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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7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과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지난달 31일 진행된 구청장 간담회 자리에서 가림막 등 약국 방역과 약국 앞 주차단속 유예를 요청하는 한편, 폐기의약품 수거 현황 등을 보거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또 이 자리에서 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급 100만원을 자선기금에서 전달했으며, 지난 5일에는 성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임직원 노고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떡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어 구약사회는 오는 21일 저녁 8시에 구약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기로 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또 회원 약국들이 보유 중인 2019년 3월 31일 이전의 처방전 폐기 사업을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 중인 만큼, 처방전을 폐기할 회원 약국은 분회 사무국으로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구약사회는 회원 약국 에어콘 청소 사업과 회원 경조사비 지급 기준 변경 건,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단 모집에 관한 건, 공기살균소독기 업체와의 MOU 체결에 관함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명숙 회장, 신형근, 김병주, 김수남, 오천권, 신경 부회장, 한승진, 유길, 위지영, 김은진, 김보영, 송기원, 서은아 위원장, 권유경 단장 등이 참석했다.2022-04-10 17:12:18김지은 -
오늘부터 키트 반품...약국들 보유 물량 대부분 소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1일)부터 소분 키트 반품이 시작된다. 사전에 소분했지만 미처 팔리지 않았던 약국 물량에 대한 반품이 이뤄지는 것인데, 대부분 약국에서 주문 물량을 줄이고 소분된 키트를 판매해 왔기 때문에 대규모 반품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품은 오는 15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해당 물량은 정부 공적물량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유통업체는 약국 재고 현황 파악을 완료했고, 오늘부터 반품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약국 반품 물량을 확인한 결과 대대적 반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국에 따라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수십개 정도로 개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순차적인 반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도매 측에서 '100개 키트 묶음'으로 정부에 물량을 넘겨야 하는 만큼 재분류 작업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약국가는 당장 반품보다도 키트 취급 여부를 놓고 고심이다. 이미 편의점에서 키트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하고, 2키트 소포장 제품도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보니 소비자의가격 저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 역시 '키트 판매가격이 판매처에 맡겨진 상황이지만 약국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공공성을 지키고 키트 판매가격도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둔 시점에서 키트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A약사는 "이미 가격에 대한 저항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지역약사회에서는 특정 가격을 받으라고 얘기하고 있고 대한약사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격 인하를 암묵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약국도 5000원을 받으라는 여론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 왜 약국은 6000원을 받느냐는 기사가 나기 시작했고, 앞으로 가격 저항이 더 심해질 텐데 키트를 계속 취급해야 하는가 고민이 든다"고 토로했다. 온라인에 키트가 풀리면 순식간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한창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시장에 출시될 때만 해도 2키트 기준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대에 약국으로만 유통이 이뤄졌었지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뒤 1키트 기준 2000원대까지 가격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B약사는 "2000원, 3000원대 판매가는 약국에서 사입할 때도 볼 수 없는 가격"이라며 "또 다시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될 걸 알기 때문에 주문 개수나 물량을 놓고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 최근 며칠 확진자도 10만명대로 줄어들면서 키트 판매도 끝물이다. 하루에 20~30개 나가던 키트도 최근에는 10개도 안 팔리는 날도 많다"며 "취급은 계속 해야겠지만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유통상황을 점검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도 약국의 반품 물량을 공적물량으로 활용해, 취약계층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2022-04-10 17:08:48강혜경 -
충남도약, 초도이사회서 화상투약기-불용약 폐기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약사사회 주요 현안인 화상투약기와 불용약 폐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약은 지난 9일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연수교육을 포함한 회무 전반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먼저 도약은 충청남도지사 표창장을 김병환 감사, 윤광중 부회장, 빈기철 재무이사에게 수여했으며, 신임 빈기철·이의호·김동완·치정은·이길호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1차 회원연수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임원 전지 워크숍을 상반기 중 열기로 했다. 또 미래팜과 불용재고의약품 폐기 및 보상교환 사업, 폐처방전 무료 수거를 진행키로 했으며 크레소티와 팜페이 IT서비스 공동추진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박정래 회장을 비롯해 전일수 총회의장, 정재황·이대수 부의장, 김병환·황원선 감사, 이희영·강부규·백광현·윤광중·박준형·김광신·박예진·지은실·김대석·임주빈·김희연·유길태·김동완 이사, 김진우·이전영·조성기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4-10 16:41:40강혜경 -
서울시약사회, 배달앱·화상투약기 대응 방안 모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6일 제1차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정책방향을 끌고 갈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약국위원들의 노력을 부탁드린다“면서 ”서울시약사회는 발빠르게 움직여 대한약사회가 정책적인 협상을 잘 할 수 있게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국위는 한시적 상황을 악용한 비대면 조제전문약국, 약배달앱, 품절의약품,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에 대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동물용의약품 시장 확대를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성주 부회장은 “당면하고 있는 주요 쟁점들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꼼꼼히 찾아나갈 것”이라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2022-04-10 12:17:56정흥준 -
