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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신약 전성시대...로수젯·텔미누보·듀카브 급성장국내제약사가 자체개발한 복합신약 제품들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며 회사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건재를 과시했고 로수젯, 텔미누보, 듀카브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내 개발 복합제 원외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지난 1분기에 가장 많은 17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1.6% 증가했다. 지난 2009년 발매된 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고혈압복합제다. 아모잘탄은 발매 직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며 한미약품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아모잘탄은 2013년 758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다소 주춤했다. 유사 조합의 복합제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아모잘탄은 지난해 675억원의 처방금액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 들어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전년보다 24.1% 상승한 15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2015년말 발매를 시작한 로수젯은 2016년 2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 2017년 386억원, 2018년 566억원으로 매년 수직상승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당초 에제티미브 성분의 물질특허는 2016년 4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며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거뒀다. LG화학의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는 1분기에만 144억원의 처방금액을 나타냈다.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제미메트는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제미메트는 2013년 발매 이후 매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대웅제약이 영업에 가세한 2016년부터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종근당의 텔미누보와 보령제약의 듀카브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텔미누보의 1분기 원외 처방실적은 93억원으로 전년대비 23.0% 늘었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 텔미누보는 발매 첫해인 2013년 9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처방액은 340억원을 나타냈고 올해는 400억원대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보령제약 듀카브의 1분기 처방금액은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2% 신장했다. 2016년 발매된 듀카브는 보령제약의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암로디핀을 결합한 제품이다. 듀카브는 지난해 182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리며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에도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의 알비스와 알비스D는 제네릭 제품들의 무더기 공세에도 1분기에 140억원의 처방액을 합작하며 여전히 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했다. 알비스와 알비스D는 산 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억제하는 `비스무스`, 점막보호작용을 하는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한미약품의 로벨리토, CJ헬스케어의 엑스원, 유한양행의 듀오웰 등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지만 분기 처방실적 40억원 이상을 올리며 회사 간판제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2019-04-18 06:20:26천승현 -
브릿지·ABL·레고켐바이오가 밝힌 '기술수출 핵심'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때 상대 기업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이 바이오코리아에서 이어졌다. 현재 성공적인 라이선스 아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바이오기업의 '경험담'에 제약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9'에서 브릿지바이오와 ABL바이오, 레고켐바이오가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 전략 수립'을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라이센싱 전략 현황'을 밝히며 "바이오벤처가 기술수출 주체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5억달러 이상 계약이 체결됐다. 최초기술료(업프론트)와 전체 계약금 등 라이선스아웃 계약이 향상됐다"며 예전과 달라진 국내 바이오업계 기술수출 상황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도 스트레이트 라이센싱으로 개발 권한을 완전히 넘기고 있다"며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 라이센싱이란 기술료를 받고 신약 판매·개발 권리를 전적으로 판매 회사에 넘기는 것이다. 기술수출 이후 개발 업체는 완전히 손을 떼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 대표는 "글로벌 판권을 다 주면 향후 개발과 판매에 관여(콘트롤)할 수 없게 된다. 판권을 산 회사가 권리와 전략을 다 가져가는 만큼 잘 개발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천편일률적으로 라이센싱을 위한 개발을 하고 판권을 넘기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며 "앞으로는 공동개발이나 공동판촉 등 전략적 요소를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이 임상 1~3상을 독자진행하기 힘든 현실이다, 그렇더라도 중간 단계에서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을 계약서에 포함시켜 제품 상업화 과정에서 노하우를 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향후 독자 개발에 대비해서다. 