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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BiTE 플랫폼, 혈액암 넘어 고형암 치료 전략 축 부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이중특이항체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이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으로 확장되며 치료 전략 전환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암젠이 유전학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연구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차세대 면역항암 전략으로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암젠코리아는 서울 본사에서 'AMGEN INNOVATION TALK BiTE-환자 치료 변화를 이끄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열고, 연구개발 전략과 BiTE 플랫폼 확장 방향을 공개했다. 암젠은 'To Serve Patients'라는 미션 아래 암, 심혈관, 염증, 희귀질환 등 중증 질환 영역에서 치료 옵션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인간 유전학과 질병 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신약 개발의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 전략은 ▲질병의 근본 원인 규명과 신규 표적 발굴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 개발 ▲임상시험 설계 혁신 등 세 축으로 구성된다. 실제 연구 과정에서도 이러한 전략은 구체화되고 있다. 암젠은 자회사 디코드 제네틱스를 통해 축적한 대규모 유전학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원인과 치료 반응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NVIDIA와 협업해 구축한 AI 플랫폼 'Freyja'를 적용,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며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임상 단계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자체 머신러닝 모델 'ATOMIC'을 통해 실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임상시험 참여 가능성이 높은 기관을 선별함으로써, 환자 모집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배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신약 개발 기간 단축과 환자 접근성 개선으로 직결되는 요소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암젠이 주목하는 핵심 플랫폼이 BiTE다. 암젠이 고유하게 보유한 BiTE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항체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이다. 암세포는 다양한 기전을 통해 면역 감시를 회피한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PD-1·PD-L1 결합을 차단해 T세포의 활성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라면, BiTE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접근이다. 일부 암에서는 MHC Ⅰ 발현 감소를 통해 T세포의 인식을 회피하는데, BiTE는 이러한 한계를 우회한다. T세포의 CD3와 암세포 표적 항원을 동시에 결합해, TCR과 MHC Ⅰ 인식 과정에 의존하지 않고도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즉,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데 그쳤던 기존 접근과 달리, T세포와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연결해 즉각적인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같은 기전적 강점을 바탕으로 BiTE는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혈액암에서 먼저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는 CD19 양성 B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며, 기존 치료 대비 생존율 개선을 입증했다. 해당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공고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암젠은 이를 기반으로 BiTE 적용 범위를 고형암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확장기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탈라타맙)'다. 소세포폐암은 빠른 질병 진행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대표적 미충족 수요 영역이다. 임델트라는 DLL3를 표적으로, T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BiTE 기반 치료제다. 임상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됐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 등 최소 두 가지 이상 치료 이후 진행된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 약 40%,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14.3개월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19개월까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델트라는 2024년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후속 치료(Category 1)로 권고됐다. 국내에서는 2025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돼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임델트라의 등장은 30여 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미진 암젠코리아 상무는 "BiTE는 명확한 타깃 항원이 존재하고 질환 진행이 빠른 영역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플랫폼"이라며 "ALL에서 시작해 DLL3라는 명확한 표적이 있는 소세포폐암으로 확장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운데서는 전립선암이 상용화에 가장 가까운 영역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종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4-18 06:00:46손형민 기자 -
