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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리투오 앞세워 ECM 피부 롱제비티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엘앤씨바이오가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세포외기질(ECM) 기반 재생의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대한피부항노화학회(KAAD) 2026 하계학술대회에서 ECM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통해 차세대 미용의학에서의 피부 롱제비티 비전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CM 시대의 주인공 hADM'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ECM 기반 스킨부스터의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가 공유됐으며, 엘앤씨바이오의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ECM 스킨부스터 '리투오(Re2O)'가 주요 사례로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조직은행의 윤리성과 안전관리 체계가 소개됐다.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페이스 P. 케이스(Faith P. Case)는 인체조직 기증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관리 기준을 설명했다. 그는 자발적 기증 문화, 기증자 검증, 감염성 질환 검사, 제조공정 검증, 추적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인체조직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조를 소개했다. 인체유래 ECM을 둘러싼 윤리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다. 이어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리투오의 기초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입 전략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피부 재생뿐 아니라 모발 재생, 지방 볼륨 회복, 근육 활성 등으로 적용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발표에서 "리투오가 국내외에서 40만건 이상 사용되며 안전성과 임상적 신뢰성을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ECM이 제시하는 항노화 패러다임 변화도 논의됐다. 마이디피부과 안봉균 원장은 '피부 롱제비티(Skin Longevity)' 개념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미용 개선을 넘어 피부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이 향후 항노화 치료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은 리투오의 작용기전과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윤 원장은 인체유래 ECM이 노화로 감소하는 피부 구조를 보완하고 조직 회복을 돕는 점을 임상적 강점으로 제시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KAAD 하계학술대회는 단순한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조직의 항상성과 건강을 장기간 유지하는 피부 롱제비티 개념을 중심으로 ECM 재생의학의 방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인체조직의 윤리성과 국제 안전관리 체계, 리투오를 중심으로 축적된 연구 결과를 통해 ECM 기반 치료가 차세대 미용의학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투오는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임상 경험이 축적된 인체유래 ECM 치료 솔루션으로, 향후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26-06-29 11:42:55황병우 기자 -
휴젤, 전국 학술 프로그램으로 K-에스테틱 리더십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이 국내 의료진과 제품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에스테틱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H.E.L.F. ACT in Region' 2회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E.L.F. ACT in Region'은 휴젤이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휴젤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HA필러 '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등 주요 제품의 임상 활용법과 부작용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휴젤 전 제품에 대한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장 중심 세미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건우 뉴스타의원 원장이 HA필러 '더채움'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 자연스러운 얼굴 윤곽 형성을 위한 필러 활용법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김민승 아이니의원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hADM '셀르디엠'을 복합 활용한 스킨 리쥬비네이션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오욱 메이린의원 더현대서울점 원장은 필러, 톡신, hADM 관련 최신 논문을 리뷰했다. 이 과정에서 '보툴렉스'의 좁은 확산(Narrow Diffusion) 특성이 시술 정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제품의 임상적 강점과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휴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별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에스테틱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미용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26-06-29 10:49:17황병우 기자 -
쿼드메디슨, 백신 접근성 높일 MAP 기술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쿼드메디슨이 글로벌 백신 포럼에서 마이크로니들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소개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지난 25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한 '2026 글로벌 백신포럼'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응급 약물전달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피부 투여 기반 '마이크로니들패치(Microneedle Array Patch, MAP)'를 중심으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마이크로니들에 바로 로딩하는 현장로딩(On-site loading) 기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과민성 쇼크 응급 처치약인 에피네프린의 마이크로니들패치 생산용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플랫폼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백신 산업은 mRNA-LNP 등 새로운 백신 기술 개발과 함께, 이미 개발된 백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니들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쿼드메디슨의 현장로딩 기술은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백신 원액을 별도 GMP 제조시설로 이송해 제조 공정을 거치는 방식과 비교해 접근성과 공급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보건 분야 관계자들과 마이크로니들 기반 예방접종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포함한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쿼드메디슨은 국내 최초로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임상 경험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역량을 입증해가고 있다"며 "높은 접근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응급의약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이 핵심 약물전달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6-29 10:40:27황병우 기자 -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과 첫 협업 '위탁생산 출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한 위탁생산 의약품을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에 의약품 생산을 위탁해 '복합파자임정'(성분 판크레아틴)을 지난 26일 출하했다. 