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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 일양약품에 임상 솔루션 플랫폼 제공임상연구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가 일양약품의 신약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메디데이터는 27일 일양약품이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 3상 임상에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전자자료수집·관리, 보고를 아우르는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와 임상 대상자의 무작위 배정과 시험약 관리·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Medidata Balance RTSM)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임상시험 계획부터 설계, 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메디데이터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임상시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향후 PPI제제, 백신 등 일양이 진행할 신약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연구 성과와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임상연구 업무 흐름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는 메디데이터의 설명이다. 일양약품 연구개발 관계자는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까다로운 승인과정을 필요로 하는 다국가 임상 진행 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 진행과정을 간소화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7-12-27 10:55:4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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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젠셀, T세포 면역치료제 임상2상 승인보령바이젠셀(대표 김영석, 김태규)이 개발중인 T 세포 면역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지난 26일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회사로 지난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분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올해 보령제약 자회사로 편입됐다. 보령바이젠셀은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종양항원 특이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은 환자/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 분리 후, 시험관에서 제조 배양한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 이하 CTLs)를 생체 내에 주입해 항원 특이적으로 암세포를 살해하고, 환자의 몸 안에 잔존하는 미세잔존암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종양치료기술이다. 또한,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발현하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일부세포는 기억세포로 환자의 몸에 남아서 재발을 방지해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로 분화배양 시키는 기술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CTLs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미 여러 표적항원을 대상으로 CTLs 생산에 성공했고, 연구자주도임상 및 응급임상 등을 진행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는 연구자주도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5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 공식저널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암치료 및 자가이식을 받은 NK/T세포 림프종 환자 10명에게 EBV-CTLs를 투여한 결과 10명의 환자가 모두 생존하고 4년 무병 생존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환자를 5년 이상 장기추적조사(long-term follow up)한 결과다. 보령바이젠셀은 이 결과를 토대로 EBV-CTLs의 상업화 임상을 추진했으며, 3상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상 조건부 허가가 가능할 경우, 빠르면 2021년 임상2상 완료 후 품목허가 및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단일 항원(Single-Antigen)이 아닌 다수 항원(Multi- Antigen)에 특이적인 CTLs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비임상 및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2017-12-27 09:28:4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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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GLA5PR 임상3상 피험자 모집 완료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은 신경병증성통증 치료를 위한 프레가발린 서방정의 임상3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 받았고, 프레가발린 서방정(GLA5PR) 또는 프레가발린(리리카 캡슐)을 12주 투여 후의 유효성/안정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서울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등 35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환자수 모집 완료를 위해 임상 후반부에 임상시험 기관수를 늘리는 등 박차를 가하며 내년 상반기 임상완료 및 하반기 내 품목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대원제약, LG화학, 한림제약 등과 라이선스 계약체결 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 중이며 해외 기술이전은 지엘팜텍이 직접 준비 하고 있다. 지엘팜텍 왕훈식 대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병증을 하나의 임상시험에서 아우르며 진행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2개 적응증에 대한 환자 대상 임상시험 결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왕 대표는 또 "신경병증성 통증은 야간 수면을 저해하고, 이런 수면저하는 다시 통증을 강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가지는데, GLA5PR이 개발되면 이러한 통증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2017-12-27 08:52: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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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중국계 바이오텍과 CAR-T 치료제 개발 선언노바티스와 길리어드가 벌여놓은 판에 또하나의 거물이 등장했다. 