"중동전쟁에 의약품 공급 비상" 외신 보도에 약국 화들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동전쟁으로 인해 의약품 공급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약국도 주시에 나섰다. 의약품 활성 성분 제조에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과 용매 공급이 현재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계속된다면 몇 주 내에 타이레놀과 아스피린 등이 부족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국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영국 공공의료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 처방약 중 85%를 생산하는 제약업체 협의체인 '메디슨즈 UK'는 이르면 6월 환자들이 처방전으로 약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부족이 우려되는 품목으로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항생제, 뇌졸중 예방약 등을 꼽았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약국가에서도 관련 제제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현실화되면서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사례가 빚어졌다. 1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재고가 순식간에 빠져나가, 조제용은 물론 일반약까지도 수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역 약사는 "대부분의 도매상이 최대 구매수량에 제한을 뒀음에도 품절이 빚어졌다"면서 "의약품 수급 차질을 우려한 약국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아스피린과 항생제 등은 아직까지는 재고가 여유로운 상황이다. 다른 약사는 "타이레놀 뿐만 아니라 크린클, 크린조, 세비안 등 생리식염수와 멸균제 등까지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프타 공급 이슈에 더해 병의원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동전쟁으로 인한 타격이 어떤 품목들까지 미칠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콜대원, 챔프시럽 같은 포단위 액제의 수급이나 가격인상 등까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제약사들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국내사는 "미국, 이란 전쟁이 지속되면서 타이레놀 품귀가 예상돼 동일한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역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지에 나섰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품의 경우 소모품에 비해 수급 차질 발생시 타격이 큰 측면이 있다 보니 약국에서 재고를 확보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며 "약국에서도 전쟁으로 인해 영향이 갈 만한 품목을 추려달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2026-04-18 06:00:44강혜경 기자 -
의정갈등 넘은 GE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3000억 반등[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하드웨어를 넘어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정밀 의료 시스템'을 추진 중인 GE헬스케어가 지난해 매출 반등을 이끌어 냈다. 2024년 산업 전반을 강타했던 의정갈등의 여파를 벗어난 가운데 플랫폼 기반 국내 병의원과의 소통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의정갈등 직격탄 맞은 2024년…1년 만에 V자 반등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GE헬스케어코리아의 2025년 매출은 3171억원으로 전년 2758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2023년 매출 2959억원에서 2024년 6.8% 감소했지만, 이듬해 곧바로 3000억원을 돌파하며 반등 폭을 키운 모습이다. 영업이익도 2024년 168억6276만원에서 2025년 191억2958만원으로 1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45억6556만원에서 170억9115만원으로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23년 6.1%, 2024년 6.1%, 2025년 6.0% 수준으로 큰 폭의 개선보다는 안정적 유지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의정갈등 이슈가 점차 해소되는 국면 속에서 회사의 역량 강화와 체질 개선 노력이 숫자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단순 회복이 아닌 구조적 반등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4년 매출 감소는 상품 매출이 1938억원에서 1708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용역 매출은 1021억원에서 1049억원으로 늘었다. 장비 판매가 흔들리는 구간에서도 운영 지원 성격의 매출이 방어막 역할을 한 셈이다. 매출이 회복한 2025년에는 상품과 용역이 동시에 반등했다. 상품 매출은 2039억원, 용역 매출은 1132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플랫폼 전략 강화하는 GE, 병원 협력 확대 눈길 GE헬스케어는 최근 장비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전략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디바이스(Device), 질환(Disease), 디지털(Digital)을 포괄하는 'D3 전략'으로 AI를 적용해 품질을 높여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글로벌 차원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100건에 대한 인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다 등재 기록을 세웠다. 대표 기술로 언급되는 '에어 리콘 DL'은 MRI 검사 시간 단축과 화질 개선을 동시에 내세우며 국내 20곳 이상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수술 중 통증 반응을 정량화하는모니터링 지표 SPI(Surgical Pleth Index)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되며, 영상 중심 기업을 넘어 수술실과 환자 모니터링 영역으로도 존재감을 넓혔다. 기술 포트폴리오가 단순 촬영 장비에서 임상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주요 협력 관계인 병원과의 관계도 단순 공급 계약이 아니라 레퍼런스 사이트와 협력병원 체계로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1월 동탄시티병원이 아시아 지역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돼 AI 영상의학센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한국, 아세안,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고객들이 실제 운영 사례를 참조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또 구미강동병원과는 장비 운영 효율화 및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구 미라클여성의원과는 하이엔드 초음파 기반 난임 진료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장비를 공급한 뒤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운영 교육과 프로토콜 공유, 임상 활용 확산까지 묶는 구조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동탄시티병원의 아시아 지역 레퍼런스사이트로 지정은 국내 의료기관의 장비 운영과 임상 환경이 우수한 글로벌 참고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동탄시티병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운영과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4-18 06:00:42황병우 기자 -
