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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1100억 노바백스 지분 투자...백신 협력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의 백신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1100억원 규모의 노바백스 지분을 취득하고 백신 사업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주식 650만주를 1102억원에 매입하는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지분 6.45%를 확보한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가 팬데믹 기간 맺은 CMO/CDMO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엔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설정할 목적으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노바백스가 개발중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확장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개발될 노바백스의 코로나 변이 백신의 원액(DS)과 면역증강제(Matrix M)를 안동 L하우스에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 및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태국 및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갖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공급을 맡았는데 엔데믹 상황에 맞춰 기존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엔데믹 시대에도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자체 백신의 개발과 글로벌 개발된 백신의 공급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급변하는 방역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노바백스와 향후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해외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보해갈 방침이다. 노바백스는 최근 코로나-독감 백신, 독감 백신, 고용량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등을 자체 개발하며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존 C. 제이콥스(John C. Jacobs) 노바백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전략적 투자 및 중장기적 협력에 대한 약속은 지금까지 맺어온 양사의 협력의 산물이자 양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 기간 글로벌에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보유한 두 회사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협력은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글로벌 보건 증진, 넥스트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의미에서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2023-08-09 08:30:35천승현 -
대원도 가세...국내제약 '블루오션' GLP-1 비만약 출사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선두주자들에 비해 한 발 늦게 개발에 나서는 상황이지만, 제형 변경이나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대원제약과 한미약품 등의 계획이다. 대원·라파스, '위고비' 마이크로 니들 제형 임상 착수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DW-1022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량한 물질이다.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담당했다. 양사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합성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공동 등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GLP-1 계열 약물로 세마글루티드를 개발했다. 지난 2017년엔 당뇨병 치료를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21년엔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다만 이 제품은 주사제형이라는 단점이 지적됐다. 자가 주사 과정에서 통증이 불가피하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제기됐다. 반면 DW-1022는 피부에 부착하면 1mm 이하의 미세 바늘을 통해 약물이 투여되는 방식이다. 환자는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의료폐기물 발생 염려도 덜 수 있다. 한미, 장기지속형 GLP-1 비만약 3상 돌입…"한국인 맞춤형으로 개발" 대원제약 외에도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등이 GLP-1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대원제약이 제형 변경을 통해 GLP-1 비만약 시장에 뛰어들었다면, 한미약품은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 비만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에페클레나타이드'의 임상3상 시험계획승인 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개발 노선을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서 비만 치료제로 변경한다는 게 한미약품의 구상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됐다가 반환된 GLP-1 계열 약물이다. 여기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약물을 매일 투여하는 대신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GLP-1 비만치료제의 임상이 서양의 초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출시된 위고비나 삭센다와 달리 한국인의 비만 기준(체질량지수 25kg/㎡, 대한비만학회)에 최적화된 임상 설계를 통해 약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존 글로벌 제약사 약물과 비교해 투여 간격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BMI 25kg/㎡에 맞춰 개발되는 약물인 만큼,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에스티 "이중작용 기전 비만치료제 연내 1상 개시 목표" 동아에스티도 넓은 범위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DA-1726'이란 물질의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물질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GCGR)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기전이다. 이를 통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의 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인 뉴로보를 통해 DA-1267의 전임상 결과를 제83회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발표했다. 