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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눈 통증·건조·피로' 심해졌다면? 마이봄샘 관리작년이 역대급 무더위였다면 올해는 예년보다 더 빠르고 긴 여름이 예측된다. 몸이 계절 변화에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계절 변화는 늘 있었지만, 최근의 급격한 변화 속도는 우리 몸에 다양한 불편 신호를 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특정 질환으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왠지 불편하다"는 느낌으로 표현할 뿐, 처음 겪는 증상에 원인 찾기도, 대응도 늦어지기 쉽다. 이럴 때 약국이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편 신호를 해석하고 관리 방향을 함께 찾는 건강문제 해결공간이 될 수 있도록, 2026년 여름을 앞두고 약국에서 미리 준비하면 좋을 상담 카테고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번째 주제는 '눈'이다. 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기관이면서, 동시에 피부와 달리 장벽이 얇은 점막 조직이다. 피부는 각질층을 통해 외부 자극을 일정 부분 완충하지만 눈 표면은 온도 변화, 냉방, 자외선, 미세먼지 같은 자극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결과 눈점막을 보호하는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눈통증, 시림, 이물감, 건조, 피로감이 발생한다. 이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면 결막과 각막 표면의 미세 손상과 눈꺼풀 주변의 염증 악화로 눈물막이 더 불안정해진다. 특히 눈꺼풀 가장자리에는 지방층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마이봄샘 기능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때이름 여름으로 눈통증, 건조, 피로 등 눈 불편감을 호소하는 고객 상담에 도움되는 마이봄샘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더위와 마이봄샘, 눈의 보호막이 무너진다 눈물막은 점액층·수성층·지방층으로 구성되며, 가장 바깥의 지방층은 눈물 증발을 억제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이 지방층을 형성하는 곳이 눈꺼풀 가장자리의 '마이봄샘'이다. 기온 상승과 냉방 환경은 눈 표면의 수분 증발을 증가시키고, 자외선과 환경 자극은 눈꺼풀 가장자리의 저강도 염증을 유도한다. 이러한 변화는 마이봄샘 기능에 영향을 주어 지질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점도를 증가시켜 지질 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그 결과 지방층이 얇아지거나 불균일해지고, 눈물막은 쉽게 파괴된다. 최근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눈의 따가움, 이물감, 가려움, 건조감, 피로감을 호소하는 고객이 늘어난 배경이 여기에 있다. 마이봄샘 관리의 핵심, 지질·염증·순환 삼중 케어 마이봄샘 문제는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지질 상태, 염증 반응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미세순환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지질 측면에서 보면 점도가 높아지고 유동성이 떨어진 지질은 정상적인 지방층 형성을 방해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마이봄샘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질의 흐름과 눈물막 안정성 유지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다수의 연구에서 오메가-3 보충이 눈물막 파괴시간과 주관적 건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며, 국내에서도 EPA 및 DHA 합으로서 1일 600~2,240mg 섭취 시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이 인정되어 있다. 염증 측면에서는 항산화 영양소가 중요하다. 마이봄샘 지질은 산화에 취약해 활성산소 증가 시 쉽게 변성되며, 이는 점도 증가와 배출 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온도 변화·열·스트레스·피로는 저강도 염증 상태를 지속시키며 이러한 악순환을 강화한다. 이럴 때 아스타잔틴, 비타민E, 빌베리추출물, 아연, 셀렌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는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염증 환경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산화 영양소는 '미세순환'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마이봄샘은 매우 미세한 혈관망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는다. 냉방환경, 수면 부족,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미세순환을 저하시켜 염증 개선과 기능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3 단독으로 건조감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염증과 미세순환을 한 번에 케어 하는 아스타잔틴, 비타민E, 빌베리추출물, 아연, 셀렌 등의 항산화 영양소 병용을 추천한다.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안구건조증의 주요 병태생리로 인식되면서, 안과에서도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활용된다. 인공눈물은 기본이고, 온열요법과 눈꺼풀 위생 관리가 병행된다. 경우에 따라 IPL(Intense Pulsed Light)과 같은 시술도 적용된다. 그런데 마이봄샘 기능은 생활환경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다. 재발을 줄이기 위한 일상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관점에서 약국은 약물의 효과와 한계를 설명하고, 개인의 건강상태 및 생활습관에 따른 영양보충, 비약물적 관리, 건강한 생활습관까지 제안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요즘처럼 계절 변화와 같은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할 때는 증상 완화와 함께 원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상담이 중요하다. 때이른 더위로 눈통증·건조·피로를 호소하며 인공눈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이봄샘 관리법을 제안함으로써 올 여름 눈영양제 상담이 조금 더 확장되길 기대해본다.2026-04-20 12:03:33데일리팜 -
