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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총동문회, 대구·경북약사회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앙대 약대 총동문회(회장 최광훈)가 대구, 경북약사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27일 대구시약사회에 따르면 중앙대 약대 총동문회는 코로나 19 피해가 극심한 대구, 경북약사회에 성금 200만원 씩 총 400만원 기탁했고, 성금은 중앙대 약대를 대표해 오한희 대구시약사회 부회장이 각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중대 약대 총동문회는 성금과 더불어 응원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 최광훈 동문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대구, 경북의 약사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며 "지금 전국의 약사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대구, 경북 약사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리라 생각된다. 이 큰 난관을 이겨내는데 함께 힘을 더하기 위해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작은 금액이지만 격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2020-03-27 10:13:11강신국 -
약정원, '휴일지킴이약국' 전용 서버 도입으로 검색 강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27일 ‘휴일지킴이약국(www.pharm114.or.kr)’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해당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국검색 전용 서버를 도입하고, 휴일 운영약국 검색 기능을 개선해 휴일에 마스크를 구입하거나 약국을 이용하려는 국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약정원은 현재 PharmIT3000에 심평원의 공적 마스크 중복 시스템 접속과 임시 공적마스크 등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Pharm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홈 화면 상단의 ‘공적마스크 보고’를 클릭하면 심평원의 요양기관 업무포털 마스크 중복 구매시스템으로 바로 접속 가능 하도록 돼 있다. 또 심평원 시스템의 과부하 등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간편하게 장부를 기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약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약정원은 기술적 기능 추가로 약국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고객지원(CS)팀을 휴일에도 운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즉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최종수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휴일지킴이약국, PIT3000의 공적마스크 기능 지원과 CS 비상운영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비상사태에서 약정원이 예전처럼 고객지원의 불통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약국, 국민 편의를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2020-03-27 09:31:12김지은 -
대전시약,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소분지원 봉사활동[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 임원들이 유통업체의 공적 마스크 소분 작업을 돕는데 나섰다. 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25일부터 약사회 임원들이 마스크 소분작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분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은 1인약국과 고령 약사 등이 운영하는 약국에 소분 마스크를 공급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봉사활동은 주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차용일 회장은 "시민들에게 마스크 판매를 비롯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 모든 약사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작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저녁에 본인들의 일을 마치고 이곳까지 와서 함께 해준 약사회 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2020-03-27 09:04:10김민건 -
화성시약, 경찰서와 협약…마스크 판매약국 치안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24일 화성동탄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효율적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 19 관련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와 5부제 시행으로 1인약국 등의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마스크 판매시간 약국에 대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화성동탄경찰서는 협약을 통해 약국 주변 주기적인 순찰활동과 여성 1인 운영 약국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영애 회장은 "약국의 마스크 판매과정에서 시민과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가끔씩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의 안전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우리동네 안심순찰 등 범죄예방 정책 홍보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약사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0-03-27 08:54:39강신국 -
"임팩타민·비맥스 4만원"…카톡방서 벌어진 일반약 거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이라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판매가 가능한가요?" "네. 약국에서 판매되는 정품이고, 유효기간도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제품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무료 택배배송 서비스는 덤이었다. 최근 익명성이 보장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일반의약품의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데,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나 전화번호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채팅방 입장 시 평소 사용하는 프로필 대신 새로 만든 프로필 활용도 가능해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채팅방을 이용해 건강, 영양 관련 상담을 하고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가운데, 급기야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일반약을 판매하는 채팅방까지 등장했다. 공동구매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한 운영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는가 하면 필요한 다른 제품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채팅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는 영양제는 물론이고 유산균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매 가격에 절반 정도 수준으로, 무료 배송한다는 방침까지 홍보 대상이다. 