비만 동물 모델을 사용한 전임상에서 세마글루티드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효과가 관찰됐다는 내용이다. 동아에스티는 연내 DA-1276의 글로벌 임상1상 시험계획서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LP-1 유사체는 인체 GLP-1 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GLP-1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강하 효과를 낸다. 동시에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위에서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당뇨병 치료제이면서 체중감량 효과까지 나타나는 건 이 때문이다. 글로벌제약사들은 이러한 기전에 주목했다. 먼저 노보노디스크가 '삭센다'를 발매하면서 이 시장의 문을 열었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약으로 쓰이던 GLP-1 유사체 '빅토자'의 용량을 변경해 비만 치료제 삭센다로 탈바꿈 했다. 삭센다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후속 약물 개발이 잇따랐다. 노보노디스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장기지속형 GLP-1 유사체인 '위고비'를 내놨다.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트루리시티'를 보유한 일라이릴리는 또 다른 차세대 약물인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를 개발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경우 제품이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대규모 품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운자로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됐지만, 오프라벨로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LP-1 비만약들의 글로벌 흥행과 관련한 변수는 부작용 이슈다. 지난달 초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는 삭센다와 오젬픽의 자살·자해 충동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 분석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아이슬란드 보건당국은 오젬픽 투여 환자의 두 건의 자살 충동과 삭센다 투여 환자의 자해 충동 케이스를 보고했다. 지금까지 아이슬란드 보건당국이 수집한 비슷한 사례는 1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는 이번 조사에 '빅토자', '위고비', '리벨서스' 등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 성분을 함유한 GLP-1 계열 의약품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조사는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2023-08-09 06:20:59김진구 -
콜린 환수협상 소송 2년째 감감...어디까지 진행됐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을 둘러싼 행정소송이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차협상 명령 취소소송은 2심에 진입한 지 1년 넘게 진행 중이고 2차협상 명령 취소소송은 재판 시작 이후 2년 이상 지났는데도 1심 선고도 종료되지 않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12월21일 종근당 등이 제기한 콜린제제 요양급여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소송 변론을 진행한다. 보건당국의 콜린제제 환수협상 2차 명령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소송의 8번째 변론이다. 지난 2021년 6월 소장이 접수된 지 2년 이상 지났지만 1심 판결이 나지 않은 채 지루한 법정 다툼만 지속되는 양상이다.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을 둘러싼 행정소송은 1차명령과 2차명령으로 구분된다. 앞서 2020년 12월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를 보유한 업체들과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처방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요양 급여계약 협상을 하도록 명령했다. 제약사들은 환수협상 명령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제기됐다.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28개사의 소송을 대리했고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28개사의 소송을 맡았다. 당초 제약사들이 콜린제제의 환수협상을 거부하자 복지부는 2021년 6월 2차 협상 명령을 내렸다. 대웅바이오 등 27개사와 종근당 등 26개사로 나눠 행정소송이 시작됐다. 1차 환수협상 명령의 행정소송에서는 2개 그룹 모두 1심에서 패소했다. 이중 종근당 그룹이 지난해 3월 항소심을 제기했는데 1년 5개월이 지나도록 2심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변론을 종결했다. 2차 환수협상 명령 행정소송의 속도는 더욱 더디다. 종근당 그룹과 대웅바이오 그룹 모두 2021년 6월 2차 환수협상 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웅바이오 그룹의 경우 지난해 2월 각하 판결이 나왔다. 종근당 그룹의 소송은 2년이 지나도록 1심 결판도 나지 않은 셈이다.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 행정소송은 재판 도중 제약사들이 무더기 이탈했다. 1차명령 소송에서 대웅바이오 그룹의 28개사는 모두 소송을 포기했다. 대웅바이오그룹의 소송은 씨엠지제약과 환인제약을 제외한 26개사가 1심 선고 전에 취하했다. 1심에서 각하 판결이 나왔고 제약사들은 항소하지 않았다. 종근당 그룹의 1차명령 행정소송은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3곳이 취하한 상태에서 25곳이 1심 재판을 완주했다. 종근당 그룹은 항소를 제기했는데 1심 참여 업체 25곳 중 15곳이 2심에는 불참했다. 2차명령 행정소송의 경우 대웅바이오 그룹에서는 씨엠지제약과 환인제약을 제외한 25개 사가 소송을 취하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2월 각하 판결이 나왔다. 종근당 그룹에서는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등 3곳이 취하했고 나머지 23곳이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일정 금액의 환수를 결정한 업체도 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약가 자진인하를 선택했다.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 3종은 작년 10월부터 보험상한가가 10% 가량 인하됐다. 한미약품의 콜리네이트연질캡슐은 상한가가 5.0% 내려갔다. 유한양행의 경우 약가인하 10%를 수용하고, 추후 임상시험에 실패하면 처방액의 10%를 돌려주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자진 약가인하 5%와 임상 실패시 처방액의 15%를 지급하겠다고 합의했다. 임상 실패 시 거액을 물어주는 것보다는 사전에 리스크를 분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콜린제제의 임상재평가는 2025년 이후 결론이 도출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2021년 6월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당초 콜린제제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했다.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 3개 적응증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1개에 해당한다. 