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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다문화장학재단' 출범…이행명 회장 350억 출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상적이지만 실천은 어렵다. 특히 상장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 노출이 적은 비상장사의 사회 환원은 더욱 어렵다. 보는 눈이 적은 만큼 ESG 경영에 소극적인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다. 비상장사 명인제약은 고정관념을 깼다. 이행명(74·사진) 명인제약 회장은 '다문화가족'에 주목했다. 문화적, 언어적 문제로 소외받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것을 소망했다. 그리고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좋은 치료제. 넘치는 건강' 기업이념 아래 38년 간 더 좋은 치료제 개발에 진심을 다해온 명인제약.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사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의 또 다른 ESG 경영의 출발이다. 아니 이행명 회장은 '당연한 행보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행명 회장의 꿈 그리고 사회환원 명인제약이 6월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행명 회장 개인이 350억원(현금 100억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만주/약 25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현재 국내 다문화 인구수는 약 300만명으로 추정된다. 향후에도 다문화 인구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다문화 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것이 중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족 자녀를 선발해 진로진학상담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족 자녀가 사회에 통합되고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초반에는 연간 10억원 가량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출연자금(100억원) 이자와 명인제약 배당으로 사업을 꾸리게 된다. 향후 지원 규모는 늘려갈 계획이다. 법인의 재산은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으로 구분한다. 법인의 존립기초가 되는 기본재산은 현금 60억원, 주식 40만주다. 출연 규모의 현금은 60%, 주식은 80%를 기본재산으로 두며 법인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행명 회장의 재단 운영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행명 회장은 "지금껏 제약기업 사명감으로 우수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제는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일환으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약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왔듯이 앞으로도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중장기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가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사 공익재단은 유한재단(유한양행), 종근당고촌재단(종근당), 대웅재단(대웅제약), 목암생명과학연구소(GC녹십자), 임성기재단(한미약품), 가산문화재단(광동제약) 등이다. 대부분 상장사다.2023-06-21 06:00:39이석준 -
삼아제약 씨투스·아토크, 급여재평가 파고 돌파구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아제약 대표 품목 씨투스·아토크가 2024년도 급여재평가 리스트에 포함됨에 따라 사활을 건 보험약가 근거자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지난해 씨투스·아토크의 외형 합계는 238억원으로 삼아제약 매출액 816억원 중 2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는 제품군이다. 기관지 천식·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씨투스(프란루카스트수화물)의 2019·2020·2021·2022·2023 1Q 실적은 116억·135억·157억·219억·61억원 정도다. 같은 기간 동안 진해거담제 아토크(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매출은 41억·21억·20억·19억·6억5000만원 수준이다. 5회 차에 접어든 보건당국의 급여재평가 핵심 기준·목적은 임상적 유용성 데이터 확보 유무와 사회·정책적 요구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있다. 지난 1~4차까지 급여재평가 항목에 이름을 올린 제품은 '급여유지' '약가인하 후 급여유지' '급여범위 축소' 등 크게 3가지 갈래의 결론을 취했다. 다시 말해 근거기반 임상데이터 확보 충분할 경우 '등재 살생부'에서 면제를 받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 보험 퇴출 또는 약가인하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경험적 추론이다. 1차 재평가 시기인 2020년도에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이 뇌대사 관련 질환에 대해서 임상적 유용성 미흡으로 선별급여(80%)로 전환됐고, 2차(2021년도) 재평가에서는 빌베리건조엑스(당뇨병성 망막질환·야맹증)와 실리마린(간염·간경변) 등이 급여에서 제외됐다. 3차(2022년)에서는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간질환)가 약가인하 후 급여유지 됐고, 에페리손염산염(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 마비)에 대한 급여범위 축소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삼아제약 측은 씨투스의 경우 충분한 임상 데이터와 근거문헌·학술논문 등이 구비된 만큼 무난히 이번 급여 재평가 장벽을 넘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토크에 대해서는 상당 금액을 들여 임상 재평가를 통한 유효성 입증에 힘을 쏟을 것으로 관망된다. 업계 전망, 삼아제약 유력 제품들의 내년도 급여재평가 리스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쇼크 이후 맞는 최대 난제로 평가된다. 