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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한의약난임사업 비판에 한의계 "한심한 작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계의 '한의약난임사업 비판'에 한의계가 한심한 작태라고 반박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30일 "대한민국 초저출산 상황과 난임부부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외면한 채 모자보건법에 명시한 한의약난임사업을 기자회견까지 열어가며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기에 급급한 일부 양의사단체의 한심한 작태에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모자보건법 개정은 많은 난임환자들이 한의약난임치료를 선택해 치료 받고 있으나 국가의 지원이 없는 상태이므로 한의약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한의협은 "이는 초저출산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상황에서 출산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가정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지원해야 할 필수사업"이라며 "한의약난임치료는 십 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수많은 사업을 통해 검증됐으며 복지부 연구결과에서도 양방의 인공수정보다 높은 14.44%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난임부부 역시 96.8% 응답률로 정부차원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2023년 합계출산율 0.72명을 기록하고 올해는 0.6명선으로 붕괴될 것으로 예상되는 출산율은 대한민국이 저출산으로 소멸하게 될 국가 1호라는 예측이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닌 현실임을 지표로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국회 역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출산의 의지가 있는 국민이 한의약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 저출산 해결에 일조하고자 모자보건법을 개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의협은 "난임가족을 지원하는 것은 개인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추진한 입법 활동조차 왜곡된 자료와 극단적 직역이기주의의 행태로 딴지를 놓고 방해하는 일부 양의사단체의 행태는 국민의 아픔과 대한민국의 미래마저도 오직 자신의 눈앞에 놓인 밥그릇으로만 보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시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 출산율 반등을 위해서라도 양의계는 전향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기 바란다"며 "사람의 병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양의사, 치과의사, 간호사)이 치료한다. 사회적 병폐는 국회와 법원, 정부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한의약난임치료를 폄훼하기 전에 국정감사에서도 문제가 됐던 임신 성공률 0%를 기록한 의료기관들에 대해 자성하고 반성하는 기회를 가지기 바라며, 의사만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의사패권주의'를 내려놓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생각하는 참의료인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기대한다"고 촉구했다.한의협은 "3만 한의사들은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한의약난임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양이계가 보여준 우격다짐의 왜곡이 아닌 최선의 진료를 통해 높은 출산율이라는 결과로 국민에게 보답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2024-01-30 17:41:55강혜경 -
여수시약 "공공심야약국 홍보에 박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수시약사회(회장 김성진)가 공공심야약국 홍보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시약사회는 27일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여수 내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회장은 "2곳이 공공심야약국 약사님들께서 시민들을 위해 저녁을 포기한 채 문을 열고 계시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께서 이곳을 방문해 격려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보고회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공공심야약국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다제약물과 방문약료, 마약류오남용, 진로상담 등에 나서주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현욱 총회의장은 "여수시약사회원들 역시 품절약 문제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지만, 의약품 수급에 최선을 다해주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는 119명 중 참석 64명, 위임 55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 올해 예산으로 8695만원을 확정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회무를 동영상으로 상영했다. 한편 총회에는 조기석 전남약사회장과 신준섭 보건소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김경주 광양시약사회장, 김영재 광양시약사회 총무이사, 양찬희 순천시약사회장, 이경호 순천시약사회 총무이사, 최경배 전남약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수상자 명단 ◆감사장: 이계일, 김용현(여수시보건소), 정동표(광주태전), 정현준(동국제약) ◆이상반응 보고 최우수 회원 표창장: 서재홍(우리약국), 차은정(친절한약국) ◆환자안전사고보고 최우수회원 표창장: 김미진(유명약국) ◆다제약물사업 참여 회원 표창장: 최재성(여천약국) ◆약물강의참여 우수회원 표창장: 윤은숙(안산약국), 송재환(좌수영약국), 손진화(동인요양병원) ◆약사회 사업참여 우수회원 표창장: 백종훈(백약국), 박윤동(코끼리약국), 박정민(파랑새약국) ◆공공심야약국 참여회원 공로상: 김두현(백운약국)2024-01-30 17:40:59강혜경 -
약국 부담 줄어드나…지앤넷, 약제비 청구 서비스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지앤넷(대표 임태섭)이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사용하면 환자가 약국과 약제비 내역 선택만으로 사진 촬영없이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앤넷 측은 "기존에는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을 사고 받은 약국 영수증을 직접 촬영해 실비보험 청구를 해야 했지만,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사용하면 손쉽게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 역시 몇 달 치 약제비 영수증을 발행해 줘야 하는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유킹스파머시 가까운약국은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들은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이 않아도 돼 너무 편리하다고 얘기한다"며 "더 많은 약국에 서비스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앤넷은 크레소티(스피드팜)와 이디비(이팜), 비트컴퓨터(비즈팜), 유비케어(유팜)과 제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중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임태섭 대표는 "약제비 청구 서비스가 확대되면 환자와 약국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하루빨리 더 많은 약국에서 지앤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4-01-30 17:39:17강혜경 -