나머지 2개는 제외됐다. 재평가 임상은 종근당과 대웅바이오의 주도로 진행된다. 종근당이 퇴행성 경도인지장애와 혈관성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을 각각 수행하고, 대웅바이오가 치매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종근당이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경우 종료시한이 3년 9개월로 설정됐다. 대웅바이오의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경우 4년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해야 한다.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재평가 결과 자료 제출을 정해진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 제출기한을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시험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은 최대 5년 9개월, 알츠하이머 환자 임상은 최대 6년 6개월 이내에 종료해야 한다는 얘기다. 경도인지장애 재평가 임상의 경우 2025년 3월에 종료해야 하는데 2027년 3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2023-08-09 06:20:13천승현 -
휴온스그룹 상장 3사 첫 중간배당…현금 91억 푼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사가 첫 중간배당에 나선다. 현금배당 규모는 91억원이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과 사업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등 3사를 합친 수치다. 3사는 8일 공시를 통해 휴온스글로벌 31억원, 휴온스 35억원, 휴메딕스 25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3사는 올초 중장기 배당 정책에서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통해 직전 사업연도 주당배당금 대비 0%~30% 상향이 목표라고 밝혔다. 약속은 실행으로 이어졌다. 지주사 전환 후 현금배당만 1117억 휴온스그룹의 현금배당은 꾸준하다. 2016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이번 중간배당까지 현금배당만 1117억원을 풀었다. 휴온스글로벌은 2016년 39억원, 2017년 49억원, 2018년 52억원, 2019년 43억원, 2020년 45억원, 2021년 59억원, 2022년 61억원 등 348억원이다. 휴온스는 2017년 37억원, 2018년 65억원, 2019년 63억원, 2020년 59억원, 2021년 65억원, 2022년 71억원 등 360억원이다. 2016년은 주식배당만 실시했다. 휴메딕스는 2016년 43억원, 2017년 52억원, 2018년 53억원, 2019년 48억원, 2020년 38억원, 2021년 38억원, 2022년 46억원 등 318억원이다. 휴온스그룹의 주주친화정책은 배당 뿐이 아니다. 휴온스그룹은 7개 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다. 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포함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등 4개의 코스닥 상장회사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등 7곳에 전문경영인 경영을 펼친다. 휴온스글로벌은 2022년 3월 31일부터 송수영(60) 단독대표 체제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 딜로이트컨설팅 한국과 일본 최고경영자(CEO) 등 경력을 지녔다. 휴온스도 2022년 3월 25일부터 송수영(60), 윤상배(53) 각자대표 체제다. 윤 대표는 GSK, 보령, 종근당 등 업계 이력이 있다. 휴온스에서 송 대표는 경영관리 총괄, 윤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총괄한다.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를 겸직한다. 휴메딕스는 2019년 7월 23일부터 김진환(58) 단독대표 체제다. 김 대표는 한화갤러리아에서 휴온스로 넘어와 휴메딕스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휴엠엔씨는 2022년 3월 31일부터 김준철(56) 단독대표 체제다. 김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B2B 사업실장, 휴베나 대표이사를 경험했다. 비상장사 3곳도 전문경영인 체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2년 1월 1일부터 김영목(54) 단독대표 체제다. 김 대표는 동국제약, 엔케이캑스, 안국약품 등을 거쳐 휴온스글로벌 바이오본부장을 지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7월 23일부터 조성천(52), 이충모(51)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네츄럴이 합쳐진 회사다. 조 대표는 한독, 코오롱제약 등을 거쳐 2020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앞으로 영업·마케팅 부문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제조 전반을 총괄하며 품질경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이 합쳐진 휴온스메디텍도 지난해부터 천청운(58) 단독대표 체제다. 천 대표는 안국약품, 일성신약, 일양약품을 거쳐 2011년 휴온스에 합류했다. 이후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 대표를 선임했다.2023-08-09 06:00:58이석준 -
케이엠디바이오-다원메닥스, 붕소전달체 개발 맞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케이엠디바이오는 다원메닥스와 '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BNCT)'에 활용될 붕소전달체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BNCT는 안전한 붕소의약품을 체내에 주입한 후 낮은 에너지의 중성자를 몸에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암세포 내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붕소에 중성자를 조사함으로써 일종의 핵반응 에너지를 이용해 난치암을 치료하는 원리다.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파괴해 악성 뇌종양 환자나 재발암 환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침윤성 암 등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시도할 수 있어 '꿈의 암치료'로도 불린다. 다원메닥스는 중성자 발생장치를 국산화해 BNCT를 개발했다. 현재 뇌종양 및 두경부암 환자 대상 국내 임상 진행 중이다. 케이엠디바이오는 암세포를 표적하는 고효율의 약물전달체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BNCT의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정상세포 내에는 붕소가 없고 암세포 내로는 다량의 붕소를 전달해야 하는 새로운 고효율의 붕소전달체를 개발하게 된다 . 김명훈 케이엠디바이오 대표는 "다원메닥스가 개발하는 새로운 암치료법에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을 하게 됐다. 두 회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붕소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케이엠디바이오와 협력을 바탕으로 BNCT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08-08 16:09:30이석준 -