"청구불일치 유예해달라"...약사회 분회도 대책마련 촉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품귀로 인한 약국 간 교품거래가 장기화되면서 청구불일치 우려가 계속되자, 지역 약국들도 상급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9일 초도이사회를 리베라호텔에서 열고 임원 인준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병도 회장은 “키트와 약 품귀로 다들 고생하고 있다. 올해는 위드코로나에 맞게 사업을 해나가겠다”면서 “올해엔 배달앱이 계속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설 움직임을 살피며 분회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회원약국 간 교품을 위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영준 이사는 “약사회가 알뜰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응급 상황이라 필요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불법의 소지가 있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약국 간 거래가 아니라 약사회에서 중개를 해서 운영을 하다보면 문제 가능성이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이문영 감사는 “나중에 청구불일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한약사회에도 강력 건의해 심평원에서 일정 기한 동안은 문제 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약국 간 확인서로는 부족하고, 나중에 청구불일치 금액이 1~2억이 될 수 있다. 패널티가 없도록 대한약사회와 협력해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회장과 상임이사 인준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부회장은 김형지(총무), 조은구(보험정보·청년), 황유남(학술한약병원), 양혜영(여약사), 장용자(약국·문화홍보) 약사가 임명됐다. 상임이사는 고윤선(총무), 권지영(여약사), 심정숙(윤리), 김정은(학술), 고지원(한약), 진현수(병원), 이준경(보험정보), 윤지영(약국), 김현주(문화홍보), 최태진(청년) 약사가 선임됐다. 또 올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에 따라 2억7861만5308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2022-04-09 19:12:26정흥준 -
약사회, 식약처에 코로나 치료약 수급 개선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약처장을 만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코로나 치료 관련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7일 김강립 식약처장과 면담 자리를 갖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약사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 김강립 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적마스크와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을 위해 노력해 준 약국과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집행부 교체에도 원만하게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져 정부와의 정책 신뢰감을 지속해 준 약사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도 식약처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에 고마움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와 더불어 일선 약국 현장에선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지속돼 약국에서 판매량 조절, 처방일수 단축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의약품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일선 약국들이 소분된 자가검사키트의 반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의 유통개선 조치 종료 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반품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김강립 처장은 “소분된 키트 반품은 이미 약속한 부분으로 정부 정책의 신뢰성 유지 차원에서 접근해 나가겠다”면서 “약사회 정책 건의는 부서별로 검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우수한 약사 인력이 공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약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김강립 처장 방문 후 식약처 의약품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국장들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특허만료 의약품 국제일반명(INN) 도입 ▲마약류관리법 행정처분 감면기준 확대 ▲의약품 소량포장 제형 확대 및 자가주사제 낱개 포장 ▲의약품 조제 오류 예방을 위한 유사포장 개선 ▲한약제제 분류 등 약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 민필기 약국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2-04-08 22:13:57김지은 -
"3T가 부족해요" 약사·환자 혼란...토비애즈 포장 '원상복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변경된 포장으로 인해 불량약 누명을 썼던 비뇨기계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 포장이 원상복귀된다. 포장 변경 4개월 여만에 종전 7T x 4EA 형태로 복귀되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지난해 11월과 12월 토비애즈 4mg과 8mg 포장을 7T x 4EA에서 10T x 4EA로 변경했고, 이 과정에서 약국 등에서 혼란이 빚어져 왔다. 종전의 경우 블리스터 하나에 7T 포장으로 이뤄져 있었지만, 신포장은 앞면에서 보기에는 10칸 모두 약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3칸이 빈 블리스터로 돼 있어 자칫 환자들이 불량, 혹은 약을 분실했나라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데일리팜 역시 이같은 약국의 우려사항을 기사 등으로 지적했고, 이와 관련해 화이자 측 역시 "포장형태 변경은 단기간 내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토비애즈정 로고가 프린트 된 부분에만 알약이 포장돼 있는 점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 포장 형태로 토비애즈 포장을 복귀하며 "현 포장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는 2022년 4월 5일부터 기존 7T x 4EA 형태의 제품으로 출하가 된다'며 "포장 형태 변경으로 인해 환자들과 약국에 혼선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2022-04-08 21:59:40강혜경 -
