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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초대 회장에 권순용 교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가 창립됐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산학연간 융합을 이뤄내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초대 회장에는 권순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창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취지문 등을 발표하고, 다음달 10일 열릴 창립 심포지엄도 소개했다. 창립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의 새로운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수석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디지털치료제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이용 ▲헬스케어 디지털 컨버전스 ▲공공 디지털헬스라는 4개 세션으로 구성해 14명의 연자가 발표를 맡는다. 학회 측은 "학회는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며, 준비위원은 전국의 각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소의 교수와 연구원, 전문가 70여명, 기업회원 30개소로 지난 8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왔다"며 "디지털,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만성질환의 확산과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유래 없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치료기능과 의료산업만으로는 미래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경험했으며, 대중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에서 디지털헬스에 대한 새로운 생태계 조성 및 부가가치 창출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디지털헬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기반 구축 및 보급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산학연병관의 협동의 장 마련 ▲다른 전문 단체들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 유지 ▲국제학술지 발간을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순용 초대회장은 "보건의료계에서는 질병이 아닌 사람,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연결하는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의 학술 및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2021-11-16 10:32:23강혜경 -
[광주] 노은미, 전산 지원센터·고충처리 부회장 공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3번 노은미 후보가 전산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고충 처리 담당 부회장을 선임해 신속하게 회원 고충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노 후보는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신속, 정확하게 궁금증 해결해주는 약사회가 되겠다. 또 제약사, 환자 마찰 등 도움이 필요할 때 긴급 출동하는 약사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소그룹 모임을 기획, 지원해주는 약사회로 만들고, 한약사 일반약 판매 근절 등에 행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후보는 "시약사회 임원으로 20여년 동안 열심히 약사회 회무 활동을 해 왔다. 회원들의 필요와 약국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 처방이 없는 동네약국의 어려움, 대형병원과 군소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들의 애로사항, 선후배 약사님들의 고민과 고충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후보는 "현재 의무로 돼있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없애기’부터 앞장 서 해결하겠다. 또 한약사 문제는 특별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일반의약품 판매를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2021-11-16 10:28:05정흥준 -
[대약] 김대업, 경기지역 최대 표밭 수원·부천 공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가 8000표가 걸린 경기지역 거점인 수원과 부천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15일 부천 지역 약국을 찾아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부천은 김대업 후보가 대한약사회장 취임 직전까지 20년간 약국을 운영했던 지역이다. 김 후보는 "부천은 걱정하지 말라는 오랜 동료 약사들의 응원에 이보다 더 좋은 피로회복제는 없다"며 "성분명 처방,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등 중장기 정책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한 발 더 완전한 해결에 가까이 가려면 3년이 더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시약사회는 커뮤니티케어, 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선희 회장과 함께 부천시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성모약국을 방문, 김숙현 약사와 함께 방문약료의 의의에 대해 공유했다. 김 후보는 "부천시약사회의 노력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이 컸던 약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후보는 당시 확진자 방문 동선 공개로 약국명이 노출돼 발생했던 고충과 그 이후에도 총 5차례에 걸쳐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험을 청취하며 약국이 상시적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손실보상 처리 현황에 대해 묻고 "보상이 더디더라도 꼭 서류를 잘 준비해 이미 보상받은 2건 외에 남은 3건에 대한 손실보상도 모두 받아야 한다며 혹시라도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대한약사회와 부천시약사회가 협력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부천에 이어 오후에는 수원 지역 약국을 방문, 커뮤니티케어, 방문약료, 경로당& 8231;외국인 다문화가정& 8231;초중고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교육, 마그미 약국 등에 참여하고 있는 약사들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눴다. 수원 우리대학약국 배형준 약사는 김대업 후보에게 아주대 약대생 실무실습 약국으로 참여하면서 느끼는 보람을 공유했고 특히, 새로 발행한 약국실습가이드 북을 프리셉터 및 실무실습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약사회가 1반 1시설 돕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개를 받고 수원시약사회가 규모 만큼이나 회무도 모범적인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약사의 미래 역할 확대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격려하며 대한약사회도 지역약사회와 함께 전체 약사사회의 발전과 역할 확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2021-11-16 09:11:04강신국 -