'빅파마 파트너' 유한화학, 영업익 2배↑…현금 창출 능력 회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자회사 유한화학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글로벌 빅파마의 상업화 물량 공급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결과다. 회사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화학은 지난해 매출 28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123억원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120억원) 대비 약 8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5.7%)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꾀한 것이다. 유한화학은 유한양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저분자 API 생산을 담당하는 CDMO 기업이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수주를 확보하면 유한화학이 실제 생산을 맡는 구조다. 항바이러스제 등 고부가가치 API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협력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한화학은 길리어드의 HIV 예방 주사제 '예즈투고' 임상 단계부터 API를 공급해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상업용 생산 단계로 전환됐다. 통상 임상용 API 대비 상업용 API는 단가와 물량이 모두 확대되는 구조다. 실적 호조에 따라 현금흐름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95억원 순유출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재무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유한화학의 지난해 재무활동현금흐름 유입액은 283억원이다. 이는 회사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로, 회사는 해당 자금과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328억원 유출을 기록했다.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과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결합해 투자를 확대하는 구조가 자리 잡은 셈이다. 현재 유한화학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화성공장 HB동 증설을 완료하며 99만5000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연속생산 설비와 데이터 무결성 기반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용 대량 생산까지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추가 증설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화성공장 내 29만2000리터 규모 HC동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착공해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유한화학의 전체 생산능력은 128만7000리터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이로써 회사는 글로벌 CDMO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2026-04-18 06:00:40차지현 기자 -
광명시약, 공동생활가정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공동생활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15일 그룹홈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구충제 1000개을 함께 기탁했다. 민필기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꾸준히 그룹홈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아 사회참여위 부회장 역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2026-04-17 20:13:54강혜경 기자 -
“교육 건수·강사단 확대”…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는 지난 13일 ‘제3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 및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위학 회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선민·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교육위원, 24개 분회 강사단장 및 강사 등 총 82명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은 처방용 마약류 의약품과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 과다복용(OD)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해당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관련 교재를 보강하고 교육 대상도 보건교사, 어르신, 치매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임산부, 북향민, 직장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서울의 식약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4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130회 진행 예정이며,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 내 진행될 강사양성 온라인 교육은 20일부터 시작해 5월 내 이수 권장. 강사양성 심화교육은 6월 21일 진행할 방침이다. 2025년, 2026년 회원신고를 완료한 24개 분회 신규 또는 기존 강사가 대상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체험 교구와 강사 위촉장, 약사 가운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5월 15일까지 소속 분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02-581-10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약사회는 2025년 관내 24개 분회를 통해 총 1237건의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어르신, 보건교사, 임산부, 청소년 보호자,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울렀으며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2025년 식약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115회, 3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5명의 약물상담 자문약사가 활동하고 있는 임부·수유부 대상 약물 상담은 1671건을 기록했다. 강사단 규모도 작년 177명에서 올해는 199명으로 확대됐다. 김위학 회장은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윤리와 도덕, 공동체와의 소통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며 "200여 명의 강사 풀을 바탕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분야 교육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서울시청 마약류 대응팀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 강사의 전문성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4-17 17:56:21김지은 기자 -
