성에게 엽산 보충제 섭취가 권장되지만, 실제 섭취량은 현재 임신 단계와 식사 상태, 기존 섭취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엽산 400㎍과 800㎍ 제품을 선택할 때도 단순 함량보다 현재 복용 중인 제품의 합산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D 역시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경우가 많아 추가 섭취 전 전체 제품의 함량을 합산해야 한다. 철분과 칼슘은 함께 섭취할 경우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섭취 간격을 두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안내된다. 의약품 병용 여부도 주요 상담 항목이다. 오메가3 등 일부 성분은 복용 중인 의약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 의사나 약사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프리솔라 측 설명이다. 프리솔라는 임신·수유기 영양제 선택 시 확인할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기능성 내용, 1일 섭취량과 동일 성분 중복 여부, 섭취 시 주의사항, 복용 중인 의약품과의 병용 가능성, 임신 준비·임신·수유 등 현재 단계와의 적합성을 제시했다. 특정 영양제가 모든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동일하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의약품과 영양제에 따라 확인해야 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솔라는 임신 준비, 임산부, 수유부 건강기능식품을 약사 기준으로 설계하는 브랜드다. 올해 7월 기준 전국 900여개 약국에 입점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취급 제품별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1대1 약사 상담과 질문형 영양 콘텐츠 약사의 영양백과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질문을 콘텐츠와 제품 설명에 반영해 소비자가 성분과 섭취 기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프리솔라는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품질 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를 원료 선정, 제조 공정, 품질 관리 기준을 유지해 온 브랜드 운영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프리솔라 관계자는 "영양제는 제품 수보다 현재 섭취 중인 제품을 합산한 총량과 표시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여부,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의약품 등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담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상담에서 자주 확인되는 질문을 제품 설명과 영양 콘텐츠에 반영하고, 공식 근거를 함께 공개해 소비자가 스스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늘리겠다"고 말했다.2026-08-14 15:44:32황병우 기자 -
오스테오닉, 상반기 매출 261억…미국 수출 155%↑[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미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짐머 바이오메트에 공급하는 스포츠메디신 제품의 미국 물량이 늘면서 해당 제품군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오스테오닉은 14일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2.0%, 152.6% 증가했다. 제품군별로는 스포츠메디신 성장 폭이 가장 컸다. 상반기 스포츠메디신 매출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39%에 해당한다. 스포츠메디신 내수 매출은 8.9% 늘어난 반면 수출은 154.7% 증가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에 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미국향 물량 확대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른 제품군도 성장세를 보였다. 두개악안면(CMF) 제품군 매출은 61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외상 솔루션인 트라우마 제품군은 81억원으로 13% 늘었다.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은 9억원으로 58.4% 증가했다. 오스테오닉은 스포츠메디신 신규 라인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무릎 반월판 연골 손상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과 인대 손상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수술도구 '슈처패서'를 자체 개발했다. 두 제품은 짐머 바이오메트의 개발 요청에 따라 라인업에 추가됐다. 회사에 따르면 짐머 바이오메트가 미국 시장 수요와 제품군 확대를 위해 오스테오닉에 개발을 의뢰했다. 반월판 연골 손상용 스포츠메디신 제품은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슈처패서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미국 FDA 허가를 추진 중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상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큰 경향이 있어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짐머 바이오메트향 스포츠메디신 제품의 미국 물량 확대와 신규 라인업의 FDA 허가가 이어지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 폭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8-14 15:14:53이석준 기자 -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한·아프리카 청소년 교류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은 류형선 대표이사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사단법인 솔나무와 공동 주최한 '2026 한·아프리카 청소년 평화·희망 페스티벌'을 지난 12일 서울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인 8월 12일을 기념해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디지털 