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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분야 강자' 아스텔라스, 외형 3천억 달성 무기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지난해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성장에 힘입어 4년 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대표 품목인 프로그랍(타크로리무스)이 견고한 매출을 보인 가운데 추후 ADC 방광암 신약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의 급여권 진입이 이뤄진다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2019년 매출 2900억 최고치 이후 2022년 2322억까지 밀려 지난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매출액은 2511억원으로 2022년 2322억원 대비 7.5%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반등한 수치다. 아스텔라스의 매출은 지난 2019년 29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2020년 2756억원, 2021년 2464억원, 2022년 2322억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9년 223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151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167억원 2022년 175억원으로 회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스텔라스의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809억원으로 2022년 777억원 대비 132억원 가량 늘어났다. 이중 지급수수료(60억 원 증가), 광고선전비(20억언 증가) 등의 증가가 컸지만 매출 총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의 증가로 이어졌다. 아스텔라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품목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다.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이하 ARTA) 계열 전립선암 치료제인 엑스탄디의 매출(아이큐비아 기준)은 2022년 291억원에서 2023년 43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경쟁 치료제인 얼리다 159억원, 자이티가 190억원과 비교해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 같은 선전은 급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년 8월 원격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병용 시 선별급여가 적용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다른 안드로겐 생성 억제 약제의 사용과 무관하게 급여가 적용됐다. 여기에 지난 6월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으로 처방영역을 확대하면서 추후 성장 여력도 남은 상태다. 해당 허가로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 및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ARTA 제제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랍 3년 연속 900억원대 매출…조스파타, 파드셉 성장 기대 아스텔라스 제품 중 엑스탄디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매출만 봤을 때는 대표 품목인 프로그랍이 3년 연속 900억원 대의 매출을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장기이식과 면역억제제 적응증으로 대표되는 프로그랍은 2005년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출시됐지만 여전히 성분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프로그랍의 매출은 지난 2021년 915억원으로 처음 900억원 대 고지를 밟은 뒤 2022년 906억원, 2023년 914억원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한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상태다. 매출 상승 폭은 적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의 성장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조스파타의 매출은 48억원으로 2022년 29억원 대비 63% 성장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 기준 확대가 결정되면서 올해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해당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만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 및 투약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국내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모든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치료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인해 치료제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령 환자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해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관건은 반등 계기를 마련한 아스텔라스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2019년 2900억원의 매출을 다시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다. 제약업계는 향후 성장동력은 ADC 방광암 신약 파드셉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파드셉은 지난 2월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뒤 경제성 평가를 완료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일정이 관심받고 있다. 파드셉의 지난해 매출은 9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만큼 급여권에 진입한다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024-07-18 06:00:52황병우 -
