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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5곳 중 3곳 R&D 투자 확대...JW중외 32%↑[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제약사들이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은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늘렸다.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R&D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상반기 R&D 투자금액은 1조7183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사 20곳 중 12곳이 올해 R&D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 셀트리온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233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지만 작년보다 16.7% 감소했다. 매출 대비 R&D비용 비중은 15.8%에서 13.0%로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추가로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계 R&D 투자액이 2224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8.4% 증가한 1조33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 증가로 R&D 투자도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공 23개월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 리터)을 갖춘 4공장의 가동을 시작하면서 위탁생산능력을 강화했다. 전통제약사 중 대웅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 5개 업체가 3분기만에 1000억원 이상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누계 R&D 투자액은 1518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궤양성대장염, 특발성폐섬유증, 비만,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의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대웅테라퓨틱스, 온코크로스, 디앤디파마텍 등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허가받았고 지난해에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녹십자가 3분기까지 투자한 R&D 비용은 14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녹십자는 1분기에 해외 기업으로부터 신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면서 R&D 지출 규모가 커졌다. 녹십자는 지난 2월 미국 신약개발 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와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 중인 ‘Marzeptacog alfa (MarzAA)’를 포함한 총 3개의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 아퀴타스와 지질나노입자(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하면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했다. 녹십자는 지난 7월 FDA에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ALYGLO’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고 허가를 대기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계 R&D 투자비용이 1363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특발성폐섬유증 등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당뇨, 항혈전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복합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이후 진행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체중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3분기까지 1026억원의 R&D 투자를 단행했지만 전년대비 12.2% 감소했다. 종근당은 최근 노바티스에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 대규모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면서 R&D역량을 과시했다. 이 계약으로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 유한양행은 3분기 누적 R&D 투자액이 1354억원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R&D 투자 규모는 4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항암신약 렉라자의 무상공급 비용 지출이 R&D 비용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기업 중 JW중외제약의 3분기 누적 R&D비용은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3% 늘었다. JW중외제약은 통풍 치료제 'URC-102'의 임상3상시험을 지난해 말 착수했다. URC-102는 요산이 우리 몸에 다시 흡수되도록 하는 요산 트랜스포터(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하다. URC-102 3상은 전체 588명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한다. 대원제약, 한독, 동국제약, 광동제약 등이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10% 이상 확대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매출 대비 R&D 투자금액 비중을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4.5%로 가장 높았다. 전년동기 28.0%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호주의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와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High Density Microarray Patch, HD-MAP) 기술을 적용한 장티푸스 단백접합 패치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매출에서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18.9%에 달했다. 일동제약은 ▲당뇨병 ▲간 질환 ▲위장관 질환 ▲파킨슨병 ▲안과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10여 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R&D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했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한다. 