삼아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말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간헐적으로 문막공장을 셧 다운한 바 있다. 70여명의 생산인력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문막공장 가동중단 사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과 처방 급감에 따른 신규 물량과 재고량 수급 조절 그리고 공조시설 재배치·작업장 환경평가·차압조정(TAB) 등의 생산기지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절정에 달했던 2020년 3분기 삼아제약 매출은 122억원, 영업이익은 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1% 하락한 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면진료 및 영업 확대와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2022년 매출은 816억원으로 전년 546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순이익은 182억·1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1·244% 증가했다. 삼아제약의 품목별 실적과 비중은 호흡기계 549억원(67.2%), 피부기계 71억원(8.7%), 해열진통소염제 109억원(13.3%), 소화기계 42억원(5.2%), 항생제 31억원(3.8%), 순환내분기계 10억원(1.2%), 비뇨기계,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5억원(0.6%) 등이다. 한편 업계는 물론 삼아제약 내부에서도 소아과 중심의 라인업 구조는 코로나19 사태 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라는 환경적 변수에 능동 대처하기 어려워 품목군 체질 개선 여론과 대책 마련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2023-06-21 06:00:35노병철 -
한국프라임제약 "우리고장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우리고장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남 보성군 회천면에서 생산한 수미감자 36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프라임제약은 구매한 감자를 임직원과 협력사에 나눴다. 한국프라임제약은 매년 보성 회천면 수미감자를 800상자가량 구매하고 있다. 올해는 수확량이 늘어 약 1000상자를 구매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호남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다. 본사는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은 전북 전주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소와 개발부는 서울에 있다.2023-06-20 17:36:06김진구 -
유영제약, 영업사원 역량강화 교육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6일 영업사원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MSC(Medical Solution Consultant, 영업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된 영업환경에 대한 이해로 영업 역량 향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서울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근로시간 및 간주 근로시간제의 이해 그리고 영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인재개발팀 담당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근로시간 및 간주 근로시간제의 이해는 영업직 특성에 맞는 간주 근로제와 새로 도입된 근태관리 플랫폼, 문의가 빈번한 대체 근무 안내 등으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영업 역량 강화 교육의 경우외부 강사의 진행으로 영업환경 변화와 영업사원의 역할, 성과지향의 영업전략 수립, 성공을 이끄는 영업상담 스킬, 감성적 고객관리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조별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참여형 교육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 “정체된 영업 목표 달성에 새로운 스킬을 도입해 개선해 나아 가겠다”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재개발팀 교육담당자는 “11월 예정된 2차 MSC Edupack에서는 금년도 영업실적 달성 현황과 차년도 목표 및 계획에 대해 PM팀, 마케팅기획팀과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6-20 15:57:1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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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97주년 기념식 개최..."제2의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이 오늘(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라며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여러 기술수출 성과와 렉라자 출시, R&D 조직 강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연구개발 중심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업계에는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은 물론 제2, 3의 렉라자 개발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훈 전무 등 18명의 30년 근속사원, 39명의 20년 근속사원, 47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4명의 장기 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 올해로 97주년을 맞았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사회공헌 대표기업, 신약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3-06-20 15:51:27노병철 -
안국약품 레보텐션정, 소아 처방 적응증 추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레보텐션정이 S-암로디핀베실레이트 제제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 대한 투여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카이랄 S-이성질체 암로디핀 제제인 레보텐션정은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복약순응도에 강점을 가진 고혈압 치료제이다. 2006년 국내 허가받은 레보텐션정은 5밀리그램과 2.5밀리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용량 모두 소아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용법용량이 추가됐다. 이 약은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게 1일 1회 1.25mg에서 2.5mg을 투여하도록 돼 있다. 다만 1일 2.5m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일부 환자들의 협심증 및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 감소를 목적으로 처방이 가능하도록 효능효과가 추가됐다. 혈관 조영술로 관상동맥심질환이 확인된 환자에게 협심증과 관상동맥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을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환자가 늘면서 고혈압의 발병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소아 고혈압을 방치하면 성인이 되면 동맥경화 발병을 일으킬 수 있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레보텐션정은 작년 원외처방액 약 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사 고혈압 단일제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레보텐션정은 레보살탄(에스암로디핀+발사르탄)과 더불어 안국약품의 대표 혈압강하제 전문의약품이기도 하다.2023-06-20 15:41:51노병철 -