AAP 서방정, 통증관리는 UP...부작용은 DOWN[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진통제 영역에서 서방형 제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가 흔히 감기약, 해열진통제로 인지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은 대개 속방정(IR tablet, Immediate Release tablet)으로 특별한 방출 제어 기술이 가미되지 않고 위에서 빠르게 녹는 일반적인 알약 형태다. 반면, 서방정(ER tablet, Extended Release tablet)은 약물 방출 제어를 통해 몸 속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만든 형태의 약이다. 서방정은 속방정에 비해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고, 그만큼 먹는 횟수가 줄어들어 편리한 점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이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유병욱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마라톤 후 근육통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과 위약을 복용하게 한 연구에 따르면 서방정 복용 환자는 '근육통이 경감된 정도'와 '치료 만족도'가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았고 '통증으로 인한 불면과 수면장애 발생률'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상에서 관절염 환자들은 보통 노화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많은데, 이들의 경우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들이 많다 보니 약물상호작용을 감안하여 아세트아미노펜을 진통제로 먼저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곽영진 래미안스타약국 약사는 "시중에서 접하기 용이한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의 경우에는 용량은 650mg으로, 속방층과 서방층의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절반은 빠르게 녹고, 절반은 서서히 녹아 8시간 동안 작용한다.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통증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흔히 오래가는 통증으로 잘 알려진 근육통과 관절통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통제 사용에 있어, 위장관계 부작용은 항상 따라오는 골칫거리다. 이같은 상황 역시 아세트아미노펜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곽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와 비슷한 진통 효과가 있지만 위장관계 안전성이 크고 부작용은 현저히 낮다. 반면 NSAIDs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고, 고령환자의 경우 기저질환과 다제 약물 사용으로 인한 약물 상호작용 때문에 사용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위장이 약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과 같이 NSAIDs와 상호작용하는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약사의 경우 복약지도 시 환자가 평소 위장질환이 있는지, 약 복용 후 속이 자주 불편한지 등의 질문을 통해 환자의 상황을 확인하고, 위장이 약한 환자에게는 진통 효과가 오래 지속되면서도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은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은 보통 1~2알씩 8시간 간격으로 하루 3번 복용하며, 분할하면 2층 구조가 파괴되기 때문에 쪼개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최대 4000mg(하루 최대 6알까지 복용)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2024-07-18 06:00:17어윤호 -
에스티팜 글로벌 학회서 공급계약 6건…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스티팜이 글로벌 기업과 92건의 미팅을 진행하고 여기서 CDA(비밀유지계약) 18건, MTA(물질이전계약) 8건, 공급계약 6건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참석한 BIO USA와 TIDES USA 글로벌 학회에서다. BIO USA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및 mRNA 기반 치료제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18일 회사 IR(기업설명회)에 따르면 6월 BIO USA 및 5월 TIDES USA 2곳의 글로벌 학회서 China-free 공급망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중국을 배제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기업들 다수와 미팅을 진행했다. 여기서 올리고 원료 및 중간체 모노머에 대한 다수 공급 계약을 진행했다. 중국산 모노머 대체(T사), 상업화 임박한 올리고신약 보유로 모노머/올리고 동시 공급(N, A사) 등이다. 생물보안법 영향은 올리고/모노머를 넘어 저분자신약, mRNA로 확산됐다. 이에 G사와는 multi-billion 블럭버스터 저분자 신약의 원료 공급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 바이오의약품 CDMO (위탁생산개발) 기업들이 이를 대비하는 중이다.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티드 글로벌 톱 3 기업 가운데 기초 물질(바이오 모노머) 단계에서 중국 물질을 활용하지 않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원료 수요량이 높은 만성질환 RNA 신약들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파트너와도 미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에스티팜의 올리고 대량생산 능력에 대한 문의 및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원했다. 구체적으로 E사와는 동맥경화증치료제의 상업화 물량 생산 관련 논의, B사와는 치매 등 향후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mRNA와 함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 RNA 편집에 대한 관심도 확인했다. S,I사 등과는 RNA 편집에 사용되는 고순도 sgRNA 공급을 논의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원료 수요에 맞춰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2022년 올리고 제1동을 1·2차로 증설했다. 이때 생산설비는 총 1대에서 4대로 늘었고 생산능력은 최대 1톤에서 3.2톤으로 확대됐다.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 2025년 2분기까지 1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설비는 7대로, 생산능력은 최대 4.6톤으로 늘어난다. 2026년 2분기까지 2단계 증설을 추진해 총 10대 규모의 설비에서 최대 7톤 규모의 올리고 원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스티팜은 6월부터 성무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성 대표는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유기화학 석사, 미국 앨라배마대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입사해 먹는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신약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해 혁신전략개발실장으로 에스티팜에 합류했다. 성 대표는 앞으로 에스티팜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글로벌 제약사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이끌 계획이다.2024-07-18 06:00:12이석준 -