신규 물질 및 기술 발굴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한미약품, 녹십자, JW중외제약 등의 R&D 금액이 매출의 10%를 넘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 중 12곳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작년보다 상승했다.2023-11-20 06:20:24천승현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제균, 개인맞춤형 치료로 진화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위염과 위궤양, 나아가 위암까지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 진화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들이 점차 내성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혁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존에는 항생제 2개와 위산분비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3제 요법을 주로 썼으나, 최근엔 여기에 항생제 하나를 추가하는 4제 요법도 점차 쓰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개개인마다 균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내성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개인 맞춤형 치료도 최근 시도된다"고 덧붙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발견 40년…항생제 내성 획득 사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의 역사는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3년 이 균이 위에 살면서 만성 위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만성 위염 뿐 아니라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나아가 위암을 일으킨다는 사실 또한 알려졌다. 치료 경험이 오랜 기간 쌓이면서 이제는 매우 효율적이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누적된 경험이 표준 치료법으로 정립된 것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은 3제 요법이다. 아목시실린과 클라리스로마이신 등 항생제 2종에 더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약물을 동시에 처방한다. 30년 가까이 이 치료법은 효율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엔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 비해 치료 성공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찬혁 교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점차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최근엔 항생제 종류를 바꾸거나 메트로니다졸이라는 또 다른 항생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항생제 내성 여부 미리 파악하는 개인맞춤형 치료 시대 성큼" 여기에 더해 개인맞춤형 치료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개인마다 잘 듣는 항생제를 미리 파악해 처방하는 방식의 치료다. 국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은 50% 내외로 추정된다. 비교적 중장년층에서 감염률이 높고 젊을수록 낮다. 10~20대의 경우 감염률이 20% 내외로 파악된다. 문제는 환자마다 균이 각각 다르다는 점이다. 각기 어떤 항생제에 내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다르다는 의미다. 개인맞춤형 치료는 여기서 시작된다. 개별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어떤 항생제에 내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한 뒤 항생제 조합을 결정한다. 항생제 내성을 파악하는 방식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배양 검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확인하고 체외에서 배양한 뒤 실험적으로 항생제 내성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법은 배양검사에 시간과 비용이 적잖게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박찬혁 교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균 배양에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임상현장에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배양검사 대신 대안으로 균의 DNA를 분석하는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DNA 분석을 통해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지 예측하고 여기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의 치료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11-20 06:16:30김진구 -
재고 5%미만 경구약 보니…록소프로펜 등 진통제 다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보 공개하는 재고 5% 미만 수급불안정의약품을 보니 해열소염진통제가 다수였고, 최근 약가인상이 거론되는 품목도 있었다. 심평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을 통해 매주마다 수급불안정의약품 재고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수급불안정 신고채널로 접수된 6월 생산 재고 5% 미만 경구제를 추려본 결과 약 103개 제품이 나왔다. 도매 재고 수준은 산출 기준일자 직전 1개월과 직전 2개월의 요양기관 공급량 평균 대비 도매업체 재고보유 추정량을 비율로 표기한 것이다. 재고량 5% 미만은 공개되는 정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성분별로 보면 아세트아미노펜 17개, 이부프로펜 7개, 덱시부프로펜 12개, 록소프로펜 19개 등 해열소염진통제 성분이 많았다.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도 10개나 있었다. 이는 호흡기 질환 약제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최근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에서 거론된 약제도 대부분 포함됐다. 삼아제약 세토펜현탁액, JW중외제약 듀락칸이지시럽, HK이노엔 바난건조시럽, 일동제약 후로목스, 삼일제약 포리부틴드라이시럽 등이 재고 5% 미만 약제로 나왔다. 이들 중 일부는 12월 약가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약사회가 균등 배분을 결정한 종근당 이모튼캡슐, 한미약품 맥시부펜시럽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신고채널로 접수된 품목을 해당 제약사로 신속 전달하기 위해 회사별 담당자 연락처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약사가 보다 책임을 지고, 공급 관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11-20 06:07:34이탁순 -
미쓰비시 루게릭약 라디컷, 급성장...투약편리성 강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루게릭병치료제 시장에서 후발 제제인 주사제가 정제(알약)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자료에 따르면 미쓰비시다나베코리아 라디컷주(에다라본)가 국내 허가 8년 만에 관련 치료제 분야 점유율 39%를 보이며, 유영제약 유리텍정(리루졸·41%)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015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라디컷의 2018·2019·2020·2021·2022·2023 상반기 매출은 5억·13억·11억·16억·22억·9억으로 2020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리루텍 실적을 앞서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사노피 리루텍 외형은 12억·26억·1억·3억·7억·4억으로 집계된다. 리루텍은 2019년 26억 최고 실적 달성 후 올해 상반기 4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우하향 실적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영제약은 올해 초까지 국내사 중 유일하게 루게릭병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파마인 사노피·미쓰비시와 당당한 경쟁구도에서 2020·2021년 24억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부분은 주목할 만 하다. 