화이자와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미국계 제약기업 존슨앤존슨( J&J)이 계열사인 얀센 바이오텍을 앞세워 CAR-T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파트너로는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중국계 생명공학기업 난징레전드바이오텍(Nanjing Legend Biotech)이다. J&J는 21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바이오텍 미국 및 아일랜드 지사와 손잡고, B세포 성숙화항원(B Cell Maturation Antigen, BCMA)을 표적하는 CAR-T 치료후보물질 LCAR-B38M의 개발, 제조, 상용화에 관한 제휴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계약금(upfront fee)으로 지급된 액수는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767억원)다. 계약조건에 따라 제품허가 등 개발성과가 도출될 때마다 추가비용이 지급될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인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 1상임상서 반응률 100% 도달 레전드바이오텍은 미국과 홍콩, 아일랜드, 중국 난징에 진출해 있는 젠스크립트 바이오텍(Genscript Biotech Corporation)의 자회사로서, CAR-T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인지도가 낮았던 이 회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ASCO 2017 학술대회를 통해서다. 완홍 차오(Wanhong Zhao) 박사(시안교통대학)에 의해 소개된 1상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LCAR-B38M은 중국인다발골수종 환자 35명 전원에게서 1차투여 후 종양반응을 나타냈다. '종양반응률(ORR) 100%의 신화'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4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9명의 환자에게 국제골수종실행그룹(IMWG)이 정한 평가기준을 적용했을 때 14명이 엄격한 완전반응(sCR), 1명이 매우 양호한 부분반응(VgPR)으로 분류됐으며, 치명적인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피험자 중 2명에게서 우려됐던 사이토카인유리증후군(CRS)이 발생했지만 토실리주맙 투여 후 회복됐고, 신경계 증상 등 중증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카이트파마와 함께 CAR-T 개발을 주도했던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가 임상연구 도중 사망자 발생 이슈를 이기지 못한 채 개발중단을 선언한지 3개월 여만의 일이라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LCAR-B38M 미국임상 준비…중국은 허가검토 단계 J&J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에서 LCAR-B38M의 다발골수종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약품관리총국(CFDA)은 이미 LCAR-B38M의 허가심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만약 최종승인을 받는다면 중국에서 허가된 최초의 CAR-T 치료제로 자리하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LCAR-B38M의 개발비용과 수익을 50:50으로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단 중국에선 30:70으로 레전드바이오텍이 높은 비율을 유지하게 되며, 얀센 바이오텍은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J에서 항암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피터 레보비츠(Peter Lebowitz) 박사는 "종양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치료제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며, "LCAR-B38M이 다발골수종 치료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레전드바이오텍의 선진 과학자들과 협력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뒤늦게 CAR-T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J&J는 셀진과 함께 BCMA 타깃 CAR-T 치료제(bb2121)를 개발 중인 블루버드바이오와 접전을 펼쳐야 한다. 블루버드바이오가 이달 초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7)에서 발표한 bb2121의 1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94%(18명 중 17명)가 종양반응을 나타냈다.2017-12-27 06:14:54안경진 -
편두통 예방신약 프레마네주맙, FDA 우선심사 대상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한독테바는 프레마네주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성인 환자의 편두통 예방치료를 위한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편두통 외에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의 예방치료 부문도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측은 이번 우선심사 대상 자격 획득으로 6개월 이내 FDA 허가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테바는 지난 10월 CGRP 항체 계열 약물 가운데 최초로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허가신청의 근거가 된 HALO 연구는 2000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됐는데,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편두통 발생빈도가 감소됐다는 3상임상 결과가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2017;377:2113-2122)에 게재된 바 있다. 테바 글로벌 최고 신약 개발 책임자 및 신약 개발 총 책임자인 의학박사 마르셀로 비갈(Marcelo Bigal)은 "프레마네주맙은 이번 우선 심사 지정을 통해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편두통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통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프레마네주맙의 내년 미국 출시를 비롯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편두통 예방은 그동안 해당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약물이 없을 정도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프레마네주맙의 우선 심사 지정을 통해 편두통을 포함한 두통 치료 분야에서 테바가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편두통 환자들을 위해 프레마네주맙의 국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편두통은 전 세계 세 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6.5%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환자들이 편두통으로 인한 삶의 질과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율이 낮아 미충족수요가 높다.2017-12-26 15:16:28안경진 -
