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양약품 정유석 부사장 사장 승진…3세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창업주 오너 3세 정유석 부사장(47)이 사장으로 올라섰다. 전문경영인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73)으로 승진했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정유석 사장은 창업주 고(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지분율 21.34%)의 장남이다.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 2014년 전무, 2018년 부사장,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도 재선임됐다. 정유석 사장은 향후 지분율(4.08%)을 끌어올리며 최대주주로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석 사장과 호흡을 맞춰 일양약품을 이끌게 됐다. 김동연-정유석 대표이사 체제 가동이다. 한편 일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호실적은 유동성으로 연결됐다. 회사의 지난해 말 순부채는 250억원으로 전년 말(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순부채는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수치다. 총차입금은 2021년 말 1011억원에서 2022년 말 846억원 줄었고 같은 시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77억원에서 596억원으로 늘었다. 회사는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양약품은 차입금과 관련된 이자율 1% 변동 가정 시 손익에 대한 민감도(순이익 증감)를 약 9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2023-03-31 18:05:56이석준 -
동아제약,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판매 1위 등극[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아제약은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이 출시 2년 만에 외용 여드름 치료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애크논 크림은 지난 2020년 7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아 뾰루지,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은 코로나19로 증가하는 추세다. 마스크 착용이 늘어나며 입 주변과 턱 근처 등의 뾰루지 및 여드름 발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애크논 크림은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아이큐비아 기준 2022년 4분기 외용 여드름 치료제 점유율 37%를 차지했다. 출시 2년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젊은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에 맞춘 디지털 미디어 광고와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에 힘입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오는 4월 좁쌀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애크린 겔'을 출시해 여드름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여드름 흉터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인 노스카나겔에 이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애크논 브랜드는 여드름에 대해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드름을 간편하게 치료함으로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브랜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드름 치료 전문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2023-03-31 15:49:36정새임 -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태반주사제 첫 출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사제 신공장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비타민주사제 '푸르설타민' 첫 출하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의 신공장은 주사제 매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6월 준공된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지난해 말 GMP 적합판정서를 승인 받았다. 신공장에서 생산할 라이넥과 푸르설타민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신공장 부지는 약 3만4000㎡에 달한다. 연간 6600만개의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자사의 주사제 의약품 11개 품목과 위탁생산 중인 12개 품목 등 전 제조 품목에 대한 생산을 신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은 태반을 원료로 하는 '자하거가수분해물'이다.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작년 기준 누적판매량은 5000만 도즈를 넘어섰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항염증과 통증억제 등의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공장을 통해 강화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사제 점유율 확대 및 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사제 의약품 외에도 병& 8729;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023-03-31 15:42:28정새임
-
신풍제약 주총,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경영진 진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신풍제약의 정기 주주총회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주주총회 시작 전부터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에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과 관련해 고성을 내뱉었고, 유제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진땀을 뺐다. 이날 상정된 4건의 안건은 소액주주들의 반대표 행사에도 불구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풍제약은 31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안산시 단원구 호텔 스퀘어 안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우여곡절 끝에 오후 12시30분에 마무리했다. 주주총회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팽배했다. 300석 규모의 행사장에 소액주주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주총회 안건 상정 전 질의응답을 요구했다. 한 소액주주는 “100개든 1000개든 주주들 마음이 후련해질 때까지 답변하지 않으면 안건 상정 못하게 해야한다"고 말했고, 다른 주주들이 박수로 동의했다. 질문이 이어졌다. 주주들은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 임상 진행 단계 정도와 남은 피라맥스 말라리아 특허 기간, 안산 공장 설비 증설, 주주가치 제고안 등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다. 유제만 대표이사가 답변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우선 피라맥스 개발 전체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유 대표는 "2020년 피라맥스 임상 2상을 시작했을 때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글로벌 표준 임상 지표인 바이러스 음전율을 평가 지표로 삼았다. 다만, 죽은 바이러스 등도 측정되다보니 정확한 효능 파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2차 평가변수로 배양을 통해 살아 있는 바이러스 정량적 측정 방법을 넣고 입원율, 사망률을 같이 측정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격리 시설로 이송되다보니 임상 참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신풍제약 설명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후 4~5일이 지나서야 환자에게 피라맥스를 투약할 수 있었다. 