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5천원으로 낮추자 약국도 키트가격 잇달아 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업체들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를 5000원으로 낮추자 약국들도 잇따라 가격 조정을 하고 있다. 아직 판매가를 유지하며 추이를 살피는 곳도 있지만, 하향 조정하는 약국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7일 복수의 지역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판매가 하향을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와 갈등, 약국 간 갈등을 우려해 5000원으로 판매가를 조정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지부에서는 별도 안내를 하지 않고, 각 분회 별로 권고를 하기로 했다. 이미 권고 문자를 발송한 곳도 있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판매가 조정을 결정함에 따라 약국도 가격을 낮춰달라는 권고였다. 반면 회원약국들에 가격유지를 당부하는 지역 약사회도 있었다. 약사들은 키트 관리, 사용법에 대한 상담역할도 하고 있어 편의점 가격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격을 유지하는 약사들은 좀 더 추이를 살피고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편의점 사입가와 차이가 있어 굳이 가격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가격을 낮추는 약국들이 많아질 경우 조정은 불가피했다. 서울 중구 A약사는 “편의점과 사입가도 다르다. 아직은 6000원을 유지하고 있긴 한데, 워낙 가격이 예민한 동네라서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한 판매가 제한이 풀리면서 가격이 무너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난매가도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구 B약사는 “대부분 5000원으로 가격을 낮춰 받고 있고, 아마 다음 주 지나서는 더 떨어질 거 같다. 찾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더 이상 약국에서 관심을 두는 품목이 아니다”라며 “거의 원가대로 판매되는 일종의 서비스 품목들이 있는데 아마도 키트가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만 풀리고 나면 가격은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C약사는 “어제부터 바로 가격을 낮췄다. 소분 제품들은 반품을 위해 따로 빼놨고, 2개들이 제품들만 판매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으로 키트가 풀리게 되면 아마 공급가 수준으로 가격은 낮아질 거라고 보고 있다”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예상했다.2022-04-07 11:40:24정흥준 -
'페모스톤정'도 품절…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씨 마르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가 줄줄이 품절 대열에 합류하면서 산부인과 인근 약국의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페모스톤정1/10, 페모스톤정2/10이 품절되면서 약사전용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의약품 유통사들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페모스톤콘티도 일부 재고가 남아있지만 현재 주문량이 소량으로 한정돼 있다. 페모스톤정은 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판매를 담당하다 지난해 말 판권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 다음으로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제약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제품 유통의 길이 막혀있는 상황이 것이다. 의약품 도매 업체들에서는 올해 하반기는 돼야 페모스톤정의 정상적인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국들은 지난해 바이엘의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페모스톤정까지 품절에 합류하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바이엘의 크리멘정, 프로기노바정, 안젤릭 등은 지난해 3월 초 품귀를 보이기 시작한 후 1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품절 상태로 주문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바이엘 측은 크리멘정, 프로기노바정1mg의 경우 올해 2분기, 프로기노바정2mg은 올해 1분기 중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젤릭정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 공급을 예정했지만,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유통이 진행되지 않는 형편이다. 대체 품목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가 줄줄이 품절되면서 관련 처방 조제가 많은 산부인과 인근 약국들은 1년이 넘게 조제에 어려움을 겪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바이엘 호르몬제 품절 장기화로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번 페모스톤정까지 주문이 쉽지 않다 보니 산부인과 주변 약국들은 사실상 약 구하기 전쟁을 겪고 있다”면서 “업체에서 품절 상황이나 정상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시기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없다 보니 약국과 환자만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4-07 11:26:38김지은 -
