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국, '가브스' 물질특허 기간연장 무효심판 승소노바티스의 DPP-4 당뇨병치료제 안국약품이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성분명:빌다글립틴·노바티스)의 물질특허에 연장된 존속기간 일부를 무효화하는데 성공했다.한미약품도 안국과 함께 연장 무효화에 성공해 두 회사가 가브스 시장에 후발 주자로서 가장 먼저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심결은 국내 제약사가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이후 승소 경험이 없는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않다는 분석이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28일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이 제기한 가브스 물질특허(발명명:N-치환된 2-시아노피롤리딘, 만료예정일 2022년 3월 4일)에 대한 존속기간연장 무효 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심판원은 허가심사 이유로 연장된 존속기간 중 2년 2월 23일 중 '187일'은 무효라고 봤다. 임상시험 종료 후 특허권자가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 약 1년 7개월의 공백이 있었는데, 이때 187일은 안유 심사뿐만 아니라 기시법, GMP, DMF 등의 심사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청구인의 주장을 인용한 것이다.현재까지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무효 심판 중 인용건수는 하나도 없다. 2015년 청구된 505개 사건에서는 기각이 165건, 취하가 176건, 절차무효가 116건 등으로 나타났고, 인용은 없었다.또한 2016년 청구된 3개 사건에서는 기각이 2건, 미처리가 1건으로 나타났다.대법원도 보완기간에 따른 미심사 기간이 있다고 해도 다른 심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존속기간 연장 무효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에 인용심결을 이끌어낸 청구인 측 대리인 우종식 변호사는 "이번 심결은 5인 심판관 합의체가 구성돼 판단한 특허존속기간연장등록 무효심판의 최초 인용심결"이라며 "가장 먼저 심판을 청구한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의 품목만이 우판권 획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한미약품도 같은날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받았다. 한미는 안국과 달리 염변경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스케줄에 따라서 한미도 후발의약품을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우 변호사는 특허권자가 고의로 심사기간을 지연시키지 않았더라도 업무미숙이나 상업상 고려에 의한 지연기간이 존재한다면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번 심결 의의에 대해 덧붙였다.이번 심결로 안국은 가브스의 후발의약품을 물질특허 만료예정일보다 187일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따라서 2021년 8월말경 후발의약품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안국은 단일제 가브스와 복합제 가브스메트 후발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을 진행하며 조기 출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업화가 순로롭게 진행돼 최초 허가신청을 통해 우판권 획득이 충분하다"면서 "2021년 8월말경 국내 최초로 DPP-4 당뇨약인 가브스의 후발약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에 찬 어조로 말했다.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각각 90억원과 351억원이다.현재 국내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위장관 인자인 GLP-1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DPP-4 억제제가 9개 품목이나 있다. 하지만 모두 오리지널로 특허권으로 보호돼 있어 후발약물이 출시되기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019-03-04 06:20:02이탁순 -
일동홀딩스, 일동후디스와 결별…지분 대거 처분일동홀딩스가 일동후디스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 일동홀딩스가 보유한 일동후디스 지분과 상표권 등을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측이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과 맞바꾸는 형식이다. 일동후디스의 계열 분리로 지주회사 요건도 갖추고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분석된다.일동제약 본사 전경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일동후디스 주식 35만1000주를 126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은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측이다.이와 함께 일동홀딩스는 일동제약 주식 113만3522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최득금액은 227억원이다. 지분 취득 후 일동홀딩스의 일동제약 지분율은 25.56%에서 30.74%로 늘었다. 일동홀딩스는 일동제약 주식을 이금기 회장 측으로부터 넘겨받았다.일동제약이 공시한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보면 이금기 회장은 일동제약 주식 118만1098주 중 82만5039주를, 일동후디스는 29만3794주 전량을 장외매도했다.일동홀딩스가 보유한 일동후디스 주식을 이금기 회장 측이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과 맞교환 한 셈이다.일동홀딩스 측은 주식처분 목적을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 규정 준수"와 함께 "사업상의 선택과 집중, 재무건전성 제고, 불확실성의 해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옛 일동제약은 지난 2016년 8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존속회사 일동홀딩스는 투자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인적분할로 설립되는 신설회사 일동제약은 의약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형식이다.일동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려면 분할 이후 2년 내 상장 자회사는 20% 이상, 비상장 자회사는 4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해야 한다. 그러나 일동홀딩스의 일동후디스 지분율은 29.91%로 비상장 자회사 지분율 요건에 다소 못 미쳤다.