매체를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공유하고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 청소년들의 전통공연과 K-댄스,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전쟁과 분쟁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 난민 청소년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해 일상과 꿈을 공유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권과 평화, 환경, 디지털 윤리 등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이를 담은 '2026 세계청소년 희망선언'을 발표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 미래학교'에는 '세계청소년 희망상'이 수여됐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한다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류 대표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류형선 대표는 "청소년은 미래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오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자 세계시민"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경과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연대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산제약은 미래세대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 나눔문화 확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8-14 15:11:29이석준 기자 -
"약대생, 제약업계서 미래 설계"...PPL, 29일 설명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제약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탐색의 이정표를 제시할 소통의 장이 열린다. 수도권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2026 제약의 정석' 제12회 제약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업계 진출에 관심은 많지만 실질적인 실무 정보를 얻을 창구가 부족해 고민하는 약대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PPL은 지방에 거주해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약대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량 대절 등 교통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제약설명회에는 업계 임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선다. 사업개발(BD) 분야는 비씨월드제약 이태현 사업개발본부장(상무)이 나서며, 벤처캐피탈(VC) 및 애널리스트 분야는 토모큐브 구완성 CFO 겸 CSO(상무)가 연단에 오른다. 마케팅(MKT) 분야는 동국제약 강수연 부사장이 실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도 준비돼있다. 직무의 현재 상황, 미래 동향, 그리고 선배로서 전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다룰 예정이다. PPL 관계자는 “제약 산업 중에서도 다양한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제약설명회가 약대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2026-08-14 12:12:35정흥준 기자 -
"시행 넉달 앞두고 딴소리"…비대면초진 완화 비판론[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비대면진료 본사업 시행을 4개월 가량 앞둔 지금 중개 플랫폼 업계가 '초진 환자 처방일수 제한'을 법적·행정적 기준이 아닌 '의사 자율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펴자 의료계와 약사회가 비판 목소리를 내며 반발중이다. 플랫폼 업계 요구는 이미 국회 입법심사 과정에서 여러건의 법률을 병합해 수개월간 논의를 거쳐 공감대가 형성된 비대면진료 부작용 규제 안전장치 조항들을 이제와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국회 입법권과 정부 행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게 의약계 지적이다. 플랫폼 업계는 국회를 통과한 비대면진료 본사업 전환 의료법 원칙 자체를 반대하거나 거부하는 게 아니라, 초진 처방일수를 7일 제한 등으로 원천금지할 경우 예기치 않게 의사와 환자 권한이 침해되고, 비대면진료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처방일수 제한 규정을 의료법 하위법령에서 못 박더라도, 자신의 투약 이력이나 진료 이력 공개에 동의한 환자의 경우에는 제한된 처방일수를 초과해 처방할 수 있도록 부분적이고 예외적으로 의사에게 재량권을 부여해달라는 요구다. 14일 의료계와 약사회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면진료 의료법 하위법령 개정안 정책토론회에서 초진 처방일수 제한 관련 의사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모법인 의료법 취지를 무시하고 훼손하는 요구"라는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초진 처방일수 제한은 이미 끝난 논의…시행 직전 입법 취지 흔들기" 의료법 개정안 심사 당시 여야 정치권과 보건복지부, 관련 직능단체들은 비대면진료의 안전한 안착을 위해 ▲초진 대상 및 처방일수 제한 ▲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 처방약 제한 ▲제한적 약 배송 허용 등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비대면이라는 특수성상 대면진료보다 오남용 위험이 큰 만큼, 초진 처방일수와 처방약 범위를 행정적·법적으로 명확히 제한해야 한다는 점은 입법 과정의 핵심 전제였다. 그러나 지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와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초진 처방일수를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말고 의사의 재량과 책임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의·약계는 "입법 절차를 거쳐 확정 단계에 이른 사안을 별도 추가 협의나 행정적 근거 없이 뒤집으려 한다"며 반발중이다. 