코로나 시대 "건기식 화두는 면역"…개요부터 실전까지 콕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면역이 화두가 되고 있다. 3년째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개인 위생과 면역이 더없이 중요해졌으며 일반인들도 '백신, 항원·항체검사, PCR'과 같은 용어들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그만큼 본인과 주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 후 오랜 기간 신체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롱코비드가 새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약국 건기식 전문기업이자 케이세라퓨틱스 브랜드를 공급하는 ㈜유나이티드헬스 역시 면역을 주제로 한 제18회 정기 세미나를 오는 27일부터 연다. ◆이제 우리 만나요! 케이세라퓨틱스 18회 정기 세미나 오픈 케이세라퓨틱스가 2년 만에 준비한 정기 세미나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교육이 대부분 중단되고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교육에도 변화가 생겼다. 케이세라퓨틱스도 한 달에 한 번 꼴로 자체 비대면 세미나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처럼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미나는 2년여만이다. 물론 줌(ZOOM) 방식의 비대면 강의지만, 케이세라퓨틱스는 이번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를 앞둔 시점에 약국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면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과 다빈도 상담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코로나에 매몰됐던 약국의 시선을 돌리고,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약국 현장에서 임상을 담당하는 약사들이 함께 참여해 실전 위주 강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학술이사이자 이번 강의를 책임지는 대표 강사인 최치원 약사는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느낀 것은 백신, 의약품 등이 많이 나왔지만 결국 개인 위생과 면역을 최적화하는 길만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라며 "항원, 항체 등 면역 용어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면역을 주제로 한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역관련 질환부터 실전 매뉴얼까지…10주에 꽉 채웠다 정기세미나는 이달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간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총 4파트로 나눠 진행되는데, '파트1'에서는 코로나 증상, 왜 사람마다 정도가 다를까?, 면역의 종류별 차이 알고 대처하면 다르다, 면역의 관점으로 응용하는 약국만의 TOP를 주제로 구성됐다. 파트1은 최치원 약사가 ▲면역개론, 알러지, 아토피 ▲자가면역, 암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균교대증 등을 강의한다. '파트2'에서는 약국 1위 다빈도 처방: 다빈도 경증 케어 위장과 통증을 주제로 ▲쉽지만 전체를 보는 렌즈 '위염, 소화불량, 변비' 격파 (백민옥 판교이화약국) ▲응용의 정석, 60분으로 끝내는 근육통과 관절 질환 (최승일 뚝도시장약국) ▲잇몸 염증, 구내염, 통풍까지 상담 플로우 해석 (최승일 뚝도시장약국)에 대한 실제 사례 위주 강의가 진행된다. '파트3'에서는 임산부와 아이들이라는 대주제로 ▲나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풀리지 않는 숙제, 인슐린 저항성·키토식·다이어트 상담 노하우(이소연 굿밸런스약국) ▲소아 성장 케어도 약국에서 OK (변선주 전 명동 분스약국) ▲소아감염&산전·산후관리 2샷 강의 (이소연·변선주 약사) 강의가 기획돼 있다. 마지막 '파트4'에서는 케이피엔 제품들을 약국에 접목할 수 있는 실전 매뉴얼을 최치원 약사가 총정리하고 적용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5월경 엘더베리와 베타글루칸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항염·면역증강 작용이 있는 엘더베리와 면역강화에 탁월한 베타글루칸 등을 가루와 액상 형태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케이세라퓨티스가 달라졌어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케이세라퓨틱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회원제를 도입하고 약사구매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이세라퓨틱스 기획 이사를 맡고 있는 구수진 약사는 "지난 10년간 건기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진화했다. 소재 트렌드 주기가 짧아지고, 판매 채널도 약국에서 홈쇼핑, 온라인, H&B스토어 등으로 확대됐으며 구독 서비스나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까지 등장했다"며 "케이세라퓨틱스도 약사와 소비자라는 투트랙으로 건기식 시장을 양분해서 접근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위기 2년동안 국민 방역 수호에 매진하느라 건강 시장 흐름을 잃어버린 약사님들께 새롭지만 정확한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해 건기식 시장에서 전문적인 리더가 될 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세라퓨틱스는 세미나와는 별도로 '최치원 약사의 케이세라퓨틱스 영양치료 스쿨'도 런칭한다. 