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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2상 유효성' 확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은 최근 열린 미국안과학회 연례행사(ARVO 2023)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GLH8NDE/AJU-S56(Recoflavone)의 비임상/임상2상 시험 연구결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비임상 연구결과에서는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을 이용해 GLH8NDE/AJU-S56의 다양한 치료기전을 통한 유효성을 밝히고, 기존 치료제인 디쿠아스 점안액(diquafosol) 및 뮤코스타 점안액(rebamipide)과 치료 효과를 비교, 항염증 작용/뮤신(mucin) 분비/배상세포 회복 능력에서 모두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임상2상 시험은 103명의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정태영 교수)을 포함한 국내 6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수행한 결과로, 객관적 징후(sign)인 각막염색검사 점수 변화량이 12주차 등에서 위약 대비 유의성 있는 개선 데이터를 공개했다. 주관적증상(symptom)인 안구불편감점수(ODS)와 안구건조증상점수(EDS) 중 가려움에서 모두 위약 대비 유의성 있는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엘팜텍 박준상 CTO는 “이번 발표된 임상시험과 비임상시험 연구결과에서는 GLH8NDE/AJU-S56이 기존 치료제 대비 경쟁력 있는 치료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입증됐다. 곧 실시할 임상3상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GLH8NDE/AJU-S56은 지엘팜텍과 아주약품(대표 김태훈)이 공동으로 설립한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종집)를 통해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외 20여개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임상3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IND 신청이 완료된 상태다.2023-04-27 11:58:29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전속모델에 배우 손예진 발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은 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 신규 모델로 배우 손예진(사진)을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듀오락 모델 활동은 손예진이 결혼 이후 재개하는 첫 공식 활동이기도 하다. 듀오락 측은 "명품 배우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손예진과, 세계 수출 1위로 28년간 한국산유산균만을 연구한 듀오락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예진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해, 산모/영유아/어린이/성인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모든 유산균 라인업을 완성한 듀오락을 아우를 수 있는 모델로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듀오락은 ‘9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글로벌 성과를 기념해 손예진과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 유산균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이다. 최근 출시된 ‘맘스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제품을 기반으로 손예진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규 광고 캠페인은 4월 말 촬영을 마쳐, 오는 5월 초 공개된다. 듀오락은 지난 28년간 국산 유산균만을 연구/개발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다. 임산부와 수유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별 장내 미생물 환경과 균주별 성장 속도에 맞춰 과학적으로 배합한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6명의 박사 포함 40여명의 미생물 전문가가 연구한 ‘CBT 유산균’과, 연령별 장내 환경에 맞춘 ‘CBT 균주 포뮬러’를 적용했다. 전 제품 모두 유산균이 장 끝까지 살아서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돕는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도 적용했으며,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하고 있다. CBT 유산균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9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유산균 유목민 고객들이 듀오락에 정착했다는 후기가 많아지는 등제품의 우수성에 깊이 공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높은 전달력과 신뢰감을 주는 손예진과 함께 세계 수출 1위 유산균인 듀오락의 제품력을 알려, 지속 성장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한 손예진은 출산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던 차, 수출 1위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라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유수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그녀는 영화와 드라마 등 제안받은 작품들을 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2023-04-27 11:44:21노병철 -
한독, 1분기 영업익 60억...전년비 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독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7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2023-04-27 11:23:5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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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속도 더 높여 '단기 성과' 축적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학·연·병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김상수 숭실대학교 교수,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I·구조설계팀장 등 4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민관협력 공동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교육 이수생의 실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검증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또, 연합학습(Federate Learning) 기술을 민관협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활성화의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AI 활용 신약개발은 바람직한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데 공감하고 비용 절감 사례 도출 등 단기성과 축적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3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확대 개편한 교육플랫폼 LAIDD의 4월 현재 총 가입자가 3814명, 수료 건수는 1167건에 달해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센터는 올해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신입사원들이 멘토 지도하에 AI 신약개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우연 AI센터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인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산업계 당면과제인 데이터 활용과 민간 공동 연구 등을 AI센터가 수행함에 있어 상시적인 개별 자문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여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할 산업계에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2023년도 2차 자문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2023-04-27 11:15:31김진구 -
지노믹트리 얼리텍-BCD 미국 혁신의료기기 지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노믹트리 미국 자회사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는 방광 체외 조기진단 제품인 '얼리텍-BC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으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해 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FDA에서 심의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얼리텍-BCD는 혈뇨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혈뇨 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인 PENK 유전자의 특정 부위 메틸화를 실시간 유전자 증폭방법으로 측정해 방광암을 진단한다. 수 차례 독립적인 탐색 임상시험에서 방광암 고위험군 환자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0%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방광암 재발모니터링 용도 유효성도 확인됐다. 현재 혈뇨환자 중 방광암 조기진단 목적으로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처 제조허가를 위한 대규모 전향적 확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160;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얼리텍-BCD의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혁신적인 진단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다. 이는 그 동안 효용성 높은 암 조기 진단 검사법 개발을 위한 우리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방광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단제품을 미국 진단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향후 암 재발 진단과 예후예측 사용 용도로 적응증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확정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4-27 10:54:23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우크라이나 GMP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 1공장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GMP)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PIC/s GMP로 인정받고 우크라이나 의약품 수출을 진행했으나 허가 규정이 강화되면서 정식 GMP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2년 2월에 세종 1공장 실사를 받고 GMP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승인이 연기되면서 약 1년 2개월 후인 올해 4월 GMP 승인을 확정받았다. 회사는 2019년부터 우크라이나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클란자CR을 비롯한 주요 개량신약을 수출했다.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출길이 막혔지만 올해 수출 확대 전략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는 의료시스템 복구다. 이번 GMP 승인을 통해 향후 수출 확대 및 의약품 공급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의료 정상화에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4-27 10:40:10이석준 -
