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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1100명 임직원과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0월 20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관계사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공무팀 김태식 과장 외 5명이 25년 근속, 의원본부 이기한 본부장 외 9명이 20년 근속, 연구센터 최연웅 전무 외 22명이 15년 근속, 서면생산2팀 이만희 과장 외 2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전직원 합창 대회 '제9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눠 합창 대회에 참여해 팀워크와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심사위원으로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김봉미 음악감독과 강수정 소프라노가 참여했다. 총 16개 팀 중 한국바이오켐제약과 영업지원본부가 각각 영예의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다. 야외 공연장과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음악 공연과 세미나,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2023-10-23 14:01:53이석준 -
관악구약, 관악산에서 회원 한마음 걷기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관악산 둘레길에서 회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김화명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야외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약국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흙길을 함께 걸으며 날려 보내고, 리프레쉬하자"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기차기 대회와 행운권 뽑기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한 중앙반에 상품권을 수여했다.2023-10-23 13:47:26강혜경 -
대한약학회 학술대상에 성균관대 약대 한정환 교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 올해 학술대상을 성균관대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가 받는다. 약학회(회장 이미옥)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약학회 수상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제54회 학술대상: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대상은 학회에 학술적인 기여도가 크고 15년간 이상의 연구 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한정환 교수는 후성유전학 분야의 권위자로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Medical Research Center)인 ‘에피지놈 제어 연구센터’와 ‘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연구사업의 연속적인 수행을 통해 국내 에피지놈 기반 신약개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성유전학 및 신호전달체계 연구를 통해 암, 대사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발병 기전을 규명해 세계 유수 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과 Molecular Cell을 비롯 다수의 저널에 발표했고, 이에 기초한 표적분자를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체계를 제시한다는 평이다. 또 다년간의 후성유전학분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글로벌신약개발을 선도할 다수의 교수와 학문후속세대를 배출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활동을 통해 약학 분야 연구비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 약학회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되는 2023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약학회 학술상 수상자] ▲학술대상 한독학술대상: 성균관대 약대 한정환 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서울대 약대 김영중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상: 전남대 약대 이용복 교수 ▲약학교육상: 계명대 약대 손동환 교수 ▲녹암학술상: 성균관대 약대 김인수 교수 ▲이은방 신약기술대상: 서울대 약대 신영기 교수 ▲약학기술인상: 국민대 응용화학부 김주은 교수, JBKLAB 장봉근 대표이사 ▲동영분석과학상: 충북대 약대 이용문 교수 ▲공직약학자상: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차세대선도약학자상: 순천대 약대 김항건 교수, 경희대 약대 안효진 교수, 성균관대 약대 이효종 교수 ▲미래유망약학자상: 서울대 약대 오예나 선임연구원 ▲생활약학자상: 데일리팜 정흥준 취재보도본부 기자 ▲우수연구논문상: 성균관대 약대 김기현 교수, 경북대 약대 송임숙 교수, 전남대 약대 허주영 교수, 단국대 약대 이윤정 교수, 가톨릭대 약대 곽미경 교수, 계명대 약대 배정우 교수 ▲우수리뷰논문상: 이화여대 약대 송은주 교수, 부산대 약대 유진욱 교수, 중앙대 약대 이상길 교수 ▲약학회지논문상: 한국방송통신대 보건환경과 이혜재 교수2023-10-23 12:23:11정흥준 -
전남 신안군에도 공공심야약국 문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에 가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내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약국은 압해읍 소재 천사약국으로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365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압해읍 뿐만 아니라 인근 자은면, 안좌면, 팔금면, 암태면 주민들이 도시처럼 늦은 야간시간에도 의약품 구매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신안군의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심야약국은 공휴일 포함 심야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일반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약국으로 시군에서 참여 희망 약국을 추천받아 전라남도에서 선정하며, 그동안 야간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에 공공심야약국이 더 많은 도서지역에 지정되어 많은 군민이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23 12:19:51강신국 -