쏠리지 않은 다양한 전문지식과 현장에서 빠르게 응용할 수 있는 상담 노하우를 담은 LMS강좌 및 라이브 강의 총 560강과 100여종의 약국 상담 도구를 영양치료 스쿨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기존의 약국 판매처를 유지하되, 별도 제품 등을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약국 역시 기존과 같은 형태의 거점 상담형 약국과 라이트한 제품들을 취급할 수 있는 라이트형 약국으로 세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케이세라퓨틱스 제품이 학술교육을 기반으로 한 상담 위주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약사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극명한 부분이 있어, 보다 다양한 약국과 소비자들이 취급할 수 있도록 절충형 개념의 라이트 제품군을 출시하고 취급 약국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학술형 제품은 거점력과 학술 교육 집중화를 높여 기존 상담 약국의 역할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가볍게 제품을 취급하고 싶은 약국은 보다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건기식 이외에도 의약품, 한약, 의약외품, 동물약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커뮤니티를 강화해 편하게 약사들이 관련 사항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2-04-07 11:02:04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자격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약사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약사'가 될 자격이 없다며 복지부의 무책임한 유권해석을 강력 규탄했다. 도약사회는 7일 성명을 내어 "복지부는 의약품이 한약제제와 양약제제로 분리돼 있지 않고 또 한약사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없다는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책당국으로서 직무유기를 넘어 이해 당사자들의 혼란을 부추기는 궤변에 가까운 유권해석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한약사가 배출된 지 20여년이 지나도록 복지부는 한약제제를 구분하고 있지 않다.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약사와 한약사는 양성 과정부터 교육과정, 실습시간, 국가고시 과목 등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그러나 약사법 입법불비로 인해 6년 학제의 약사면허자와 4년 학제의 한약사 면허자에게 동일한 약국 개설권을 주고 또 동일한 자격기준을 부여하는 등 법적, 사회적 불공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책당국에서는 법률정비 등을 통해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모호한 해석을 내놓음으로써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혼란을 틈타 한약사 단체는 자신의 집단 이익만을 내세운 채 아전인수식 해석과 주장으로 이를 바로 잡으려는 약사법 개정에 딴지와 억지를 부리고 편법적인 생존 방편으로 약사의 일반약까지 무분별하게 취급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복지부의 모호한 유권해석을 마치 한약사들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며 의약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불법 침탈행위까지 서슴없이 시도하고 있다는데 실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약사회는 "태생의 이유에 맞게 한약분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이를 뒤로 한 채, 약사 직능에 빌붙어 연명해 나가려는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한약사제도 자체가 머지않아 소멸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복지부는 한약사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가 한약과 한약제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인 만큼, 한약분업의 실현과 약국, 한약국 분리를 통한 6년제 학제의 약사와 4년제 학제의 한약사 면허체계에 대한 직업 추구의 공정성과 형평성, 국민의 약국 선택권 및 건강권 보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정부 정책의 사생아로 태동한 한약사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이제라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명확히해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최근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해 "약사법에 명확히 규정된 사항을 정확하게 해석한 것"이라며 "한약사들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힌약사회가 근거로 제시한 복지부 유권해석은 약사인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장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해석으로, 이 약사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2022-04-07 10:47:18강신국 -
충북도약, 바로팜과 업무협약...회원약국에 서비스 소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가 4일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팜(대표 김슬기)과 도약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로팜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 바로팜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소개한다. 또 회원약국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도영 회장은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서비스를 직접 고민하며 만든 통합 솔루션이기 때문에 회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로팜 신경도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주문해 복약 상담 등 약료 서비스에 더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충청북도를 비롯 전국 약사들이 바로팜을 이용할수 있도록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충청북도약사회 최도영 회장과 박상복 부회장, 바로팜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이사가 참석했다.2022-04-07 09:50:55정흥준 -