살아남은 당뇨약 TZD, 재조명 통해 새 효능 입증TZD(치아졸리딘)계열 당뇨병치료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이후 살아남은 약물들의 긍정적인 효능이 잇따라 입증되는 모습이다. 먼저 가장 직접적 타격을 입었던 '액토스(피오글리타존)'는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을 24%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근거를 만들어냈다. 기존 PROactive 연구에서 미약하게 입증한 심뇌혈관 위험 예방 가능성을 IRIS 연구에서 제대로 입증한 것이다.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공개됐던 해당 연구에서 뇌졸중 발생률은 피오글리타존 군과 위약 군에서 각각 6.5%와 8.0%였으며, 급성심근경색증도 5.0%와 6.6%로 덜 발생했다. 더불어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부전을 포함한 발생률을 평가했을 때에도 각각 10.2%와 12.9%로 예방 경향이 드러났다. ISC는 IRIS 연구를 최신 임상 연구 세션 중 첫 번째로 발표하고 피오글리타존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 예방효과가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유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TZD계열이 파킨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차라람포스 출리스 박사 연구팀이 전국의 약국에서 환자에게 처방전에 의해 제공된 약물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긴 노르웨이 약물처방 데이터베이스(Norway Prescription Database)에서 당뇨병 환자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글리타존이 처방된 당뇨 환자는 당뇨병 표준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처방된 환자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28% 낮게 나타났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으나 이는 글리타존이 세포 안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한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TZD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며 2000년대를 풍미했던 약이다. 대표약물인 GSK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는 연매출 45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32017-12-26 12:14:56어윤호 -
진양, 바이로메드 다래복합추출물 공동개발…판권확보진양제약(대표 최재준)은 혁신 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바이로메드와 다래복합추출물(PG102P)의 국내 상용화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자체 원천 기술에 기반한 유전자치료제로 미국에서 바이오신약 임상시험을 실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 3상 개발중에 있다. 양사는 22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진양제약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투석환자의 소양증 개선용 제품으로 다래복합추출물(PG102P)의 국내 상용화 계약에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주)바이로메드 김용수 대표이사, 손미원 연구소장과 진양제약 최재준 사장, 임종구 부사장, 차봉진 부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양제약은 투석환자의 소양증 개선을 위한 PG102P의 국내 판매 및 제조 등 독점실시권을 갖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진양제약이 국내 소양증 개선용 제품으로 판매할 경우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소양증 개선 제품을 위한 인체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체시험에 소요되는 연구개발 제반 비용은 양사가 공동부담 한다. 소양증은 가려움증을 주증세로 하는 피부질환의 일종이며, 투석환자들의 피부증상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혈액 투석 환자에게는 신장기능 장애, 중추성 감각 조절이상, 피부건조 등의 이유로 소양증이 발생하는데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나타난다. 혈액 투석으로 인한 소양증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크림등의 약물을 처방받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도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혈액 투석환자는 7만942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들 환자들 중 35%는 소양증 관련 약물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양제약은 바이로메드의 연구개발 능력과 진양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상용화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은 "이번 다래복합추출물 상용화 계약을 초석으로 천연물신약 개발 및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바이로메드와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원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은 "PG102P에 포함된 다래추출물 원료는 이미 피부가려움증 등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라면서 "진양제약은 병원 영업력을 갖추고 있는 제약사로서 이들의 영업력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PG102P가 소양증 환자 대상의 병원 처방용 제품으로 판매된다면 우리의 기능성 원료가 활용된 제품이 또 다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2017-12-26 10:39:0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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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ML 시장 정조준…'보술리프' 1차약제 승격화이자가 '슈퍼 글리벡' 시장을 조준하고 있다. 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1차약제 지위를 획득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genous Leukemia)치료제 보술리프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미국 FDA로부터 획득했다. 보술리프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표적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유럽지역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약물로 1일1회 용법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글리벡 이후 CML 치료옵션은 '타시그나(닐로티닙)', '스프라이셀(다사티닙)', '슈펙트(라도티닙)'을 포함, 4종으로 늘어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노바티스의 지배력이 상당하다. 올 상반기 글리벡이 220억원, 타시그나가 150억원대 매출을 올려 CML 시장에서만 4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을 확보했다. 토종신약인 슈펙트는 17억원 가량의 매출에 그치며 여전히 고전중이다. 다만 성장세는 고무적이다. 대웅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이 약은 전년동기 대비 56% 처방액이 증가했는데, 지난해 연초 1차약제 진입에 의한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슈펙트는 허가 당시부터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과 어깨를 견줄 품목으로 주목받은 국산 신약이었지만 2차약제로 승인돼 현재까지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가 지난해 1차약제로 본격적인 처방권에 진입했다. 따라서 보술리프가 국내 허가될 경우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노바티스와 BMS는 CML 치료의 새로운 국면 돌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두 회사는 모두 약을 먹지 않고 정기적 검사를 통해 병을 관리하는 것(기능적 완치)을 목표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 TFR)는 '무치료 관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지속적인 약물 복용으로 일정 치료 목표에 도달, 일정 기간 그 상태를 유지하면, 그때부터 투약을 중단하고도 계속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2017-12-22 06:14:56어윤호 -