이미 자연 치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유 대표는 "2상 평가가 어려웠지만, 의미가 있었다고 판단해 3상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1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올해 6월 정도 되면 탑라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결과를 보고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제만 대표의 해명에도 격앙된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한 주주는 "6월에 발표한다고 믿을 수 없다. 그동안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왔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당신들은 주가 조작해서 수천억 챙겨먹은 노력만 했다"면서 "바지 사장 역할 그만하고 내려와라"고 성토했다. 주주간 다툼도 벌어졌다. 격노한 주주가 삿대질을 하면서 지적을 계속하자 일각에서 짜증 섞인 탄식이 나왔다. 탄식을 내뱉은 주주와 성토하던 주주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다른 주주들이 둘을 말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후 1시간가량 주주들의 성토와 지적, 질문이 이어졌다. 한 주주는 "3년 기다린 주주인데 3개월 더 못 기다리겠느냐"면서 "피라맥스가 효능이 좋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방침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제만 대표는 "원활한 소통 방법을 논의하겠다. 자율공시를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면서 "피라맥스는 코로나19 이후에도 환자들에게 투약할 수 있다. 바이러스 변이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기전이 아니므로 새로운 팬데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은 전자투표와 위임장 등을 활용해 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에 반대의견을 냈다. 반대주식 수는 각 안건마다 약 323만~373만표로 의결주식수의 14~16%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2023-03-31 13:23:24황진중 -
차입금 이자율 2배↑…제약 이자 부담만 수십억 가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만 해도 대부분 1~3%대였던 차입금 이자율이 지난해 3~7%대로 치솟으면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이자만 수십억·수백억원씩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바, 이자율 1% 오를 때마다 83억원 부담 가중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기준 5828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한 상태다. 단기차입금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민은행 등 7개 은행으로부터 원화 단기차입금 5420억원을, 미쓰이스미토모은행으로부터 외화 단기차입금 408억원을 차입했다. 이자율은 국민은행 등 7개 은행의 경우 연 4.45~6.43%,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경우 5.57~6.47%다. 2021년 말과 비교하면 1년 새 이자율이 크게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국민은행으로부터 연 2.45%에 5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한 바 있다. 장기차입금도 이자율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2021년의 경우 원화 장기차입금을 연 이자율 1.50~2.7-%에 조달했다. 지난해엔 1.50~5.93%로 상승했다. 외와 장기차입금의 연 이자율의 경우 같은 기간 1.37~1.87%에서 5.49~6.54%로 높아졌다. 이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회사의 이자 부담도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 이자율이 1%p 높아질 때마다 이자 비용이 83억원 증가한다고 계산하고 있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지급한 이자금액은 339억원으로, 2021년 186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1년 만에 이자 부담만 150억원 이상 가중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채를 포함한 차입금 규모를 크게 늘린 영향도 있지만,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 가중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계산이다. ◆삼바, 이자율 1% 오를 때마다 83억원 부담 가중 다른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이자 부담이 큰 폭으로 늘었다. 2021년의 경우 연 이자율이 대부분 1~2%대였으나, 지난해엔 3~7%대로 2배 가량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별 차입금 규모에 따라 이자 부담 역시 수십억원씩 가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한양행의 경우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2021년 1.70~3.40%에서 지난해 3.90~7.70%로 약 2배 상승했다. 장기차입금 이자율은 1.30~3.30%에서 2.20~3.70%로 높아졌다. 녹십자는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1.60~3.80%에서 1.60~6.30%로, 장기차입금 이자율이 1.70~3.10%에서 1.70~4.20%로 상승했다. 이자율 상승에 더해 차입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녹십자가 지급한 이자금액은 2021년 135억원에서 지난해 194억원으로 58억원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21년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1.70~2.80%에 그쳤으나, 지난해 2.70~6.30%로 상승했다. 장기차입금 이자율은 2.10~2.90%에서 2.50~6.00%로 상승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1.80~2.40%에서 3.00~6.60%로, 장기차입금 이자율이 2.00%에서 3.80~6.90%로 높아졌다. 이밖에 대웅제약, HK이노엔, 보령, 동국제약,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등의 경우도 1년 새 이자율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엔 연 이자율이 7%가 넘는 대출 상품도 대거 등장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경우 2021년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2.05%에서 3.38%에 그쳤다. 지난해엔 2..71~7.04%의 이자율로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 JW홀딩스의 경우 2021년 1.80~7.20%였던 단기차입금 이자율이 지난해 3.70~7.51%로 더욱 높아졌다. 일동홀딩스 역시 2021년 2.12~4.03%에서 3.66~7.00%로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단기차입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배가됐다.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이후 작년까지 총 10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초 1.00%던 기준금리는 연말 2.50%까지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3.50%의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2023-03-31 12:00:49김진구 -
