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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여름휴가 8월 초 집중…'자율선택' 확산[데일리팜=김진구·손형민·차지현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해 여름휴가 기간이 8월 첫 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특정 기간을 지정하기보다 임직원의 자율에 맡기는 방식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상당수 기업이 특별 유급휴가로 3~5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복지 차원에서 임직원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도·리조트 숙박을 지원하거나 소정의 휴가비를 별도 지급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11개 제약사 여름휴가 ‘8월 첫째 주’ 지정·권장 27일 데일리팜이 국내제약사 26곳과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개 기업이 8월 첫째 주를 여름휴가 기간으로 지정하거나 권장한다. 종근당과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제일약품, 동구바이오제약은 8월 첫 주를 공식 휴가기간으로 정했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일동제약은 8월 첫째 주를 여름휴가 기간으로 권장한다. 단, 개인사정에 따라 다른 날짜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삼진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은 여름휴가 기간이 8월 1일부터 8일까지로 조사대상 기업 중 중 가장 길다. 주말을 합쳐 총 열흘을 쉴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7월 마지막주를 여름휴가 기간으로 정했다. 한국노바티스는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 가운데 한 주를 택하도록 임직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과 한독, 대원제약은 생산직과 사무직을 이원 운영한다. 생산직은 공장가동을 멈추는 기간에 여름휴가를 보내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기는 식이다. 보령은 생산직의 여름휴가를 8월 첫째 주로 권장하면서도, 개인사정에 따라 일정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독은 생산직의 휴가를 7월 마지막 주로, 대원제약은 8월 둘째 주로 각각 운영한다. 생산직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휴가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여름 기간 중 자율 휴가 확산…연중 자유 선택도 가능 여름휴가 기간을 임직원 자율에 맡기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7~9월 사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연중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국내제약사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안국약품, 부광약품, 유유제약은 연중 언제든 자유롭게 휴가기간을 정할 수 있다. 녹십자와 메디톡스는 7~9월 중 여름휴가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한독(생산직 제외)은 7~8월 중, 보령(생산직 제외)은 4~12월 중 선택 가능하다. 대원제약(생산직 제외)은 8월 1~22일 중 휴가를 고를 수 있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은 대부분 임직원 자율에 맡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7월 14일부터 8월 22일 중 5일을 정한다. 한국GSK,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코리아 등은 9월까지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MSD, 한국얀센, 한국릴리, 암젠코리아, 한국로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코리아, 한국BMS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완전 자율로 휴가를 운영한다. 특별 유급휴가 3~5일…리조트·휴가비 지원 등 복지 혜택 제공 상당수 기업이 개인연차와 별도로 여름휴가 명목의 특별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있다. 보령과 메디톡스는 특별 유급휴가로 5일을 제공한다. 특히 보령의 경우 2023년 3일, 2024년 4일, 올해 5일 등으로 2년 연속 유급휴가가 늘었다.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은 4일의 유급휴가를 별도 지급한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SK바이오팜, 한독, 안국약품은 3일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특별 유급휴가로 3일에 더해 창립기념일(8월 8일) 휴가 1일을 제공한다. 개인연차로 하루만 소진하면 5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대원제약도 유급휴가 3일에 창립기념일 휴가 1일을 별도 제공한다. 연중 자율적으로 휴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유급휴가 6일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밖에 유나이티드제약,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제일약품 등이 여름휴가 명목의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복지 차원에서 콘도·리조트 숙박 지원과 휴가비를 제공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한독,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메디톡스, 안국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등은 회사가 제유한 콘도·리조트를 임직원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동제약과 동국제약, 메디톡스, 한국GSK, 한국MSD,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얀센은 소정의 휴가비를 지급한다.2025-06-27 06:00:00김진구 -
"회무·재능·열정의 축제"...콘텐츠로 뭉친 분회·약사들V [데일리팜=정흥준 기자]"앞으로 더 많은 분회가 참여해 좋은 회무는 나누고, 약사들도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율도 완성도도 좋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회무 응모작들은 다른 약사회로 전파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데일리팜 제3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 시상식이 27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국 분회 조직이 활발해야 약사회가 산다'는 취지로 열린 콘테스트는 분회 회무와 개인 응모 부문을 나눠서 진행했다. 5월 약사 온라인 투표와 시도지부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분회 임원과 회원, 시도지부장, 수상자의 가족들까지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안현정 데일리팜 본부장은 "약사회 뿌리 조직인 분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콘테스트가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공모해준 전국 약사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본부장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모든 작품에 상을 드리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수상작을 결정했다”면서 “콘테스트에 부족했던 점들을 개선해 전국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본격 시상 전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고영일 경북시약사회장이 심사강평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고영일 회장은 “많은 분들이 수고해줬다. 