직원 행복이 최우선...장기근속자가 대접받는 회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독은 1954년 설립 이래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세계 유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경영, 비즈니스, 생산 등 전 부문에서 일찍이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을 갖추고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한독은 만성질환, 암, 희귀 분야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등식품,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암, 당뇨, 희귀 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 더불어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가고 있다. 특히, 한독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기에, 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HRD)와 관리(HRM)를 연계해 중장기 인재육성체계를 수립·실행, 역량기반의 맞춤형교육으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니어 직원들이 참여하는 ‘영보드’, 그해 경영전략을 전직원이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샵 ‘하이파이브(HI-Five)’, 분기마다 경영진과 전직원이 함께 모이는 커뮤니케이션장 ‘한독한마당’ 등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활용은 비단 IT 기업만이 아닌 전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이다.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기업용 생성형 AI 프로그램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해 모든 직원이 활용하도록 했다. 또, 부서별 AI 챔피언을 임명해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필종 한독 HR 상무와 일문일답을 통해 성장하는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 한독에 대해 알아본다. -한독의 근속 연수별 포상제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와 노사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독에는 장기근속하는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독은 장기 근속자에게 금메달과 약연탑(한독 트로피)을 수여합니다. 연차별로 10년 차에는 금메달 7돈과 약연탑 , 20년 차에는 금메달 15돈, 30년 차에는 황금열쇠 30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은 회사 창립기념 행사인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매년 모든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수여되고 있습니다. 장기 근속하는 직원이 많다 보니 시상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추가로, 위의 부상들과 별도로 근속 20년, 30년 근속한 해에는 그 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임직원 해외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150만원 비용과 공가 3일을 부여해 주고 있습니다. -경조사 및 직원 생일 및 사내 동아리 활동, 자기 계발과 대한 지원도 있나요? =한독에서 첫 경조사 제도가 만들어진 것은 1967년이었습니다. 이후 시대별 트렌드에 맞춰 계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을 포함한 가족의 결혼, 출산, 사망, 환갑과 칠순 발생 시 경조금 및 경조휴가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독 70주년을 맞아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출산 경조금을 첫째 자녀출산시 100만원, 둘째 자녀 출산시 300만원, 셋째(이상) 자녀 출산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또, 직원들의 취미 생활을 지원하고 직원간의 협업을 높이기 위해 사내 동호회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10개의 동호회(족구, 탁구, 볼링, 사진, 골프, 축구, 마라톤, 인라인 및 스키회 등)가 운영 되고 있습니다. 한독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동호회를 설립하고 싶을 경우, 사내 규정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기 계발의 일환으로서 전문화된 직무교육 및 특강들을 사내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외부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성장을 위한 자기 계발을 위한 어학, 취미 등에 대한 비용은 카페테리아 제도의 포인트를 통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육아·출산과 관련한 복지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독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왔을 뿐 아니라, 제도가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갖춰 왔습니다. 실제 2021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임직원들의 일 생활 균형 문화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근무 제도가 자리 잡혀 있습니다. 영업직군은 모바일 오피스를 바탕으로 원격 근무제가 활성화 되어있고 생산 및 시험 직군은 시차출퇴근제, 사무직 및 연구직군은 1개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 및 거점오피스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상 휴가제, 임신기·육아기·가족돌봄근로 단축제도 등도 필요에 따라 실효적으로 잘 운영되고 정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업무시간을 본인이 조절함으로써특히 육아를 하는 임직원들의 제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배려하는 제도로 사내 식당에 임산부 배려석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회사 내 엄마방이라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유축기와 침대, 안마기,냉장고 등을 구비해 놓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출산휴가 전 출산선물을 제공하고, 출산 이후에는 복지포인트제도를 통해 산후조리원 비용은 물론 출산용품 및 자녀 교육비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내근직 및 영업·마케팅직군의 인센티브제도는 어떻게 마련돼 있나요? =한독의 직군별의 인센티브는 직무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성과와 조직성과에 따라 내근직 및 영업, 마케팅 직군 대상으로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내근, 마케팅 직군은 회사와 부서, 직원 본인의 성과 달성 정도에 따라 연1회 성과급을 지급받습니다. 영업직군의 경우, 영업 인센티브 제도가 있습니다. 영업 인센티브는 매분기 영업직원 및 소속 팀에게 주어진 매출목표를 100% 달성 시 지급되며 초과 달성 시 정해진 금액의 3배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목표 이상을 달성한 영업실 또는 영업팀은 해외 워크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생산직군의 경우, 한 해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제안 시상제도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나 성과상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직군별 직무특성에 따른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는 직원의 동기부여와 성취의욕을 고취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내 복지시스템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는 인사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독의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한독의 인재상은 한마디로 The Health Innovator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겨 결과로 만들어내는 인재를 의미합니다. 