41대 병원협회장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당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41대 병원협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내달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2년간 병원협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8일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동섭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병원계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단합된 병원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감사에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 652억7290여만원을 심의·의결했다. 또 마포회관 내 사무공간 중 12층 1개소를 매입하는 협회 회관 매입안도 의결했다. 이로써 병원협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1개소를 포함, 마포회관내 13, 14층과 12층 6개소, 6층 5개소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JW중외상 박애상에는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이, 봉사상은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양세원 서울대학교병원 명예진료교수가 수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총회는 코로나로 인한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원 및 임원선출 위원 중심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2022-04-08 18:41:03강혜경 -
약사 1인 관리 화상투약기 수...환자 정보보호가 쟁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약 원격 화상투약기 쟁점이 약사 1명당 관리 투약기 수와 관리 의약품 범위,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과기부 주재 2차 회의에서 1약사 관리 투약기 수와 관리 의약품 범위,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대해 심의위원 6명이 촉각을 기울이면서 일부 보완과 관련 법 위반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과기부는 이날 회의에서 나왔던 1약사 관리 투약기 수, 관리 의약품 범위,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대해 사업모델 보완을 쓰리알코리아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이 쓰리알코리아 측으로 넘어가면서 약사회는 한 숨 돌리게 됐다. 과기부 측은 "우선 쓰리알코리아 측에 사업모델 보완을 요청했고, 보완 내용을 가지고 재논의 하기로 했다"며 "보완 모델을 복지부와 조율해 다음 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쓰리알코리아 측이 어떤 절충안을 내느냐다. 약사 1명당 관리 투약기 수에 대해 약사회는 1약사 1투약기를, 쓰리알코리아는 1약사 30투약기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선까지 조율 될지가 관건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실증특례 취지가 수익성을 담보로 하진 않고 해보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등이 맞춰지지 않을 수 있지만 중간점을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만약 쓰리알코리아 측이 1약사 5투약기로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회가 1약사 1투약기를 주장한다면 그때는 심의위원들의 일정 부분 조율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투약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 범위와 개수, 환자 개인의 개인정보보호 관리도 쟁점이다. 화상투약기가 약국 안팎에 설치되고 일반 소비자가 약을 구입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문제와 영상을 6개월간 보유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쓰리알코리아 측이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됐다. 과기부 측은 "4월 중에 본회의를 진행하려고 준비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가급적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당장 본회의 상정은 막았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같은 날 열린 지부장 회의에서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심의 대응 현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부장은 "안전성 등 부분은 크게 어필이 되지 않았고 1약사 관리 투약기 수와 개인정보 문제가 논쟁이 됐다"며 "약사 1명이 여러 개의 투약기를 관리하는 것이 약사법상 위반소지가 없는지 등을 복지부가 해석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약사회 역시 약사 고용과 개인정보 문제 등에 대한 해결 없이는 상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 제50조 의약품 판매 문제와 더불어 약사 고용·관리 형태 등에 대한 부분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며 "약사법상 근무형태 등에 대한 정리가 우선시 돼야 하고,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4-08 18:24:56강혜경 -
"보건소 제출서류 너무 많아"...지자체에 협조 요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인· 재택환자 비급여 청구로 서류를 준비하는 약국과 접수하는 보건소 모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약사단체들이 지자체에도 개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최근 관할 지자체로 공문을 발송해 보건소 청구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토로했다. 최종 결정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몫이지만 각 지자체에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구체적인 내용은 앞서 대한약사회가 중대본에 건의한 3가지 요구사항과 동일하다. ▲외국인 가입자 청구를 내국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심평원에 청구 ▲관할 보건소를 약국 소재지 기준으로 지정 ▲필수비급여 소명서식 폐지다. 복잡하고 많은 서류 제출로 인해 약국뿐 아니라 보건소도 행정 과부하를 겪고 있다. 일부 보건소에선 행정 여력이 없어 접수를 받지 않고 있는 곳도 있다. 보건소 청구시 필요한 자료는 ▲약제비용 신청서 서식 ▲처방전 사본 ▲영수증으로 환자 100명분만 해도 300장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약국뿐 아니라 보건소도 비현실적 청구 문제를 공감하고 있어 개선 요청에 더 힘이 실리길 기대하고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개선 요청과 동일한 내용으로 서울시에 건의를 했다. 또한 각 분회와도 공유를 해서 각 구청에도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약사회와 정부가 논의해 최종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지자체로부터 답변을 받진 못했다.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도 “지난 주 공문을 발송했고 이번 주에는 관련 내용으로 담당자와 전화를 하기도 했다”면서 “관련 내용으로 중대본과 지자체 회의에서도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로서는 비현실적이고 불필요한 서류들로 행정낭비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간소화해야 할 서류와 과정이 너무 많다. 감염병 등급이 달라지거나, 환자부담금이 발생하게 되면 비급여 처방은 줄어들 것이라 청구도 줄겠지만 그동안 누적된 건들이 많아 정부는 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04-08 16:59: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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