특히 회무 부문은 작품이 좀 더 다양해지고, 다른 약사회로 전파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자랑에서도 참여율이 좋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아졌다. 축하드리고 이런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 데일리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이 참석해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의 취지에 공감대를 표했다. 또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분회가 잘 돼야 약사회가 산다는 행사 취지처럼 전국 분회가 하나가 될 때 약사회에 큰 힘이 된다. 축제로 만들어주는 데일리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회가 참여해서 좋은 회무는 나누고, 더 많은 약사들이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약사들에게 활력과 유익함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분회는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조직이다. 약사회가 더 탄탄해지는 것은 공유와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 이런 장을 열어줘서 고맙고, 재치와 열정을 다해서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콘테스트가 가진 의미가 깊다.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전파하고,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콘테스트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1000만원의 상금이 달린 분회 회무 대상은 부산 북강서구약사회(회장 최복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강서구 분회's 사계’라는 제목으로 구약사회 다양한 회무 활동을 소개했다. 회원 채팅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수급불안정 약물 해결방안에 대한 비대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자체와 함께 하는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 관심사를 반영한 동아리 신설 등의 활동을 하나의 영상으로 보기 좋게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최복근 구약사회장은 “1년 전부터 준비했다. 지난 수상작을 보고 분석하면서 제작했다. 시대에 맞게 빠른 화면 변환, 다양한 내용을 담아야겠다는 전략을 짜서 준비했다. 장면 하나하나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좋은 기억이었다. 대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회에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분회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전국 분회장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미래를 위한 AI 활용 및 포스터를 통한 약사회의 회무 알림'를 제작한 인천 미추홀구약사회(회장 김명철)와 '목포약사산악회‘를 소개한 전남 목포시약사회(회장 임종훈)가 차지했다. 임종훈 목포시약사회장은 “산악회가 17년 됐고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생각해서 알리고 싶었다. 홍보도 많이 하고 지역 응원을 독려하며 참여했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대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안심복약지도 사업'을 소개한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전영빈)와 '소통과 봉사의 아이콘 양산시 약사회'로 경남 양산시약사회(회장 정종관), 'All for one, One for all'를 소개한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 '주민과 함께 하는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수상했다. 약국경영 부문 대상은 부산 금정 다온약국 이광훈 약사가 차지했다. 약국 경영 관련 다양한 팁과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광훈 약사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자료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공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동료 약사들이 모두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료를 만들어 분회에 공유했었다”면서 “또 강의도 진행하면서 만든 자료를 더 가공해서 만들었다. 전국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상술로 점철된 약국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기존을 틀을 깨는 상담 중심 약국'을 제출한 세종 셀린약국 유미선 약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ENTP약사의 부작용보고 스토리'를 제작한 참온누리약국 송지현, 최윤미, 장지선 약사가 수상했다. 장기자랑 부문 대상은 '리보트릴정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대구서구 동원약국 최원일 약사가 차지했다. AI를 활용한 노래와 영상이 동료약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일 약사는 “AI가 발달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20년간 약사로 활동하면서 약사만 만들어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의약품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약국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약국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녹여냈다”고 수상작을 설명했다. 이어 최 약사는 “약국 근무시간에 약국을 떠나있는 것이 처음이다. 어제 밤잠을 설쳤다. 큰 기회를 준 데일리팜에 감사하다. 작품에 아쉬운 점도 많은데 좋게 봐준 심사위원, 선배 동료약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서울 강동 파란약국 남경호 약사의 외발자전거 도전기가 담긴 ‘하면 된다 하면 된다 반드시 해낸다 함 바라’, 제주 새별약국 강설영 약사의 ‘퇴근 후 약국장과 직원의 합주’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충남 논산 연산하나로약국, 김미애, 경기 분당 튼튼약국 박종예 약사가 ‘How deep is your love’로 수상했다. 경기 고양 평화약국 권희정 약사는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커버영상’, 대구 남구 열린약국 이지나·북구 동남약국 김정현 약사는 ‘대구 약사뮤지털 동아리’로 수상했다.2025-06-27 05:58:20정흥준 -