한독은 인재가 갖춰야 하는 것을 5 values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성취, 파트너십, 정직, 신뢰, 혁신입니다. 한독은 최근 각 가치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정의했습니다. 성취란 최선이 아닌 최고의 결과를 의미합니다. 파트너십은 단단한 신뢰를 쌓고 분명한 목표를 공유하는 것, 정직은 제대로 하며 성장하는 것, 신뢰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탁월한 결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 혁신은 당연함을 의심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한독의 독특한 성과관리 시스템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독은 상호존중과 소통 중심의 성과관리를 지향합니다. 한독은 관리자와 직원이 함께 목표에 대해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상하 간의 균형 잡힌 목표를 세팅합니다. 합의된 목표는 상호 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을 통해 목표달성 과정 상의 양질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결과에 대한 수용성 역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중 목표 관련 활동을 직원과 관리자가 함께 상시 기록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연말 평가오류를 줄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다단계 평가검토 과정을 거쳐 직속 관리자부터 HR, 경영진까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평가결과를 심도 있게 검토합니다. 관리자들의 주관적인 견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관점 및 부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공정한 평가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평가에 불만이 있는 직원에게는 이의신청 절차를 투명하게 오픈하여 부서장 면담, HR 재검토를 통해 직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회사는 직원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보다 타당한 결과로 성과평가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과 경력 사원은 연중 어떻게 채용되고 있나요? =한독은 수시 채용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연 평균 1회의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포지션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4년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직원과 메디컬뉴트리션 마케팅, 기술지원 공무팀의 경력 직원을 공개채용하고 있습니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채에 관한 공고 확인과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4일까지입니다.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공채는지원 대상이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4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력 직원의 상세 지원 자격 또한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직원의 경우, 전공 무관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소유자의 경우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신입 공채 면접은 총 세 차례로 진행되며, 1차 면접의 경우 제출한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를 검증합니다. 2차 면접에서는1차 면접에서 선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영업 직무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Presentation 면접과 Role-Playing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형에서는 제시문을 제한 시간 내에 이해하고 PT 발표 및 면접관과의 Role-Playing을 진행함으로써 후보자들의 논리적 사고와 표현 및 구술 능력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이 과정까지 모두 합격을 하게 되면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의 주요 중역들이 참여하는 면접에서 회사의 핵심가치 및 비전 적합성에 대한 최종 심사를 갖게 됩니다. -토익 점수와 출신 학교, 스펙 등에 대한 기준도 있나요? =한독은 출신 학교를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고,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 및 회사에 대한 이해를 갖추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각 직무별 영어 성적의 기준을 두고 있는데, 영업 직무의 경우에는 TOEIC 기준 700점(타 공인어학성적의 경우 TOEIC을 기준으로 점수를 환산하여 적용)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이외 타 직무의 경우에도 업무 상의 영어 사용 비중에 따라 비즈니스 영어 능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신입)연봉 조건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올해 대졸 신입사원 기준 기본급은 3900만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직군별로 성과급 프로그램이 추가됩니다. 신입사원의 기본급은 매년 마켓 임금조사 및 경제 동향을 참고하여 검토, 확정합니다. 한독은 직원과 함께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의 발전을 지향합니다. 매년 임금인상 시 고성과 직원에게 기본 인상률 보다 높은 인상률을 적용하는 성과차등 임금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력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도 궁금합니다. =경력사원의 경우 실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쌓은 직무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분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포지션에 따라 요구되는직무경험 수준을 기반으로 주니어급, 시니어급, 또는 팀장 및 임원 이상 급으로 나누어 채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무역량평가, 인적성검사 등심사 방법을 유연하게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력사원의 경우 필요하다면 후보자에게 사전 동의를 얻고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레퍼런스 체크를 받기도 합니다. 모든 채용 심사가 완료되면 처우 협의를 통해 근로조건을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한독에 입사하게 됩니다. -(경력직)연봉 수준도 궁금한데요. =경력직원의 연봉수준은 개인마다 상이합니다. 