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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항암제 리딩…5천억 매출 가시권"면역조절항암제(Immune Checkpoint Blockade)가 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향후 10년 내 항암제 시장 60%의 비중을 면역조절항암제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형으로 따지면 35조에 달하는 규모다. 이 분야 선두주자는 BMS, A/Z, 로슈, MERK 등이 있다. 국내 바이오제약으로는 에스티큐브(STcube·대표 정현진)가 美 MD 앤더슨 암센터와 손잡고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쟁하고 있다. 에스티큐브의 주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은 ▲방사선 병합 표적항암제(후보물질A) ▲면역조절항암제(후보물질B·후보물질C)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에스티큐브 정현진 대표는 "높은 반응률과 지속적 약효, 부작용과 내성이 최소화된 면역조절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통해 향후 3년 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역조절항암제는 면역세포인 T-cell이 암세포를 감지해 공격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Checkpoint를 Block하는 기술로 말 그대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한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통한 치료인 만큼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최초의 면역조절항암제는 BMS '예보이'로 2013년 기준, 매출 10억달러(1조)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는 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역학+방사선 종양학'을 접목시켜 시장을 리딩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은 MD 앤더슨의 방대한 데이터 및 인적, 물적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다. 에스티큐브의 신약후보물질 개발 스케줄은 면역조절항암제(후보물질B·후보물질C)-Lead Discovery(2015. 3 예정)·Target Discovery 완료, 방사선 병합 표적항암제(후보물질A)-Lead Discovery(2014. 6 예정) 등으로 대별된다. 정현진 대표는 "에스티큐브의 신약후보물질들이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해 더 이상 암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만성질환' 정도로 쉽게 관리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정현진 대표와의 일문일답. -에스티큐브의 연구개발 인력 장점은 =저희 에스티큐브는 아시다시피 미국의 MD Anderson 암 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10여명의 박사급 인력이 투입된 공동연구팀이 연구를 진행 중 입니다. 이들을 항암신약개발에 정통한 과학자와 폐암전문의인 임상전문의사가 투 톱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두 연구원들은 뛰어난 방사선 종양학자 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력 구성은 크게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신약물질 스크리닝 단계에서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팀이 미리 치밀하게 프로토콜을 짜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가 뚜렷하고, 속도가 빠른 R&D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로는 약물치료에 사용할 항암신약을 개발하면서 방사선 치료와의 시너지효과를 염두에 두거나,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R&D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바이오 기업과는 항암제 연구개발 방법이나 연구목적이 차별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암제 개발 관련, MD 앤더슨센터와의 관계십은 =지난해 9월말에 3년간의 공동연구를 시작했습니다. MD Anderson과의 공동연구는 에스티큐브가 3백만불의 투자로 미국 최고의 암 연구기관의 인프라와 데이터, 인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한국의 신생 바이오 기업으로서 수백억원을 쏟아 부어도 만들기 힘든 연구 환경입니다. 에스티큐브가 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연구결과를 만들어갈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MD Anderson이 에스티큐브의 기술력이 가진 가능성을 인정하고 공동연구를 시작했다는 점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티큐브와 MD Anderson은 지난 11월 항암신약개발을 더욱 가속화 하기 위한 추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공동연구팀의 성과물을 학계와 시장에 빠르게 내놓는 것이 올 한해 에스티큐브의 목표입니다. -면역조절항암제의 장점과 이 분야 선두주자, 시장규모는 =면역조절항암제는 분명히 항암제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iti Group의 Andrew Baum이라는 애널리스트가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Cancer'이라는 표현을 써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향후 10년안에 항암제 시장의 60%, 약 350억 달러의 매출을 면역조절항암제, 영어로는 Immune Checkpoint Blockade가 차지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면역조절항암제의 R&D에 이미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붇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면역조절항암제의 임상시험 결과들을 보면서 지난해 6월에 내놓은 Baum의 예상보다 훨씬 높은 시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면역조절항암제는 면역세포인 T-cell이 암세포를 감지하여 공격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Checkpoint를 Block하는 기술입니다.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는 면역기능을 그대로 이용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인체의 면역기능을 통한 치료인 만큼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 간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BMS사가 최초로 면역조절항암제 '예보이'를 내놓아 2013년 기준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약이 면역조절항암제의 시대를 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표적항암제의 시장 전망은 =현재 항암제 시장은 표적항암제가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표적항암제가 좀처럼 등장하지 못한 체로, 신약을 내놓는데 드는 R&D 비용만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데 50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10억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 통설이었는데, 이것을 뒤엎는 분석이 나온 것입니다. 