"토요배송 순번제 운영"...광주시약, 6개 유통업체와 협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6개 광주도매업체(백제약품 광주지점, 유진약품, 호남지오영, 광주태전, 광주지오팜, 신광약품)와 토요배송 순번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물류비 증가와 주 5일제로 인한 사회적 환경변화로 배송기사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시약사회와 유통업체 협의가 추진됐다. 지난 11일 시약사회는 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토요일 배송 휴무 시 약국의 조제업무 대응을 위해 2개 업체 이상의 도매 배송을 협의했다. 광주도매협회는 순번제로 토요배송을 맡는 업체를 결정했다. 단, 신광약품은 토요 배송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1주차 토요일과 5주차 토요일은 모든 도매가 배송한다. 시약사회는 “광주도매업체의 토요일 배송업무 변경으로 회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토요일 배송주문 시 조제업무 착오 없도록 거래 도매업체의 휴무일을 확인한 후 주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2025-06-26 18:28:32정흥준 -
종로구약, 문화의날 맞아 단체 영화관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종로구약사회(회장 박영미)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태유식)는 지난 25일 문화의날을 맞아 CGV피카다리극장에서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관람에는 약사회원과 회원 가족 포함 70여명이 참석했다. 약사회에서 지원해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관람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2025-06-26 18:16:07정흥준 -
다산제약, CPHI CHINA 참가…'글로벌 사업 모델 발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산제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과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와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해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 사업실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 기술 전략을 더욱 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MAH 사업, 원료사업, 더마 사업 등 기존 기술 사업의 확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글로벌 다산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25-06-26 17:48:30손형민 -
서울 강남 한티역 피부과·정형외과 강세...의원 46곳 경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 한티역은 대치동 학원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과 고가의 아파트, 지역 상가가 밀집해 있는 상권이다. 수년 전부터 재건축이 이뤄지면서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때마다 의원과 약국이 신규 개설을 하고 있다. 일부 과열 경쟁으로 최근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소비력이 높은 지역인 만큼 가격저항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상권에는 대형 아파트를 포함 1만3000세대가 자리를 잡고 있고, 주거 인구는 3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든든한 배후세대로 인해 일반 상가들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약국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일리팜은 27일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서울 한티역 반경 500m 내 의원과 약국 매출을 분석했다. ◆의원 46곳, 월 매출 5374만원...피부과·정형외과 평균 상회 선방 한티역 기준 500미터 반경에는 의원 46곳이 밀집해있다. 의원 46곳의 월 평균 매출은 5374만원이며, 매출 순서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은 3269만원이다. 피부과 12곳, 내과 9곳, 소아청소년과 5곳, 산부인과 5곳 등이 다빈도 진료과다. 피부과 12곳의 월 평균 매출은 8658만원, 중간값은 7123만원이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의 매출 증가는 2.31%로 서울 평균 0.09%를 상회했다. 월 평균 결제 건수는 532건이며, 평균 객단가는 15만1840원이다. 피부과를 이용하는 환자 48.6%는 유입고객이며, 40.6%는 인근 주거 고객이다. 피부과 다음으로 정형외과 평균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 3곳의 월 평균 매출은 7134만원, 중간값은 5268만원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강남구 정형외과 매출은 0.39% 감소했는데, 한티역 근방은 0.05% 줄어들었다. 월 평균 결제건수는 1349건, 객단가는 5만6340원으로 집계됐다. 정형외과 이용 환자는 40대 여성이 20.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대 여성 18.1%, 50대 남성 14%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와는 달리 정형외과 이용 환자의 52%는 인근 주거고객이었다. 주거고객 중 상당수는 50~60대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내과와 이비인후과의 매출은 저조했다. 내과 9곳의 월 평균 매출은 3166만원, 중간값은 1833만원이었다. 이비인후과 4곳의 월 평균 매출은 2088만원, 중간값은 1177만원으로 나타났다. ◆약국 29곳 평균 매출 4756만원...환자 46%가 인근 주거고객 한티역 반경 500미터에는 약국 29곳이 자리를 잡고 있다. 월 평균 매출은 4756만원이며, 중간값은 3093만원이다. 지난 6개월 매출 감소는 1.38%로 서울시 평균 0.64% 감소보다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1.03% 감소보다도 큰 폭의 하락이다. 월 평균 결제건수는 2161건이며, 평균 객단가는 2만2108원이다. 1만원 미만 거래가 55.5%를 차지했고 5만원 이상 거래가 10.3%로 집계됐다. 약국 환자는 50대 남성이 19.6%로 가장 많았다. 50대 여성이 17.9%, 40대 여성이 1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주일 중에서는 토요일 이용이 20.2%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19.3%, 월요일 18.3% 순으로 나타났다. 약국 이용 환자 46.1%는 인근 주거고객이 차지했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06-26 17:46:03정흥준 -
