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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역형성암에도 표적항암제 옵션 등장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었던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표적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자이의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렌비마(렌바티닙)가 심평원으로부터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을 받았다. 허가범위 초과 항암제 비급여 사용 사전승인은 기존에 획득한 적응증 이외 질환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제도다. ▲대체약제가 없거나 ▲대체약제가 있어도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대체약제나 대체치료법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높은 임상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요양기관 별로 신청할 수 있다. 렌비마는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VEGFR, PDGFR-a, FGFR 수용체와 RET, KIT 유전자를 동시 억제하는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로서, 뛰어난 반응률을 인정받아 2015년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는데, 이후 미분화갑상선암 치료에도 사용해야 한다는 부산백병원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해 12월 20일 심평원으로부터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직까지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보험 급여를 인정받는 2군 항암제가 없는 데다, 일본에서 진행됐던 2상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Makoto T, et al. Frontiers in Oncology 2017; 7:25). 그간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임상현장의 반응 역시 고무적이다. 역형성암이라고도 불리는 미분화 갑상선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2%에 불과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드물다. 하지만 전이가 흔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졌다.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지 않으면 진단 후 수주~수개월 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실제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에 내원할 당시 종양의 크기가 대개 5cm 이상이며, 발견 당시 90%의 환자에서 이미 주위 조직에 대한 직접적인 암의 침범이 있으며 20~50%는 원격전이가 동반돼 있다. 워낙 빠르게 진행하다보니 절반가량의 환자는 기도 압박에 의해 사망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원격전이와 관련된 증상에 의해 사망하는 실정이었다. 그럼에도 이전까지 미분화 갑상선암의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주를 이뤘다. 그나마도 진단 당시 경부에 국한되어 있을 때의 경우고, 이 외에는 독소루비신 투여와 방사선치료가 동시 시도되는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김석모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렌비마가 지난해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 대상으로 급여승인을 받으면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표적항암제를 합법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미분화암 환자들에게 여러 치료옵션이 생긴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넥사바(소라페닙) 이후 2차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급여권에서 소외돼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들 중 일부는 넥사바 투여에 반응률이 떨어진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렌비마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지만 급여제한으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입장에선 2차치료에 대해서도 신속히 급여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2-28 12:20:18안경진 -
신라젠-리제네론, 펙사벡 병용 1상임상 승인항암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신라젠이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병용임상에 돌입한다. 신라젠은 신장암 환자 대상으로 ‘ 펙사벡’과 ‘REGN2810’을 병용하는 1b상임상(REN026 Study)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이됐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89명을 3가지 치료군으로 나눈 뒤 비교하는 디자인으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국내 11개 기관(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시작될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을 비롯해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심의 중인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환자등록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젠 측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펙사벡’과 ‘REGN2810’을 병용 투여하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진은 2주 간격으로 ▲펙사벡 종양 내 직접투여(3회) 및 REGN2810을 3주 간격으로 투여(4회)하는 치료군 ▲REGN2810을 3주 간격 투여(4회)후 진행성질환(PD)이 나타날 경우에만 펙사벡을 직접투여하는 치료군 ▲매주 펙사벡 정맥투여(4회) 및 REGN2810을 3주 간격으로 투여(4회)하는 치료군으로 나눠 안전성 및 전체 반응률(ORR) 등을 확인하게 된다. 1b상 단계임에도 비교적 많은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데서 약물의 객관적 데이터를 빠르게 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번에 펙사벡과 병용하는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은 리제네론이 사노피로부터 16억4000만 달러(약 1조7500억원)를 투자받아 공동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PD-1억제제)로서, 지난해 9월 FDA ‘혁신 치료제’로 지정받은 약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펙사벡은 종양 미세환경 내 T-세포에 기타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면역억제적 환경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러한 펙사벡 작용기전은 종양 세포의 PD-1억제제에 대한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REGN2810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2018-02-28 11:16:5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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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리포락셀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이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화제약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리포락셀액(Liporaxel solution)’은 파클리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다. 