이 운영자가 채팅방을 통해 공지한 제품에는 일반약인 임팩타민 프리미엄과 임팩타민케어, 메가빈 액티브, 비맥스 메타, 비맥스 골드가 포함돼 있다. 임팩타민의 경우 7만원인 제품을 4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힌데 더해, 메가비 엑티브는 7만원인 제품을 3만9000원에, 비맥스 메타와 골드는 4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유명 유산균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듀오락 얌얌 2통을 4만9000원에, 듀오락 골드세트는 7만2000원, 락피더스 60포 들이는 3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해당 채팅방 운영자는 구입을 원하는 제품을 신청한 후 해당 가격을 선입금하면 매주 월요일에 일괄배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인당 제품은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매자가 약국에서 실제 판매하는 제품이 맞는지 묻는 질문에는 ‘약국 정품’이고, 유효기간도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운영자는 “처음 구매하는 만큼 의심이 될 수도 있지만 계속 운영해 왔고, 한번 구입하신 분은 밴드방에 초대돼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오픈 채팅방을 접한 약사들은 단순 한 운영자의 일탈로 볼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제제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만 사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어떻게 공급받아 약국의 절반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지, 그 대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이런 판매가 얼마나 더 퍼져있을지 우려된다. 강력한 조치를 통해 이런 부분이 뿌리 뽑힐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2020-03-26 19:56:13김지은 -
인천 남동구약, 전체 약국에 니트릴 위생장갑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노영균)는 코로나19에 노출돼 있는 회원 약사들의 안전을 생각해 니트릴 위생장갑과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노영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회원들께 감사하고 죄송스럽다"며 "조금 더 힘을 내면 향후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국민 전체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기에 다 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침 예절 등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하는 일에 애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020-03-26 19:51:47김지은 -
농림부 "동물약 처방확대 불가피"…동물약국 고사위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약의 확대를 놓고 약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정책이 이익단체에 의해 가로막혀선 안된다며 강경한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25일 농림부가 주관하는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화상회의'에서 약사회는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날 농림부는 동물약도 인체용 의약품과 유사하게 처방품목의 비율을 60%까지 올리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입장차를 보였다. 이에 약사회는 26일 농림부가 반려동물 보호자가 아닌 수의사의 이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확대 추진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동물약국협회도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동물병원으로만 한정할 경우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은 보호자들은 접종을 포기할 것이라며, 이는 결국 반려동물에 대한 질병 예방과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림부가 2013년 수의사처방제를 시작할 당시 20%까지만 확대한다는 유관단체들과의 협의를 깨고, 60%까지 비율을 높인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약사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농림부는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만큼 동물약의 처방 확대도 사람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농림부 담당자인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장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사람과 동일시하고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람도 백신을 맞으려면 의사에게 가야하는 것처럼 개 역시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결국엔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 정책이 이익단체에 의해 발이 묶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약사들도 시대적인 변화를 인식하고 전향적으로 수긍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방약 비율을 20%에서 60%로 높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이 과장은 "20%였던 정부 정책은 시대에 따라 60%까지 높여 추진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동물병원 독점 시 경제적 부담으로 접종률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시행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 과장은 "접종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걸 어떻게 예상할 수가 있겠냐. 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면서 "또한 2017년 7월 1일부터는 자가접종이 불법적으로 금지돼있다. 지금도 약국에서 사서 집에서 주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에 60%를 올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서 궁극적으론 약 6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얘기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 종합백신이 포함된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은 4월 행정예고 후 공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부는 생산& 8231;유통 등의 시장 적응을 위해 공표 후 1년 뒤 시행한다.2020-03-26 19:05:20정흥준 -