이전 경력, 보유 역량 및 기술, 직무내용과 가치 등 다양한 고려사항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입사 시 연봉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한독은 인재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 등이 참여한 글로벌 임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승진 연한은 어떻게 되나요? =한독의 직급제도는 팀원급(사원, 주임, 대리, 차장), 관리자급(팀장 이상)으로 구분합니다. 팀원급은 각 직급별 승진연한에 따라 매년 정기 승진심사를 거쳐 승진을 결정합니다. 승진은 성과와 승진자격요건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며 관리자의 추천, 승진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만 승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졸 사원에서 차장까지 승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9~10년 정도입니다. 매년 승진심사 시 성과기준에 따라 관리자가 조기 승진을 추천할 수 있는 특별 승진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장 승진 이후 팀장 이상으로의 승진은 승계 계획에 따라 우수한 성과 보이는 팀원급 후보자 Pool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리더, 상위 관리자의 공석 발생 시 다음 관리자로의 승진을 결정합니다. -승진 시험도 시행하고 있나요? =정기 승진심사 시 기본적인 승진자격요건으로 승진시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진시험은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첫째, 회사의 주요 제품에 관한 제품시험, 둘째, 직원의 기본 소양인 회사의 윤리규범, 히스토리, 경제상식을 포함하는 회사상식시험이 있습니다. 매년 하반기 직원이 자발적으로 승진시험을 신청하며 한 직급에서 한번 각 시험을 통과하면 더 이상 매년 응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정행위 방지 AI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시험으로 운영하며 응시자는 자택에서 편하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한독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한독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가는 것은 사람이라는 기업철학을 70년간 이어 왔습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 달성을 위하여 인재 배치가 필요한 직무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유치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이며, 소통을 바탕으로 협업하며 한독과 함께 성장할 인재라면 이번 공채에 꼭 도전해주시길 기대합니다.2024-07-18 06:00:08노병철 -
보건산업진흥과장-오창현, 보험약제과장-송양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 오창현(55·중앙약대) 보험약제과장이 보건산업진흥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새 보험약제과장으로는 의대정원 증원 과정에서 의료인력 관련 행정을 도맡아 온 송양수(45·고대행정) 의료인력정책과장이 임명된다. 17일 복지부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오창현 과장은 오는 22일자, 송양수 과장은 오는 29일자로 인사발령된다.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 오창현 과장은 지난 2022년부터 보험약제과장으로 근무했다. 이번 인사 발령으로 2년 반 만에 보건산업진흥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보건산업진흥과장 자리는 지난달 김현주 과장 명예퇴직으로 황의수 보건산업정책과장이 겸직중이다. 보험약제과에서 약가 사후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약제비 환수·환급법 입법, 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등 업무에 매진했던 오 과장은 보건산업진흥과에서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정책과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육성계획 수립 업무를 총괄한다. 전공의 수련교육과 정원 배정 등 업무를 담당했던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은 보험약제과 실무를 이어받게 된다.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등 제약계 현안을 수행할 전망이다. 송 과장은 행정고시 50회로, 과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보험약제과 이하림 사무관이 질병관리청으로 1년간 파견되면서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로 건보공단에서 근무한 이은주 사무관이 임명됐다.2024-07-17 19:13:43이정환 -
녹십자, 중국법인 3500억에 매각…현지기업과 유통 협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가 중국 현지법인 6곳을 CR제약그룹(China Resources Pharmaceutical Group Limited)에 매각한다. 매각금액은 약 3500억원이다. 동시에 녹십자는 CR제약그룹을 통해 알부민과 그린진에프 등 혈액제제를 중국 시장에 판매·유통한다. GC녹십자는 17일 GC홍콩(Green Cross HK Holdings) 지분 전량을 CR제약그룹 자회사인 CR보야바이오(China Resource Boya Bio-pharmaceutical)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GC홍콩 지분 전량을 CR보야바이오에 넘긴다. 매각금액은 18억2000만 위안(약 3500억원)이다. GC홍콩은 녹십자의 중국 현지법인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이번 매각을 통해 주요 중국법인인 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등 6개 자회사도 함께 넘긴다. GC녹십자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동시에 확보한 현금을 미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는 GC홍콩 지분 매각 계약과 별도로 주요 제품의 중국 판매를 담당하는 '유통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오창공장에서 생산되는 혈액제제 '알부민'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CR제약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또, GC녹십자웰빙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중국 내 유통도 CR제약그룹이 담당한다. 혈액제제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주산물 중 하나인 면역글로불린은 미국으로 수출하고, 알부민은 중국에 수출함으로써 혈액제제 생산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회사의 전략이다. GC녹십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CR제약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계열사의 중국 시장 수출 확대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CR제약그룹과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도 함께 체결했다. 