여기에 ABL바이오 이상훈 대표도 거들었다. 이 대표는 ABL바이오의 비지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절실하게 기술수출을 해야 하는 물질과 자체적으로 개발을 이끌고 가야하는 물질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계별 기술수출료와 초기기술료였지만, 공동연구에 실제 도움이 되는 파트너를 찾는데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ADC(항체-약물접합기술)를 주력으로 개발 중인 ABL바이오는 동일한 분야에서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임상 등 협력 관계를 맺었다.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사간 다케다-시애틀제네틱스를 통해 유능한 ADC 전문가를 만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우리는 1~2상을 할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해 (ADC 개발 등 경험이 많은) 회사를 찾는데 초점을 잡았다. ADC 자체 개발을 위한 내부 노하우를 쌓고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어야 했다. 임상 3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실패율과 비용을 낮추고 부족한 연구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협력(콜라보레이션)에서 '윈윈'이었다"며 파트너십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지 강조했다. 앞서 언급된 레고켐바이오는 이날 '신약 기술이전 전략모델과 사례'를 전했다. 레고켐은 다케다에 ADC 이중항체 플랫폼을 수출해 자사 기술력을 전세계서 인정받고 있다. 다케다의 ADC 기술을 적용한 표적항암제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는 작년에만 약 7000억원대(글로벌 기준) 매출을 기록했다. 레고켐 채재욱 전무는 "다케다는 항체가 있고 우리는 ADC 기술과 플랫폼이 있었다. 다케다와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우리 기술이 '가설'에서 실제 '데이터'로 검증된 것이 중요했다"며 기술수출 규모 외에도 파트너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채 전무는 "다케다가 우리 플랫폼을 인정한 것 자체가 다른 회사와 기술수출 계약 시 좋은 레버리지(전략)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기술수출로 면역항암제에 뛰어들게 돼 플랫폼 확장성을 검증받을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규 대표는 미국 바이오벤처의 최종 목표는 기술이전이 아니라 M&A라고 주장했다. M&A 과정에서 창출되는 비용으로 벤처를 다시 창업하는 등 재투자가 가능해 선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기업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과 개발팀 확보도 가능해 자체 역량을 높일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신라젠은 미국의 제네렉스를 인수합병해 개발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벤처도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바이오기업과의 활발한 M&A로 여러 성장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NEWSAD2019-04-18 06:19:09김민건 -
'시밀러 등장 2년'...J&J '레미케이드' 분기 매출 34%↓바이오시밀러 출시 여파로 '레미케이드' 분기매출이 3분의 1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맞서 가격할인, 리베이트 증가 등 시장사수 전략을 펼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자체 진단이다. 오리지널 개발사인 존슨앤드존슨(J&J)은 '스텔라라', '트렘피어' 등 후발의약품으로 '레미케이드' 매출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7억7400만달러(약 8797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9억1600만달러 대비 15.5% 감소한 액수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출시됐던 2016년 4분기보다는 분기매출이 34.0% 줄었다.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지 2년 여만에 오리지널 매출이 3분의 1가량 감소한 셈이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2종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12월 화이자와 손잡고 가장 먼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듬해 7월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렌플렉시스의 현지 판매는 MSD(미국 머크)가 담당한다.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 출시 1년 뒤부터 실적악화가 본격화했다. 2018년 들어 분기매출 10억달러 선이 무너졌고, 올해는 8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매출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2019년 1분기 '레미케이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6% 하락한 11억200만달러다. 2016년 4분기 16억2400만달러보다는 32.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콘퍼런스콜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레미케이드 가격할인폭이 커지고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실적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자체 진단을 내렸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J&J의 크리스 델오르피스(Chris DelOrefice) IR 담당 부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가격할인 폭이 증가하면서 레미케이드 매출이 감소했다. 여전히 레미케이드는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약 92%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을 향해서는 '레미케이드'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인터루킨 계열 항체의약품 '스텔라라' 매출이 급증하면서 면역질환 분야 실적악화를 만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라' 실적호조로 크론병 분야 미국시장 점유율은 8%가량 증가했다는 부연이다. 실제 J&J 제약사업부는 전년동기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4.3%, 글로벌 매출액은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글로벌 의약전문매체 바이오파마다이브(Biopharmadive)는 "J&J의 레미케이드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2종 여파로 감소했다. 스텔라라, 트렘피어 등 신제품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2019-04-17 12:15:27안경진 -
