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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산정률 45%…혁신 49%·준혁신·47% 한시 특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기등재 제네릭 기본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낮추는 내용의 약가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제약업계가 제시한 약가인하 마지노선 48.2%와 견줘 3.2%p 낮은 수치다. 약가 개편은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혁신형 제약사와 준혁신형 제약사에 대한 제네릭 산정률을 각각 49%, 47%로 일부 가산하고, 혁신형은 시행일로부터 4년, 준혁신형은 3년간 해당 가산 산정률을 유지해주기로 했다. 준혁신형 제약사는 이번 약가개편 과정에서 복지부가 새롭게 도입한 제약사 분류 기준이다. 혁신형과 준혁신형에게만 기본 가산률을 45%로 단숨에 내리지 않고 유예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셈이다.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저가구매 인센티브 지급 비율은 현행 20%를 변동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복지부는 인센티브율을 35%로 상향할 방침이었지만, 국내 제약업계의 현행 유지 요구를 수용해 인상 없이 현행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26일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약가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편안 목적에 대해 혁신신약·필수약 적정 보상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혁신 노력에 상응하는 합리적 보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약가 관리체계 합리화로 건보 지속가능성을 확립하는 것 역시 개편 목적이다. 제네릭 약가인하율, 45%…혁신형 49%·준혁신형 47% 복지부는 기등재 의약품 약가를 그룹별로 구분해 개정 산정률 기준 약가까지 조정·인하한다. 제네릭과 제네릭이 등재된 특허만료 오리지널이 인하 대상이다. 다만 기존 가산을 적용받고 있는 약과 퇴장방지·희귀약, 단독 등재 약, 수급 불안정으로 최근 5년 약가가 인상된 약, 기초수액제·방사성의약품, 산소·아산화질소 등은 이번 약가인하에서 제외한다. 먼저 현행 제네릭 기본 산정률 53.55%는 45%로 조정해 약가를 인하한다. 올해 하반기 약가인하 조정에 착수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게 복지부 로드맵이다. 다만 복지부는 신약개발 투자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사와 혁신형에 준하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조정 약가인하 기준 45%보다 가산해주는 동시에 45% 인하 적용 시점을 한시적으로 연기해주는 특례를 부여한다. 혁신형 제약사와 준혁신형 제약사에게 기본 산정률 45%가 아닌 '별도 가산 산정률'과 '인하 유예'를 적용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혁신형 제약사의 경우 기등재 제네릭 약가 산정률 49%를 적용하고 4년 간 해당 산정률 특례를 유지한 뒤 45%로 깎는다. 준혁신형 제약사는 약가 산정률 47%를 적용하고 3년 간 특례 유지 후 45%를 적용한다. 준혁신형 제약사는 복지부가 중소제약사를 강소제약사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마련한 개념이다. 매출액 대비 R&D 비율에 따라 선정한다. 약가인하 추진 일정은 특허만료 오리지널, 제네릭 약제별 등재 시점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조정한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약가인하 대상 품목 수를 고려해 그룹별로 연차별·단계적 조정을 약 10년에 걸쳐 진행할 방침이다. 13번째 제네릭부터 15% 인하…다품목 등재 관리 기전 추가 제네릭 과다품목 난립 방지를 위한 계단식 약가 인하는 강화하고 다품목 등재 관리 규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현재 계단식 약가인하는 20번째 제네릭부터 직전 최저가 대비 15%씩 인하한다. 개편안은 13번째 제네릭부터 직전 최저가 대비 15% 인하한다. 다품목 등재 관리의 경우 동일 성분 제제 13개 초과를 유발한 제네릭에 대해 계단식 약가인하 기전을 적용한다. 가산제도는 혁신성과 의약품 수급 안정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정책적 우대 체감도를 높인다. 기존 사후관리제도들은 약가 조정 예측가능성과 선별등재 원칙과 정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한다. 사용 범위 확대(투여 적응증 추가) 약가인하와 사용량-약가 연동 약가인하는 조정 시기를 일치시키고 연 2회로 정례화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선별등재 이후 약제도 대상으로 포함하되 임상 유용성 재검토 필요성이 확인된 약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끝으로 약가 예측가능성은 높이면서 약제비 지출은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으로 주기적 약가 평가·조정 기전을 마련한다. 성분별로 품목 수, 시장 구조, 주요국 약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복지부는 건정심 의결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를 신속히 개정하는 등 과제별 순차적 시행을 준비한다. 특히 기등재 제네릭 약가인하를 위한 산정기준 개편 유관 고시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2026년 하반기 내 착수할 방침이다. 약가 유연계약제·적응증별 약가제…"신약 독려" 복지부는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등재 기간을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한다. 신속 급여 의약품에 대한 임상적 성과를 정밀 평가하고 급여에 반영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혁신적 신약의 적시 급여화를 도모하면서도 치료성과를 기반으로 약제 가치를 평가하는 비용효과성 평가 체계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혁신적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국내개발 의약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약가 유연계약제 적용 대상을 올해 2분기부터 대폭 확대한다. 여러가지 적응증에 효능을 보이는 약제를 대상으로 적응증별 가치를 평가해 약가를 달리 적용하는 적응증별 약가제도의 타당성·효과성도 검토한다. 혁신형 60%·준혁신형 50% 약가 적용…국내 생산 땐 4년 유지 신약 R&D 등 혁신 노력 연동 보상체계로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를 60% 가산하고 최대 4년까지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현재 혁신형 제약사 약가 우대율은 68%로, 통상 1년 간 적용된다. 앞으로 복지부는 혁신형 우대율을 60%로 조정하고, 기본 적용 1년 이후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년 더 60% 우대율을 유지한다. 제약산업 국내 제조기반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이 국내 생산되는 경우 3년 연장할 방침이다.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깎이는 오리지널도 약가 우대 수준·기간·요건을 혁신형 제약기업과 동일하게 적용(4년)한다. 