일동홀딩스가 일동후디스 지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거나, 일동후디스를 상장하면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2가지 방식 모두 여의치 않자 계열분리를 통해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려는 의도로 해석된다.표면적으로 일동홀딩스와 일동후디스가 결별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당초 일동홀딩스는 일동후디스의 지분 29.91%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일동후디스 지분율은 4.64%로 떨어졌다. 사실상 지배력을 상실했다.일동홀딩스로부터 주식을 넘겨받은 이금기 회장 측은 일동후디스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 사실상 일동후디스는 이금기 회장 일가 소유 회사가 됐다. 2017년 말 기준 이금기 회장(21.47%) 일가는 일동후디스 지분 45.58%를 보유했다. 이번에 일동홀딩스는 보유 중인 일동후디스의 상표권도 모두 일동후디스 측에 넘겼다.서울대 약대 출신인 이금기 회장은 1960년부터 50년 동안 일동제약에 몸 담은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1984년부터 2010년까지 2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이 회장은 일동제약 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과 인연을 맺고 일동제약에 입사했고 윤용구 회장의 차남 윤원영 회장과도 오랜 기간 경영을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일동제약의 대표 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등을 개발한 주역이다.지난해 3분기 기준 이금기 회장은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지분을 각각 3.77%, 5.47%를 보유했다. 일동후디스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지분 0.94%, 1.36%를 갖고 있었다. 이번 주식 거래 이후 이금기 회장은 일동홀딩스 지분 3.77%와 일동제약 지분 1.65%를 여전히 보유한다. 일동후디스는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갖고 있다.일동홀딩스 측은 일동후디스의 계열 분리 이후에도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양사는 그동안 의약품 및 헬스케어 분야, 분유 및 유제품 분야에서 각자의 입지를 구축해온 한편, ‘일동’이라는 공통의 브랜드로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일동제약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계열사와 일동후디스가 가진 각각의 특색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02-28 12:15:52천승현 -
대웅,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안플원', 자체 생산 재추진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 시장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가 기존 품목의 자체 생산 전환과 제네릭 출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이 제제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웅제약 '안플원'이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안플원은 최근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받았다.안플원은 작년에도 자체 생산 전환을 추진했지만 지연되면서 두번째 생동시험에 돌입하게 됐다.지난 2015년 1월 허가된 안플원은 기존 사포그릴레이트 제제의 1일 3회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서방제제다.당시 대웅제약뿐만 아니라 드림파마(알보젠코리아로 흡수합병), SK케미칼, CJ헬스케어, 제일약품도 동시에 허가를 받았다. 모두 알보젠코리아로부터 위탁생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았다.작년부터 수탁사들은 알보젠코리아와 위탁생산 계약만료가 임박하면서 자체 생산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익률 향상도 기대했다.이에 씨제이헬스케어는 '안플레이드SR'의 자사 생산 전환을 작년 5월 완료하며 자체 품목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제일약품도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하지만 대웅제약은 작년 하반기로 계획했던 자체 생산 전환 추진이 지연되면서 올해 다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고 재추진에 나선 것이다.자사 생산으로 전환되면 공급단계 축소로 제품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작년 유비스트 기준 안플원의 원외처방액은 158억원으로, 경쟁 제품 대비 1위를 차지했다.안플원은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올해는 더 높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가 지난 1월 22일 PMS가 만료되면서 제네릭사의 진입이 예고돼 경쟁심화로 매출상승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미 지난 1월 식약처에 23개사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에 대한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제특허에 대한 특허심판을 진행해 특허회피도 노리고 있다.특허회피가 성공한다면 후발주자들의 허가품목은 시장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업계는 연내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 제네릭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이에따라 자체 생산 전환으로 매출상승을 노리는 기존 품목들과 제네릭약물이 뒤엉키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는 의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차지하기 위한 국내사들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9-02-27 06:19:26이탁순 -