[서울] 한동주, 수험생 자녀 둔 회원 약사들 응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16일 오는 18일 진행되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약사 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동주 후보는 “그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수험생 뒷바라지에 애써왔던 약사 회원들의 결실이 맺을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공부하느라 고생한 수험생 약사 자녀와 가족들이 이번 수능에서 그 동안의 노력에 걸 맞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약사 가족으로서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또 “회원들이 바쁜 약국경영으로 자녀교육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회원 행복 복지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일터와 가족 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서울시약사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2021-11-16 09:07:54김지은 -
[대약] 최광훈, 학교약사 의무화 법령개정 공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가 학교약사 제도화를 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16일 "현재 마약류 사용 및 약물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학교 정규교육도 없고 교내 상주 약사 인력도 전무하다"며 "대한약사회가 교육부와 협업해 학교약사를 선택이 아닌 의무화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 관련 안내 또는 상담 시 담임교사가 진행하는 것보다 학교 약사가 그 역할을 하게 되면 학부모가 훨씬 신뢰할 수 있고 이는 학교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학교약사의 필요성을 국가가 몰랐던 것은 아니다. 학교보건법 제15조를 보면 ' 학교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의료인과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약사를 둘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학교보건법 시행령에는 18학급 이상의 초등학교에는 학교의사 1명, 학교약사 1명 및 보건교사 1명을 두고, 18학급 미만의 초등학교에는 학교 의사 또는 학교 약사 중 1명을 둘 수 있게 돼 있다. 최 후보눈 "학교약사를 의무화해 마약 및 약물 오남용 교육,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를 담당할 뿐 아니라 학교 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일도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 면역력이 취약한 학생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그 중요성을 언급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라며 "학교약사 제도가 현실화되기 위해 지차체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서둘러 이뤄져한다. 나아가 학교약사를 선택이 아닌 의무화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21-11-16 09:01:50강신국 -
[대약] 오늘 최광훈-김대업 첫 토론회...선관위 주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명모, 이하 선관위)는 16일 오후 5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최광훈-김대업 후보간 첫 공식 토론회다. 토론회는 후보자 별 공약 설명을 시작으로 ▲공약 중심의 주도권 토론 ▲주제별 상호토론 등의 방식으로 약 2시간여 진행될 예정이다. 현안 주제별 상호토론에 대한 주제로 선관위는 ▲의약분업 제도개선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 ▲약사직능 발전방안 ▲한약사문제 제도개선 ▲약학교육관련 제도 개선 등의 5개 주제를 선정했다. 양명모 선관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두 후보자의 약사직능에 대한 비전과 정책 그리고 향후 구체적 실행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분이 토론회를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는 이번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이후 녹화된 내용도 선거운동기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다시볼 수 있다. 선관위는 이번 후보자 정책토론회 이외에도 감염병 상황에서 비대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입기자단 주관으로 23일 진행 예정인 후보자 정책토론회도 후원하기로 했다. 토론회()2021-11-15 23:31:20강신국 -
"출입문 통제에도 집단감염"...보훈병원 약국가 후폭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료기관 내 코로나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 약국들은 외래진료 취소 등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며칠새 확진자가 폭증한 중앙보훈병원 인근 약국가도 외래환자 감소를 체감하며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병원의 출입문 통제에도 불구하고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보면, 출구 통제보단 내부 방역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나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5일 정오 기준 중앙보훈병원 내 누적 확진자는 107명이다. 지난 13일 환자와 직원, 간병인 등 58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뒤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비상대책특별팀을 꾸리고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주말을 지나 첫 운영을 개시한 약국들도 외래진료 환자의 감소를 체감했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예약취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앞서 코로나와 출입문 통제 등으로 경영에 타격을 입었던 약국들은 집단감염으로 이중고를 겪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인근 A약사는 "작년 출입문통제 이후로 환자가 30~40% 가량 감소했다. 