주목나무의 잎과 껍질에서 추출한 항암성분인 파클리탁셀은 과거 주사제만 출시돼 있어 환자들에게 투여 시 병원방문과 장시간에 걸친 주사 및 전처치를 감당해야 한다는 불편감이 따랐다. 또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개량신약 개발이 요구돼왔던 실정이다. 대화제약은 1999년부터 ‘리포락셀액' 개발에 착수한 뒤 2008년 임상1상을 시작으로 2010년 임상 2상, 2015년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16년 9월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의약품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전체적인 임상 시험 결과 주사제의 불편함과 주요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의 개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개량신약으로, 주사제에서 나타나는 과민반응의 위험이 없어 주사 전 별도의 전처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난용성으로 경구흡수율이 낮은 파클리탁셀에 대화제약만의 제형 플랫폼기술(DH-라세드(LASED)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경구용 파클리탁셀 상용화에 최고 성공하여고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체 평가다. 회사 측은 "현재 리포락셀액 약가취득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한 시일내에 최저가 제네릭제품과의 비교가 아닌, 혁신적인 개량신약으로서 합리적인 수준의 약가를 취득하고 제품을 발매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와 편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제품 수출 및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서 국내 제약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18-02-28 11:07:39안경진 -
휴온스, 바이오 R&D 전문법인 출범...신사업 역량강화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부문 전문법인 설립을 통해 신규사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 개발(R&D)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휴온스랩(Huons Lab)'을 신규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휴온스 그룹이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에서 리더십을 조기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 아래, 바이오 R&D전문 법인을 신설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바이오 R&D 역량 집중 및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랩’은 단기적으로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슈티컬 등 휴온스 그룹 내에서 필요한 바이오 R&D에 집중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세계적 수준 의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해 전세계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그룹의 제약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신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 유수 기업에 관련 기술 및 바이오 원료 등을 수출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젊은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휴온스랩’을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양대학교(에리카 캠퍼스) 약학대학 내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랩을 이끌어 나갈 신임 김완섭 대표는 고려대에서 생물학 박사 취득 후, GSK 및 BMS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거쳐 현재 휴온스글로벌의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휴온스랩 출범에 대해 김완섭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 R&D에 휴온스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술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 개발에 이바지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2018-02-27 11:21:4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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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혁신신약 'BBT-401' 미국 임상 가시화브릿지바이오의 궤양성 대장염 혁신신약 후보물질 BBT-401에 대한 미국 1상이 오는 3월 실시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지난 1월 26일 미FDA에 제출한 BBT-401의 IND(임상시험계획승인)가 보완 요청없이 경과 기간 30일이 지나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IND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제출 이후 30일 간 FDA 심사를 거친다. 임상 중단이나 추가자료 요구와 같은 조치가 없으면 바로 1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상연구심의위원회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에 자료 검토 신청 이후 경과 기간이 지나면서, 피험자 모집을 준비하기 시작한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3월부터 미국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BBT-401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브릿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동종최초(First-in-class, 혁신신약) 약물이다. 전신흡수가 전혀되지 않고 장내에서만 채류하면서 약효를 나타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개국에서 특허 심사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3월 초부터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피험자 적격 여부를 점검한 후 3월 21일부터 첫번째 환자군을 대상으로 단회투여 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을 한다"고 밝혔다. 단회투여는 저용량에서부터 고용량까지 단계적으로 용량을 높이는 시험이다. 총 7개 용량으로 단회투여 시험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식이영향(Food Effect)도 보게 된다. 8월까지 예상된 단회투여 상승시험이 종료되면 7일간 매일 복용하게 되는 반복투여 상승시험을 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단회투여 및 반복투여 상승시험 등 임상 1상을 2018년도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BBT-401은 2006년 성균관대 박석희 교수팀이 펠리노-1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페리노-1 저해제가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임상에 진입하게 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그동안 박석희 교수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화학연구소 트렌트(TREND, 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ovel Drug, 기초연계 신약발굴 중개연구 전문조직, 이광호박사) 연구팀의 약물최적화 과정을 거쳐 발굴됐다. 