유희원 부광 대표, 제약 여성 CEO 최초 2연임 예고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국내제약사 최초로 '여성 CEO 2연임' 타이틀을 예고했다. 부광약품은 3월 주주총회에서 유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올린다. 특별 사유가 없으면 유 대표의 CEO 2연임은 유력시된다.재임 기간 대기업 OCI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 정착과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신기록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26일 부광약품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에서 따르면, 3월 15일 열릴 주총에서 유희원 대표 재선임(3년) 안건이 다뤄진다.유 대표의 재임 기간 성과를 보면 재선임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유 대표는 안건이 통과되면 부사장 시절을 포함해 3연임에 성공한다. 여성CEO 타이틀로는 2연임이다.유 대표는 부광약품에 오픈이노베이션 뿌리를 내렸다.지난해에는 대기업 OCI와 제약바이오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네임밸류와 자금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OCI는 지난해 3조631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 세계 8개국, 32개 사업장 운영, 4727명의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유 대표는 "부광약품 기술력에 더해진 OCI 자금력은 빅파마들에게 매력 요소로 부각되는 분위기"이라고 소개했다.연구조직 효율성에도 기여했다.부광약품 연구조직은 단출하다. 중앙연구소와 신제품개발실로 나뉜다. 중앙연구소에는 평가, 합성, 제제연구팀, 신제품개발실에는 개발팀, 등록팀, 해외임상·사업팀, 임상팀, PMS/PV팀으로 구성된다. 인원도 40명 정도에 불과하다.소규모 연구조직은 효율성으로 메운다. 트렌드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이 대표적이다. 신약 개발은 글로벌 자문단(비임상, 임상 분야 KOL 등) 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 부광, 투자회수 전략 성공…8년치 순이익 벌었다부광약품은 지난해 성공적인 투자 회수 전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순이익의 경우 직전 8년치를 1년만에 벌었다.지난해 매출액(1942억원), 영업이익(354억원), 순이익(1476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28.84%, 361.13%, 1233% 증가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361.1% 늘었다.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전년보다 2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79억원으로 1233.2% 치솟았다.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다.엑시트도 단행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부터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1억원에 달한다. 주식 처분 이후에도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60만주(7.11%)를 보유 중이다.2019-02-27 06:15:35이석준 -
시밀러 가격인하 여파...셀트리온패밀리, 동반실적 쇼크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동반 추락했다. 공통적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심화로 인한 가격인하라는 변수에 부딪혔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387억원으로 전년보다 33.3% 줄었다. 매출액은 982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손실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7135억원으로 22.5% 줄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모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셀트리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년보다 71.5% 감소했고 매출은 2426억원으로 11.6%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분기에만 6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매출은 18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분기별 셀트리온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셀트리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2년 이후 6년만에 적자를 기록했으며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해외판매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셀트리온 실적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성적표와 밀접한 영향을 갖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57%)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실적인 셈이다.분기별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해 송도 1공장 증설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실적 부진 요인이 발생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 5만 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10만 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설비와 신규 설비를 연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통적으로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 가격 인하 직격탄을 맞았다.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의 시장 선점 효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 후발주자들이 속속 진입하며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가격인하가 불가피해졌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의 유통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공급 시기에 비해 가격이 낮아질 경우 정산을 해주는 변동대가 조항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개에 1만원에 공급한 이후 재고로 보유한 램시마의 가격이 최근 9000원으로 떨어지면 차액 1000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해외 파트너가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을 내리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손실을 떠 안는 구조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를 일정 가격 이하로 공급을 중단하도록 파트너사와의 계약조건 변경을 요구한 상태다. 