라디컷의 적응증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에 의한 기능장애의 진행을 늦춰준다. 리루텍·유리텍의 효능효과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 생존기간 연장·기관절개시점을 늦춘다. 희귀병인 루게릭병은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하며, 연간 약제비는 330만원 정도로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희귀·항암신약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특이한 점은 당초 에다라본 성분의 라디컷은 뇌경색 치료 약물로 처방되다, 루게릭병 적응증을 추가했다. 라디컷은 루게릭 환자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을 통해 기능장애의 진행 억제 효과를 입증한 약이다. 루게릭병은 대표적인 신경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침범해 사지 및 호흡근 마비가 비가역적으로 진행된다. 환자 대부분이 인공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발병 후 2~5년 내 사망하게 된다. 전세계에 약 35만명, 국내에는 2000~3000명 가량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년에 10만명당 약 1~2명에서 발병, 50대 후반부터 발생률이 높아진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1.4~2.5배 발병률이 높다. 한편 SK케미칼도 올해 초 이탈리아 이탈코파마 도입제품 리루졸 성분의 현탁액 테글루틱(200ml)을 13만4970원에 보험등재에 성공했다. 급여 상한 금액인 병당 13만4970원은 15일치로, 하루 복용량으로 환산하면 기존 정제 가격(정당 4499원)과 동일하다. 테글루틱은 현탁액으로 경구형 주사를 통해 투약하며, 직접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은 PEG 튜브(경피적 내시경 위루술)를 통해 주입할 수 있다. 루게릭병 환자들은 초기증상으로 혀·목 근육이 약해져 연하곤란(삼킴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정제가 주사제 대비 복약 편의성이 높지만 루게릭병은 반대로 주사제가 정제보다 투약 편의성이 높다. 주사제인 미쓰비시다나베 라디컷이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연하곤란 환자에게는 하루 두 알 용법인 리루졸 성분 정제를 복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2023-11-20 06:00:31노병철 -
[기자의 눈] 저박사 이후 1년, 항생제 급여 고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항생제 신약 '저박사'가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지 이제 1년이 넘었다. 당시 저박사는 국가필수의약품 중 일부에 대한 경제성평가 특례제도가 적용되면서 등재됐다. 국제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유연한 대처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님에도 중차대한 의약품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향후 1년 동안 급여 적용이 이뤄진 항생제 신약은 없었다. 저박사가 국내 허가 5년 만에 등재됐다지만 한번 포문을 연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지속됐다고 판단하기에, 1년의 공백은 적잖은 시간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그때 항생제를 경평면제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항생제의 범위를 저박사와 같은 항균제로 제한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 인해 경제성 평가 진행이 어려워 비급여 상태로 머물고 있는 항생제가 '크레셈바'이다. 그러나 의학적 개념의 항생제는 항균제(세균감염의 치료), 항진균제(진균감염의 치료),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감염의 치료)를 포괄하는 '항미생물제제(Antimicrobial medicines)'를 의미한다. 이러한 항미생물제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의 지속적인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의제로 꼽힌다. WHO에서는 AMR의 개념을 '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 및 진균에 의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감염의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위협'으로 정의하고 있다. 카바페넴의 새 치료대안 확보 역시 세계보건기구가 공표한 세계적 보건이슈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의료관련 감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을 새로운 항생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최우선 순위 병원균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항균제, 즉 경평면제 혜택 범위에 들어가는 항생제 '자비세프타'가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약은 다제내성 녹농균이나 카바페넴 내성 그람음성 병원균, ESBL 생성 장내세균처럼 약물내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 감염증에 대한 새로운 항생제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약사와 정부의 노력으로 등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된 현 상황이, 잔존하는 항생제 이슈도 되돌아 볼 적기다.2023-11-20 06:00:17어윤호 -
급격한 직원수 변화…제약사들의 체질개선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급격한 직원수 변화는 제약사별 경영 방침과 연동된다. 최근에는 제약사들이 조직 슬림화를 추구하고 있다. 체질변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승부수다. 직원수 감소 현상은 공통점이지만 회사마다 사정은 다르다. 어떤 곳은 CSO(영업대행) 체제 전환으로, 어떤 곳은 구조조정에 의해 직원 수가 줄어든다. 여기서도 종병 영업, 연구인력 등은 회사에 남고 로컬 영업, 20년 이상 임원 등은 떠나는 경향을 보인다. 직원 수 감소는 각종 수치 변화로도 이어진다. CSO 도입 업체는 급여 지출은 줄지만 지급수수료가 급증한다. CSO 수수료 증가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구조조정 업체도 희망퇴직자 금전 보상으로 일시적으로 비용이 늘기도 한다. 국제약품의 올 3분기 말 직원 수는 261명(기간제 근로자 제외)이다. 3개월 전인 2분기 말 365명과 비교하면 104명 줄었다. 올 8월 클리닉(의원급) 영업 조직을 CSO로 전환한 영향이다. 이에 올 3분기 급여는 44억원으로 전년동기(63억원)에 비해 20억원 가까이 줄었다. 반면 CSO에 건네는 지급수수료는 늘었다. 올 3분기에만 9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30억원)와 견줘 3.3배 증가한 수치다. CSO 전환은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 회사는 올 3분기 3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급수수료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경동제약도 비슷한 경우다. 회사는 올 1분기 CSO 사업을 본격화했다. 영업인력 250명 중 180여명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직원 수가 줄고 지급수수료가 늘었다. 직원수는 지난해 말 569명에서 올 1분기 말 397명으로 감소했다. 영업인력 감축 규모(170여명)와 비슷하게 직원 수가 줄었다. 지급수수료는 늘었다. 