연 400억 '엔트레스토' 특허분쟁 장기화…2심만 3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처방액 400억원 이상의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둘러싼 특허 분쟁이 2년 넘게 장기화 하는 양상이다.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가 제네릭사의 특허 도전에 적극적으로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심 패배 후 노바티스의 불복으로 2심에서 다뤄지는 사건만 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부 판결은 내달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한미약품과 에리슨제약을 상대로 엔트레스토 염·수화물특허(10-1549318)에 대한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특허심판원(1심)에서 제네릭사들에게 패배했으나, 이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항소한 것이다. 노바티스의 항소로 2심에서 다뤄지는 특허 분쟁은 3건으로 늘었다. 노바티스와 제네릭사들은 염·수화물특허 외에도 결정형특허(10-1432821)와 조성·용도특허(10-0984939)를 두고 특허법원에서 분쟁을 진행 중이다. 엔트레스토와 관련한 특허는 총 6건이다. 각각 ▲2026년 11월 만료되는 염·수화물특허 ▲2027년 7월 만료되는 조성·용도특허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형특허 ▲2028년 11월 만료되는 제제특허(10-1700062) ▲2029년 1월 만료되는 또 다른 제제특허(10-1589317) ▲2033년 만료되는 용도특허(10-2159601) 등이다. 이 가운데 제제특허 2건은 이미 제네릭사들이 회피 혹은 무효화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릭사들의 1심 승리 후 노바티스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확정된 상태다. 2033년 만료되는 용도특허의 경우 제네릭사들의 품목허가 신청 이후로 등재됐다. 나머지 3건의 특허 역시 제네릭사들은 1심에서 노바티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다만, 노바티스가 이 3건에 대해선 모두 특허법원행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결정형특허를 둘러싼 분쟁의 경우 특허법원이 내달 14일 판결선고를 예고했다. 엔트레스토 특허분쟁의 2심 판결의 윤곽이 내달 드러난다는 의미다. 이 판결 이후 나머지 2건의 판결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2심에서 패소한 쪽이 대법원행을 결정한다면,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은 4년 넘게 더욱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제네릭사들은 지난 2021년 이후 엔트레스토 특허에 동시다발로 특허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에리슨제약을 시작으로 한미약품·종근당·대웅제약 등 10여개 업체가 분쟁에 뛰어들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425억원에 달한다. 엔트레스토는 발매 후 매년 100억원 가까이 처방실적을 늘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2018년 55억원이던 처방실적은 2019년 143억원, 2020년 224억원, 2021년 324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누적 272억원을 기록하며 연 처방액 500억원 달성을 예고한 상태다. 만성심부전 중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까지 적응증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ARB) 저해제 '발사르탄'과 네프릴리신 효소를 억제해 심장 신경호르몬계 보호를 강화하는 '사쿠비트릴'을 최초로 복합한 이중 저해제다.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ARB 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대신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해 쓰일 수 있다.2023-08-08 12:07:37김진구 -
"졸업예정자도 가능"…국내·외 제약사 약사 채용 '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외 제약사들이 약사 채용에 한창이다. 제조·품질관리부터 마케팅, BD라이선싱 등 다양한 직군에서 약사 모집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마케팅과 BD라이선싱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마케팅은 제품의 키메시지와 영업부 교육 등을 맡는다. 응시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및 졸업예정자, 약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다. BD라이선싱팀은 국내·외 라이선싱 아웃을 위한 시장조사,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약학, 생물학, 생명공학, 화학 등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신입의 경우 약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여야 하며 경력 지원자는 관련 업무 2~5년의 경력을 지녀야 한다. 전형은 서류와 1·2차 면접, 필기시험으로 이뤄지며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RA와 제제공정에서 신입·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RA는 의약품 신규 허가와 품목갱신 등을 맡으며 신입 또는 5년 이하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약학, 한의학, 생명과학 등 관련 학과 전공자이면서 약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RA 경력자를 우대한다. 제제공정은 향남공장에서 주사제 제조공정을 맡으며 신입 또는 2년 미만 경력자 지원을 받는다. 2년제 대졸 이상이면 된다.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두 직군은 채용 시 접수가 마감된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조영제사업부에서 QA 리더로서 품질보증과 수입관리를 담당할 약사를 채용한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부담이 없는 사람을 우대한다. 지원 경력은 8년 이상이다. 알보젠코리아와 레모넥스는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알보젠코리아는 향남공장에서 근무하며 경력무관이다. 공주공장에서는 QA 약사도 채용한다. 레모넥스는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근무할 제조관리약사 1명을 채용한다. 경력무관이며 영어능통자를 우대한다. 채용자는 원료의약품 제조부서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한다. 일화와 아주약품도 약사 채용을 공고했다. 일화는 강원도 춘천공장에서 근무할 약사를 뽑으며, 제약사 경력을 필수로 요한다. 그 외 관련 업무 유경험자, 책임자급을 우대한다. 지원 가능 경력은 8년 이상이다. 아주약품은 평택공장에서 근무할 약사를 채용한다. 재조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나 제약사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 외에도 한국로슈는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Clinical Operations Lead를 뽑는다. 바이엘 코리아는 대구지역에서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할 영업사원(Medical Representative)과 GM Medical Advisor를 채용한다. 한국메나리니는 경력 3년 이상의 PM을 모집 중이다.2023-08-08 12:03:44정새임 -