혈액제제·백신·세포유전자치료제·진단사업 등의 기술에 대한 협력과 라이선스인,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CDMO 서비스 등의 기술 혁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이다. CR보야바이오는 CR제약그룹의 자회사다. CR제약그룹은 지난해 2447억 위안(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의 국영 기업이다. 제약·헬스케어 영역에서 800여개의 품목을 생산하는 중국 3대 제약회사이자, OTC 부문 1위 제약사로 알려졌다. 전국 28개성에 230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 동안 지속돼 온 중국사업의 불확실성을 일거에 제거하고, 재무적인 내실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함께 중국시장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거래를 주관한 시틱증권(CITIC Securities) 관계자는 "GC와 CR제약그룹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중국 혈액제제 산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혈액제제 외 다방면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목표를 이루고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2024-07-17 18:55:06김진구 -
유한양행,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 협업 맞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신성장사업 발굴과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유한양행과 성우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 이라며 “뷰티 사업 및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7-17 17:50:34천승현 -
'기술이전과 임상 순항'…문정바이오 R&D 경쟁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바이오기업들의 R&D 경쟁력이 기술이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제약바이오기업에 자가염증질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성공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연내 기술이전을 자신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한스바이오메드에서는 제2회 문정바이오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최수진 국민의힘 위원 등 80여 명의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정바이오포럼은 지난해 9월 문정동 입주 바이오벤처 CEO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교류, 협업, 투자 유치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수진 의원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기술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내 바이오기업이 기술이전을 성공해도 근로소득세에 준하는 세금을 낸다. 국가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바이오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1호 법안으로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내용을 담은 3개 법안을 발의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릴바이오 두번째 기술이전…지아이이노, 연내 기술이전 자신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술이전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이 소개됐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미국 신약개발사 에보뮨에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APB-R3'의 기술수출을 성공했다. 계약 조건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207억원)를 포함해 최대 4억7500만 달러(약 6550억원) 규모다. APB-R3은 인터루킨(IL)-18를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 후보물질이다. 현재까지 해당 기전으로 상용화된 제품은 없으며 APB-R3이 상용화되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로 등극할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임상1상에서 APB-R3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에보뮨은 내년 상반기 APB-R3 임상2상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NK세포치료제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현선 에이프릴바이오 부사장은 “에보뮨은 임상2상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찾고 있었다. APB-R3의 경우 임상1상을 마치고 데이터가 나와있진 않았지만, 에보뮨과 논의가 잘 돼 기술이전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APB-R3외에도 NK세포치료제, ADC 등 다양한 신약후보물질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A의 최신 데이터를 소개했다. GI-101A는 CD80과 인터루킨(IL)-2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IL-2는 면역세포 증식과 활성화에 관여하고 CD80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수용체인 CTLA4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GI-101A는 기존 GI-101 생산 공정에서 시알산 함량을 높여 안정성과 반감기를 늘린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국내와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GI-101A의 임상1/2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무적인건 그간 항암제 개발 영역에 난항을 겪었던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등에서 반응률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전 치료에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간 전이 췌장암에게 GI-101A와 키트루다 병용요법병 투여했을 때 병변이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I-101A+키트루다는 신장암 환자에게서도 병변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이전에 면역항암제를 포함해 10회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GI-101A+키트루다를 투여했을 때 병변은 39% 줄어들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은 “GI-101A 임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동일 타깃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제약사들보다 더 좋은 유효성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CAR-T, 엔허투, 키트루다 등 ADC, 면역항암제들과의 병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연내 기술이전 및 1400억원 이상 선급금 수령이 목표다. 다수 글로벌 빅파마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2024-07-17 17:32:49손형민 -