일반의약품인 파자임정은 위장관용약으로 소화불량, 식욕감퇴로 인한 위부팽만감에 효과가 있다. 또 갑상선·내분비용제 일반의약품 '하드칼츄어블정'(성분 탄산칼슘),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해 오는 8월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부광약품의 생산역량 부족으로 외주에 맡겼던 의약품"이라며 "해당 의약품은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전량 생산하게 되며, 올해 다른 의약품도 추가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유니온제약은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유니온제약은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의 회생 종결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유니온제약은 임원 선임 및 해임과 관련한 임시주주총회를지난 23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유니온제약의 출자전환 주주전자등록이 지연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가다음달 21일로 연기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회생종결을 위한 절차만 남았을 뿐"이라며 "인수잔금 납부 익일인 지난 5월 28일유상증자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사실상 이날 인수는 종결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후 정상화 계획은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법원의 엄격한 관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새로운한국유니온제약과 시너지를 통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2026-06-29 09:41:06차지현 기자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기미 케어 패드로 라인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기미 케어 제품군을 확대한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신제품 '마데카 멜라 캡처 스팟 토닝 앰플 패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센텔리안24의 기미 케어 앰플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의 핵심 유효성분을 담은 토너 패드 제품이다. 기미·잡티·주근깨 흔적 토닝 케어와 피부 열감 진정 관리를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마데카 멜라 캡처 스팟 토닝 앰플 패드'는 거즈면과 겔면으로 구성된 듀얼 패드 구조를 적용했다. 순면 거즈면은 얼굴 전체의 피부 결 정돈에, 겔면은 기미·잡티·주근깨 등 고민 부위에 올려 사용하는 집중 케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이마와 눈 밑 등 얼굴 부위의 기미 스팟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가 7.7도 감소하는 쿨링 효과를 확인했으며, 민감성 피부 대상 피부 일차자극테스트도 완료했다. 제품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5%와 GLUTA-TECA, 브라이트닝 특화 성분 등이 함유됐다. GLUTA-TECA는 순도 99% 글루타치온과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결합한 성분이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미·잡티·주근깨 흔적 토닝은 물론 열감 진정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피부 전문 관리 후 민감해진 피부의 애프터케어와 자외선 노출로 인한 잡티 흔적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지난 2019년 기미 케어 제품군인 '멜라캡처' 라인을 선보인 이후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은 멜라닌 생성을 가속화하는 다양한 요인을 관리하는 '멜라 프루프'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이다.2026-06-29 09:39:53황병우 기자 -
첫 중간배당 나선 메타바이오메드…환원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메타바이오메드가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고기능성 바이오메디컬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보통주 1주당 55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배당금 총액은 14억5812만9475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5%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7월 15일이다. 배당대상주식은 전체 발행주식 2717만1445주에서 자기주식 66만주를 제외한 2651만1445주다. 다만 회사가 지난 5월 14일 공시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배당금 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배당은 메타바이오메드가 처음 시행하는 중간배당이다. 회사는 10년 이상 결산배당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 정관에 중간배당 근거 조항을 신설하면서 배당 주기를 확대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중간배당과 함께 자기주식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온 결산배당에 더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정관에 중간배당 조항을 새로 마련하고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생분해성 봉합사와 치과용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바이오폴리머 기술을 기반으로 PDO Thread, 스킨부스터, 필러 등 의료용 뷰티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2026-06-29 09:15:26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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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경구용 치매 신약, 글로벌 3상 완료"[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아리바이오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다국가 임상 3상 메인 투약을 마쳤다. 회사는 오는 9~10월 탑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다중기전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다국가 임상 3상 'POLARIS-AD'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공식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2022년 12월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뒤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등 13개국 230개 임상센터에서 진행됐다.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535명을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1348명이 52주 메인 임상 투약을 완료했다. 국가·권역별 등록 환자는 미국·캐나다 658명, 영국 및 유럽연합(EU) 8개국 551명, 한국 200명, 중국 126명이다. 