이정규 대표는 "한국 연구진이 기능을 입증한 단백질이 중개연구를 통해 발굴된 후보물질이 사람에서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까지 왔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하여 미국 임상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BBT-401이 적응증으로 하는 크론씨병(Crohn's Disease)은 대표적인 염증성 대장질환 일종이다. 주로 대장 끝부분에서 만성 염증으로 인해 궤양이 발생해 혈변과 설사 등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현재 1차약제가 제한된 효력으로 약효가 뛰어난 1차약제의 필요 (Medical unmet needs)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18-02-27 08:44:4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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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자회사된 '애드파마', 개량신약 개발 본격화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는 3개의 회사간판이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라는 메인 돌간판 양 옆으로 왼쪽에는 '이뮨온시아', 오른쪽에는 '애드파마'가 놓여져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120억원을 들여 2016년 3월 미국 소렌토사와 합작투자해 만든 조인트벤처로 현재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회사 홍보자료를 통해 외부에도 많이 알려진 회사다. 상대적으로 애드파마는 인지도가 적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가 공식적으로 투자를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외부에 알려진 것도 작년 11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로 구인광고가 나가면서 언론사 취재로 기사가 노출되면서 부터다. 이달 유한은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작년 11월 14일 애드파마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투자액은 30억원이며, 목적은 파이프라인 확충이다. 애드파마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흔히 제약업계에서는 개량신약 개발사들을 제제개발 업체로 부르는데, 지엘팜텍, 씨티씨바이오, 네비팜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개량신약 개발 업체들은 과제당 하나씩 여러 제약사에 판권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수익을 창출했다. 애드파마처럼 지분의 절반 이상을 한 대형제약사가 투자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23일 본사에서 만난 이용택(46) 애드파마 대표는 "기존 개량신약 개발 전문회사들이 수익을 창출해 안정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 지켜봤다"면서 "이에 회사를 차리고 제일 먼저 제안서를 만들었고, 제약사를 찾아가 투자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설립한 애드파마는 곧장 유한양행을 찾아갔다. 그리고 유한이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채 두달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유한이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업문화나 역사, R&D에 대한 외부투자 등 모든면에서 유한이 최고라고 봤어요. 역시 투자를 받고나서 유한이 참 좋은 회사구나라는 걸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죠." 그렇다고 유한이 자기이익도 계산하지 않고, 선심쓰듯 애드파마에 투자를 하진 않았을터. 사실 애드파마의 이용택 대표는 제약사 근무시절 개량신약 개발로 한마디로 이름을 날렸었다. 20대 초반부터 병역특례로 제약업에 발을 들여온 이 대표는 보령제약, 씨제이제일제당, 드림파마, 알보젠코리아에서 20여년동안 제품개발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드림파마와 알보젠코리아에서 근무하던 2011년부터는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를 시작해 이반드로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칸데사르탄 복합제, 랄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바제독시펜-비타민D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암로디핀 복합제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는 대웅제약, 씨제이헬스케어 등 4개사가 공동개발해 오리지널 속효제제인 '안플라그'의 위협이 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안플라그는 애드파마에 투자한 유한이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유한이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 개발을 시작한 것은 애드파마 투자 이전"이라며 "괜히 경력때문에 오해를 사는데, 애드파마는 한번 진행한 개발은 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자신들의 목적이지, 과거 만든 제품을 또 개발에 나설 이유는 없다는 설명이다. 유한과의 인연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제개발에서 있었다. 유한은 공동개발업체로 참여해 '로수바미브'란 제품을 출시했고, 작년에만 222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켰다. 애드파마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이지만, 독립 경영 형태를 띄고 있다. 물론 애드파마가 진행하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유한에게도 공개되지만, 유한이 참여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유한 역시 별도로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이 아니더라도 수익창출과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면 다른 제약사와 일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유한의 자회사이지만, 다른 제제개발 업체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맞는 제약사랑 조인해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사업목적은 다르지 않습니다" 애드파마는 지난해 11월 투자가 결정되고, 지금의 유한 중앙연구소로 이전한 다음 시설과 인력을 충원했다. 현재 인원은 17명이고, 최신 장비도 도입했다. 유한 투자 덕분에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8개의 개량신약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 전까지 3개 제품을 상업화하는게 목표다. 이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질문에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자신은 늙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술한잔 사줄 수 있으면 만족한다"고 소박한 희망을 내비쳤다. 이 대표의 소박한 꿈과 상관없이 제약업계는 매출 1위 기업 유한양행이 투자한 개량신약 개발업체의 다음 행보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2018-02-27 06:23:47이탁순 -