코로나19로 해열제 구매 증가…"복약지도 주의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해열제를 찾는 구매자가 늘어나는데 더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됨에 따라 약국에서 복약지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6일 16개 시도지부에 ‘코로나19 관련 일반의약품 해열제 판매 주의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공문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복지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해열제 구입을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 적절한 복약지도를 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약사회는 “정부는 오는 4월 5일까지‘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열제 등을 구입하고자 약국을 방문 하는 국민에게 복약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부프로펜 성분 해열제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부프로펜의 코로나19 관련 해외정보'를 주제로,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라 이부프로펜 사용에 대한 금지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FDA는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알지 못한다’고 전했고, EMA는 ‘계속적인 정보를 확인하겠지만 현재까지 이부프로펜과 코로나19 감염증 악화와의 과학적인 증거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해열제 판매 시 효능과 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충분한 복약지도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회원 약국에 적극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2020-03-26 14:11:0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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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동물약 60% 처방 확대"…약사회, 강력 반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정부의 동물약 처방 확대는 국민의 이익보다 수의사의 이익에 집중되는 행태이며, 현 제도와 소비자 보호대책을 개선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주관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화상회의’에 참석해 수의사의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을 확대하는 것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약사회는 동물보호자의 치료비 증가를 유발하고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농림부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또한 농림부는 수의사의 이익 보호가 아니라 동물보호자의 권익을 증대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질타했다. 하지만 농림부는 이날 회의에서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을 인체용 전문약과 같은 수준인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의 이익보다 수의사 이익에 집중되는 행태이며, 처방대상 확대가 아니라 현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특히 인체용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태에 대한 조사와 인체용 약을 동물용 약으로 소분 또는 포장갈이 형식으로 폭리를 취하는 구조에 대해 강력한 소비자 보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멸균포장돼 있는 안약까지 소분해 어떤 약인지를 모르게 해 폭리를 취하는 문제를 해소할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성진 동물약품이사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 수의사는 처방된 약의 이름, 용량 등의 처방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약값과 진료비를 분리해 동물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이사는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을 인체용 전문의약품과 같은 수준인 60%까지 확대하겠다는 농림부의 입장은 국민의 이익보다 수의사 이익에 집중하는 본말이 전도된 행태"라며 "전국민 건강보험과 의약분업이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없고 동물 의료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황당한 발상이다"라고 비판했다. 농림부가 소비자 보호 대책없이 심장사상충약 및 백신을 수의사 처방 품목으로 확대해 수의사 독점을 강화하는 일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대다수가 동물병원 진료비와 약값 폭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나서야 하며, 이러한 조치 없이 결정을 강행한다면 반려동물 보호자 등 국민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3-26 13:55:59정흥준 -
"공적 알벤다졸 만들어야 할 판"…약국 장기품절에 진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튜브 등 SNS를 통한 구충제 가짜뉴스의 여파로 인해 알벤다졸의 품귀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이슈가 시작된 이후 거의 4개월째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봄 시즌이 다가오며 일선 약국들에서도 환자들의 구충제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량씩 일부 공급이 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량구매를 하려는 수요가 남아있는데다, 전국 약국에 공급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다. 모 약국 온라인몰에서는 날짜를 정해놓고 선착순 판매를 진행했지만 알벤다졸 18만개가 1분만에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주문을 하려는 약사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해당 온라인몰은 서버트래픽으로 오류가 발생했었다. 구충제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가의 과열 양상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또한 일부 제약사에선 약국에 구충제에 다른 상품을 끼워팔기 하거나, 10만원 이상 결제시에만 구충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대전 A약사는 "유튜브 등으로 퍼졌던 가짜뉴스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다. 완전한 품절은 아니고 아주 소량씩 공급이 되고 있어 일부 약국에는 50개씩, 100개씩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우리 약국은 아예 없어서 판매를 하지 못 하고 있다. 봄 시즌이라 손님들의 문의가 간간히 있는데 재고가 없어 그냥 돌려보내고 있다"고 했다. 일부 거래처에선 10만원 이상 주문하는 사람만 100개씩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곳도 있다는 설명이다. 구충제 100개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다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A약사는 "워낙 공급량이 적다보니까 다른 제품들을 끼워팔기 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도록 하는 등의 꼼수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구충제는 봄가을에 먹는 일반적 용도만이 아니다. 여전히 복용하고 효과를 본다는 사람들이 한명씩 나오고, 100명 중에 1명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가짜뉴스의 여파로 인해 정작 구충제를 복용해야 하는 시기에는 약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2020-03-26 12:00:0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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