약사회, 28~29일 안전관리책임자 온라인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2022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유태숙,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법 제37조의4,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7조2에 따라 식약처에 안전관리책임자로 등록된 약사는 2년마다 16시간의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제46조제3항, 제51조제2항에 따라 신규(변경) 안전관리책임자의 경우 신고 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교육기관인 약사회는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대면 집체교육 대신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물감시의 필요성 및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기준서 개발 및 관리 방법 ▲제약현장에서의 약물감시 체계 ▲리얼월드데이터(RWD)의 국내외 규제변화와 사례 ▲약물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 ▲MedDRA(국제의약용어)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실마리정보의 탐지·평가·반영 실무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의약품 재평가, 허가갱신제도의 이해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약사회는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90명으로 교육인원을 제한(선착순 마감)할 방침이다. 다음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오는 7월 7일, 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50/7608)으로 하면된다.2022-04-06 18:53:38김지은 -
당뇨약 조제하는 확진자도 6020원 산정...18일부터 청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대면투약관리료 급여 비용 청구가 오는 18일부터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6일 ‘코로나19 대면투약관리료 관련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청구방법’을 일선 약국들에 안내했다. 안내 내용을 보면, 원외처방전을 전달 받아 약국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직접 대면해 조제, 투약하는 경우 코로나19 대면투약관리료(ZH002) 6020원이 적용된다. 지난 4일 조제분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관련 급여 청구는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대면투약관리료에 대해선 환자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확진자에게 코로나 관련 약제와 다른 질환 관련 약제 처방 2매 발행 시 대면투약관리료는 1회만 산정되고, 신설된 대면투약관리료와 기존 투약안전관리료의 동시 산정은 불가능하다. 대면투약관리료는 야간, 공휴일 등 별도 가산은 적용되지 않으며, 대면투약관리료를 산정한 명세서는 약국 차등수가 적용 제외 대상이다. 이 밖에 신설된 대면투약관리료와 관련해 약국에서 궁금할 만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대면투약관리료와 기존 투약안전관리료의 차이점=그간 코로나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수령은 가족, 지인 등 대리인 수령이 원칙이었지만 4일부터 재택치료자가 약국을 방문해 처방약 직접 수령이 허용됐다. 따라서 약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원외처방 조제 시 확진자 본인이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는 대면투약관리료(6020원)를, 대리인이 약국을 방문해 조제약을 수령하는 경우는 투약안전관리료(3010원)를 산정한다. 단 대면투약관리료와 투약안전관리료는 동시 산정이 불가능하다. ◆언제부터 산정 가능한가=4월 4일 진료 후 조제분 부터 산정이 가능하다. 4일 이전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후 확진자가 직접 방문한 경우 등에 대해선 소급 산정이 불가능하다. ◆처방전에 별도 코드 부여되나=처방전에 확진자 본인 직접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구분자는 없으며, 대면투약관리료는 기본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한 경우 산정한다. 현재 약국에 발행되는 코로나 확진 재택치료자에 대한 코드는 크게 'H/재택치료‘와 ’T/외래진료센터‘ 처방으로 볼 수 있다. ‘H/재택치료’ 처방전의 경우 확진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대리인이 방문할 수도 있는 만큼, 약국에서는 확진자 본인 여부를 확인해 대면투약관리료 또는 투약안전관리료를 산정해야 한다. 또 T/외래진료센터 처방은 코로나 확진자가 외래진료의 필요에 따라 외래진료센터 진료를 받고 코로나 관련 진료, 처방 시 기재되는 코드다. 해당 코드가 처방전에 기재된 경우 약국 방문자가 확진자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해 대면투약관리료를 산정하면 된다. ◆대면투약관리료 청구 시 명세서에 기재할 특정내역 구분코드=대면투약관리료 청구 시 명일련단위 특정내역 구분코드 MX999(기타내역)에 ‘코로나19대면’으로 기재해야 한다. 다른 MX999(기타내역)과 구분될 수 있도록 줄을 달리하고 반드시 왼쪽 첫 번째부터 붙여 기재한다. ◆코로나 관련 이외 상병 처방전 대면투약관리료 산정 가능 여부=기저질환 등 다른 상병 단독 처방의 경우에도 확진자 본인이 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 대면투약관리료가 산정된다. 대면투약관리료는 코로나 치료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코로나 확진자가 직접 약국에 방문해 처방 조제함에 따른 수가이기 때문이다. 