사후관리 특례의 경우 혁신형 제약사는 인하율 감면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한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도로 인하율이 4%로 결정되더라도 혁신형 제약사 약이라면 인하율을 2%만 적용하는 방식이다. 견실한 중소제약사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준혁신형 제약기업을 새롭게 지정하고 가산 비율 50%를 최대 4년 간 부여한다. 준혁신형 제약사는 혁신형 제약사는 아니지만 매출 대비 의약품 R&D 규모가 일정 비율 이상인 경우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매출 규모 1000억원 이상과 미만을 기준으로 제약사 매출 대비 R&D 비유ㄹ이 각각 5%, 7%이상인 경우 준혁신형 제약사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5년 간 리베이트 제공으로 약사법, 공정거래법, 제약산업법 상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준혁신형 제약사에서 제외한다. 수급불안정약 기여 제약사 약가 우대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한 전주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채산성 낮은 의약품 공급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먼저, 다양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원인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선제적 모니터링 원인별 맞춤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큰 변화 없이 운영돼 현장의 변화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던 퇴장방지의약품 제도도 대폭 개선한다. 우선 채산성 낮은 의약품의 퇴장방지약 지정 활성화를 위해 지정기준 상향(+10%), 직권 지정 활성화(국가필수의약품 등)을 추진한다. 다음으로 원료 인상분을 즉시 반영하고 원가보전 기준 현실화 등 다각적 보상 방안으로 퇴장방지약 공급 차질을 방지한다. 퇴장방지약 공급 비중이 높은 기업을 '수급안정 선도기업'으로 새롭게 지정해 별도 약가 우대 트랙을 마련한다. 필수의약품(국가필수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한 대상 확대, 우대기간 안정적 보장 등을 통해 약가 우대의 실효성도 높인다. 원료 자급화 의약품과, 항생 주사제, 소아용 의약품 등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정책적 우대가 필요한 약제는 68% 약가 우대를 제공하고, 10년 이상의 우대 기간을 보장한다.2026-03-26 17:48:42이정환 기자 -
스타틴–폴리코사놀 병용, 복약순응도 해법 모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스타틴 복용 환자의 부작용과 복약 중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폴리코사놀 활용 가능성이 조명됐다. 처방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병용을 통해 복약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 심혈관 관리 전략 포럼’으로, 지난 3월 21일 서울 섬유센터 B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건강기능식품은 대체제인가, 보완제인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초고령사회에서의 심혈관 관리 전략과 건강기능식품 상담 기준을 다각도로 짚었다. 약학·임상 영역을 넘어 경영학 관점까지 결합해 시장과 소비자 관점에서 접근한 점이 특징이다. 좌장은 숙명여대 경영학과 서용구 교수가 맡아 브랜드, 시장, 소비자 측면을 아우르는 논의를 이끌었다. 기존 학술 중심 포럼과 달리 산업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짚는 입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폴리코사놀을 단순 기능성 소재를 넘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보완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스타틴 복용 환자들이 겪는 근육통, 복약 부담, 복용 중단 사례가 공유되며 처방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보완 접근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폴리코사놀의 보완적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처방약–건강기능식품 병용 전략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임상 근거 확보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한편 폴리코사놀 시장을 둘러싼 기능성 제품과 일반 식품의 혼재, 원료 및 품질 차이, 해외 직구 제품 증가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제품이 아니라 기준”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구분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약사의 역할도 강조됐다. 기능성 원료와 일반 식품, 검증된 제품과 비검증 제품을 명확히 구분해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약국 유통 시장에서는 유한양행을 통해 폴리코사놀 5mg 제품이 공급되고 있어 상담 현장에서 근거 기반 활용 기준으로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제품 논의를 넘어 처방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한계를 짚은 자리로 평가된다. 전임상 단계의 가능성을 임상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과제와 함께, 처방약–건강기능식품 병용 전략의 기준 설정 필요성을 제시했다.2026-03-26 17:01:13이석준 기자 -
명인제약, 이관순·차봉권 공동대표 선임…전문경영인 체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은 이관순, 차봉권 사내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업공개(IPO) 당시 제시한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연구개발(R&D)과 영업 간 역할을 분리하고,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관순 대표는 서울대와 KAIST에서 화학을 전공한 연구개발 전문가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대규모 기술수출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향후 신약 중심 체질 전환과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를 주도할 전망이다. 차봉권 대표는 1990년 입사한 공채 1기 출신으로 영업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다. 영업총괄 사장을 맡아 국내 영업과 조직 운영을 이끌어 왔다. 향후 영업 전략 고도화와 조직 실행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유지에 역할을 맡는다. 명인제약은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연구개발과 영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책임경영과 지배구조 투명성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중심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CNS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인제약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했다.2026-03-26 16:23:45이석준 기자 -