프레가발린 구강붕해정 최초 등재...오리지널 약가 상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 프레가발린의 구강붕해정 제제가 국내 최초로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비아트리스의 리리카에는 없는 제형으로 국내사 4곳의 12개 제품이 시장 침투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엘파마 등 4개사의 프레가발린 성분 제품이 기존 캡슐 제형 대비 높은 약가로 내달 등재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지엘파마의 리리엘구강붕해정(프레가발린) 3개 품목(50mg, 75mg, 150mg)이 등재된 지 약 2달 만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레논구강붕해정, 휴온스생명과학 루레카OD정, 휴온스 프레가구강붕해정이 동일 용량으로 진입하며 총 12개 품목이 신규 등재한다. 프레가발린 성분은 지난 2017년 비아트리스코리아 리리카캡슐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사들의 시장 공략이 계속돼 왔다. 캡슐과 정제를 포함하면 국내 허가 받은 제품만 280여개에 달한다.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 제형은 제네릭 과열을 벗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특히 다등재 시장으로 낮은 약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높은 약가 산정의 장점도 기대한 바 있다. 이번에 등재되는 3개 용량 12개 제품도 오리지널인 리리카캡슐과 비교해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리카캡슐 50mg, 75mg, 150mg의 약가는 437원, 523원, 666원을 받고 있다. 새롭게 등재하는 품목들은 439원~700원까지로 약가를 받으면서 모든 용량에서 오리지널 대비 높은 약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리카캡슐은 작년 779억원의 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671억에서 매년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작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나 여전히 700억대 후반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후발 제약사들이 제형까지 다양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26-04-20 12:03:27정흥준 기자 -
"건물주, 새 약국 임차인에 시설비 요구…권리금 회수 방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대인이 신규 임차인에게 과도한 시설비를 요구해 약국 권리금 계약을 무산시켰다면 이는 권리금 회수 방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약국 임차인 A씨가 건물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임대인이 신규 임차인에게 사실상 권리금 성격의 금전을 요구해 기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약국이 입점했던 점포 임대차 과정에서 비롯됐다. 원고는 2023년 해당 점포를 임차해 약국을 운영해왔으며 계약상 2025년 이후 중도 종료가 가능한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원고는 임대차 종료를 결정하고 신규 임차인을 주선, 6000만원의 권리금 계약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건물주가 신규 임차인에게 시설비 명목으로 1억원과 기존 수준의 임대료를 요구하면서 계약은 최종 무산됐다. 재판부는 이를 단순한 임대인의 시설비 요구로 보지 않았다.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는 권리금에 대해 영업시설, 거래처, 입지 등 유형·무형의 이익에 대한 대가로, 명칭과 관계없이 실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대인이 요구한 금전 역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행위로 판단됐다. 특히 재판부는 “임대차 종료 시점에 신규 임차인에게 금전을 요구해 권리금 지급을 막았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명확히 했다. 다만 손해배상액은 전액이 아닌 일부로 제한됐다. 법원은 감정 결과 해당 점포의 적정 권리금을 약 6789만원으로 인정하면서도, 실제 계약된 권리금 6000만원을 기준으로 손해액을 산정했다. 여기에 기존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해 온 점, 새로운 임대차 조건이 기존 계약과 달랐던 점 등을 고려해 임대인의 책임을 60%로 제한, 최종 배상액을 3600만원으로 정했다. 이번 판결은 약국 임대차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설비 명목 요구’가 실제로는 권리금 회수 방해로 인정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권리금 보호 규정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임대인의 개입 범위와 책임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례로 유사 분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임차인이 약국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형성한 권리금을 회수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2026-04-20 12:03:20김지은 기자 -
대체조제 통보 더 쉽게…오픈소스로 프로그램 만든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이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올해 2월부터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시행으로 팩스·전화·이메일을 보내지 않고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체조제 정보시스템(NDSD, https://ndsd.hira.or.kr)을 통해 대체조제 내역을 일괄 업로드할 수 있게 제도가 변경됐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0~20초 만에 사후통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국약사가 개발한 것이다. 마이팜을 운영하는 강재현 약사(39·삼육대)가 오픈 소스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무료 배포에 나선다. 윈도우스 설치 파일 다운로드(https://github.com/guinnessNet/pharmsq-ndsd/releases/latest/download/pharmsq-ndsd-Setup.exe)를 통해 손쉽게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할 수 있다. 