단 코로나 확진자가 기저질환 등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처방전 내 T/외래진료센터가 표시되지 않는 만큼, 약국에선 DUR을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해 확진자 대상 처방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코로나 확진자에게 ‘코로나 관련 약제’나 ‘타질환 관련 약제’ 처방이 각각 발행된 경우, 약국에서 대면투약관리료는 1회만 산정된다. ◆확진자가 가족 등을 동반해 방문하는 경우=영유아, 어린이 등이 확진돼 외래진료 후 보호자가 동반해 약국에 방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확진자와 보호자가 모두 약국 방문할 시 대면투약관리료를 산정하고 보호자만 약국에 방문할 때는 투약안전관리료를 산정하면 된다. ◆조제기록부 등에 확진자 방문 관련 별도 기재=투약안전관리료의 경우 조제기록부에 대리인 수령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면투약관리료 산정 시 확진자 여부 확인에 대해 별도 기록사항 등은 없다. 단 청구 프로그램 입력 시 대면투약관리료와 투약안전관리료 산정 구분을 위해 ‘본인’ 또는 ‘대리인’을 선택하는 기능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수가 산정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지 증빙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면투약관리료, 투약안전관리료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선 확진자에 대한 조제 시, 확진자 본인 여부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 ◆청구 프로그램 반영 시기=6일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세부 급여 기준 등에 대한 고시를 반영해 청구 프로그램이 개발될 예정이며 심평원 청구는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청구 프로그램 반영 시기는 업체 별로 다를 수 있어 청구 프로그램 안내와 업체 별 청구 방법 등의 매뉴얼을 참조하면 된다.2022-04-06 18:39:06김지은 -
"확진자 여기서 대기하세요"…약국 밖에서 조제약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수령 시까지 이곳에서 대기해 주세요.' 경기지역 A약국은 약국 밖 별도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약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들이 조제가 완료될 때까지 바깥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확진자와 일반환자, 약국 근무자가 한 공간에 머물러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6일 정부가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별개로, 확진 환자를 직접 응대하는 약국들이 저마다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정부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약국 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와 일반환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약사 역시 복약지도를 할 때 환자와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필요 시 일회용 장갑이나 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하라는 내용이다. 필요 시에는 약국 내 환기가 원활한 공간에 의약품 보관함을 설치해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약국가는 이미 앞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왔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4일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이미 확진자들이 약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A약국 약사는 "가급적 약국 내 확진자가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했었고, 확진자의 외래 대면진료가 허용된 지난 4일부터 별도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아직 외래진료센터를 이용하는 경우보다는 RAT 검사 후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더 많다"며 "약국 근무자와 일반 환자들의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복약 안내 역시 유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 B약국도 "이미 한 달 전부터 확진자의 약국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체로 약국 지침에 잘 따라주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B약국은 확진 환자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 밖에서 전화를 하면, 약사가 나와 처방전을 전달받고 조제 후 다시 약국 밖으로 나와 환자에게 복약 안내를 하고 있다"며 "종일 약국 안과 밖을 왔다갔다 해야 하지만 추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C약국은 아크릴 칸막이를 추가 설치했다. C약국은 "규모가 크거나 약국 내 별도 공간이 있는 경우 아예 동선을 분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우리 약국의 경우 문이 하나밖에 없다 보니 동선을 별도로 나누는 게 쉽지 않다"며 "투약대에만 있던 아크릴 칸막이를 복약대 전체로 확대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카드결제 시 약사가 카드를 받아 결제하던 방식에서 환자가 직접 IC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했다. 이 약국은 "이미 근무약사와 직원들이 모두 확진됐었고, 확진자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보니 늦게나마 지침과 수가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4-06 18:16:06강혜경 -