한국화이자제약, 2023년 하계 인턴십 모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5월 7일 오후 6시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의 3~4학년 재학생,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 재학생과 대학교 졸업생 및 대학원 졸업생도 직장 근무 경력이 2년 미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뽑으며 면접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돼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제약산업 실무 경험과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인턴십 참가자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4-27 10:40:10정새임 -
유한양행, 고함량 마그네슘 건식 '마그뮨'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액상 마그네슘 제품 ‘마그뮨’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그뮨은 마시는 제형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으로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150mg)을 함유해 흡수가 빠르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군(B1, B2, 나이아신, B6)과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네랄(아연,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마그뮨은 상큼 달콤한 풋사과 맛으로, 1회 음용량 25ml의 콤팩트한 용기 사이즈로 출시돼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제품을 간단하게 바로 마실 수도 있고, 탄산수/에이드와 같은 음료와 섞어서 섭취할 수도 있다. 마그뮨의 주성분인 마그네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19세 이상)은 성인 남성 360mg, 여성 280mg이나 한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마그네슘 섭취 부족 상태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전문가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백미, 가공식품, 커피 등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나 마그네슘 보충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하루 200~300mg 섭취해 주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 및 이완작용을 조절하고 신경자극 전달을 하는 성분 중 하나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몸 속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근육통, 근육경련, 눈떨림 등이나 두통, 생리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마그네슘 부족일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뮨은 근육 긴장 완화와 신체 활력 충전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고 있어, 특히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제가 될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04-27 10:34:47노병철 -
유유제약, 자회사 유유건강생활 흡수합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100% 자회사 유유건강생활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 신규 운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이다. 유유제약의 경영권 변동 또는 최대주주 변경은 없을 예정이다. 회사는 "유유제약이 기존 운영중인 병원 및 약국 유통 채널 외에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신규 운영하게 됐다. 매출액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04-27 08:46:17이석준 -
제네릭 무더기 가세에 테넬리아 당뇨약 시장 67%↑[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테네리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1년 만에 1.7배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이 성분 제네릭이 대거 시장에 합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발매 5개월 만에 37개 업체가 출시한 테넬리아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100억원을 돌파했고, 시장 점유율은 41%까지 높아졌다. ◆테넬리아 제네릭, 점유율 41%로 확대…대다수 제품 3억원 미만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테네리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은 205억원이다. 2022년 1분기 123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시장 규모가 67% 증가했다. 이 성분 제네릭 제품의 가세가 전체 시장규모의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37개 업체는 지난해 10월 25일 테넬리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을 대거 발매한 바 있다. 작년 12월까지 약 두 달 간 테넬리아 제네릭은 합산 3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엔 84억원으로 처방실적이 더욱 증가했다. 발매 5개월여 만에 누적 100억원 넘는 처방실적을 낸 셈이다. 전체 테네리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작년 4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 41%로 높아졌다. 다만 37개 업체의 제네릭 중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없다. 지난 1분기 대원제약 테네틴·테네틴엠과 마더스제약 테네글립·테네글립엠이 각 9억원, 제일약품 테네필·테네필플러스가 8억원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3억원 미만이었다. ◆약가인하 없었던 덕에…오리지널은 1년 새 2% 감소 그쳐 오리지널 제품인 한독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은 1분기 12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123억원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제네릭 발매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의 약가는 30% 인하된다. 이듬해엔 기존 약가의 53.55%로 추가 인하된다. 그러나 한독의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은 기존과 동일하게 약가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테넬리아 제네릭들이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인 테넬리아는 브롬화수소산염을, 제네릭은 염산염 또는 이토실산염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제제'가 급여 신청한 경우에 오리지널 약가를 인하한다. 이때 동일제제는 성분 뿐 아니라 투여경로, 함량, 복용방법, 제형, 효능·효과 등이 일치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즉 테넬리아 제네릭은 오리지널과 염이 달라 동일제제로 해석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도 인하되지 않은 것이다. ◆자누비아 9%↓·트라젠타 3%↓…다른 성분 DPP-4 당뇨약에 영향 테넬리아 제네릭 발매의 영향은 자누비아(시타글립틴)·트라젠타(리나글립틴) 등 다른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들이 더욱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MSD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의 1분기 합산 처방액은 379억원으로, 2022년 1분기 417억원 대비 9% 감소했다. 자누비아 시리즈의 경우 불순물 이슈로 일부 제품이 회수된 영향도 일부 있었다. MSD는 지난 3월 13일부터 자누비아 50mg 2개 제조번호를 자진 회수한 바 있다. 해당 제조번호에서 '니트로소-SGT-19(NTTN)' 불순물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다만 MSD 측은 회수 대상 제품군은 전체 수량의 0.35%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 역시 1년 새 처방액이 327억원에서 317억원으로 3%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네시나 시리즈는 같은 기간 64억원에서 54억원으로 15% 감소했고, 동아에스티 슈가논 시리즈는 87억원에서 80억원으로 8% 줄었다. 반면 LG화학 제미글로 시리즈는 346억원에서 35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테넬리아에 앞서 제네릭 빗장이 풀린 노바티스 가브스 시리즈는 99억원이던 처방실적이 74억원으로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브스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12억원에서 57억원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기준 44% 수준이다.2023-04-27 06:20:5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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