만약 계약이 수정되지 않으면 직판체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공급하는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조정으로 실적이 악화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정정공시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체결한 트룩시마 판매·공급 계약규모를 395억원에서 335억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당시 셀트리온 측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 및 초기 시장 침투 강화를 위한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약 금액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트룩시마, 허쥬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본격 가세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램시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것과 달리 지난해 매출 비중이 트룩시마, 허쥬마로 다변화됐다”라면서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안정적 시장 진입 및 지속 성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2019-02-26 12:20:46천승현 -
이연제약, 2400억 투자 동력…연평균 160억 영업익이연제약이 25일 공시를 통해 충주 신공장에 24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원동력은 안정된 내수 사업과 풍부한 현금 보유액이 꼽힌다.2011~2014년 개별, 2015~2018년 연결 기준 공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충주 케미칼 공장 신축에 1600억을 투자한다. 현재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 공장에 투자한 800억을 포함하면 총 2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다.충주공장이 완성되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비롯한 케미칼 의약품을 동시 생산하게 된다. 1600억원 투자는 3년간 진행된다.이연제약의 대규모 투자 동력은 안정된 내수 사업이다.지난해에는 24억원에 그쳤지만 2010년 상장 이후 8년(2011~2018년)간 연평균 16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영업이익률도 13.57%로 준수한 수준이다.이연제약은 외부에 바이로메드와의 관계로 유전자치료제에 올인하는 회사로 비춰지지만 원료의약품(API), 합성의약품(제네릭 등), 조영제 등 3대 사업군으로 1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사업 말고도 안정적인 사업 영역이 있다.조영제 옵티레이 등의 경우 2016년 309억원, 2017년 273억원, 2018년 3분기 누계 207억원으로 이연제약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바이오벤처 지분 투자…공동개발·투자회수 선순환또 다른 투자 원동력은 현금 유동성이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1532억원 포함)은 1543억원이다. 2017년말 836억원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현금 자산 급증은 바이오벤처 엑시트(투자회수)가 큰 역할을 했다.이연제약은 지난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자금 확보 목적으로 2017년 7월 400억원 규모 CB도 발행했다.바이오벤처 지분 투자는 바이로메드 이외도 이뤄지고 있다.이연제약은 지난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뉴라클제네틱스에는 100억원을 투자했다.2019-02-26 12:15:38이석준 -
신일제약, 4년 연속 이익률 감소...창업주 2세의 숙제신일제약 수익성이 4년 연속 악화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년전과 비교해 절반 정도 떨어졌다.신일제약은 올해부터 창업주 홍성소 회장(81) 딸 홍재현 부사장(48)이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익성 회복이 홍 신임 대표의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25일 신일제약 잠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92억원) 대비 3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82억원에서 57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신일제약은 수년전만해도 업계 평균(10% 안팎)을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20% 이상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 고공행진은 2017년부터 꺽이기 시작했다. 그해 18.07%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6% 정도 떨어진 11.26%가 됐다. 여전히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지만 하락세가 크다.신일제약 '견고한 가족경영'신일제약은 보수적인 회사로 평가받는다.매출에서 내수 비중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수출액은 매출의 3.74%에 불과하다. 사업 구조도 경쟁이 치열한 제네릭 위주여서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다.가족경영도 견고해지고 있다. 외부 인사로 인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모습이다.올해부터는 홍재현 부사장이 대표를 맡아 아버지 홍성소 회장 바톤을 이어받았다.홍성소 회장 일가는 홍재현 부사장 외에도 회사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상근 등기임원 중 절반가량은 홍 회장 일가다. 미등기임원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동생과 친인척이 포진해 있다.지난해 3분기말 기준 홍성소 회장(등기임원, 총괄), 홍승통 부회장(미등기임원, 총괄), 홍재현 부사장(등기임원, 총괄), 홍현기 상무이사(44, 미등기임원, 영업본부장), 홍석윤(41, 미등기임원, 영업) 등이다.지분 구성도 홍 회장 일색이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76%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5% 이상 주주도 홍성소 17.3%, 홍재현 9.3%, 홍석국(홍 회장 형 전 신일제약 대표) 6.5% 등 모두 홍 회장 일가다. 슈퍼 개미 정성훈 씨는 2017년 12월 12일 신일제약 주식 처분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8.35%에서 3.98%로 떨어졌다.재직 기간도 길다. 홍성소 회장 46년 11월, 홍승통 부회장 46년 7월, 홍재현 부사장 18년 6월, 홍현기 상무이사 11년 3월, 홍석윤 이사 5년 4월이다.신제품 출시 돌파구 마련…연구개발비중 수년만에 증가파스 디펜플라스타 외 이렇다할 대표 제품이 없는 신일제약은 신제품 출시로 돌파구를 찾는다.항혈소판제 SIL1101은 우선판매권 획득 예상 품목으로 신일제약의 독자적 서방형 제어방출기술이 적용됐다. 올 1분기 발매 예정이다.혈액응고억제제(SIL1102)는 2분기 발매될 계획이다. 새 제어방출기술이 적용된 제제로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신일제약은 2016년과 2017년 매출액 대비 5%대인 연구개발비를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8%대까지 올렸다.2019-02-26 06:14:35이석준 -