영진 "AACR 초대받은 항암제 내년 미국 임상 도전"미국암학회(AACR) 부름을 받은 영진약품 항암 신약후보물질(YPN005)이 내년 미국 임상에 도전한다. 2020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지난 15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관으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소개됐다. YPN005는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다. 삼중음성유방암(TNBC), 급성립프구성백혈병(AML), 소세포폐암(SCLC) 등 악성 종양이 CDK7에 높은 의존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IR에 따르면, AACR은 90여 개국에서 4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미국 3대 암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4월 전후로 행사가 진행됐다. 영진약품은 구연 발표를 통해 YPN005 물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초 영진약품은 해당 항암제에 대해 포스터 발표 목적으로 초록을 보냈지만 학회측에서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를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c-Myc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YPN-005 개발 전략이 AACR 주목을 끌어 구연 발표로 초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광옥 영진약품 연구본부장은 AACR 전임상 약물개발(preclinical drug development) 세션에서 '경구용 CDK7 저해제 YPN005, Myc 유도 종양에서 항암효과'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YPN005에 대해 △경구용 비가역적 CDK7 저해제로 Myc 과발현 종양 세포주에서 하위 전달신호 과정인 c-Myc/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면역관문분자 PD-L1, CD47 mRNA 발현을 낮췄고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간암(HCC)에서도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YPN005, 미국 임상 준비중…초기 라이선스 아웃 기대 YPN005는 올 하반기 전임상 독성시험 진입을 위해 후보물질도출 단계에 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술수출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후보물질탐색 단계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되는 추세다. 유한양행은 올 1월 미국계 길리어드에 후보물질 탐색단계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물질을 7억8500만 달러(9000억원 규모)에 기술수출했다. 국내 제약업계 후보물질 탐색단계 물질 라이선스 계약 중 수위를 다투는 계약 규모다. 동아에스티도 2016년 12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후보물질탐색 단계인 DA-4501 판권을 넘기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5억2500만 달러며 계약금만 4000만 달러(약 450억원)다.2019-04-17 12:15:17이석준 -
제약 169곳, 외형 6% 성장했지만 영업익 8% 감소국내외제약사 169곳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 가까이 감소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연구개발비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상위제약사에서 큰 규모로 집행됐다. 유한양행이 매출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다국적기업 중에는 화이자가 비상장사 중에는 동아제약이 매출 리딩기업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은 사업보고서(상장) 및 감사보고서(비상장)를 토대로 국내외제약사 169곳을 분석했다. 169곳의 합산 매출액은 28조1241억원으로 전년(26억6275억원) 대비 5.62% 증가했다. 유한양행(1조5188억원), GC녹십자(1조3349억원), 광동제약(1조1802억원), 대웅제약(1조314억원), 한미약품(1조160억원) 등 5개사 매출이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9821억원)과 종근당(9557억원)은 올해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734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7516억원) 대비 2.29% 줄은 수치지만 2위 노바티스(4742억원)와는 2607억원차이를 냈다. 169곳 중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은 73곳으로 집계됐다. 국내 대형제약사 R&D 박차…수익성 악화 요인 영업이익은 2조886억원으로 전년(2조2660억원)보다 8.08% 줄었다. 매출 기준 상위 10대 제약사만 봐도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을 제외한 7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는 매출액 상위제약사들이 R&D 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는 판관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셀트리온은 작년 연구개발비 부문에 2890억원을 투자했다. 169곳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387억원으로 전년(5078억원)보다 1691억원 줄었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집행했다. 셀트리온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에도 한미약품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2017년 822억원→2018년 835억원)한 원인은 기술 이전 계약금 분할 인식, 내수 사업 등으로 연구개발비 손실을 만회를 했기 때문이다. 이외도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등도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이 70%대 매출 고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동화약품, 부광약품, 휴온스 등의 외형확대가 두드러졌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기업은 동아ST, 부광약품, 대웅바이오 등으로 분석됐다.2019-04-17 06:20:17이석준 -