정서 함양·사랑 나눔…양천구약, 아동음악밴드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아동음악밴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아동의 정서 함양과 지역 복지발전, 사랑 나눔을 목적으로 아동음악밴드를 개설, 지원하고 있는 것인데 2011년부터 사물놀이, 오카리나, 우쿠렐레, 난타, 코이스토리 등 다양한 교육을 개설한 바 있으며 4년 전부터는 아동음악밴드 교육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구약사회 기부동호회(회장 정영미)는 16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여윤정 회장은 "음악밴드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밴드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맞추는 합주에서 타인과의 소통, 협업 경험이 자연스럽게 쌓이기 때문에 또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실력이 향상된 아이들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신정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을 전달, 복지관 마음돌봄서비스인 서울마음편의점 개소식에 라면을 후원했다. 아울러 신규 개설 약국에 명찰과 가운을 전달, 약사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2026-04-17 17:07:58강혜경 기자 -
팜프렌즈, 프리미엄 활력 케어 ‘케이파이 에너킹’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팜프렌즈(대표 허선전)가 일상 속 활력 저하와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활력 케어 건강기능식품 ‘케이파이 에너킹(KING)’을 출시했다. 케이파이 에너킹은 바쁜 일상과 누적된 피로, 노화와 체력 저하를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보약 콘셉트에 현대적인 영양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제품에는 밀크씨슬 추출물, 아연, 나이아신, 셀렌, 판토텐산,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B6,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 회사는 동·서 융합 일환으로 육미지황탕, 십전대보탕, 상황·차가·표고버섯 등 천연물과 알부민, 아르기닌, 비타민·미네랄 등의 활력·영양 성분을 함께 구성해 여타 피로회복제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개발자인 양덕숙 팜프렌즈 회장은 “체력이 쉽게 떨어져 늘 피곤하고 입술포진 등 구강질환을 달고 살고 야간뇨 빈뇨 등 전반적인 체력저하로 체력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성장기 청소년, 갱년기 건강관리층,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는 현대인, 근육 무력감이나 컨디션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을 폭넓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약국에서는 단순 피로 호소뿐만 아니라 체질적으로 허약함을 느끼거나 잦은 컨디션 저하, 활력 저하, 잦은 구강질환 등을 함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에너킹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약국에서 상담 기반으로 제안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관리 제품으로 개발됐다”고 했다. 이번 제품은 600mg x 30정(18g) 규격으로 구성됐으며, 1일 2회, 1회 3정 섭취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는 30정. 5일분에 15,000 원이며 두달분 1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팜프렌즈 측은 “다이소나 초대형약국과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과 상담 중심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케이파이 에너킹은 대형마트나 초메가 약국에는 입점하지 않는 제품으로 개인약국의 건강관리 시장에서 효자 아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4-17 17:03:47김지은 기자 -
"약포지·투약병 수급 불안정" 분회 이사회에서도 성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동전쟁으로 약포지와 투약병 등 약국 소모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분회 이사회가 성토의 장이 됐다.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는 16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약국에 원활하게 소모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보건소 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부 정책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용선 회장은 "중요 현안과 관련해 중앙회와 긴밀히 협조,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집행부를 믿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하반기 약국 간판 유리창 청소 사업 실시를 승인했으며 공석 반회장에 대해 선임키로 했다.2026-04-17 17:01:07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파지수거 노령여성 지원사업 효과 연구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16일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의 효과 분석과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업 시작 12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학술 검증 과정의 일환으로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함께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하는 취지의 연구다. 시약사회 측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상담 기록지와 사전·사후 설문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면서 “수집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실질적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파지수거와 건물 청소 등의 노동 환경에 처한 여성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며 매년 200여곳 이상의 서울시 약국이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약사와 대상자가 1:1로 매칭해 ▲노동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개선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용법 ▲정서적 지지 및 지역 커뮤니티 정보 제공 등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하고, 파스·영양제·가정상비약·안전용품 등 건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근로자 지원 사업은 소녀돌봄약국 사업과 함께 제도권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 곁에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서울시약사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김위학 회장은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은 약사들이 돌봄의 원조로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핵심 사업”이라며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돌봄 경험이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로 증명되고, 나아가 돌봄 정책에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이 제도적으로 확대·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4-17 16:56:57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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