치질 일반약 시장 '블루오션'?...치센, 43억 매출 올려동국제약 치질치료제 동국제약이 지난 2017년 출시한 치질치료제 '치센'이 TV 광고 효과에 힘입어 작년에만 43억원의 판매액(기준:아이큐비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동국이 기존 치질치료제 시장의 외형을 넓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동제약도 최근 치질 치료제 '푸레파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OTC 시장에서 치질치료제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24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치센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900% 상승했다.기존 OTC 시장에서 치질치료제가 10억원을 넘는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치센 돌풍은 확연히 눈에 띄는 상황이다.치센은 2017년 9월 본격 출시하며 TV 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당시 치질치료제 시장규모는 경구제가 연간 8억원, 연고류가 27억원 정도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동국은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치질 유병률이 높지만, 치질약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는 점을 착안해 '치센'을 론칭했다.치센은 기존 경구용 치질약에 사용되던 생약성분 '디오스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신약은 아니었다. 하지만 TV광고를 통해 소비자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경구용 '치질약'의 대명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그 결과 작년 2분기에는 판매액 10억원을 넘었고, 그해 4분기에는 16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주요 치질치료제 최근 실적(아이큐비아, 백만원, %) 치센의 등장은 기존 디오스민 제제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 '베노론'은 9억77068만원으로 전년대비 15.6% 판매액이 증가했으며, 조아제약 '디오스민'도 5억230만원으로 3.4% 올랐다.치센이 치질치료제 시장을 뜨겁게 달구자 기존 연고·좌제 1등 제약사였던 일동제약도 대중 마케팅에 합류했다. 일동은 '푸레파'로 연고·좌제 시장을 선도했다.일동은 2017년 10월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를 리뉴얼하고, 작년 연말부터는 TV 광고를 시작하며 동국의 '치센' 추격에 나섰다.최근에는 치센과 동일한 디오스민 성분의 경구제인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치질 치료제 시장 왕좌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작년 4분기 푸레파인은 4억5102만원을 기록하며 치센의 경쟁자임을 확인했다.치센과 푸레파인이 대대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어 올한해 치질치료제 시장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올 한해도 기존 치질치료제 시장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2019-02-25 06:21:51이탁순 -
TNF알파 억제제 23%↑...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 희비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안방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3종의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판매 파트너 교체 이후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24일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2013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늘었다. 2014년 1202억원에서 4년 만에 67.4% 확대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 인자(TNF-α)가 발현되는 것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연도별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단위: 백만원, 자료: 아이큐비아) 국내 개발 의약품 중 레미케이드 첫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 램시마가 지난해 226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대비 29.8% 증가하며 2012년 발매 이후 7년째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 2012년 발매된 램시마는 국내 개발 첫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연 제품이다. 램시마는 발매 이후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며 2015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3년 만에 200억원 고지도 넘어섰다.램시마는 레미케이드를 포함한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지난해 33.4%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4년 21.9%, 2015년 25.0%, 2016년 30.6%, 2017년 31.6%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램시마가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11.2%로 조사됐다. 2016년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지만 상승세는 주춤한 편이다.다국적제약사 신약 제품들이 최근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 규모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서다.애브비의 휴미라가 지난해 855억원의 매출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전년대비 23.0% 상승했다. 2014년 455억원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휴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에 달했다.