'처방확대·해외진출속도'...슈가논, 시장공략 잰걸음동아에스티 자체개발 당뇨신약 ‘슈가논’이 국내외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서 1분기에 30억원의 처방실적으로 발매 이후 첫 연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해외 시장에선 브라질, 인도 등에서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16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슈가논의 1분기 원외 처방실적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했다.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슈가메트는 1분기에 1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71.0% 성장했다. 1분기 슈가논과 슈가메트의 합산 처방액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올해 첫 연 매출 100억 돌파가 유력하다. 2016년 3월 발매된 슈가논은 국내사 개발 신약 중 3번째 당뇨치료제며 국내에서 출시된 9번째 DPP-4 억제제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 당뇨치료제다. DPP-4 억제제 시장이 16개 업체가 경합하며 치열한 경쟁체제를 형성하고 있지만 슈가논과 슈가메트가 처방현장에서 사용경험 축적으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증가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슈가논의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에서 개발단계를 완료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최근 브라질에서 슈가논의 임상2상시험이 완료됐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서 슈가논의 브라질 개발 진행경과는 ‘임상2상진행중’으로 명시됐다. 회사 측은 “브라질에서는 임상2상시험만 완료하고 현지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의 브라질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인도에서 슈가논을 발매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2년 말 인도제약사 알켐과 인도, 네팔에서의 슈가논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알켐은 지난해 9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12월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알켐에 슈가논의 원료를 공급하고 알켐은 인도에서 완제 생산 및 판매·마케팅을 담당한다. 러시아에서도 슈가논의 발매가 예고됐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러시아제약사 게로팜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의 슈가논의 개발 및 판매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에서 슈가논의 임상3상시험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허가신청이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7개국 등에서도 국가별로 임상개발과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비록 슈가논이 미국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당뇨치료제로의 해외 진출은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4월 토비라와 총 6150만달러 규모의 슈가논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슈가논을 당뇨치료제가 아닌 NASH 치료제 용도로 상업화를 시도하는 내용이다. 토비라는 2016년 9월 엘러간에 인수됐고 엘러간은 슈가논의 NASH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2019-04-17 06:15:26천승현 -
현대약품 "위암 2상 실패로 바리티닙 개발 포기"현대약품의 '바리티닙' 개발 포기 이유는 '이 물질의 위암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 실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은 '바리티닙'을 담도암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었지만 위암 임상 실패로 담도암 개발이 어렵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바리티닙(LINO-1608)은 현대약품이 2015년 싱가포르 아슬란 제약사로부터 도입(라이선스인)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는 계약이 해지됐고 아슬란은 바이오제네틱스를 최근 새 파트너로 맞았다. 11월 결산 현대약품은 올 2월 사업보고서에서 바리티닙 라이선스 계약 해지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4월 15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는 바리티닙 해지 사유를 명시했다. 현대약품은 바리티닙 과제 중단 사유로 아슬란사의 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 실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선스인 당시 계약금은 환수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바리티닙은 여러 암종으로 개발이 가능한데 위암 실패로 담도암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바리티닙 개발 순항…계약해지는 위암 실패 아닌 바이백 조항" 바리티닙은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로 넘어간 상태다. 바이오제네틱스는 2월 27일 아슬란 '바리티닙'에 대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에서 바이오제네틱스로 물질 권한이 넘어간 모양새지만 차이점은 있다. 