"혁신의약품 제공·인재양성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 40여년 간 정신건강, 자가면역질환, 항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얀센은 앞으로도 혁신 의약품 제공과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사회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얀센은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얀센이 일궈온 지난 40년간 주요 치료영역의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했다. 한국얀센 황 채리 챈(Cherry Huang) 대표를 포함해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의사회 의장, 이상열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얀센은 그간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폐동맥고혈압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 의약품을 국내 환자에게 제공했다. 회사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그간 판상 건선,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레미케이드(인플랙시맵) 등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전문의약품 시장 점유율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얀센은 신경계 영역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팔리페리돈), 중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 등도 성공적으로 국내 런칭에 성공했다. 항암 영역에서는 CAR-T 치료제 카빅티(실타카브타진 오토루셀),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를 국내 허가 받으며 본격 시장 진출을 알렸다. 한국얀센은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제약사로도 꼽히고 있다. 얀센은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기술수입한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의 제품이다. 이후 얀센은 국내 런칭에 성공한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와 함께 렉라자와의 유효성을 평가 중이다. 두 약제는 추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희 유한양행 의장은 얀센에 대한 평가를 높이 했다. 특히 렉라자를 기술수출할 때 글로벌 제약사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도 고려했다는 의견이다. 이 의장은 “얀센을 설립한 폴 얀센 박사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많이 갖고 있다. 렉라자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선택할 때도 얀센의 ‘인간 존중’에 대한 이념이 크게 고려됐다”고 말했다. 얀센은 앞으로 한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국내 인재양성, 혁신 의약품 제공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 의료진,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황 채리 챈 한국얀센 대표는 “혁신 의약품을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미래,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해나갈 수 있는 미래를 한국얀센과 국내 사회가 함께 그릴 것”이라며 지나온 40년을 넘어 또 다른 10년, 나아가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얀센 아태지역 회장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 개발에 나서 우리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라며 “한국 정부, 의료진,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근본적 방식을 바꾸는 혁신의 물결을 주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10-23 12:11:54손형민 -
리베이트 면허취소 의료인, 5년간 23건…자격정지 147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 제약사를 검찰 고발하고 298억원의 과징금 납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처방을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의료인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5년 간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가 23건, 자격정지 147건, 경고 54건이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의료인에게 복지부가 내린 행정처분 건수는 총 224건이었다. 처분 종류별로 보면 면허취소 23건, 자격정지 147건, 경고 54건이다. 이 가운데 자격정지 기간은 4개월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38건, 10개월 17건, 2개월 16건, 8개월 12건, 6개월 10건 순이었다. 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업자는 물론 받은 의료인도 모두 '쌍벌제'로 처벌받는다. 적발된 의료인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의사면허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1차 위반시 금품 수수액 2500만원 이상이면 자격정지 12개월, 수수액 300만원 미만이면 경고처분이 내려진다. 리베이트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기간 중에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복지부장관은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의약품 리베이트는 복지부·식약처와 공정위가 각각 관할하고 있는데, 공정위가 적발할 경우에는 공정거래법을 적용받아 금품을 제공한 기업에게만 과징금 등 처분이 내려지고 의료인은 처벌받지 않는다. 쌍벌제는 의료법·약사법을 위반할 때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해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부처간 공조를 통해 쌍벌제의 취지를 살릴 것을 요구했다. 이후 공정위와 복지부는 각각 새로운 내부지침을 마련해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수사결과 등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최근 리베이트가 적발된 제약사는 전국 1500여개 의료기관에 약 7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측은 해당 사건 의결서를 작성한 후 30일 이내에 복지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리베이트는 결국 약값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건보재정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공정위와 복지부·식약처 공조등 범부처간 협업을 통해 리베이트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10-23 12:11:03이정환 -
병용급여 확대에도...'DPP4+SGLT2' 복합제 시장 '잠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조합의 당뇨병 2제 복합제 시장이 연초 병용급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이후 두 성분 복합제가 잇달아 시장에 출격했지만, 지난 9월까지 5개월 간 관련 제품들의 누적 처방실적은 36억원에 그친다. 제약업계에선 9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특허가 만료된 이후로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의 복합제 발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제네릭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5개월 누적 처방액 큐턴 11억>제미다파 10억>에스글리토 8억 순 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2제 복합제의 누적 처방액은 36억원이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LG화학 '제미다파', 아스트라제네카 '큐턴', 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 MSD '스테글루잔', 종근당 '엑시글루에스' 등이 발매되면서 형성됐다. 6월엔 동아에스티 '슈가다파'가 합류했다. 모두 DPP4 억제제 계열 오리지널 약물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보건당국이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를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3제 요법으로 확대하자, 관련 제품의 발매에 나섰다. 때마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특허가 만료됐다. 