그런데 최근 병원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운영 첫 날부터 약 20%의 환자들이 더 줄어들었다"고 했다. A약사는 "노인 환자들의 수가 많은데 아무래도 확진자로 불안하다보니 자녀들이 예약 취소를 하도록 권하는 거 같다"면서 "병원에선 출입문 통제로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실상 출입구 통제가 크게 소용이 없다는 걸 보여준 셈이다"라고 말했다. A약사는 "복도와 내부 등에서 간병인과 직원들을 통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출입구가 아닌 내부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인근 B약사는 "오랫동안 환자가 줄어들다가 위드코로나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문제가 터졌다. 약국으로 전화를 해서 다른 병원을 이용할테니 처방내역을 알려달라는 환자들의 문의가 있었다"고 했다. B약사는 "실제로 확진자 중에 중증환자는 많지 않고, 경증이나 무증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아무래도 숫자가 많다보니 불안해하는 것 같다"면서 "몇주에서 몇달은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선 재빨리 비상대책팀을 꾸려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지만,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약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만약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외래 감소는 장기화될 수 있다. 인근 C약사는 "확진자 발생 후 첫 운영일이다. 이유는 명확히 모르겠지만 첫 날부터 환자가 줄어든 것 같긴 하다. 아직은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이번 위기를 교훈삼아 대형 종합병원들이 입원과 외래병동 분리 등의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C약사는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의 경우에는 외래병동과 입원병동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병동을 사용할 경우 환자들이 들락거리고, 입원환자나 간병인들과 마주치면서 충분히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C약사는 "입원과 외래병동의 분리를 통해 감염 위험 요소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이번 일로 보훈병원뿐만 아니라 규모가 있는 종병들이 개선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1-15 18:44:07정흥준 -
환절기 감기환자 급증에 건조시럽·패치 잇단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0℃ 넘게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제약의 품귀 현상 또한 심화되고 있다. 지난 달부터 품절이 빚어졌던 벤토린, 아모크라 등의 품귀가 장기화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세토펜건조시럽, 아토크건조시럽, 세실프로건조시럽 등 소아조제약들의 품귀가 확산되면서 약 주문·조제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아직까지 품절은 아니지만 수급이 어려운 뮤테란과립, 옴니세프세립소아용, 호쿠날린 패취, 슈클래리 시럽 등의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이 빚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몰에도 해당 재고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소아조제에 주로 사용되는 약들 가운데 건조시럽들의 품절이 집중된다. 처방은 계속 나오는데 반해 약을 주문하기가 어렵다"며 "대체품이 없는 경우들도 있다 보니 조제에 까지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갑자기 기침, 인후통, 고열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면서 세토펜건조시럽, 세실프로건조시럽, 레피투스시럽 등 관련 제품들의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이 빚어지고 있다"며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던 지난 달부터 시작해 계속 처방이 이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10월 중순 반짝추위와 파라바이러스에 이어 지난 주에도 최저기온이 0℃ 가까이 떨어지면서 지난 주말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처방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의 한 소아과는 주말에 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기에 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다. 이비인후과 역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로 인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지난 달부터 한달여간 비슷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주경부터 비브락스 시럽과 풀미칸, 호쿠날린 패취, 슈클래리 시럽 등이 돌아가면서 품절인 통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코로나 때문에 수요가 없다가 갑작스럽게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인 것 같다. 여기에 품절 현상이 빚어지면서 약국들이 사재기를 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성인 환자들의 일반약 구매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의 한 약사는 "처방 외에 일반약 구매는 대부분 감기약에 집중돼 있다. 계절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고, 특히 이번에는 콧물이나 인후통 등이 전반적으로 많기 때문에 나잘스프레이 형태의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팜이 POS가 설치된 약국들의 지난달 일반약 판매 동향 등을 살펴본 바도, 판콜에스와 판피린큐액, 한방감기약 등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21-11-15 17:18:31강혜경 -
선거판이 깨끗해졌다...네거티브 없이 정책 홍보전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정책 선거’ 중심의 클린선거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선거 때마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했던 서울시약사회의 경우 올해 선거만큼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최두주 후보(기호 3번)가 ‘클린선거’를 선언하고 나선데 대해 권영희(기호 1번), 한동주(기호 2번) 후보가 동조하면서 현재까지 3명 후보 모두 정책, 공약 위주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최 후보는 15일 상대 후보들을 향해 ‘클린선거’ 협약과 더불어 회원 약사들에 발송하는 홍보 문자메시지 전송 횟수를 후보 한명당 3회로 제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시약사회뿐만 아니라 매번 치열한 선거전이 진행돼 왔던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등도 올해는 후보 간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의 네거티브전이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줄어든 상황이다. 