"지르텍이 지켜줄게요"…지오영, 알레르기약 신규 광고 공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대중광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자체 대중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광고는 항히스타민제 중 폭넓은 인지도와 국내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지르텍이 다양한 알레르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판매 1위 알레르기 치료제’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다. 그간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판매 1위를 유지한 지르텍만의 이유있는 자신감을 광고에 담았다. 기존 의약품 광고 형식을 탈피한 감성적인 연출로 젊은 환자층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새로운 지르텍 광고 영상에는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털 등으로 대표되는 주요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모델들의 일상에 등장한다. 각 상황 속 모델은 꽃가루가 가득한 꽃밭이 오히려 편안하다는 듯 꽃을 어루만지는가 하면, 집 안에서는 집먼지가 풀풀 날리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또한 털 날림이 심한 고양이와 강아지들 사이에서 오히려 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광고는 '지르텍이 지켜줄게요'라는 키메시지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일상을 표현했다. 지오영은 신규 광고를 계기로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마케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지오영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는 지르텍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알레르기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지오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31 09:55:00정새임 -
크리스탈지노믹스, 러시아에 '아셀렉스' 초도 물량 출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러시아에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셀렉스 초도 물량 출하는 러시아 국영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이뤄졌다. 첫 물량은 180만 캡슐이다. 팜아티스는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공식 발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약상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의무 금액은 4200만달러(약 540억원)이다. 추가로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7700만달러(약 1000억원)를 받게 된다. 아셀렉스가 속한 COX-2저해제 러시아 시장은 연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물론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지역(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 신약 1호로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 효소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소화관계 부작용인 위경련,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전쟁 우려가 있지만 의약품 특수성으로 초도 물량을 출하해 러시아로 선적을 진행했다. 회사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023-03-31 09:10:48이석준
-
휴젤,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 회장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인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가 휴젤의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차석용 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총 28건에 달하는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 중국,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LG생활건강을 국내 뷰티 업계 1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차 회장은 한국 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휴젤은 차석용 회장 영입으로 글로벌 탑티어 도약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차 회장의 에스테틱 분야 노하우 및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의 글로벌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사업 개발 활동 강화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휴젤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는 새롭게 신설될 자문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휴젤 관계자는 "차석용 신임 회장이 에스테틱은 물론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드는 사업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주주들의 지지 아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03-31 08:13:47이석준 -
'위기 정면돌파'...제약사 '코로나 3년' 연구인력 25%↑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⑫연구인력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3년 동안 연구인력을 크게 늘렸다. 10곳 중 9곳이 연구인력이 증가했다. 3년 간 연구인력 규모는 25% 확대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연구인력은 총 6417명으로 전년대비 11.7% 늘었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구인력 정보를 공개한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제약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연구인력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제약사 30곳의 연구인력은 지난 2019년 5122명에서 2020년 5339명으로 4.2% 늘었다. 2021년에는 5747명으로 7.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확대 폭이 더욱 컸다. 지난 3년 간 연구인력 규모는 25.3%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정한 환경에도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R&D 인재 투자를 진행했다는 의미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R&D 투자 규모 1조9168억원에서 3년 만에 2조7259억원으로 42.2% 증가했다. 30개 업체 중 26곳의 연구인력이 3년 전보다 증가했다. 10곳 중 9곳은 R&D 인재 투자를 늘렸다는 의미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구인력은 2019년 254명에서 지난해 608명으로 3년간 354명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구인력은 2020년과 2021년 전년보다 각각 77명, 69명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1년 만에 608명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 증가로 R&D 투자도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조13억원의 매출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첫 매출 2조원과 3조원을 단숨에 넘어서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R&D 투자금액은 2019년 485억원에서 지난해 2682억원으로 3년새 5배 이상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연구인력은 지난해 379명으로 3년 전보다 239명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연구 직원은 2019년 140명에서 2020년 개발본부 인력도 포함되면서 231명으로 늘었는데 2021년과 지난해 각각 51명, 97명 확대됐다. 