지난해 1분기 7억원에서 올 1분기는 1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를 보면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는 454억원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 경동제약도 CSO 도입 직후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 1분기 4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지급수수료 증가 때문이다. 회사는 CSO 체제가 어느 정도 안착한 만큼 4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소형제약사는 대부분 CSO를 활용한다고 보면 된다. 퇴사자 대부분이 CSO로 이직해 초반에는 전 직장 제품을 담당하는 구조다. CSO 도입 업체는 수수료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기도 한다. CSO가 정착하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 2020년 하반기 CSO 체제로 전환한 명문제약도 2022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가 줄은 경우다. 2분기 말 1424명에서 3분기 말 1195명으로 3개월만에 229명 감소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5월 임직원 ERP 등 쇄신안을 공표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은 임원들은 급여 20%를 반납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은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ERP)을 실시했다. 그룹은 영업·마케팅 분야서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해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 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효과는 3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 적자는 이어졌지만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은 161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186억원)보다 25억원 정도 줄였다. 올 3분기 누계 퇴직급여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54억원) 대비 2배 가량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 수익성 개선 효과는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이점은 구조조정에도 연구인력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일동제약 연구인력수도 3분기 말 308명으로 전 분기 324명보다 16명(4.9%) 감소했다. 다만 회사 전체 직원수 감소율 16.1%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오히려 3분기 말 일동제약 전체 직원 수 대비 연구인력 비중은 25%대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는 21~22% 정도다. R&D 규모 확대에 따른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연구인력 구조조정은 최소화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수 인재 유출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녹십자도 10% 감축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GC녹십자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상시 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재배분하고 있다. 인력 축소가 아닌 조직 규모 10%를 축소하는 것이다. 권고사직이 아니라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 인원감축에 따른 수치 변화는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별 경영 방침으로 직원 수가 드라마틱하게 준 곳이 생겨나고 있다. CSO 전환이나 구조조정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경영 효율성을 위한 움직임인데 향후 시간이 지나면 이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11-20 06:00:05이석준 -
"열정의 아이콘, 덕성인"…한자리에 모여 화합 다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약대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했다. 덕성약대 총동문회는 19일 오후 5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42차 정기총회 겸 제17회 운헌제를 갖고 1년 여만에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김춘경 회장은 "1년여간 동문회장을 하며 전국 각지에 계신 동문 여러분들을 찾아뵈면서 우리 모두 덕성 안에서 한마음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선후배를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덕성약대는 우수한 학생과 열정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들과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졸업생들이 상호 협조해 큰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덕성혁신 신약센터에서는 교수님들의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새로운 항암물질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묵묵히, 열심히, 꾸준하고 성실하게 계속 나아가겠다"며 "우리 모두 덕성이라는 이름과 열정의 아이콘이라는 이름으로 정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기화 총동창회장은 "약학교육 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약학대학 교수님들과 대한약사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 덕택임을 잘 알고 있다"며 "아울러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서도 늘 앞장서는 약학대학 동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약학대학 총동문회와 동문 여러분, 8만 약사님들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 역시 "모든 대학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 약대 동문님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발전기금 기부는 대학 재정에 큰 도움이 돼 대학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체득하면서 총장으로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용수 덕성약대 학장은 "약대 동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대단하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재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주고 덕약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총둥문회가 더욱 번창하고 이것이 약학대학의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상생의 길을 개척하고, 자랑스러운 약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부했다. 