"약정원·한약사 이슈 해결을"...서울 분회장들 한목소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안으로는 약정원, 밖으로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 분회장들이 상급회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대응 시 법인약국 우려에 대한 입장차를 조율하고 힘을 합쳐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16일 밤 열린 서울 분회장협의회 간담회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안상호 약정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중점 이슈는 약정원이었다. 올해 홈페이지와 앱, PPDS 등 운영 시스템에 잦은 오류가 발생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회원 민원도 늘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향정과 자가투여주사기 청구프로그램 입력 관련 개선, 개별 약국 민원에 대한 빠른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램 가칭 ‘PSP’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도 이뤄졌다. 복수의 분회장들에 따르면 새 프로그램 PSP 테스트 버전 출시는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참석한 A분회장은 “오류에 따른 약국 민원들이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이유를 공유하고 필요한 기능 개선을 논의했다”면서 “PSP 정식 서비스는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기존 프로그램에 개선돼야 할 기능들이 무엇인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분회장은 “과거 대비 서버의 숫자는 대폭 늘어났다는 설명이었다. 서버 이전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상당 부분 안정되는 중이라고 말했다”면서 “인력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회원들이 민원을 내도 바로 피드백이 되지 않고 있어 개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분회장들은 자가주사제 자동체크, 향정 중복입력 경고 등 구체적인 기능 개선을 요청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약사 문제 대응을 놓고 의견이 오갈 때는 긴장감도 감돌았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약사법 개정을 놓고 의견차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법 개정 시 법인약국 우려에 따른 신중론을, 시약사회는 관련 조항을 건들지 않는 문구 추가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C분회장은 “약사회와 서울시약이 서로 다른 방향성을 내놓고 있다. 외부에서는 어떤 의견이 약사단체 입장인지 혼란이 생기고 어느 쪽이든 힘을 모으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분회장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심지어 법 개정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회원들도 물어보고 있다”고 했다. D분회장은 “최광훈, 권영희 회장이 참석했는데 대응을 놓고 입장차가 있었다. 분회장들은 방향을 정해 합심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간담회 다음날 일부 분회는 시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법인약국 논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약사회와도 협력하며 대비책을 마련해달라는 취지가 담겼다.2024-07-17 17:28:43정흥준 -
병원 약품대금 지급 빨간불…유통, 약국 출하관리도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대학병원의 누적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 대한 출하 등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부터 빚어진 의정갈등 사태로 인해 당장 부도가 나거나 한 약국은 없지만 환자와 처방 감소, 병원의 결제 지연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자칫 '물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관련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미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대급 지연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빅5병원의 대표 격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30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약값을 결제하지 못하고, 7월 말 결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3개월이던 지급 시기를 6개월로 연장한 것이다. 최근에는 1년까지도 연장을 요구하는 사례 역시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디폴트 선언 직전임을 밝힌 충남대병원은 추가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직원 급여 미지급은 물론 병원 약품과 물품 대급 지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업계는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의정사태로 인한 여파와 우려가 실제로 매우 크다. 병원이 약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제약사와 약국에까지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대출을 받아 버티다 보니 대출금과 이자 부담이 상당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부도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거래되는 약품 수와 금액이 상당하다 보니 결제 지연이 경영에 직격탄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약국에 대한 출하 강화 등도 현실화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문전약국 약사는 "도매가 개별 약국에 대한 출하 건에 대해 이전보다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들었다"며 "뿐만 아니라 일부 미수금이 많은 약국에 대해서는 '하루라도 결제가 늦으면 약 공급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고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도 "병원 뿐만 아니라 약국의 부도 역시 타격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1월 부도가 난 약국의 경우 도매상당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원까지도 물려있다 보니 그로 인한 여파가 꽤나 오래갔었다"며 "평소 사용하는 수준을 벗어난 주문 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출하 강화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한 조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7-17 16:52: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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