이들은 각자 보유한 오리지널 DPP4 억제제 약물에 다파글리플로진 혹은 자체 보유한 SLGT-2 억제제 약물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복합제를 개발·발매했다. 종근당의 경우 MSD로부터 자누비아 국내 판권 인수를 앞두고 있던 터라,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복합제를 발매할 수 있었다. 병용급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은 더디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월별로는 5월 3억원, 6월 4억원, 7월 6억원, 8월 9억원, 9월 13억원 등이다. 누적 처방액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큐턴'이 11억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LG화학 '제미다파(10억원)'·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8억원)'·종근당 '엑시글루에스(3억원)'·동아에스티 '슈가다파(2억원)' 등의 순이다. 9월 자누비아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본격 진입…4분기 이후 반전 이뤄낼까 제약업계에선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가 기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처방 실적을 내왔던 만큼,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도 빠르게 시장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3분기까지 처방 실적만 놓고 보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3제 병용급여를 인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SGLT2 억제제+TZD 계열+메트포르민 ▲SGLT2 억제제+설포닐유레아(SU) 계열 등이다. 처방현장의 관심은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조합의 3제 병용요법으로 쏠렸다. 직전까지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가 널리 처방됐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3제 복합제가 없었던 터라, 2제 복합제에 다른 한 성분 단일제를 추가하는 방식의 처방만 가능했다. 3제 병용 방식은 ▲'DPP4 억제제+메트포르민' 2제 복합제에 'SGLT2 억제제' 단일제 추가 ▲'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2제 복합제에 'DPP4 억제제' 단일제 추가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2제 복합제에 '메트포르민' 단일제 추가 등 세 가지였다. 이 가운데 '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2제 복합제에 메트포르민 단일제를 추가 처방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외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에 발매된 'DPP4 억제제+메트포르민' 혹은 'SGLT2 억제제+메트포르민' 2제 복합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이 기간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의 처방 실적은 매우 빠르게 확대됐다.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의 경우 올해 3분기 20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대비 1년 새 47% 늘었다.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는 같은 기간 11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31% 증가했다. 관건은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의 복합제가 대거 쏟아질 4분기 이후의 처방실적이다. 지난달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89개 제약사가 두 성분 복합제를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자누비아 판권을 보유한 종근당을 제외한 14개 제약사가 지난 9월 제품을 발매했다. 나머지 80여개 제약사 중 상당수가 4분기 이후로 제품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2023-10-23 12:10:25김진구 -
JW중외제약, 혁신신약 화수분 'R&D 플랫폼' 재조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 아토피 신약후보물질(이주포란트) 권리 반환에도 혁신신약 개발에 문제가 없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AI) 'R&D 플랫폼'이 재조명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다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도출되고 있어서다. 또 다른 기술수출 등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주포란트 역시 새로운 적응증 가능성을 검토한다. JW중외제약 국책과제 매년 선정 JW중외제약의 자체 신약후보물질이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출범 이후 총 4건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질환도 고형암, 혈액암, 아토피 피부염, 탈모 등으로 다양하다. JW중외제약 자회사 C&C신약연구소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는 최근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올 8월에는 1차 지원과제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선정됐다. 2022년과 2021년에는 STAT3를 직접 저해하는 고형암 치료제 JW2286,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선도물질이 각각 협약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기업이 아닌 전통 제약사가 매년 사업단과 자체 발굴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지원 협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이다. 실제 2021~2022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를 분석해 보면 주관기관 유형별 분포에서 바이오벤처가 전체(227개)의 58%, 아카데미가(대학병원 및 연구소) 34%를 차지한다. 이 중 제약사는 8%에 불과하다. 비결은 데이터 기반 AI/ML R&D 플랫폼 이들 연구과제는 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R&D 플랫폼 '주얼리(JWELRY, JW Excellent LibraRY)'와 '클로버(CLOVER, C&C research Laboratories Omics serVER)'를 통해 발굴됐다. 주얼리와 클로버는 ▲환자 유래 암세포·면역질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DB) ▲표적 유전자 발굴 ▲타깃 단백질 발굴 ▲약물 도출 및 최적화(유효물질→선도물질→개발후보물질) 등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 플랫폼이다. 신약개발 소요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두 플랫폼으로 계열 내 최초 신약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JW중외제약은 Wnt 또는 STAT에 작용하는 1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은 2024년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기술과 기술의 만남, 개방형 혁신 확대 JW중외제약 R&D 전략은 치료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특정 환자에 특화되고 치료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R&D 플랫폼의 정보 mining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는 물론 오가노이드, 제브라피쉬 등 활용을 위해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공동연구)도 펼치고 있다.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을 줄이기 위해서다. 특히 투자를 통해 바이오텍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지분을 매입하는 '자본과 기술의 만남'이 아닌 JW중외제약 기술과 플랫폼을 바이오텍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을 해외로도 확장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벤처캐피탈인 아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공동연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로부터 반환된 이주포란트의 새로운 적응증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주포란트의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임상에서 확인된 안전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2023-10-23 12:08:52이석준 -