"위고비, 식욕·갈망 조절 통해 장기 체중감량 효과 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24일 의료전문가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라이브 웨비나 'LIVE LIGHTER with Wegovy: 식욕 조절에 대한 대사와 정신의학적 접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오은영아카데미 원장 오은영 박사와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참여해, 비만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심리·대사 신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임을 강조하고,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통한 과학적 치료의 임상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은영 박사는 '왜 우리는 먹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울까?'를 주제로, 과식이나 감정적 섭식(Emotional eating)이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스트레스, 감정, 환경에 의해 반복적으로 강화되는 행동 패턴임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특히 사람들이 힘들거나 지친 상황에서 음식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와, 이러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과정을 짚으며, 다이어트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임수 교수는 위고비가 측좌핵(NAc, Nucleus accumbens), 시상하부(Hypothalamus), 편도체(Amygdala) 등 보상 및 감정 섭식과 관련된 뇌 회로의 신경 활성 패턴에 영향을 미쳐 식욕과 갈망을 조절하는 기전을 소개했다. 임 교수는 STEP 5 사후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위고비가 자극적이거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Craving)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등 섭식 행동 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식욕 조절 기전이 장기적인 체중 감량 및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상 연구에서도 위고비는 장기간 체중 감량 효과 및 심혈관 위험 감소 등의 혜택이 확인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감량 이후 체중을 다시 회복하려는 '대사 적응(Metabolic adaptation)' 기전이 다뤄졌다. 임수 교수는 체중 감량 시 대사 시스템이 '체중 방어 시스템(Weight defense system)'을 활성화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분비를 증가시키고 PYY(Peptide YY)와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 등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감소시킨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장기 체중 유지를 위해 약물 기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STEP 5 연구 결과 위고비 투여군에서 104주 동안 평균 15.2%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이어진 청소년 비만 세션에서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기가 성인보다 감정 변화가 크고, 충동을 조절하는 힘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는 점을 짚었다. 이 시기에는 스트레스나 또래 관계, 학업 부담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기 쉽고,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특정 음식에 의존하는 행동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특히 청소년기의 섭식 습관은 이후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순한 생활습관 교정에 그치기보다 아이의 감정과 환경을 함께 이해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연자는 비만 치료의 목표가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심혈관 위험 감소 등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체중 감량(Quality Weight Loss)'에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러한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욕 조절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한 약물 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노디스크 대표는 "이번 웨비나는 식욕 조절의 어려움을 의지의 문제가 아닌 과학적 기전으로 이해하고, 정신의학적·대사내과적 통합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위고비의 축적된 근거 중심 데이터가 환자의 건강한 체중 감량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비만 치료 근거와 임상 지견을 의료 현장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3-26 16:16:04손형민 기자 -
도봉강북구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올해도 활발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박은경 약사가 13일 화계초등학교에서 4건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반기 중 30건의 초중고 학생과 어르신 대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욱 회장은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나아가 약사의 사회참여 봉사도 되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흠 강사단장은 4월 강사단 간담회를 통해 자료와 강의 계획안 등에 대해 세부 논의할 계획이다.2026-03-26 16:14:50강혜경 기자 -
종근당, NRDO 기반 신약개발 효율화…이익 성장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은 26일 오전 9시 충정로 본사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6924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배당도 확정했다. 종근당은 액면가 대비 20% 수준인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기존 주력 품목과 신규 품목의 매출 신장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왔지만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적기 출시와 제품 경쟁력 강화, 시장 대응력 제고를 통해 이익 성장을 만들어낼 것이다. NRDO 전문기업 아첼라를 통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배곧 바이오 복합개발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근당은 이규웅 마케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권유경 개발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상근감사에는 이우람 전 삼일회계법인 상무를 선임했다. 같은 날 종근당홀딩스도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59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나승용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조정희 법무법인 디코드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2026-03-26 15:47:35이석준 기자 -