헥토그룹, '건강·조직문화·사업' 꿰뚫는 키워드는 '걷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그룹이 고유의 기업문화인 '걷기'로 건강, 조직문화, 사업 세 가지를 모두 잡는다. 헥토그룹은 선착순으로 참여한 임직원 120여명과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발로소득과 함께하는 원데이 뚜벅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뚜벅챌린지’는 생활 속 걷기 장려를 위한 헥토그룹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 조직 단합과 신규 런칭한 생활 습관 플랫폼 '발로소득'을 임직원이 직접 알리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잠실나루나들목 인근에서 출발해 약 2만보를 산책하며 ‘줍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비롯 발로소득 앱을 이용한 미션을 수행했다. 헥토그룹은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기능성 신발을 지급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경품을 증정하는 등 임직원 참여를 유도해 참여자 신청이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헥토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말 선보인 발로소득은 걷기, 물마시기, 양치 등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필수 행동에 보상(리워드)을 지급해 일상 속에서 소득을 만드는 플랫폼이다. 생활 밀접형 미션과 다양한 재미 요소로 전 연령대에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양대 모바일 앱 마켓 건강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메가 플랫폼 등극을 준비 중이다. 헥토그룹의 걷기 행사는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을 포상한 ‘뚜벅뚜벅 챌린지(뚜뚜챌)’가 시작이다. 2020년 시작된 뚜뚜챌은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직원 단합 효과를 거듭 입증하며 걸음 수에 따라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뚜벅 포인트' 제도로 이어져 헥토의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다. 헥토그룹은 걷기 프로그램 외에도 고함량 유산균 '드시모네' 지급,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사내 식당 '채움' 운영 등 임직원 건강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인재 경영을 실천 중이다. 헥토그룹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고함량 유산균 ‘드시모네’로 유명한 헥토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맞춤형 건강관리 앱 ‘또박케어’를 출시해 디지털 헬스케어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영양제 추천 서비스 개발 등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헥토이노베이션의 ‘발로소득’은 일상 생활 속의 모든 활동을 소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국민들이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혜택높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2023-06-20 15:37:21노병철 -
알약형 장정결제 만족도 82.7%...물약대비 2.5배 높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약형 장정결제의 전반적 만족도가 물약형 장정결제에 비해 2.5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 4월 14~22일 조사한 ‘대장내시경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알약형 장정결제(오라팡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2.7%로 물약(가루)형 장정결제(33.3%)에 비해 2.5 배가 높았다. 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불만족도)는 알약 장정결제(2.0%)가 물약 장정결제(27.3%)보다 무려 13.6배나 낮았다. 특히 ‘복용 편의성(84.7%)’과 ‘거부감 없는 맛(82.0%)’에 있어서는 물약(28%/24%)에 비해 알약이 3~3.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알약 장정결제가 장정결제 특유의 불쾌한 맛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꺼리게 했던 기존 물약 장정결제의 불편을 개선한 약이라는 점에서 대장내시경 검진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반면에 복용량이 28정인 알약 장정결제는 복용량 만족도가58.7%로 타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물약(17.3%)보다는 월등히 높았다. 알약형 장정결제의 인지도는 82.7%로 높았으며 주로 병원 처방과 지인 추천을 통한 인지가 많았다. 알약 장정결제에 대한 전반적인 효과 기대는 긍정적이나 장정결 효과(57.7%) 및 부작용(50.0%)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것은 얄약 형태라는 특징만으로는 장정결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연상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 중향후 복용 희망 장정결제의 종류는 알약(76%)이 물약(24%)보다 높아 조사 대상 4명 중 3명이 알약 복용을 선호했으며 향후 알약형 장정결제 복용 의향은 87%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나이는 평균 40.7세, 총검사 횟수 평균은 약 3회, 2년에 1회 주기로 검사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 이유로는 스스로 건강관리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고 건강검진전문센터 이용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6~69세 남녀 중 최근 5년 내 대장내시경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다.2023-06-20 15:31:56노병철 -