중도 탈락률은 12.2%로 집계됐다. 52주 투약을 완료한 환자 중 95.5%는 1년 추가 연장시험 참여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1250명 이상이 연장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추가 연장시험은 2027년 6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AR1001은 경구 복용이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AR1001이 뇌혈류 개선, 신경세포 보호, 뇌염증 및 타우 과인산화 감소 등 다중기전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복합적인 병태생리에 접근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리바이오는 기존 항체치료제가 주사제 중심인 데 비해 AR1001은 경구용 치료제라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 의료기관 부담, 장기 복약 접근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 3상 메인 투약 종료 이후 데이터 클리닝, 데이터베이스 락, 통계 분석 등 탑라인 결과 도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주요 임상 결과를 담은 탑라인 데이터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사이 공개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루이소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R1005', 차세대 뇌질환 전자약 등 후속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과 연계해 퇴행성 뇌질환 백신과 면역 기반 치료 전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렵다고 말했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독자 완주는 참여 환자와 가족, 연구자와 의료진, 주주, 임직원, 파트너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위대한 결실"이라며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는 하반기 AR1001 탑라인 데이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의 가능성을 입증하겠다"고 했다.2026-06-29 09:04:46차지현 기자 -
SK케미칼, J2H와 MASH 치료제 공동개발…오픈이노베이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과 손잡고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지난 3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후보물질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한 끝에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을 확대했다. SK케미칼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의 국내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인하고 공동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J2H-1702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11β-HSD1 저해제다. 코르티솔 대사를 조절하는 11β-HSD1을 억제해 지방 축적과 염증, 섬유화 진행을 완화하는 기전이다. 회사에 따르면 J2H-1702는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간 지방 감소와 함께 항섬유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임상과 인허가를 담당하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는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임상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J2H-1702가 S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보물질의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MASH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라며 "실사를 통해 J2H-1702의 경쟁력과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협력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된 신약개발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 'OPTIFLEX'를 기반으로 대사·섬유화 질환과 항암 분야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2026-06-29 09:04:04이석준 기자 -
지엘팜텍, 엔잘루타마이드 퍼스트 제네릭 출시…아진약품과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은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엔자 연질캡슐 40mg(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엔자 연질캡슐은 지엘팜텍과 모기업 더블유사이언스가 공동 연구개발하고, 자회사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전문의약품이다.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지난 28일 엔잘루타마이드 물질특허 만료와 동시에 국내 시장에 공급됐다. 엔잘루타마이드는 안드로겐 수용체(AR)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과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엑스탄디는 지난해 약 380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퍼스트 제네릭 출시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유통과 판매는 종합병원 전문의약품 영업에 강점을 가진 아진약품이 맡는다. 아진약품은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과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엘팜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지엘파마의 허가 전문성, 아진약품의 종합병원 영업 경쟁력을 결합한 모델로, 양사는 프로엔자의 시장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진약품 관계자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프로엔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프로엔자는 지엘팜텍의 개발 역량과 아진약품의 판매 역량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시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항암제와 전문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6-29 08:35:56이석준 기자 -
광동제약, 제15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암 연구자 5명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5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기초의학 부문 한정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임상의학 부문 김광일 분당차병원 병리과 교수·전홍재 분당차병원 내과 교수·김찬 연세의대 내과 교수, 다수 논문 발표 부문 오진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 교수 등 총 5명이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국내 암 연구 활성화와 기초·임상 연구 지원을 위해 공동 제정한 학술상이다. 매년 국내외 SCIE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초의학 부문을 수상한 한정민 교수는 암세포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글루타민 수송체(SLC1A5 변이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억제제를 발굴해 암세포의 글루타민 의존성을 차단하는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임상의학 부문에서는 김광일·전홍재·김찬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속 순환종양DNA를 이용한 액체생검과 종양 조직 유전체 분석 결과의 일치도를 규명해 액체생검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간질환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에 실렸다. 다수 논문 발표 부문 수상자인 오진경 교수는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 연구로는 간암 진단 이후 음주 습관 변화가 환자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에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암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광동 암학술상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의학 연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6-29 07:53:50최다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이제영 부광 대표 "매출 성장 가속화…유니온 인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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