최근 펙수클루, 엔블로 등 R&D 성과가 가시화 하면서 R&D 투자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의 R&D 투자비용은 2019년 1406억원에서 3년 만에 2014억원으로 43.2%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인력이 2019년 124명에서 지난해 289명으로 165명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정국에서 백신 개발로 가장 주목받은 업체 중 한 곳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9년 R&D 비용 30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130억원으로 273.0% 치솟았다. 유한양행은 작년 말 기준 연구 직원이 345명으로 3년 전 265명보다 80명 늘었다. 셀트리온과 동아에스티, 녹십자 등 연구 인력 규모가 3년 동안 70명 이상 확대됐다. 동국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경보제약, 신풍제약 등이 지난 3년 간 연구인력을 20명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등 4곳은 지난해 말 연구인력 규모가 3년 전보다 축소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업체별 연구인력 규모를 보면 셀트리온이 7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은 박사급 55명, 석사급 345명 등의 인력이 생명공학연구본부, 신약연구본부, 허가본부, 임상개발본부, 의학본부, 케미컬제품개발본부 등에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8명의 연구인력을 고용했다. MSAT BU, CDO개발센터, 바이오연구소 등에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584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했다. 종근당과 녹십자가 500명 이상의 연구 직원을 고용했다.2023-03-31 06:20:22천승현 -
R&D 과제 5개...동아ST, 면역항암제 차세대 먹거리 낙점[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를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쏟고 있다. 공동연구·기술도입 등을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5' 연구는 순항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연구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동아에스티의 면역항암제 관련 기술도입 계약 체결 건 수는 5건이다.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에이비엘바이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국 항서제약, 카나프 테라퓨틱스 등과 면역항암제 관련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도입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중에서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 2개는 올해 1분기에 반환했다. 현재 4건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 기전을 나타내는 저분자 항암제를 기술도입 형식으로 공동개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라 두 기업은 공동연구로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를 공동소유할 예정이다. 별도의 합의를 통해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는 지난 2018년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면역항암 기전의 저분자 약물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새로운 구조의 면역항암제 저분자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동아에스티는 대구경북첨단재단과 공동으로 선도물질을 도출하는 신규물질 합성·평가 연구를 진행해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동아에스티는 또 2020년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과 판매 권리를 도입했다. 항서제약에 선급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지불한다. 완제품은 항서제약으로부터 공급받을 전망이다. SHR-1701은 PD-L1과 TGF-βRII 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이다. 기전 상 암세포의 면역회피와 전이를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fibrosis)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HR-1701은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을 타깃으로 임상 1상시험과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말 카나프 테라퓨틱스와 후보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공동 R&D와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계약에 따라 카나프에 선급금 50억원을 지급했다. 마일스톤은 최대 180억원이다. 상업화 마일스톤은 매출 단계에 따라 최대 1800억원까지 지불할 예정이다. 로열티는 별도다. 카나프로부터 도입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은 항체와 사이토카인을 결합한 이중융합항체다. 종양미세환경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이용해 사이토카인을 종양 특이적으로 전달해 면역을 활성화 시키는 개념의 후보물질이다. 정상조직에는 전달되지 않아 사이토카인에 의한 전신 면역 활성 부작용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5 연구도 순항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내달 14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ACR2023에서 DA-4505와 관련된 전임상 연구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개된 초록 2건은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치료제로서의 신규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길항제인 DA-4505의 항종양 효과'와 '신규 AhR 길항제 DA-4505의 항종양 효과 작용으로 항암 수술 및 화학요법의 효능 향상' 등이다. 초록에 따르면 DA-4505는 AhR 길항제다. AhR은 인체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으로부터 발현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인자다. 최근 키뉴레닌(Kyn)은 암세포에 의해 종양미세환경으로 끊임없이 분비되는 AhR의 연결물질인 것으로 확인됐다. Kyn은 광범위하게 면역억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hR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타깃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는 새로운 저분자 AhR 길항제 DA-4505를 발굴했다. 이 물질이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세포의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했다. 동물실험 결과 DA-4505는 단세포,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켰다. 또 암세포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감소시켰다. 동아에스티는 또 DA-4505를 바이엘이 개발 중인 AhR 길항제 'BAY2416964'와 비교하는 전임상을 진행했다. 비교를 위해 수술 및 화학요법 적용 모델에서 각각의 AhR 억제제를 1일 1회 단독 또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과 병용투여 했다. 동물실험 결과 DA-4505는 BAY2416964 대비 각 모델에서 항종양 효능이 개선된 점을 입증했다. 또 DA-4505를 키트루다와 병용할 시 항암 효능에서 시너지 효과를 보인 점도 확인됐다.2023-03-31 06:19:26황진중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5"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6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7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8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9[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 10천식약 부데소니드, 위탁생산 품목 확대…품절 우려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