건기식·의약품부터 생활·뷰티까지 옵티마몰 '리뉴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약사몰인 '옵티마몰'이 약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리뉴얼한 옵티마몰은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넘어 일반·전문의약품, 생활·뷰티 등 H&B분야에서 다양한 식품과 건강관리상품을 함께 제공해 약사들로 하여금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필요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동구매 등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곳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옵티마 관계자는 "약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하고 습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누적된 치험례를 기반해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 업로드된 학술강의를 통해 최신 정보를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리뉴얼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1-30 17:37:44강혜경 -
의협 "의정협의체에서 의대정원 증원 논의 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대정원 정책 논의를 하라고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0일 성명을 내어 "의대정원 확대가 꼭 필요한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이를 수락하라"고 복지부를 압박했다.또한 의협은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유입방안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즉각 발표하고 이행하라"며 "의대쏠림으로 인한 이공계 문제, 의료비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각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교원, 시설, 장비 등 현재도 열악한 의학교육 인프라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의학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는 의학교육 인프라부터 충분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의협은 "필수-지역의료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않다가 오히려 공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규모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요청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성명서 전문 대한의사협회는 무너져가는 우리나라의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26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에 성실히 참여하여 각종 대안들을 제시해왔고 정부와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 왔다. 우리협회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및 ‘적정보상’ 등 우수한 의료인들이 필수·지역의료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와 더불어 ‘의대정원 확대’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필수·지역의료의 인프라가 부족한 원인이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저수가, 의료사고 법적 부담, 근무여건 악화 등 필수·지역의료의 열악한 환경과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 정책 부재 등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료계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리협회는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연성 있는 자세로 임하였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정부와 열린 마음으로 밤을 새워서라도 끝장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수차례 밝혀왔다.그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의사인력의 필수·지역의료 유입방안이나 의대정원 증원 규모의 과학적 근거 등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고, 우리협회가 요구한 끝장토론 제안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필수·지역의료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규모’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않다가 오히려 공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규모’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요청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였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지역의료 분야 인력 확충을 위해서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와 신중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하나,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적정 의사인력 수급을 위한 의대정원 적정 규모에 대해 당장 논의하라!하나, 의대정원 확대가 꼭 필요한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장토론을 제안하는 바,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수락하라!하나,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유입방안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즉각 발표하고 이행하라!하나, 의대쏠림으로 인한 이공계 문제, 의료비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각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하라!하나, 교원, 시설, 장비 등 현재도 열악한 의학교육 인프라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의학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는 의학교육 인프라부터 충분히 마련하라! 우리협회는 이러한 의료계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아울러,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것인 만큼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셈법이 아닌,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적정 의사인력 수급을 위해 과학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의료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단체로서 우리나라 미래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합리적인 의사인력 수급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2024. 1. 30. 대한의사협회2024-01-30 11:49:25강신국 -
15개 시·도 지부장 “마퇴본부 공공기관화 추진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15개 시·도지부장들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공공기관화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번 성명에서도 일부 지부가 제외되는 등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마퇴본부의 공공기관화 추진에 대한 여론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지부장들은 29일 성명을 내어 “민간 시민단체인 마약퇴치운동본부의 국가 통제 공공기관화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지부장들은 “식약처는 마퇴본부를 국가 통제의 공공기관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작 그 대상이 된 마퇴본부와 그 구성원,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실질적 운영의 한 축인 약사회와 논의나 설명 과정은 부족하고 그 당위성에 대한 근거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마퇴본부는 지난 1992년 대한약사회가 회원의 뜻을 모아 설립한 민간기구이자 공익법인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활동과 예방 교육, 치료 재활사업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면서 “현재 중앙본부와 전국 13개 지역본부가 유기적 협력체계로 마약퇴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주무부처인 식약처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부장들은 “본부가 그간 민간영역에서 애써온 노력과 축적된 경험을 무시하고 공공기관화하려는 명분으로 조직과 인력에 대한 강제적 통제 등이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본부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기타공공기관 지정 추진계획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에 지부장들은 정부를 향해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기타공공기관 지정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본부 내부 구성원과의 충분한 논의과정을 먼저 가질 것”을 촉구했다.