인천시약-가천대 약대, 지역 약국 실무실습 사전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가천대 약학대학(학장 이후근)과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과 관련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천대 약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약사회와 가천대 약대는 올해부터 지역 약국 실무실습 시작에 앞서 실습 교육에 공통적인 주제를 전체적으로 사전에 교육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 약국 실무실습에서 프리셉터의 부담을 줄이고 약국 간 실습교육의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균질하고 우수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약국 개론 및 건강기능식품의 활용(강근형 교수, 온누리현대약국)’,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이좌훈 교수, 천사약국)’, ‘공공약료 및 약국경영(백승준 교수, 중앙약국), ‘복약지도와 환자사례(전옥신 교수, 옥신온누리약국)’, ‘한방제제에 대한 이해(최봉수 교수, 현대메디칼약국)’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가천대 약대는 프리셉터 약사에 대해 겸임교수로 위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04-06 17:21:47김지은 -
약사 면허신고 오늘 종료...최종 신고율 66% 예상 '저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면허신고제가 오늘(7일) 일괄신고를 마감한다. 내일부터 미신고자는 면허효력이 정지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6일 기준 면허신고자는 4만6708명이다. 보건복지통계연보 기준 2020년 전국 약사가 7만2530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64%가 신고를 마쳤다. 최종 마감 신고율은 약 66%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원만 놓고 보자면 6일 저녁 기준 미신고자는 1257명으로 신고율은 약 97%에 달한다. 막바지 신고 접수가 늘어나면서 최종 마감까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는 3년 주기 면허신고제 안착을 위해 지난 1년 면허관리원을 운영하며 공을 들였다. 앱과 웹으로 온라인 신고시스템도 구축했다. 하지만 첫 시행인 만큼 목표 대비 낮은 신고율을 기록했고, 향후 제도 연착륙을 위한 숙제와 성과를 모두 남겼다. 예상보다 저조한 신고율과 인식도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회원 대비 비회원 약사의 신고가 적고, 회원 중에서도 약국 외 종사자들의 관심이 낮다는 게 신고율로 나타났다. 약사회 관계자는 “비회원에 면허신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 약국 외 종사자들을 대상으론 업체들을 통해 공문을 전달하는 방법뿐이었다. 이와 관련해선 정부에도 어려움을 전달했다”고 했다. 비회원 면허신고제가 작년 12월 뒤늦게 운영된 이유도 있지만 아직까지 면허신고제와 회원신고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인식도가 낮았다. 이에 약사회는 복지부에 면허효력 정지를 올해 말까지 유예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수용 여부와 기간은 아직 미지수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신고 안내를 수차례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서 몰랐다고 문의를 하는 약사들도 있다. 3월 말 미신고자 명단을 보니 미취업자 외에도 제약사, 유통, 병원 약사들 중 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수교육을 여러 차례 했는데도 일부 약사는 면허신고하려면 연수교육 받아야 하냐고 물어보기도 한다”면서 “그래도 회원신고율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었다. 면허신고랑 연동이 되기 때문에 그 이유로 회원신고를 하는 약사들도 꽤 있다”고 했다. 대한약사회 약사회원수를 살펴봐도 2020년 약사회원은 3만6779명으로 전년 대비 1532명이 늘었지만, 2021년은 3만9503명으로 전년 대비 2724명이 증가했다. 복지부의 면허신고제 추진 배경은 약사 자격 관리와 연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약사 서비스 향상이다. 실질적으로는 3년 단위 취업현황 조사로 분야별 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인력 수급 계획도 마련할 수 있다. 위탁기간인 약사회는 반기별로 복지부에 취업현황 등을 복지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약사회도 세부적인 취업 현황 통계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성을 세울 수 있고, 의약품 정책연구소 연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자 약사회 면허관리원장은 “첫 시행이다 보니 약사들의 인식도가 아직은 부족하다. 회원신고와 면허신고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특히 제약, 유통, 공직 약사들은 비회원이 많아 내용을 잘 모르거나, 또는 회원이더라도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약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제도 시행 초기 겪어야 할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면허신고제 안착으로 인한 이점이 있다. 약사들의 취업 현황이 통계화되는 것이니 약사회 정책 방향성이나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8일부터 면허신고 시스템 보수 예정이다. 수일 간 면허신고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사전 안내한 바 있다. 면허 효력이 정지된 약사는 신고 시 효력이 즉각 복구된다.2022-04-06 17:17:28정흥준
오늘의 TOP 10
- 1K-신약 리더 55세·남성·약학 박사…유학파·약사 출신 급증
- 2혁신형 제약 인증 개편…"8월 접수·12월 최종 명단 발표"
- 3약가제도가 바꿀 특허전략…우판권 획득해도 수익성 '덫'
- 4국전약품, 사명 '국전' 변경…제약 기반 반도체 확장 본격화
- 5시범사업 앞둔 신속등재...대상·계약조건 등 구체화 채비
- 6궤양성대장염 신약 '벨시피티' 안·유 심사 완료…허가 근접
- 7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사용…약국 반짝 효과 있을까
- 8골밀도→골절 예방 전환…시밀러로 접근성 확대
- 9삼일제약, ‘PDRN B5크림’ 출시…수분손실 17.2% 개선
- 10"바비스모PFS 등장, 망막질환 치료 지속성·효율성 전환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