모든 청구 프로그램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재현 약사는 "NDSD를 통해 대체조제가 간소화됐다고는 하지만 엑셀생성→심평원 포털 접속→공인인증서 로그인→업로드→전송→결과확인까지 거쳐야 하는 절차가 많다 보니 이를 간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NDSD 포털이 열렸음에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여전히 수기로 작성해 팩스로 보내고 있는 약국들 역시 손쉽게 클릭 한 번으로 전 과정을 대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 등이 약국 PC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보안에도 신경썼다. Windows DPAPI로 암호화해 해당 PC에서만 복호화되고, 공인인증서 로그인과 심평원 NDSD 포털 업로드 전 과정이 약국 PC 내부에서만 실행된다. 대체조제 데이터 역시 약국 PC에서 심평원 서버로 직접 전송되므로, 인증서·비밀번호가 청구 소프트웨어나 중계 서버 등 외부를 경유하는 기존 방식과 구조가 다르다. 강재현 약사는 Apache2.0으로 소스는 물론 연동 규격서도 GitHub를 통해 공개했다. 약국은 물론 청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체, 심평원 등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약국의 업무를 보다 효율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6-04-20 12:03:16강혜경 기자 -
병원 인증기준에 '장애인 의료접근성' 추가…의료법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장애인 의료접근성' 지표를 추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 병원이 장애인 진료 편의를 증진하는 활동에 나설 경우 인증 때 가점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의안과에 접수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 인증기준으로 환자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과 사후 성과를 규정해 전반적인 의료 품질 제고와 환자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정태호 의원은 현행 인증기준이 환자 안전과 의료 품질 관리를 위한 보편적 지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장애인의 특수한 의료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친화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 및 진료 편의 증진 활동'을 신설하는 법안을 냈다. 의료기관이 장애인 환자를 위한 진료 환경 개선과 편의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유도하는 게 입법 목표다. 장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6-04-20 12:02:13이정환 기자 -
부평구약, 인천시의원 비례후보 최은경 총회의장 지지 선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전영빈)는 지난 15일 구약사회관에서 1차 이사회를 갖고 장학금 지급 규정안과 1+사랑나누기 지급 규정안 신설을 의결했다. 구약사회는 올해 3월 27일부터 돌봄통합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심복약지도 사업에서 보조 상담약사 활동비를 위한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이사회를 이후 참석 이사 전체 찬성으로 인천시의원 비례출마예정자인 최은경 분회 총회의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사회는 “최 비례출마예정자는 부평구약사회장 재임 시절 폐의약품 수거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고 안심 복약지도 사업, 약물 안전사용 교육,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체계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약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돌봄통합사업에 적극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약사회 주요 현안인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 문제에 대해서도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 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라며 “우리 분회는 약사 직능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서 최 예정자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2026-04-20 11:50:16김지은 기자 -
'거점도매 설문' 진행한 약준모 "피해 증가…재검토 돼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대웅제약 거점 도매 정책으로 인한 약국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678명의 회원·비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던 약준모가 거점 도매 미거래 약국들의 의약품 수급 차질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곳곳에서 약국과 국민을 위해 급한 의약품을 당일 수령할 수 있도록 구축된 도매 유통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대웅제약 직영몰 이용을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약국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재고 관리 리스크를 증가, 과잉 주문으로 인한 의료 자원 낭비까지 초래되고 있다는 것. 상품명 처방이라는 구조적 특성을 악용, 의약품의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행태는 국민 건강보다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해당 사업의 명분으로 제시된 논리 역시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갖는 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제약 산업에 대한 공정한 감독을 강화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신속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며 "대한약사회 역시 회원과 국민의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대체조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청구프로그램에서 보다 용이한 대체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 이들은 "코로나19 시기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사태가 