휴온스 '메노락토' 상반기 233억...새 캐시카우 '우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에 233억원의 매출로 쏠쏠한 수익창출원(캐시카우)로 성장했다. 신제품 사군자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맹활약이 두드러졌다. 휴온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했고 매출액은 1407억원으로 13.4%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올린 1293억원을 2분기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종전 신기록 작년 4분기를 2분기만에 제쳤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2.7%로 2021년 3분기 13.1%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작성했다. 건강기능식품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했다. 휴온스의 2분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제품 ‘메노락토’가 2분기에 125억원어치 팔렸다. 지난 2020년 내놓 ‘메노락토’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라는 개별인정 기능을 인정받았다. 메노락토는 발매 첫해 173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371억원으로 확대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메노락토는 올해 상반기에만 2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메노락토는 지난해 2분기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출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메노락토프리미엄’이 상반기에 98억원의 매출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메노락토프리미엄은 메노락토에 셀렌, 비타민D, 비오틴, 비타민B1, 엽산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5가지 성분을 더한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메노락토프리미엄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8억원과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최근 매년 개별인정원료 인증을 받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체지방감소(깻잎추출물), 피부미용(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여성갱년기(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건강(사군자추출분말)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자체 개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남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군자'는 2분기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제약기업이나 식품업체 20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400여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OEM/OD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웰빙·비만·통증, 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된 뷰티·웰빙 사업은 2분기에 494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휴온스의 2분기 실적 호조는 전문의약품 사업의 선전도 기여했다. 전문의약품의 2분기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마취제의 미국 수출액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품)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은 상반기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섰다.2023-08-08 12:00:26천승현 -
안국약품, 창업주 고 어준선 회장 1주기 추도식 엄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지난 4일 안국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故 해담(海談) 어준선(魚浚善)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가족, 친지 및 안국약품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 추모사, 추도시 낭독, 가족대표 인사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고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안국약품의 창업주로서 회사를 키워온 위대한 경영자이자 자애로운 아버지였으며, 검소함과 성실의 모범을 보여주셨고, 모든 안국인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가치를 가르쳐 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명예회장님의 지혜와 결단력은 회사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회장님의 가르침과 유지를 이어 받아 안국약품과 관계기업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해담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로 투수코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눈 영양제 토비콤, 천연물신약 시네츄라 등을 개발했다. 또한,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5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제19대 한국제약협회장을 엮임했고, 모범기업인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전문경영인대상,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안국약품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고 어준선 명예회장 1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국약품 홈페이지(www.ahn-gook.com)를 통해 누구나 추모관을 방문할 수 있다.2023-08-08 11:19:35노병철 -
대원제약, 비만약 '위고비' 패치형 개발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과 라파스는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DW-1022)의 1상 시험 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합성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공동 특허도 등록됐다.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맡았다. 1상은 대원제약이 주관할 예정이다. 세마글루티드는 2017년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미국 FDA로부터 당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승인됐다. 다만 기존의 자가 주사제는 환자의 통증 유발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환자 부담감이 높은 편이며 의료 폐기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DW-1022는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패치 형태로 환자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1mm 이하의 미세 바늘을 활용해 체내 전달률이 우수하며 피부 부작용도 적다고 평가받는다.2023-08-08 10:20:3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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