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내달 개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RX)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BIX2023)'을 서울 코엑스에서 현장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BIX2023은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전 세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바이오산업의 종합 컨벤션이다. 이번 BIX는 최근 부상하는 바이오산업의 기조에 맞게 새롭게 주목해 보자는 '업계 쇄신(Revamping the Industry)'이라는 주제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BIX는 바이오 관련 저명인사들이 업계에 영감을 제시하고 현안을 함께 논하는 컨퍼런스와 기업 전시, 바이오 기업인과 투자자가 신규 사업 파이프라인을 찾는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개막식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임정배 이사장, 손주범 RX 코리아 대표, 낸시 트래비스 미국 바이오협회 부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기업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세션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12일),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 현황 : 브라질 공공 보건 조달시장을 중심으로(13일), 미래를 이끌어갈 90년대생 CEO(14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세션에서는 12일 ▲급부상하는 플랫폼 기술-ADC, PROTAC & 운반체 ▲의학기자협회-언론이 주목한 K-BIO 2023 바이오 이슈 TOP10 ▲바이오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임상의 해답 ▲병용요법과 고려해야 할 사항 ▲글로벌 소셜임팩트를 위한 필수의료기술 개발의 비즈니스모델 ▲콜드체인 로지스틱스의 난관 극복 등이 소개된다. 13일 전문세션에서는 ▲항암제 개발 기업들을 위한 FDA 동향 ▲바이든 IRA와 한국바이오경제의 영향 및 바이오 USA 2023 디브리핑 세션 ▲미래 인류를 살리는 기술, 애그리텍 ▲의사들이 말한다,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처방하는가?(신약 개발 인사이트) ▲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 중인 한국 바이오 소부장 시장 ▲화이트 바이오산업 현황 ▲제약제조사들을 위한 신규 FDA 실사 규정 안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탄생,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어디까지 가볼까? ▲치매 정복 게임 체인저로 대두되고 있는 아밀로이드 단백 단클론항체 치료제, 치매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치매의 정복의 넥스트를 이야기해본다. 14일 전문세션에서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신약개발과 파트너링 ▲급부상하는 플랫폼 기술PART II-세포유전자치료제 및 전달체 ▲바이오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및 투자전략 ▲바이오산업, 인력난 문제 무엇이 해답일까? ▲미국 VC들이 말한다, 한국바이오기업에 왜 투자 안해요? ▲FDA의 비임상 의무화 제외! 생체모사칩, 오가노이드의 부상에 대한 팩트 정리 등의 주제가 펼쳐진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연사 정보는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전시에서는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200여 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테크놀로지 R&D, 실험장비 및 분석, 첨단 바이오(그린·화이트), 제조 및 설비,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콜드체인 패키징·물류, 병원, 대학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에서는 CMO·CDMO,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상담이 가능하다. 주요 부대행사로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11개 기업 및 기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CIPA)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한 영국대사관 ▲(주)비욘드셀 ▲Cytiva Korea ▲스템온 ▲Merck Korea ▲주식회사 온코클루 ▲(주)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제이오텍 ▲더 컴퍼니즈가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쇼케이스 등을 진행한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서로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은 D홀 전시장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린다. 사전에 BIX 홈페이지의 파트너링 플랫폼을 통해 협의 후 미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관객의 전문적인 관람 지원을 위해 도입한 특별 그룹 투어인 도슨트 프로그램(14일)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BIX의 후원사는 ▲플래티넘 후원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엔바이로테이너(Envirotainer), 싸토리우스(Sartorius),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한국머크(Merck), LX판토스, 대상 주식회사 ▲골드 후원 싸이티바(Cytiva), 에스티젠 바이오(STGENBIO), 론자(Lonza), 마켄(Marken), SK바이오사이언스 ▲실버 후원 3M, 아이큐비아(IQVIA), 벡톤디킨슨(BD),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총 16개사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은 현재 사전등록을 접수받고 있다. 티켓 구입 및 주요 정보는 행사 사무국인 BIX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티켓은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 ▲올인클루시브 패스 ▲프라임 패스 ▲스탠다드 패스 ▲엔트리 패스로 나뉜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는 등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장 내 회원사 라운지 이용, 입장티켓 50% 할인(모든 패스에 적용), 임·회원사 대표의 개막식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BIX 홈페이지(www.bioplusinterphex.co.kr) 및 한국바이오협회의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6-20 13:50:43황진중 -