삼성바이오,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SB3 美FDA 신청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유럽명: 온트루잔트)가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SB3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B3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과 한국에서 이미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허셉틴은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Roche)가 판매하는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항암 항체 치료제로 지난해 약 7.8조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전세계 판매 8위 바이오 의약품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FDA에서 지난 4월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맙,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아 파트너社인 MSD를 통해서 판매 중에 있으며 유럽에서는 현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레미케이드 바이오 시밀러)를 유럽에서 파트너社인 바이오젠(Biogen)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아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TNF-α)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2017-12-20 11:59:02이탁순 -
한올 박승국 대표 "로이반트가 기술이전 먼저 제안"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HL161BKN의 기술이전 파트너사 '로이반트'가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기술수출로 인한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날(19일) 임상1상 개발 중인 HL161BKN 자가 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에 대해 미국 포함 북미와 중남미, 영국과 스위스를 포함한 EU 국가 및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공시했다. 정액기술료 규모만 5억250만달러인 '빅딜'이었다. 계약금 3000만불은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 수령되며 반환의무가 없다. 또한 5년에 걸쳐 2000만불 한도 내에서 연구비가 지급된다. 단계별 마일스톤은 4억5250만불. 한올바이오파마는 20일 이번 기술이전과 관련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약후보와 기술이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 약이 상업화에 성공되면 15년에 걸쳐 30~40억불의 기술료 수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L161BKN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신약이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가항체를 몸 속에 축적시키는 FcRn이라는 수용체를 억제해 자가항체가 제거되는 새로운 방식의 항체신약, HL161BKN을 개발했다. 플랫폼 기술은 지난 2012년 리간드 파마(Ligand Pharma)로부터 가져왔다. 박 대표는 "기존 치료법인 혈장분리반출술이나 고용량 면역글로블린 주사요법(IVIG)에 비해 약효, 가격, 안전성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로이반트가 이 신약후보에 대해 흥미를 갖고 먼저 찾아왔다"면서 "올해 열린 바이오USA와 바이오유럽 등 제3의 장소에서 계약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이반트는 효율적으로 약을 개발하는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이라면서 "HL161BKN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이전을 제안한 글로벌사는 더 있었지만, 로이반트의 사업모델과 기업구조, 경영진의 혁신성이 마음에 들어 결국 로이반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이 다국적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이후 신약개발에 대해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로이반트와의 계약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신약개발도 계속 컨트롤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로이반트는 이번 한올에서 라이선스 인한 HL161BKN을 사업화 하기 위해 별도로 자가면역질환 전문 자회사를 추가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규모가 가장 큰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모델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질환 영역별로 6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GSK,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에자이, Vertex 등 대형 제약사로부터 인수한 10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사업화하고 있다. 2014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26억불의 자금을 투자 받았으며, 올해 8월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단일 바이오벤처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불을 투자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이반트의 설립자 겸 CEO인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2017년 7월 포춘(Fortune)지에 의해 헬스케어 업계를 바꾸고 있는 의료혁신 리더 중 모험가(Risk-Taker) 5인의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로이반트의 경영진에는 C형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와 하보니,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리셉트 등의 임상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향후 HL161BKN 글로벌 임상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올바이오 측은 전했다. 박 대표는 "로이반트는 3개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을 동시 추진하고, 2023년 제품화를 목표하고 있다"면서 "최근 FcRn 수용체 억제 기전을 가진 경쟁사 약물이 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거둬 한올의 HL161BKN도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HL161BKN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쟁사 약물보다 안전성과 투여경로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이야기다. 박 대표는 "HL161BKN은 아직 의약품이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타겟(Novel target)에 최초로 도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증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이번 계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HL161BKN 항체신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12년 9월부터 17년 6월까지 32억원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2017-12-20 11:50:4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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