휴미라가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1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처방현장에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방사선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확인되지 않는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18세이상), 소아 크론병(6세~17세),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2 - 17세),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판상 건선, 소아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비감염성 포도막염) 등 처방영역이 광범위하다.TNF알파 억제제 품목별 매출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아이큐비아)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심퍼니가 각각 전년보다 19.6%, 37.3%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기여했다. 작년 매출은 각각 451억원, 274억원이다.TNF알파 억제제 중 화이자 엔브렐이 지난해 156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다. 하지만 펜 타입 신제품 엔브렐마이클릭이 20억원어치 팔리며 반격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국내 개발 TNF알파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중 램시마를 제외한 제품들은 아직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5년 12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톨로체의 판매를 시작했고 2016년 7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를 발매했다. LG화학은 지난해 6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셉트를 출시했다.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0억원, 8억원에 그쳤다. 발매 이후 3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다만 2017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말부터 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국내 판매 파트너를 한국MSD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하면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분위기다.발매 초기인 LG화학 유셉트 역시 아직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주요 항암항체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매출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아이큐비아)항암항체의약품 시장에서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항암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셀트리온이 허쥬마와 트룩시마 2개의 바이오시밀러를 내놓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페넷을 발매했다. 허쥬마와 삼페넷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며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약품은 맙테라다.지난해 허쥬마의 매출은 77억원을 기록했다. 허셉틴 매출 800억원의 10%에도 못 미치지만 국내업체가 전통적으로 항암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수치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는 계열사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한다.맙테라의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이 지난해 332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대웅제약이 판매를 담당하는 삼페넷은 아직 의미있는 성적표를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은 6억원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의 지난해 매출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7년 7억원대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2019-02-25 06:20:47천승현 -
셀트리온헬스케어, 6년만에 적자...'시밀러 가격인하'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실적이 부진을 나타냈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격인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손실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135억원으로 전년보다 22.5% 감소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57%)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실적인 셈이다.연도별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판매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회사 측은 “시장가격 인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바이오시밀러의 경쟁 심화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램시마의 공급가를 낮추면서 매출 규모도 축소됐다는 설명이다.그동안 램시마는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후발제품이 속속 진입하면서 가격인하가 불가피해졌고 이는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파트너사 재고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램시마SC 직판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과 허쥬마·트룩시마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었다”라고 말했다.2019-02-22 16:49:57천승현
오늘의 TOP 10
- 1'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2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3'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4'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5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 6이중항체 SC도 개발…로슈, 신약 제형변경 전략 가속화
- 7팍스로비드 병용금기로 환수 피하려면 '사유 명기' 필수
- 8의사인력 수급추계에 '한의사 활용' 카드 꺼내든 한의계
- 9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10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방위 지원…CDMO 기반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