보건의료계는 비대면진료의 법적 기준을 허물고 개별 의사의 자율성에만 의존할 경우, 비대면진료 오남용 차단이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의사의 자율성과 재량권, 책임은 환자 안전이라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발휘돼야 하는 것"이라며, "국회 입법 심사 과정에서 수많은 검토와 합의를 거쳐 도출된 기준을 시행을 불과 네 달 앞두고 손질하자는 것은 국회의 입법 심사권은 물론 정부의 행정 권한을 경시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약사회 측 역시 "초진 처방일수 제한은 비대면진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남용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빗장"이라며 "이를 행정적으로 규제하지 않는다면 결국 약물 오남용의 폐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미 시범사업 단계에서 여러가지 비대면진료와 플랫폼 부작용이 확인된 상황에서 초진 처방 제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구는 부적절 하다"고 피력했다. 원산협 "환자 데이터 공유 시 초진 처방일수 예외 규정 마련해 달란 취지" 논란이 확산하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무조건적인 규제 완화나 의료법 반대가 아닌 '환자 데이터 활용에 따른 세부 예외 규정 마련'을 제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초진 처방일수를 7일 등으로 일률제한하는 규정이 의료법 하위법령에 마련되면 자칫 시범사업보다 퇴보한 비대면진료 본사업으로 의사와 환자 진료권, 투약권이 훼손되고 더 나아가서는 비대면진료 산업 자체가 붕괴되는 문제마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원산협 이슬 공동회장은 "우선 국회를 통과한 비대면진료 의료법 원칙을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일본의 사례처럼 초진 환자 처방일수를 7일 등으로 제한하더라도 다만 환자 본인이 자신의 과거 투약 이력이나 진료 이력 공개에 동의한 경우라면, 7일을 초과해 약을 처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예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슬 회장은 "환자의 의료데이터가 확보된 상태라면 무조건적인 일률적 제한보다 의사의 자율적인 판단 여지를 열어두는 게 의사 진료권 보장과 환자 편의에 부합한다"며 "비대면진료 의료법 시행으로 시범사업보다 후퇴한 본사업이 시행되면 의사, 환자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크고 비대면진료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4개월 앞둔 본사업 전환…하위법령 기준 논란 지속될 듯 이처럼 비대면진료 본사업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초진 처방 권한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으면서, 비대면진료 하위법령 제정과 세부 지침 마련을 앞둔 보건복지부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국회 단계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사안인 만큼, '의사 자율'을 명분으로 법적 제한을 완화하려는 시도는 의·약계의 강한 반발과 국회 입법 취지 훼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복지부는 플랫폼 업계와 의료계, 약사회 등 의견을 수렴해 9월 초 의료법 하위법령을 입법예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2026-08-14 12:03:53이정환 기자 -
울산·충북 개업약사 돈 제일 잘 번다...서울·경기 최하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한)약사 사업자의 지역별 사업소득 분석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약사의 평균 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반면, 지방 주요 시·도 약사의 소득이 상위권을 휩쓰는 '지역별 소득 역전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집계한 '전문직 업종 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주소지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전국 2만 7640명의 (한)약사 사업자 1인당 평균 사업소득금액은 1억 116만 원으로 2023년(1억 288만 원) 대비 1.67% 감소했다. 사업소득은 경비 등을 제외하고 실제 약사가 벌어들인 수입을 의미한다. 2024년 전국 17개 시·도 중 (한)약사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광역시로, 약사 1인당 평균 1억 2448만 원의 사업소득을 올렸다. 울산에 이어 충북(1억 2156만 원), 전남(1억 1865만 원), 경북(1억 1769만 원), 경남(1억 1090만 원) 순으로 지방 중소도시 및 지방 광역자치단체 약사들의 평균 소득이 높게 형성됐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및 광역시에 비해 인구 대비 약국 개설 수가 적어 약국 간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등 고정비 절감 효과가 소득 보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체 약사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전국 평균(1억 116만 원)을 크게 밑돌았다. 서울은 2024년 기준 7600명의 약사 사업자가 신고해 1인당 평균 9283만 원의 소득을 기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9667만 원) 대비 3.98% 감소한 수치다. 경기(9632만 원) 역시 전국 뒤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인천(1억 95만 원)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부산(9974만 원)과 제주(9722만 원) 역시 1억 원을 밑돌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도권 소득의 부진 원인은 대형 병·의원 주변 출혈 경쟁, 신규 개설 약국의 비싼 임대료 및 인건비 부담, 처방전 분산 등이 소득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된다.2026-08-14 11:57:18강신국 기자
오늘의 TOP 10
- 1"위탁사는 뭔 죄인가"…다시 부각되는 GMP 처분 가혹성
- 2"최대 5.7% 할인" 불붙은 마운자로 온라인몰 최저가 경쟁
- 3약가인하 공고 임박…정부-업계, 기등재 재평가 막판 줄다리기
- 4울산·충북 개업약사 돈 제일 잘 번다...서울·경기 최하위
- 5달빛어린이병원 24시간 운영하자 협력약국 인력·재정난 우려
- 62400억 탐스로신 시장 제네릭 점유율 75%…한미 '두각'
- 7"시행 넉달 앞두고 딴소리"…비대면초진 완화 비판론
- 8국내 유일 '시타라빈 항암제', 인도 공장 홍수로 공급 차질
- 9국전, 영업익 42억 흑자…반도체 확장에 전자소재 10% 육박
- 10[기자의 눈] 온누리체인의 메가약국 논란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