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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의무 4주 더 연장…한시적 비대면 진료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방역체계 대대적 개편이 눈 앞에 다가왔지만,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공고 유지 여부에 대해선 정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각종 부작용들에 약사사회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를 오는 6월 20일까지 4주 더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유행 상황을 재평가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정부는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를 가동하고 한 달 이행기를 뒀다. 이행기 기간에는 확진자 신고 기간을 기존 발견 즉시에서 24시간 이내로 변경한 것 이외 격리의무나 치료 관련 본인부담금 지원 등 조치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한 달 이행기가 종료되고 안착기로 전환되는 오는 23일 이후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우선 정부가 우선 격리의무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는 6월 20일까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정부가 이처럼 방역 등급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유지나 폐지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약사회를 비롯한 의약계 단체들의 우려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기 의약 5단체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와 관련 복지부에 ‘현재 심각 단계 해제 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효력은 당연히 소멸되는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와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고려해 시행되므로, 국민건강 보장 차원에서 재택치료자 관리,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확진자 수 증감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유지나 폐지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데는 현재 파행 상태인 복지부장관 인사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다 할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가 정식으로 제도화될 때까지 현행 한시적 허용 공고를 계속 끌고 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약사회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다. 그 틈을 타 조제 공장형 약국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데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일선 약국을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정 부분 일반약 매약을 병행한다는 식의 ‘절충형’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등장하면서 약사회는 대응 방식 등을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는 최대한 현재의 공고를 끌고 가다 제도화를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현재 한시적 공고에선 처방전 접수부터 약 배송까지 별다른 법적 규제나 명확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 보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약 배송부터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명 ‘절충형’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들어서고 있고, 이 같은 약국에 대해선 제제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현재의 한시적 공고가 계속 이어질수록 이런 사각지대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2022-05-20 10:57:56김지은 -
동대문구약 "배달약국 등 현안, 협력해 극복하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배달약국,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등 산적한 현안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단결했다. 동대문구약사회는 지난 18일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현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종일 회장은 "현재 약사사회는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한 배달전문약국 등장,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상급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협력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신임 임원을 인준하고 위원회별 사업계획과 월별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이사 46명 중 참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05-20 10:45:03강혜경 -
수원시약, 1차 이사회서 올해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수원에서 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호진 회장은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2년여 이상 겪어왔다. 전염병 위기에서 공적 마스크를 배포, 시민들의 욕받이가 되어가면서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초유의 의약품 품절상황에서 약이 없어 발을 동동거렸으며, 오미크론 창궐로 진단키트 공급 최일선에서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원과 이사들이 회원약사의 대표가 돼 앞으로 닥칠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앞장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직전 3년간 약사회와 회원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전임 회장단과 특별위원회 단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위임받은 이사 선임 인준안도 확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위원회별 주요 사업계획을 총무위원회 정재영 부회장을 필두로 여약사위원회는 임현정 위원장, 학술위원회는 서은영 위원장, 연수교육위원회는 정소영 부회장, 의약품안전교육위원회는 홍순희 부회장이 각각 발표했다. 김영후 자문위원은 덕담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30대 회장단과 임원진을 격려했다. [임원진 현황] ◆부회장 정재영(망포), 정소영(조은), 홍순희, 신지연(호매실온누리) ◆특별위원회 회원권익위원단장 강태진(구민), 약사정책지원단 김성남(e-푸른), 문화복지지원단장 박남조(미소온누리), 약국경영지원단장 정소영(조은), 반장협의회장 한찬수(신원) ◆상임위원장 윤리위원장 유철진(천지연), 총무위원장 김현석(영통메디칼), 약국위원장 김정택(다사랑), 홍보위원장 고준일(네오메디칼), 여약사위원장 임현정(한가족), 여약사부(위)원장 백경아(다정한온누리), 정보통신위원장 민준호(네이처), 한약위원장 한찬수(신원), 연수교육위원장 박윤희(건강필), 연수교육(부)위원장 유문숙(광교), 병원약사위원장 김윤정(아주대병원), 의약품안전교육위원장 박현정, 학술위원장 서은영(미래팜영통), 학술부위원장 김경하(래미안솔), 직역발전위원장 임지영 ◆이사 이영은(행복), 서희숙(신우메디칼), 전우정(남도), 서은정(동네), 김은경(이대), 최진영(소명온누리), 박현미, 최은경(정자온누리), 오경희(구민)2022-05-20 10:32:42강신국 -