특허訴 Go·집행정지 No…약가인하 환수·환급법 영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얀센이 특허 분쟁에 항소하면서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과 이에 따른 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간 적지 않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집행정지 제도를 활용해 약가인하 처분을 미뤄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에선 한국얀센 측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약가인하 환수·환급법'과 관련한 논란을 회피하려는 노림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얀센 '옵서미트' 특허분쟁 항소 결정…"약가인하 취소소송은 진행 않기로" 19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정(마시텐탄)' 조성물특허를 둘러싼 삼진제약과의 분쟁에서 특허법원으로의 항소를 결정했다. 이 분쟁은 삼진제약이 지난해 5월 옵서미트 조성물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면서 촉발했다. 올해 4월엔 삼진제약이 특허심판원(1심)으로부터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1심에서 승리한 삼진제약은 이달 초 옵서미트의 퍼스트제네릭으로 '마시텐정'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동시에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제네릭의 급여 등재로 옵서미트의 약가는 한 달간의 의견조회 기간을 거쳐 내달 30%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얀센은 이 의견조회 기간동안 약가인하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다만 한국얀센은 이의제기 외에 추가로 약가인하 처분을 미루기 위한 법적 절차는 밟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를 상대로 한 약가인하 취소소송과 이에 따른 집행정지를 신청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내달로 예상되는 옵서미트에 대한 약가인하 처분을 받아들인다는 게 한국얀센의 선택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정책을 존중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그렇다고 옵서미트 특허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며 "삼진제약의 제네릭 제품이 옵서미트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오리지널사 사례와 대조…'약가인하 환수·환급법' 의식했나 제약업계에선 한국얀센의 결정에 대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사법부의 집행정지 제도를 활용해 제네릭 등재에 따른 약가인하 처분을 미룬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제기된 오리지널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은 총 17건에 이른다. 소송은 대부분 다국적제약사가 제기했다. 제네릭사가 1심 승리를 근거로 제품을 발매하고 이로 인해 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되면,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동시에 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청구하고 이와 관련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약가인하 처분은 부당하므로,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처분을 유예해달라고 요구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거의 대부분 인용했다. 2심에서 패소해도 오리지널사는 같은 논리로 3심까지 분쟁을 끌고 갔다. 결과적으로 오리지널 약가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3~5년 간 유지됐다. 일각에서 집행정지 제도를 악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약사들이 본안소송에서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약가인하 처분을 미루기 위해 인용률이 매우 높은 집행정지 제도를 악용한다는 비판이었다. 실제 복지부는 그동안 진행된 본안소송에서 100% 승리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복지부는 이른바 약가인하 환수·환급법의 입법을 추진했다. 집행정지 기간 동안 지급된 건강보험 재정을 최종판결 이후로 환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이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찬반 의견이 부딪혔으나, 정부는 반대의 경우 환급해주는 조항을 추가하며 입법을 추진했고 결국 이 법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런 이유로 한국얀센이 약가인하 환수·환급법을 밀어붙인 정부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특히 옵서미트 사례의 경우 한국얀센 판단에 따라 얼마든지 약가인하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약가인하 환수·환급법이 오는 11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5월 공포됐고, 시행 시점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인 11월 20일이다. 한국얀센 입장에선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당뇨약 포시가·직듀오의 약가를 유지한 것과 같은 선택이 가능했던 셈이다. 한국얀센이 옵서미트 약가를 쉽게 포기할 정도로 실적이 부진하지 않다는 점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더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옵서미트의 지난해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이 제품은 2019년 처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분기까지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23-06-20 12:10:0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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