현대약품이 담도암 치료 적응증에 한해 계약을 맺었다면 바이오제네틱스는 모든 암종을 포함한 제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현대약품 공시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약품과 아슬란의 '바리티닙' 계약 해지는 바이백옵션 때문이지 '위암 2상 실패'로 인한 귀책 사유 발생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바이백옵션은 아슬란이 희망할 경우 현대약품이 지불한 금액에 프리미엄 30%를 더해 권리를 회수할 수 있는 선택권이다. 즉 계약 해지 주체는 현대약품이 아닌 아슬란이라는 뜻이다. 아슬란은 바이백옵션에 따라 바이오제네틱스와 1여년 전부터 계약 협의를 진행했고 2019년 2월 모든 적응증을 포함하는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아슬란의 바이백옵션 행사 당시 위암 권리는 갖고 있지 않아 위암 임상 실패에 따른 계약 종료 공시는 핑계에 불과하다"며 "바리티닙 담도암 임상은 순항하고 있고 하반기 임상 종료 후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약품 공시는 바라티닙이 유망하지 않다고 판단해 스스로 계약을 해지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바이오제네틱스는 현대약품이 버린 과제를 사왔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계약 해지 주체는 현대약품이 아닌 아슬란"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경남제약 인수전에 뛰어든 후 제약바이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콘돔 제조사로 유명한 유니더스가 2017년 11월 위드윈홀딩스와 씨티엘이 결성한 투자조합에 인수되면서 바뀐 사명이다.2019-04-16 12:15:38이석준 -
길리어드, 당뇨약 병용으로 NASH 정복 시동길리어드가 노보노디스크와 손잡고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정복에 나선다. 길리어드의 NASH 파이프라인과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을 결합한 3제복합제로 NASH 신약개발을 시도한다. 시장성이 높은 NASH 분야에서 GLP-1 유사체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1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EASL 2019) 현장에서 새로운 NASH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NASH 환자 대상으로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실로펙서(cilofexor), ACC(아세틸조효소 카르복실라제) 저해제 퍼소코스타트(firsocostat)와 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연구 협약을 맺었다. 개발비용 부담 등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NASH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임상연구 가능성도 열어놨다. NASH는 간내 지방축적과 염증 등의 특징을 갖는 만성 진행성 간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간암, 간이식, 사망 등 심각한 결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허가된 치료제는 없다. 인슐린저항성과 산화스트레스, 세포자멸사,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 지방간질환을 악화시키는 기전에 작용해 질병진행을 억제하는 약제들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길리어드는 최근 야심차게 개발해 왔던 '셀론설팁'의 3상임상에서 실패를 맛봤다. 두 번째 3상임상에 희망을 남겨두고 있지만, 2상임상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돼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NASH 분야 유망 신약후보로 떠오른 GLP-1 유사체와 병용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GLP-1 유사체를 보유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NASH 연구 경험이 적은 노보노디스크와 니즈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 맥허치슨(John McHutchison) 최고과학책임자(CSO)는 "NASH는 상당히 복잡한 질환이다.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환자에 대한 영향이 크다"며 "노보노디스크와 협력을 통해 NASH 연구역량을 보완하고, 환자들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젬픽은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다.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GLP-1 유사체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동일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GLP-1/GIP/GCG 삼중작용제 'HM15211'로도 비만 이외 NASH,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GLP-1 유사체와 같은 당뇨병 치료제가 지방간 발생의 공통적인 병태생리 부분을 개선시킴으로써 혈당강하 효과 이외에 지방간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여러 업체들이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와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 등 시판 중인 GLP-1 유사체를 통해 NASH 치료제 개발을 시도 중이다.2019-04-16 12:15:04안경진 -