"기록단축 열정, 올림픽 못지않아" 제약업계 선수들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5일 폐막했다. 분초를 다투는 선수들의 열정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그런데 기록단축을 위한 열정이 빙상 위에서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다. 제약업계에서도 분초단위의 투약이나 발현시간을 줄임으로써 효과 및 편이성을 높이려는 제형개선 노력이 한창이다. ◆'1분주사' 진타, 혈우병 환자 삶의 질 UP= 2013년 '1분주사'란 타이틀을 안고 국내 출시됐던 화이자의 진타 솔로퓨즈는 치료시간 단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대표 사례로 꼽을만 하다. 외국계 제약사가 접근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국내 혈우병시장에서 출시 3년만에 첫 처방을 달성한 진타(모록토코그 알파)는 이후 지속적인 처방증가세를 보이며 혈우병A 치료 삼강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사기를 밀기만 하면 약물과 주사용제가 바로 섞이는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를 통해 투약 준비시간을 4분→1분으로 단축시킨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주사용제 혼합과정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혈우병 자녀를 둔 부모들의 편의성이 증대됐음은 물론, 바늘에 찔리는 것과 같은 사고위험이 줄고 자가투여도 한결 쉬워졌다. 이러한 제형변화가 환자들의 삶에 불러일으킨 변화는 데이터상으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말 국제혈우연맹공식학회지(Hemophilia 2017:884-893)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진타 솔로퓨즈를 사용 중인 혈우병 환자(89명)들은 치료순응도와 만족도 뿐 아니라 웰빙, 생산성, 활동성 등 삶의 질 관련지표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맙테라 피하주사, 투여시간 150분→'5분'으로= 지난해 한국로슈가 새롭게 선보인 맙테라(리툭시맙) 피하주사제(1400mg/11.7mL)는 제형변화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여포형 림프종과 거대미만성B세포림프종 환자들에게 허가된 이 약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됐던 맙테라 정맥주사의 투여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시켜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별도의 조제과정을 요하지 않아 입원할 필요가 없어진 데다 투여시간도 2~5분 이내로 짧아졌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표면적(375mg/㎡)에 따라 투여용량이 달라졌던 정맥주사제와 달리, 고정용량(1400mg)을 복부에 피하주사하도록 개발된 것도 피하제형만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로슈는 맙테라에 앞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 피하주사제도 허가를 받았다. 고용량 피하주사제를 출시함으로써 특허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의 공세에 대처해 나가려는 전략인 셈이다. ◆고날에프, 하루 단 '5초' 투자로 난임치료= 지난해 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선보인 고날에프펜은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치료부담을 절반으로 감소시켰다. 고날에프는 여성의 난임 시술 중 난포성숙과 과배란을 유도하는 자가 주사제로서, 다낭성난소질환(PCOD)을 포함한 무배란증 또는 보조생식술(ART) 시 난소과자극과 배란을 위해 투여된다. 새로운 제형은 기존보다 투여량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용량조절장치가 개선됐고, 펜의 주사침 및 덮개 조작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제품 사용방법이 간소화된 덕분에 환자가 자가주사할 때 소요되는 최소주사시간을 10초→5초로 단축시켰다는 특징을 갖는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 교수는 "보조생식술을 시술 받는 여성들의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는 예상보다 크다. 치료제를 실수 없이 투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며, "고날에프펜은 사용법이 매우 쉽고 일반 프리필드 시린지에 비해 쉽게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조작법이 한층 간소화되고 약물 투여시간이 단축돼 난임치료 환자들의 자가주사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약시간 외에 약제의 효과발현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도 찾아볼 수 있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 애드빌리퀴겔은 연질캡슐 속에 액체제형을 넣은 결과 기존 정제제형보다 흡수속도가 1.6배 빨라졌다. 복용 후 15분안에 빠르게 효과가 발현되는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일반의약품 진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동아제약이 리뉴얼 출시한 감기약 '판텍큐'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네오솔(Neosol) 특허공법이 적용돼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겐 단 몇분, 몇초라도 투약시간을 줄인 의약품 출시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평생동안 약물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희귀질환이나 만성질환 분야에서 이처럼 제형개선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돼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2018-02-26 12:20:16안경진 -
동화 '자보란테' 일동 '베시보' 신약개발대상 수상제 19회 신약개발대상에 동화약품 자보란테와 일동제약 베시보정이 수상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정’을 개발한 동화약품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을 개발한 일동제약이 선정됐다.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개발한 대화제약이 주인공이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를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가 뽑혔다. 동화약품이 개발한 국내 23호 신약 자보란테정은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복용 편의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 Pacific Beach BioSciences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2016년), 중국(2107년) 등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국내 28호 신약 베시보정은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계열의 만성B형간염치료제로서 기존 치료제 대비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약재의 내성 극복 및 부작용 개선, 안전성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향후 지속적인 임상연구 진행을 통해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여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대화제약이 개발한 리포락셀액은 파클리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이다. 리포락셀액은 난용성이며 경구 흡수율이 매우 낮은 파클리탁셀을 자체 제형 플랫폼 기술(DH-라세드(LASED))을 이용하여 개발한 혁신 개량신약으로서 기존 주사제의 불편함, 부작용 등을 개선시켰다. 2017년 9월, 중국 RMX Biopharma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적응증 확장을 위해 국내와 미국에서 유방암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HL161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희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신규 작용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Class)’ 신약이다. 지난 해 12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총 규모 5억 250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19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 상으로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하였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2018-02-25 22:55:01가인호 -