이어 “정부는 지난 30년 간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는 중앙본부와 전국 14개 지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라”면서 “식약처는 국내 유일한 마약문제 전문기관으로써 본부가 유지해온 민간기구 및 공익법인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유지하면서 공공 이익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라”고 요구했다.2024-01-30 11:47: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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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범대위, 의대증원 저지 홍보 래핑버스 투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는 그간의 활동 홍보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9일부터 2주간 래핑버스를 운행한다.범대위는 지난 27일부터 홍보 래핑버스를 시운행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범대위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 등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래핑버스 운행을 결정됐다.범대위는 앞으로 2주간 래핑버스 총 2대를 운행, 서울과 경기권에 있는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래핑버스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께서 의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의료전문가와 함께'라는 홍보 문구처럼 의협은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려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오늘도 진료에 전념하느라 고생하시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1-29 22:50: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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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약 "지역주민 건강 약사가 챙겨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과천시약사회(회장 송정화)는 최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키트(밴드, 연고, 구충제) 400세트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 160; 전달식에는 송정화 회장과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의료키트는 지역에 새롭게 입주하는 주민들의 복지욕구 조사 시 전달될 예정이다. 송정화 회장은 "과천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자 이번 후원과 캠페인을 기획해 회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과천시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따뜻한 손길이 사회 곳곳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찬정 관장은 "과천 주민을 위한 관심과 나눔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주신 과천시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동참에 힘입어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모아주신 따뜻한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또한 시약사회는 환경보호를 위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지역 저소득층 돕기 나눔 저금통 캠페인에 약국 31곳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2024-01-29 22:48:26강신국 -
안양시약 "자립준비 청소년 응원합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조태연)는 최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를 위해 시설을 떠나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관내 보육원(안양의집,좋은집,평화의집) 3곳에 약손사랑을 전했다.올해 안양시 보육원 퇴소청소년은 모두 9명으로 시약사회는 퇴소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급함, 상비약, 생필품 구입용 마트 상품권을 전달했다. 보육원 관계자는 "자립준비 청소년에게 상비약 구비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여기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해 기관을 떠난 청소년이 혼자 아플 때 약사회 상비약을 요긴하게 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보육원 방문에는 사회참여위원회 강보민 부회장과 박선우 위원장이 함께했다.2024-01-29 22:45:33강신국 -
마퇴본부 7개 지부, 식약처 공공기관화 추진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 7개 지부가 한국마퇴본부의 공공기관화 추진을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29일 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과 광주·전남, 충남, 충북, 전북, 경남, 경북지부는 마퇴본부 임직원의 준공무원화는 부적절하다며 민간기구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식약처가 추진하는 마퇴본부의 공공기관화는 우리 사회의 마약문제를 해결하는데 잘못된 결정이다. 마약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사회 문제다”라며 “해결에 국가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준공무원을 만들어 민간기구의 사회 공헌을 배제하고,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준공무원을 만드는 것이 대책의 전부인지 안타깝다”고 밝혔다.이들은 “마퇴본부는 마약 없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미션을 가진 민간기구다. 약사회가 약의 전문가로서 직능과 재능을 통해 지난 30여년의 시간 동안 회원의 성금과 봉사를 통해 단체를 이루고 사회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정부는 마약이 범람하는 문제를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마퇴본부의 공공기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당면한 마약 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국가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중대한 사회문제는 단순하게 해결되지 않기에 전문가의 견해와 현장의 실정에 맞는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는 본부와 14개 지역본부로 구성돼 있다. 본부와 지역본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야하지만 감독관청인 식약처의 무관심과 잘못된 현장 인식이 본부와 지역본부의 갈등과 반목을 심화시켜 문제를 키워와 현실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따라서 마퇴본부의 정상화는 조직의 효율성과 공익성에 기반으로 민간기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의 준공무원화는 적절한 대책이 아니라고 거듭 지적했다.이들은 “마약중독자는 사회격리와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약에 접촉이 있으나 중독이 되지 않은 자는 적절하고 심층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또 마약에 관심이 없는 사회구성원에게는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며 비효율적인 공공기관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4-01-29 22:35: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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