지속될 경우 정부는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수급 불균형 의약품으로 지정, 성분명 처방 확대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약준모는 의약품 유통 공정성과 국민 건강이 훼손되는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밝혔다.2026-04-20 11:46:49강혜경 기자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컨피던스 투비 컨퍼런스'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컨피던스 투비 컨퍼런스 2026(Confidence To Be Conference 2026)'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나다움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글로벌 소비자 ESG 캠페인 '컨피던스 투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 행사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더 큰 자신감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 15개국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구 '자신감의 원천(Pillars of Confidence)' 데이터와 빅데이터 트렌드를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과 자신감 간 상관관계를 조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외적 변화뿐 아니라 사회적 자신감과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는 확장된 가치를 제시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신감 있는 삶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했다. 김은서 스트렝스 코치는 자기 이해와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미키 김은 커리어 전환 경험과 변화 마인드셋을 소개했다. 안무가 모니카는 인생의 전환점에서의 선택과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셜미디어 환경 속 올바른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다루며, 의료 전문가 상담과 장기적 계획 수립, 시술 이력 공유 등 건강한 메디컬 에스테틱 접근 방향도 제시됐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은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나다운 자신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20 10:51:37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안젤릭 FDA 경고 삭제 폐경 치료 전략 조명[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대한폐경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안젤릭정'의 임상 근거와 효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렸으며, 경북대병원 산부인과 이지선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특히 2025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에 부착돼 있던 심혈관 질환, 유방암, 치매 위험 관련 '블랙박스' 경고를 삭제한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FDA 결정은 폐경 후 10년 이내 또는 60세 미만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 시 위험보다 치료적 이점이 크다는 근거에 기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교수는 "폐경 후 10년 이내 또는 60세 미만이 치료 시작의 적절한 시기이며, 이 시기 호르몬 치료는 전체 사망 위험을 최대 39%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45~55세 여성의 약 75%가 폐경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안면홍조, 불면, 우울감 등 증상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안젤릭정'의 약물학적 특성과 임상 효과도 공유됐다. 임상에서 안젤릭 투여군은 안면홍조 빈도 감소(p2026-04-20 10:26:18황병우 기자 -
삼오제약, 글로벌 CDMO 페레바 소개 세미나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오제약이 프랑스 기반 글로벌 CDMO 기업 Fareva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약품 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제제·제형과 제조 공정이 다양화되면서 연구개발과 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오제약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CDMO 역량을 갖춘 파트너 소개에 나섰다. Fareva는 전 세계 41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FDF),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CDMO·C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API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협업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areva의 API 및 FDF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사가 활용할 수 있는 협업 기회와 전략적 접근 방안을 소개한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는 공급망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측면의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심도 있는 논의와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세미나는 4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엘타워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참석은 삼오제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email35@samohpharm.co.kr) 또는 전화(02-514-5691)로 문의하면 된다.2026-04-20 10:24:30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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