대한약사회 최광훈(기호 1번), 김대업(기호 2번)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약사회 한동원(기호 1번), 박영달(기호 2번) 후보도 후보 등록 이후 사실상 매일 한건씩 발송하는 언론사 보도자료 등에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대신 핵심 공약이나 정책 제안 등에 나서는 상황이다. 올해 선거가 이전 선거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는게 다수 약사회 선거 관계자들의 말이다. 우선 대한약사회 선관위의 강력한 제제 조치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선관위가 대한약사회장 핵심 후보 중 한명으로 꼽혔던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선관위원장에게 후보 등록 이전부터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2차례에 걸쳐 경고 조치를 내렸던 것이 이를 방증한다. 더불어 직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유증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의 경우 지난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였던 양덕숙 약사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회원 약사들에게 전송했다 현재 2심 판결에서 명예훼손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다. 약사회 선거전으로 법적 조치가 따른 것은 사실상 최초의 사례로, 해당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최대한 상대 후보에 대한 무분별한 흠집내기는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단 것이다. 약사회 선거캠프 관계자는 “확실히 이번 선거 후보와 캠프는 최대한 안전하고 클린하게 진행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의 경우 특히 지난 선거의 폐해가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이번에 입후보한 후보 간 인연도 깊은 상황이다. 이런 부분들이 상대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비판할 수 없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NS는 무주공산…사실 증명 안된 ‘가짜뉴스’ 배포도 반면 표면의 모습과는 달리 사실상 선거법망 테두리 밖에 있는 SNS에서는 여전히 선거중립 위반은 물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허위 뉴스 등이 계속되고 있다는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학술적 목적을 이유로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약사가 모인 카카오톡 단체톡방 등에서는 본격적인 약사회 선거가 시작된 이후 선거와 관련한 글이 심심치 않게 게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SNS의 경우 선거와 관련해 별다른 제한이나 제제가 따르지 않다 보니 이중 일부 단체톡방에서는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등이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약사 중심 SNS 단체방 등에서는 자정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부산 지역 약사 700여명이 모인 학술 관련 카카오톡 단체톡방인 부산약사학회에서는 학회를 운영 중인 정수철 단장이 선거 관련 규정을 지키자는 내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정 단장은 단체톡방 공지를 통해 ‘대한약사회장 및 부산시약사회장 선거기간 동안 당선자 확정 시까지 선거 관련되신 분들은 선거관련 글이나 투표 독려 등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산광역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과 결정을 따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선거캠프 관계자는 “SNS는 제한이 없다보니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가짜뉴스를 별다른 문제 의식 없이 게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게재하는 약사도 그 자체가 선거규정을 위반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을 향한 문자메시지나 선거 운동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데 대해서는 경고 등의 조치가 따르지만 현재로선 SNS에서의 문제까지는 이런 제제가 가해지지 않고 있다”면서 “선거운동에서 SNS의 이용 비율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11-15 17:05:22김지은 -
약평원, 덕성·숙명·성균관대 등 8개 약대 평가 인증 판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이하 약평원)은 경상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8개 약대에 대한 평가인증 결과, 이들 대학 모두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의 인증 판정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 1일 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약평원은 2020년 개정 평가인증을 수정·보완해 8개 영역 21개 부문, 63문항의 2021년 평가편람을 발표했고, 2021년 3월에 피평가대학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평가위원회 워크숍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평가대학의 자체평가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대학의 전반적 현황과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거쳐 각 대학별 평가단의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라 조율위원회의 조정과 판정위원회를 평가판정을 거쳐 인증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영인 약평원장은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제1주기 평가인증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우수 약사양성의 균질성 확보와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전환 등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내실 있는 인증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제1주기 미참여대학과 신설대학의 평가인증 방안도 형평성을 고려하여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규혁 약평원 이사장도 “2025년 약사법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2021년도 평가인증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약평원이 약학교육의 세계 통용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약평원은 2021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서 수여식과 평가인증 대학 간담회를 오는 17일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11-15 16:48:42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