플랫폼 타깃 된 지하철약국...브로커까지 찾아와 유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배달전문약국에 대한 정부 판단과 여론이 부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2 배달전문약국 입지로 지하철 약국이 타깃이 되고 있다. 이미 약 배달에 참여하는 지하철 약국들도 있다.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는 방식의 앞선 배달전문약국과 달리, 매약을 취급하고 있고 접근성도 좋다 보니 지하철 약국을 타깃으로 한 제휴 움직임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플랫폼 업체가 자체적으로 홍보도 하지만, 약사와 플랫폼을 이어주는 전문 브로커까지 등장해 지하철 역사 내 신규 약국 개설 및 의원 입점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팜 역시 최근 전문 브로커를 만났다는 업계 관계자와 약사를 통해 이 같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전문약국에 대한 시각이 좋지 않고, 타깃이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의심을 피할 수 있는 지하철 약국을 타깃으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일 처방 300건을 몰아줄 수 있고, 입찰 단계부터 함께 해 신규 약국을 개설하고 거점약국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지하철 약국의 경우 매약을 주로 하지만, 처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약사들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접근성이 좋다 보니 지하철 약국을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지하철 약국을 제2 부릉 물류센터 내 약국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하철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에게 이 같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역사 내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최근에 브로커가 약국을 찾아와 얘기를 나눴다"면서 "브로커와 플랫폼에 각각의 피와 수수료를 내는 조건이었는데 '일 100건을 보장한다, 내년부터 약 배달이 합법화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앞으로는 플랫폼이 거점약국을 놓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테니 초기 세팅 때부터 들어가야 사후 규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면서 "내년부터 약 배달이 합법화되는 게 맞느냐"고 되물었다. 브로커는 이외에도 의원과 약국이 함께 입점한 일부 지하철 역 사례를 예로 들며, 의원을 입점시키고 거점을 함께 하면 매출은 보장할 수 있다는 식의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약사로서 약 배달 등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거절하기는 했지만 주변 약사들도 심심찮게 비슷한 제안을 받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도 "관련 플랫폼만 20~30개가 난립하다 보니 제휴 권고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경영이 쉽지 않은 약사들이나 적은 비용을 가지고 약국을 운영하고 싶은 약사들에게는 이 같은 제안이 솔깃할 수밖에 없다. 암암리 제휴하는 부분까지 막을 수 없지만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22-05-20 10:28:05강혜경 -
업계 세미나발 개국약사의 비대면 진료 옹호 발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제도화 움직임에 약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한 개국약사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옹호하고 나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같은 주장은 19일 닥터나우, 엠디스퀘어 등 13개 플랫폼 업체가 참여해 만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주관 비대면 진료 세미나에서 나왔다. 송파에서 약국은 운영하는 박종필 약사는 세미나에서 "비대면진료가 오히려 약사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진료를 통해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고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약사는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약사가 환자군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시스템에선 이 같은 조치가 어렵다"며 "하지만 비대면진료를 통해서라면 약사가 통화로 환자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에 따른 복약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기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함께 복약지도 규정을 명확히 하면 오히려 현재보다 복약지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한편 특정약국 환자 쏠림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약사법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약 배송 시 복약지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시돼 있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제도화를 논의하고 이 부분의 규정공백을 메꿔야 한다. 정해진 게 없는 상태가 더 위험한만큼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에 한해 성분명처방을 허용해 해달라는 입장인 만큼 관련 논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는 의료계를 대표해 전병율 대한보건협회 회장도 참석해, "지금이 비대면진료가 제도적으로 자리 잡을 적기"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육·업무 등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적극 도입되면서 국민들이 비대면 진료를 어색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의료기관의 상생 및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새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의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산업계·국민·의료진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 의약품 오남용 및 중복·대리처방 방지 등 안전한 비대면 진료를 위해 혁신하겠다고 선언했다.2022-05-20 01:26:59강신국 -
환자안전센터, 안전사고 보고 개선방안 모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최근 환자안전사고 다빈도 보고자를 대상으로 충실도 개선을 위한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충실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환자안전사고를 다빈도로 보고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의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의 화면 구성 ▲환자안전사고를 보고시스템 상에 입력하는 방법 ▲보고자들이 다빈도로 오류를 범하는 사례를 안내하기로 했다. 이모세 본부장은 “처방 중재 등 약국에서 약사들이 환자안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기록되거나 보고되지 않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대한약사회 보고 시스템을 활용한 약국의 보고 활동을 위해 보고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성기현 센터장은 “이 같은 성격의 회의나 교육 활동을 통해 약국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2022-05-19 21:56:46김지은 -
서울시약 "플랫폼업체 가입 말라"...회원들에 단결 호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 플랫폼업체들의 약국 대상 영업이 계속되자 약사단체가 회원들에 가입을 하지 말아달라며 당부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19일 회원 문자를 통해 “약 배달 플랫폼업체에서 병의원 가입 완료 후 인근 약국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가입하지 않으면 인근 약국이 가입할 것이라는 업자들 또는 병의원의 유혹에 절대 동요하지 말라”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약사회원들을 분열시켜 그들의 돈벌이를 위해 약국을 종속시키려는 의도일 뿐이다. 약사회와 이웃 약국이 이러한 시도를 함께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는 약사의 주도권을 놓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여야 한다”면서 “경기가 침체돼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우리의 단결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5-19 18:53:38정흥준 -