인보사 허가 유지 가능할까...왜, 언제 바뀌었나가 관건인보사케이주가 품목허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세포주 변경이 언제, 어떻게, 왜 있었는지를 코오롱생명과학이 입증해야 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가 조사에 나서면서 행정처분을 취할 수 있는 핵심 사항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코오롱생과는 국내 판매 중인 인보사케이주가 당초 허가사항과 다른 성분으로 제조·판매돼 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오롱생과의 발표는 미국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식약처는 코오롱생과로부터 수거한 국내 제조용 세포주를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방식으로 자체 분석한 검사 결과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이번 발표와 관련 "추가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골세포가 왜 신장세포로 바뀌었는지"라며 "바뀐 경위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첫 번째이다. 고의성 여부는 차후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식약처가 허가한 것과는 다른 의약품이 판매돼 왔다는 뜻이다. 코오롱생과는 개발부터 시판까지 동일한 세포주를 사용한 만큼 안전성과 효능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식약처는 정상적 허가 절차를 밟았는지를 더욱 중요시하게 여기고 있다. 사실상 인보사케이주가 받을 수 있는 행정처분은 허가 취소나 변경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추가 조사를 위해 코오롱생과에 인보사케이주 개발, 제조, 판매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 제출을 지시한 상태다. 코오롱생과가 주장하는 "최초 개발단계부터 신장세포를 사용해왔다"는 점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식약처가 요청한 자료는 ▲현재 시판 중인 제품의 2액 주 성분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과학적 근거 ▲신장세포를 연골세포로 허가신청한 경위 ▲최초 2액의 걔발계획 ▲주성분 제조·생산 관련 자료 ▲독성시험 결과가 연골세포와 신장세포 중 어느 것인지 등이다. 세포주가 바뀐 과정을 과학적으로 입증 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연골세포로 허가신청한 경위 규명을 요구한 것은 코오롱생과가 "TGF-β1 유전인자 성장을 돕기 위해 주입한 신장세포가 배양 과정상 미비로 2액의 연골세포를 대신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어서다. 회사 측이 세포주 변경 사실을 알고도 숨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생과가 언제부터 알았느냐를 따지는데도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식약처는 2액의 최초 걔발계획도 요구하고 있다. 애당초 코오롱생과가 연골세포로 만들려고 했는지, 아니면 신장세포로 개발하려고 했는지를 보기 위해서다. 허가 근거를 따지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제조와 생산 자료는 코오롱생과 품질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독성시험 결과는 식약처가 허가 검토 시 신장세포 발암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5월 말까지 식약처가 실시할 자체 검사도 이와 연관해 이뤄진다. 국내 시판 제품이 미국 코오롱티슈진의 최초 세포(Master Cell Bank, MCB) 유래 세포주라는 게 확인된 만큼 실제 효능은 있는지, 안전한지 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우선 식약처는 PCR 시험으로 코오롱생과가 최초부터 신장세포를 사용해왔단 점을 검증한다. MCB에서 나온 신장세포 유전자(gag pol)와 국내 판매 세포주 유전인자 일치 여부를 확인하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TGF-β1 PCR 시험으로는 국내 시판 세포에 연골성장 유전인자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효능이 있는지 보기 위한 것이다. 세포사멸시험은 무한 증식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신장세포의 증식 능력 등이 제거됐는지를 검증하는 방법이다. 신장세포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보사케이주 행정처분과 관련해 "코오롱생과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서야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코오롱생과가 인보사케이주 주 성분인 1액(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 이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 도입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 중 2액이 신장세포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판매와 해외 임상이 잠정 중단됐다.2019-04-16 06:15:43김민건 -
대웅제약, 1000억 조달 추진…유동사채 절반 차환대웅제약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0억원 조달에 나선다. 4월 28일 만기일이 도래하는 제9회 무보증사채 '1000억원'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대웅제약은 1000억원 조달 후 차환이 이뤄지면 올해 유동차입금(단기차입금 75억원, 사채 1999억원) 중 절반 가량을 갚게 된다. 15일 대웅제약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권면총액 1000억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일은 2022년 4월 25일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채권 발행 업무를 맡았다. 해당 사채는 16일(오늘) 수요예측결과에 따라 권면초액, 모집(매출)총액, 발행가액, 권면이자율, 발행수익률이 결정될 예정이다. 납일 기일은 4월 25일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자금 조달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신고서에는 NICE신용평가(주)와 한국기업평가(주) 모두 A+ 신용평가 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3년부터 매년 회사채 시장에서 모집액 이상의 완판 경험도 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제9회 무보증 사채 1000억원' 차환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웅제약의 1년내 갚아야할 유동차입금 2074억원이다. 이중 대부분은 사채(1999억원)가 차지하고 있다. 4월 28일과 10월 31일(제10회 무보증사채) 각 1000억원 사채 만기일이 도래한다. 급한 불은 4월 28일 1000억원 사채 만기다. 이번 공모채 조달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유동차입금 절반 정도를 해결할 수 있다. 수요예측에서 증액이 이뤄지면 현금 흐름은 더 원활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653억원이다. 단기금융자산 670억원까지 합치면 1323억원의 현금자산이 존재한다. 이번 사채 조달이 성공하면 현금성자산과 향후 영업활동창출현금 등으로 나머지 유동차입금은 해결할 수 있다.2019-04-16 06:14:3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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