동아ST, 300억 감액배당 추진…비과세 배당 실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에스티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74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5주 주식배당을 확정했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 규모 비과세 배당을 추진한다. 정관 변경을 통해서는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의결권 대리행사 관련 절차도 정비했다. 또한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다. 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김상운 경영기획관리실장과 임진순 생산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신동윤 가천대 약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장병원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정재훈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제품 성장과 도입 품목 확대,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 강화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2026-03-26 15:43:44이석준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 비과세 배당 확정…영업익 19%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7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대비 각각 7.2%, 19.1% 증가한 수치다.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1000원 현금배당과 0.03주 주식배당도 확정됐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기반으로 한 비과세 배당이다. 회사는 앞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관련 정관 변경을 완료한 바 있다. 정관 변경을 통해서는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등 이사회 체계를 정비했다. 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대우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진영원 서울대 약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정영진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민영 대표는 “연구개발 역량을 기업가치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 투자 우선순위 정교화와 안정적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2026-03-26 15:41:34이석준 기자 -
"전주기적 회복으로" 울산 마약류 중독 재활 협의체 성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박정훈, 이하 울산마퇴)가 부울경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협의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5일 열린 협의체 회의는 울산지방검찰청, 울산광역시경찰청, 울산보호관찰소,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구지방교정청 등 예방부터 마약수사, 처분 이후의 재활을 아우르는 각 기관이 '전주기적 일상 회복 지원'으로 변화하는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자리로, 처벌을 넘어 일상 회복을 지원하자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울산미술치료센터 정지은 소장이 '뇌 과학 기반 약물중독 치료에서 예술치료의 통합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헀으며 2025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부처별 논의 등도 진행됐다. 울사마퇴는 지난해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목표 104% 달성)과 482명의 중독자 사례관리 성과 등을 발표했다. 박정훈 지부장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촘촘한 그물망으로 치료하고 안야아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실무자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하나된 원팀으로서 울산시민의 안전과 중독자들의 온전한 사회 복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2026-03-26 15:22:39강혜경 기자 -
일동홀딩스, 최규환 대표 선임…30년 경력 내부 승진 CEO[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그룹 지주사 일동홀딩스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최규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규환 신임 대표는 1987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OTC(일반의약품) 및 ETC(전문의약품) 담당자, PM(Product Manager), 영업지점장, 의원영업부장, 병원영업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마케팅 분야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4년 상무이사로 승진한 이후 글로벌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는 일동홀딩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인적자원 및 노무 관리를 총괄하며 노사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2019년 전무이사, 202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 1월 사장 승진과 함께 일동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그룹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최 대표는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주사 운영과 계열사 지원·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경영 기조 아래 계열사 및 조직 전반의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2026-03-26 15:12:40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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