중증천식치료제 누칼라·싱케어, 내달 1일 동시 급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에 대한 급여치료제 옵션이 확대된다. 한국GSK의 '누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와 한독테바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가 내달 동시 급여 등재된다. 에자이의 JAK억제제 지셀레카(성분명 필고티닙)도 보험 급여기준이 신설되며, 노바티스의 JAK1/JAK2 억제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급여기준이 추가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입법예고했다. 내달 1일 시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선다. 누칼라와 싱케어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급여를 인정한다. 다만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프레드니손 5mg/day 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한다. 약제 투여 전과 투여 후 ▲매 1년마다 평가해 ▲다천식 급성악화의 빈도가 치료 시작 전 대비 50% 이상 감소했거나, ▲지속적인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천식증상 조절을 개선하거나 유지하면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용량을 치료 시작 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경우로, 전반적인 천식조절을 확인한 환자에 대한 투여 소견서 제출 시 지속 투여를 인정한다. 또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와 누칼라, 싱케어 등 중증 천식 환자에 사용하는 생물학적 제제간 병용투여는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번에 누칼라는 위험분담제가 적용돼 급여등재되고, 싱케어는 일반 급여 등재된다. 이에따라 누칼라의 표시가격(상한금액)이 훨씬 높은데, 실제 가격은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싱케어가 앞서 일반 등재됐다면 누칼라는 위험분담제 적용이 어려웠었는데, 두 약이 동시에 등재되면서 다른 급여절차 트랙으로 등재가 가능했다. 지셀레카는 성인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증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염에 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급여 기준은 각각의 질환에 대한 보편적인 약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로, 65세 이상에서는 TNF-α억제제에도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의 JAK1/JAK2 억제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만 12세 이상 스테로이드 불응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급여기준이 추가된다. 급성은 자카비 투여 개시 후 2주, 4주, 6주, 8주, 이후 1개월 단위 평가에서 반응이 확인된 환자, 만성은 개시 3개월 이후 1개월 단위 평가에서 반응이 확인된 환자에서 급여를 인정한다. 다만 1일 용량 10mg 이하로 분반응 이상의 반응을 보이는 만성 환자에 한해서는 최대 3개월 단위로 평가할 수 있으며, 호전돼 중지한 환자의 재투여는 인정한다. 최대투여기간은 급성 최대 6개월, 만성 최대 3년으로, 급성 투여 종료 후 만성 투여, 급성과 만성 증상이 겹치는 경우, 호전되어 중지한 환자가 재발해 최대 투여기간을 초과해 투여하는 경우는 사례별로 인정한다. 또한, 투여 중 이식편대숙주질환이 진행(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 발현)하거나, 투여 불가능한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 스테로이드 및 칼시뉴린 억제제를 제외한 다른 전신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급여를 중지한다. 한편 쎄레브렉스와 레일라 복합제 급여기준도 신설됐다.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급여를 인정하나 위염 등의 증상 예방을 위해 다른 소화기관용 약제를 병용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2023-10-23 12:02:49이정환 -
약학회, 25일 순천서 국제학술대회..."약과학 최전선 탐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Exploring the Frontiers of Pharmaceutical Sciences(약과학의 최전선을 향한 탐구)'를 주제로 2023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약대 이상국 교수가 ‘생리활성 천연물 탐색’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당수상강연은 충북대학교 약대 홍진태 교수가 ‘Chitinase 3-like 1의 약물학적 기능과 작용기전’을, 학술대상 수상강연은 성균관대학교 약대 한정환 교수가 ‘mTOR/S6K1 신호전달 경로에 의한 후성유전학적 조절의 분자적 기전’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학술대회 첫 날에는 약학대학 학부생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Chat-GPT 교육 세션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으로 시작한다.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해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24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약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12개의 ‘Young Scientist Session’에서 발표된다. 약학 학문후속세대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취업 설명회도 학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기조강연과 수상강연자인 이상국 교수님, 홍진태 교수님과 한정환 교수님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뛰어난 업적을 낸 분들이기에 뜻깊은 강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53대 집행부 슬로건인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에 맞게 이번 학술대회가 약학과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융복합 약학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 “학술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약학회를 사랑해 주는 많은 회원들의 성원으로 국제학술대회에 걸맞는 내용과 규모의 학술대회로 개최될 것이다. 그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10-23 11:54:0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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