복지부 "품절약, 기준과 범위 사회적 합의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수급 불안정 의약품 안정공급 시스템 수립을 공약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수급 불안정' 기준과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부터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비춰 주목된다. 의약품 품절 사태 발생 원인이 단편적인지, 상시적인지 여부 등을 포함한 품절약 기준이 마련돼야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법안심사도 진척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해 국가적 거버넌스를 개편해야 한다는 데 정부도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품절약 문제 해결책을 제대로 찾으려면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정의와 기준부터 확립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품절약 이슈는 여러가지 유형과 사례로 발생하는 만큼 어떻게 계량해야 할지 합의점을 찾아야 정책을 수립하고 입법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는 취지다. 복지부는 국가필수의약품의 경우 여러가지 기준과 절차를 통해 지정 중인데 반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은 사례 마다 품절 기간이 상이한 등 가변적인 경우가 많아 기준을 정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급 불안정을 어떻게 측정할 것이냐가 중요한데 현재 공급내역보고를 통해 상황을 보고 있는데 실제로 최종 유통 단계에서 어떤 이유로 품절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재고량 자체를 모르는 상황이라 품절이 발생했다는 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지 아니면 사재기 문제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기에 데이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약이 처방되고 쓰이는 내역은 데이터가 쌓이는데 2~3개월 가량 시간이 걸린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사용할 때마다 보고하는 것도 아니고 비급여 의약품은 더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며 "어느 정도 수급 불안정 기준을 잡아야 대응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민관협의체 할 때도 수급 불안정 약으로 대응이 필요한지 아닌지 여부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 해결 약사법 개정안은 4건(한정애, 김윤, 김선민, 서미화)에 달한다.2025-06-26 17:06:40이정환 -
소비자단체까지 가세…"오남용 조장, 창고형 약국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창고형 약국에 대해 소비자단체까지 가세에 나섰다. 건강소비자연대(대표 강영수, 이하 건소연)는 26일 "약국은 보건의료기관의 한 축으로 공공성을 지녀야 함에도 가격 경쟁을 앞세운 약국 개설은 자칫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창고형 약국은 사회적 공공재인 의약품에 대한 오해를 부추겨 약물 오남용의 대상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창고형 약국은 일반 약국과 달리 의약품을 대량 저가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좌우하는 의약품에 상업적 개념만을 적용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소연은 지자체의 도의적 책임과 함께 약국 개설허가 취소·폐쇄도 주문했다. 성남시장이 보건의료 전문직능인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약물오남용의 원인을 제공한 지자체는 주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며,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심심한 사과도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들은 대한약사회의 대응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건소연은 "사태가 이렇게 된 데는 대한약사회의 무능한 대응도 한 몫 했다. '대한약사회가 강력하고도 엄중한 대처를 했다면 과연 이 같은 사태가 빚어졌을까'라는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건소연은 이번 사안을 지켜보는 한편 아무런 개선조치나 대응이 없을 경우 약사회, 지자체, 약국 3자를 대상으로 규탄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소연은 201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건강한 소비를 위한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해, 소비자 스스로가 건강관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2025-06-26 16:41:03강혜경 -
약국 비급여 일반약 개수 비중, 5년전보다 3.5%p 감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약국에 공급되는 비급여 일반약 개수 비중이 5년전 보다 3.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금액으로 보면 오히려 0.1% 늘었다. 26일 심평원이 공개한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한해 약국이 공급받은 완제의약품 전체 품목수는 2만6408개다. 이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2만109개, 일반의약품은 6299개로 나타났다. 공급금액으로 보면 전체 25조6124억원이며, 전문의약품 21조6805억원, 일반의약품 3조9319억원으로 나타났다. 급여의약품과 비급여의약품으로 구분하면 약국은 급여 전문의약품 1만8137개(20조7601억원), 급여 일반의약품 1245(1조2115억원)개를 공급받았다. 비급여 전문약은 1972개(9204억원), 비급여 일반약은 5054개(2조7204억원)를 공급받았다. 약국에 유통된 비급여 일반약은 전체 품목수에서 19.1%를 차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7.4% 수준이었다. 이는 5년전인 2019년 보다 품목수 비중은 3.5%p(22.6%→19.1%)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금액으로 보면 오히려 0.1%p(7.4%→7.5%) 늘었다. 약국 비급여 일반약 개수 비중이 감소된 데는 제약사들이 신제품 개발을 주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급여 일반약의 막대한 마케팅 비용 부담, 급여 전문약 위주 사업활동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공급금액이 감소하지 않은 건 스테디셀러 일반약이 건재한데다 비급여 일반약 수요도 나쁘지 않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계속해서 비급여 일반약 개발을 줄인다면 공급 금액도 감소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비급여 일반약은 입소문만으로는 어렵고, 소비자 대상 대중 광고 등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에 대부분 제약사들이 급여 전문약 위주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06-26 16:37:50이탁순 -
대전시약, 어르신 대상 약물사용 설문·캠페인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송라미)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26일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2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복용시 용법·용량 준수여부, 의약품 보관 장소, 부작용 발생시 대응방법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안전사용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처방전 올바르게 이해하기' 상담을 통해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과 평소 궁금사항 등을 질의응답했다. 차용일 회장은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송라미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김성희 약사가 참석했다.2025-06-26 16:24:4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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