직전 회장을 역임한 김영희 자문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김춘경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랜 시간 회무에 참여하며 덕성여대 약학대학 동문 여러분께서 지역약국은 물론 공직, 제약, 병원 직역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동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모두 바뀌면서 그동안 낯선 상황에서 다시 얘기해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이 있지만 약사들의 진정성을 알리고, 협조 관계를 이뤄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성분명 처방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약사의 전문성과 가치가 많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동문회는 이날 2023년 세입·세출과 감사보고서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내년도 예산으로 5500만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지부 동문회 활성화, 건강증진을 위한 둘레길 걷기 행사, 장학사업 활성화 및 장학금 지원, 약대 발전 지원, 동문 인재 발굴 및 양성, 사회참여사업, 전 회원 대상 학술강좌, 동문강사 지원사업, 동문회 사업비·기금 마련 등을 세웠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 김영희(자문위원), 조수흠(부회장), 이현숙 ◆표창장: 백지원(부회장), 강경애(부회장), 박송이(부회장), 윤혜정(부회장) ◆감사패: 양덕숙(팜프렌즈 회장), 성수현(아리바이오 부회장) ◆장학생 수상자: 정서연(약학과 5학년), 조은아(약학과 5학년), 손인애(약학과 4학년), 유은실(약학과 4학년)2023-11-19 19:14:42강혜경 -
"영광이지만 무거운 40여년 약사인생 돌아보는 계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상을 받는단 소식에 약사이자 기업인으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반추해봤습니다. 무엇보다 앞에서 끌고 또 뒤에서 밀어준 동료와 지인들에 감사한 마음이 컸네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제 아내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제37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72, 영남대 약대)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동탑은 3등급에 해당한다. 경인제약 회장직을 역임 중인 임 감사는 지난 40여년 간 약사이자 제약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감사는 1977년 그의 고향인 대구에서 첫 약국을 개국한 후 지금까지도 약국을 운영 중에 있고, 1984년에는 경인제약을 설립해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약국, 회사 운영 이외에도 약사사회를 위한 임 감사의 고민과 봉사는 계속돼 왔다. 새내기 약사 시절 선배 권유로 약사회 회무를 시작해 대구에서는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린 후 마약퇴치운동본부 기획본부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 왔다. 40년 넘게 회무를 하며 한약분쟁, 의약분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동료 약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기도 했던 그이다. “한약파동 당시 모두 몸을 움추리고 있을 때 약사 주장이 정당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에 대항했습니다. 기업인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죠. 그 여파로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약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약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온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임 감사는 대구 토박이로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 위원, 대구빙상경기 연맹 회장 등을 역임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그는 약사로서 최고 상인 이번 동탑산업훈장 수훈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약사이자 기업인으로서 더 가치있는 일들을 하라는 뜻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남은 여생 후배들을 위해 베풀면서 후회 없이 가치 있는 일을 하며 보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약사는 잠재된 능력이 큰데, 그것은 뭉쳐질 때 더 큰 힘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배로서 그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지게 됐습니다.” 임 감사는 훈장 수훈을 앞두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사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시간 동안 가장인 자신의 자리를 대신해 가정을 돌봐온 아내가 지난해 갑자기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자리에 아내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못내 아쉽고 또 안타깝다면서 아내는 자신의 인생 스승이었다고도 했다. “아내 생전에 함께 약국에 나가 있으면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라는 말을 했었어요. 그때는 흘려듣던 그 말이 지금 생각해보니 주변 모두에게 진심으로 대하던 제 아내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던 말이었더라고요. 돌아보면 제 아내가 곧 제 삶의 스승이었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시간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아내가 했던 말들을 가슴 깊이 새기며 남은 시간 충실히, 또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2023-11-19 18:26:00김지은 -
구로구약, 청년약사 소모임서 실내 클라이밍 체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문화복지원회(부회장 김준호, 이사 이재연)는 지난 15일 저녁 2030 청년약사모임 '오늘만 소모임'에서 실내 클라이밍 1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늘만 소모임'은 구로구약사회 회원 참여 행사로 정기적인 동아리 활동이 부담스러운 회원약사를 위한 단기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약국 업무에 지친 젊은 약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문화복지위원회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차정화 약사는 “너무 흥미로웠다”며 “더 많은 약사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전 회원 행사로 다시 기획돼도 좋을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23-11-19 17:23:43김지은 -
구로구약, 약국 건기식 상담 해설서 ‘HYPE 건식’ 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한약건기식위원회(회장 최흥진, 부회장 심연, 이사 강민아)는 17일 건강기능식품 상담을 위한 해설서 ‘한약 건기식가이드 HYPE 건식’을 제작해 회원 약사들에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회원 약사들에 공유해오던 10회 건기식 자료를 편집해 제작된 것이다. 이번 가이드북을 기획한 강민아 한약·건기식이사는 "건기식 시장이 약국에서 TV 홈쇼핑 위주로 돼 가는 상황에서 환자가 약국에서 홈쇼핑 광고 제품을 문의할때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3-11-19 17:18:0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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