"월 조제 1000건 가능합니다"...플랫폼, 약국잡기 전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지역 약국을 상대로 영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약국에 서비스 홍보물을 보내거나, 영업사원들이 방문해 제휴를 종용하고 있다. 영업에 사용되는 홍보물엔 ‘월 1000건, 2000만원 이상 매출’ 등 메시지가 담겨 약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플랫폼 제휴 회원들에게 거듭 탈퇴를 당부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오히려 공격적 마케팅으로 제휴 약국 늘리기에 나섰다. 1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플랫폼 업체들로부터 우편, 방문을 통해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었다. 서울 A약사도 최근 복수 업체로부터 각각 홍보물을 받았다. A약사는 “최근에 우편도 받았고,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달 가입하면 평생 수수료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병원이 붙어있지 않은 신규 약국들도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몇 달 안에 제휴약국들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A약사는 “약사회에서는 제휴 탈퇴를 당부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경쟁이다.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가입 약국이 늘어나면 제재가 아무래도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보물에는 플랫폼 이용자 수, 약국 예상 매출액, 제휴 약국과 비제휴 약국의 매출 비교 등이 노골적으로 기재돼있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이미 많은 업체가 있고, 앞으로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경쟁은 당연하다. 결과적으론 제휴 약국이 조금씩 늘어나지 않겠냐”면서 “그중엔 여러 플랫폼을 한꺼번에 이용하고 있는 약국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그런데 제휴 약국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처방은 크게 줄어들게 될 거라는 점이다. 지금이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약국 수가 늘어날수록 처방은 나눠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배달전문약국 증가를 예의주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랫폼 제휴 약국들이 늘어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남 C약사는 “물론 배달전문약국이 계속 개설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걸 해결하는 것 못지 않게 약국들이 약 배달에 동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5-19 17:28:05정흥준 -
병협, 비대면 진료 상설위 신설…"병의원 함께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협회가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상설위원회를 신설하고, 의료데이터 등 스마트 하스피털(SMART HOSPITAL)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논의되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는 환자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보다 폭넓게 의료계와 병원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회무위원회를 구성해 병원협회의 기본 회무 운영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19일 오후 2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의료환경 정책 속에서 회원 병원들의 고충을 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협회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산적한 현안으로 수가협상을 꼽았다. 2년 연속 협상 결렬이라는 결과를 본 병원협회는, 올해는 반드시 적정한 수준의 협상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다졌다. 윤 회장은 "병원계가 매년 최저인상률을 거듭해 오고 있다. 국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원 위기관리 안정화 및 진료이용 회복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올해는 결렬만큼은 없다는 게 이번 협상의 미션"이라면서 "상향 평준화를 위해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의료전달체게 정립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및 의료 양극화 해소방안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의 대응 등에 회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가지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시스템 및 의료인력 수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환자 안전과 의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및 안정적 지역의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의료 인력의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간 의사 수의 적정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왔고, 수가 충분치 않다는 데도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중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다른 협의체들과 발맞춰 진행한다는 것. 그는 "종별, 지역별, 의료이용 단계별 역할을 정립하고 의료협력 체계가 시스템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건보제도가 설계될 수 있도록 하고, 산하 회원병원은 물론 직능단체까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대정부·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정책을 마련하고 현장파악과 역량 강화를 통한 준비된 병협을 임기 중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의료체계 전화과 관련해서는 "행정명령을 통해 병원들이 중증, 중등증 환자를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꾼 상황에서 안착기가 되고,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대면진료가 이뤄지다 보니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비용은 물론 재유행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고민이 있고, 이와 관련해 18일 열린 중소병원협회 이취임식에서 복지부 고위담당자에게 건의한 만큼 합리적인 대안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의 임기동안 계획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아울러 지난 10일 취임한 윤석열 정부와도 합을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2-05-19 17:09:46강혜경 -
서대문구약,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14일 베이징코야에서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 송유경 회장은 33대 집행부 부회장 4명, 상임위원장 10명에 대한 임명장과 이사 3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2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과 2022년도 온라인 연수교육(5/19~9/30) 대한약사회(4과목 2점), 분회(6과목 6점)에 대해 설명하고 미신고자에 대해선 연수교육비 과목당 2만원의 교육비로 부과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구약사회와 서대문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사업 협약 내용과 그 일환으로 2014년도부터 후원 중인 극단버섯(자살예방 생명지킴이극단)이 오는 6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알과 핵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또 약사회 사업 보고와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의약품부작용 보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석원 자문위원, 정덕검, 정명진 감사, 송정순 의장, 백운봉, 김명수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2022-05-19 16:43: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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