CAR-T 세포치료제가 유전자가위와 만나면 무슨일이?세포치료제를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한번 일을 벌였다. 유전자 편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에 수조원대 투자를 감행한 것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바이오업계에서 핫한 CAR-T 치료제와 유전자가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해볼만 하다.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지난해 8월 길리어드의 계열사로 편입된 카이트파마가 징크 핑거 뉴클레아제(Zinc Finger Nuclease, ZFN) 유전자 편집기술을 보유한 상가모 테라퓨틱스와 함께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ZFN 편집기술이란 정확한 병소 부위에 교정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표적에서 먼 부위의 유전자 편집을 제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즉 최근 바이오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유전자가위 1세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카이트파마가 진행 중인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취지다. 카이트파마를 인수한지 3개월 여 만에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셀 디자인 랩(Cell Design Labs)을 인수한 데 이어, 또다시 새로운 파트너사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길리어드의 확고한 세포치료제 투자의지를 읽을 수 있다. 상가모는 에디타스, 인텔리아,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툴젠 등과 함께 유전자가위를 사용하는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동종 및 자가 항암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ZFN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독점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길리어드로부터 계약금 1억5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연구개발(R&D) 및 허가, 발매 등의 성과에 따라 최대 30억 1000만 달러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카이트파마의 R&D 파이프라인 중 ZFN 플랫폼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후보군은 10여 종에 이른다. 흥미로운 건 길리어드가 off-the-shelf 세포치료제 분야에 유전자편집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는 대목이다. off-the-shelf 세포치료제는 건강한 타인의 세포를 활용해 사전제작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최근 허가된 예스카타나 킴리아와 구별된다. 카이트파마의 세포치료제가 일종의 주문생산 방식이라면, off-the-shelf 세포치료제는 표현 그대로 기성품에 해당하는 셈이다. 개별 환자의 세포를 일일이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시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화이자와 세르비에의 지원을 받고 있는 프랑스계 바이오기업 셀렉티스 역시 2세대 유전자가위로 분류되는 탈렌(TALEN) 기술을 활용해 off-the-shelf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노바티스와 주노테라퓨틱스는 3세대 크리스퍼(CRISPR/Cas9) 편집기술을 접목한 CAR-T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 밀리건(John Milligan) 최고경영자(CEO)는 "면역세포들을 편집할 수 있는 ZFN 유전자 편집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세포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효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뿐 아니라 원내에서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동종이계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2-24 06:34:45안경진 -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약, 아토피 적응증 확보 박차후발 JAK억제제들의 아토피피부염 적응증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다.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잘 알려진 JAK억제제 중 선발 주자인 '젤잔즈(토파시티닙)'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미국보다 먼저 국내에서 허가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은 현재 3상 임상이 진행중인데, 최근 발표된 2상 결과가 고무적이었다. 2상은 중등도부터 중증인 성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이중맹검, 위약 통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3상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아토피피부염증상척도(SCORAD), 피부과 삶의질지수(DLQI) 등 도구를 사용했다. 또한 환자중심 습진측정(Patient-Oriented Eczema Measure POEM) 점수를 활용했다. 최종 결과, 1주째 POEM 점수 평가에서 바리씨티닙 2mg군과 4mg군 모두 위약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6주째에 도달해서는 바리씨티닙 4mg군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애브비가 개발중인 '우파다시티닙'은 2b상 데이터를 최근 선보였다. 이 약은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우파다시티닙의 2b상은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16주차에 위약군과 대비해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EASI: 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평균 비율 변화 등이 포함됐다. 여러 용량 (1일 1회, 30/15/7.5mg)으로 우파다시티닙을 투여한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요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개선된 증상에는 치료 1주 후 가려움증 감소와 2주 후 피부 병변 범위 및 중증도 개선 등이 있었다. 애브비는 올 상반기 내 3상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국내에는 젤잔즈에 이어 지난 연말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승인됐다. 1일1회 용법인 바리시티닙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는 우파다시티닙과 동일하게 JAK1과 JAK3를 차단한다.2018-02-24 06:33:5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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