개발비용은 막대한데 비해 기존의 약을 뛰어넘는 약효를 보이는 약을 나오지 않은 것이 표적항암제 개발의 문제점입니다. 제약업계로서는 당연히 표적항암제 개발에 있어 전혀 새로운 방법론을 내놓던가 아니면 표적항암제와는 다른 개념의 새로운 항암제 개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표적항암제는 항암치료에 있어서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겠지만, 그 주인공 자리를 계속 지켜나가기가 힘들 것이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면역조절항암제 개발 로드맵은 =에스티큐브의 면역조절항암제 개발은 면역학과 방사선 종양학의 접목에서 시작됩니다. 방사선에 의해 활성화된 T-cell이 스스로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는 현상을 통해, 면역조절항암제의 표적인자, Immune Check Point를 찾아서 이를 Block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은 MD 앤더슨의 방대한 데이터 및 인적, 물적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여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사실 MD Anderson에는 아까 소개해드린 면역조절항암제 예보이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던 세계적인 면역학자 제임스 앨리슨 박사가 있습니다. 그분도 저희 공동연구팀과 교류를 하는 학자 가운데 하나인데, 저희의 연구접근방법을 듣고 크게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분이 면역학적인 개념으로 면역조절항암제에 접근했다면 우리는 방사선 종양학을 접목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병합 표적항암제 개발 로드맵은 =방사선 병합시에 크게 시너지 효과가 나는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것 또한 저희 개발 계획입니다. 방사선과 결합했을 때 어떠한 약물이 민감도가 높은지 가려내어 처음부터 방사선 치료와 병행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에스티큐브의 방사선 병합 표적항암제는 다른 개념 인가 =네, 맞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환자의 60%가 시도하는 굉장히 Major한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저희가 목표로 하는 약은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2, 약물의 효과가 2인데 병항치료시 4가 아니라 10의 효과를 내는 그런 약물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향후 의약품 부문에서의 예상 매출은 =라이선스 아웃 딜이라는 것이 워낙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 드리기는 힘듭니다. 다만 면역조절항암제 같은 경우 전임상단계에서 딜 전체 규모를 기준으로 4~5000억원 정도에 거래되는 사례가 최근 몇 개 있었습니다. 표적항암제 같은 경우는 그보다는 조금 낮에 딜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000억원 정도입니다. 저희가 내놓는 신약물질이 얼마나 우수한지에 따라 이러한 금액보다 덜 받거나 더 받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금액이 한꺼번에 들어 오는 것은 아닙니다. Upfront라고 해서 먼저 일정금액을 받고 각 임상단계를 거칠 때 마다 Milestone 을 받습니다. -에스티큐브의 캐쉬 카우는 =네, 에스티큐브는 로봇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기 전까지는 사실 사업손실이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에스티큐브는 현재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LG 로봇 청소기에 들어가는 비전보드를 납품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더욱 크게 매출을 신장 시키기 위해서 다각적인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성공 가능성은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다국적 제약회사에 라이선스 아웃 딜을 성공 시키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바이오 기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반갑고 또 이러한 사례들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가기를 바랍니다. 거대자본이 물려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인' 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이오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연구개발/임상시험 거점기지 확보 전략은 =에스티큐브의 R&D거점은 미국입니다. 미국에는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고, MD Anderson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 주에도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홍콩법인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에스티큐브 공동 연구팀이 4월 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참여해서 항암제 개발방법론에 대한 발표를 한다. 어떤 의미가 있나 =에스티큐브 공동연구팀은 방사선과 병합하여 투여하는 경우 항암신약물질의 효과를 정확히 측정해 낼 수 있는 스크리닝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티큐브 공동연구팀만이 가진 기술력으로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방사선 병합시 시너지 효과가 나는 약물을 잡아내는 연구방법입니다. 저희는 올해부터 AACR과 같은 국제학회나 학술전문지 등을 통해 저희가 가진 연구 방법론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에스티큐브의 기술력과 신약물질에 대해 알려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번 AACR의 참여는 그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향후 비전은 =에스티큐브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스티큐브가 라이선스 아웃한 신약물질들이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하고, 이러한 트랙 레코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서, 에스티큐브의 신약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엄청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항암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 수명을 연장시키는 약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암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만성질환' 정도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항암신약을 개발해내는 플랫폼으로 에스티큐브를 키워나가고자 합니다.2014-02-20 06:14:58영상뉴스팀 -
"2만원 피임제를 9만원에"…A사 가격정책 논란A다국적 제약사의 피임제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개원 산부인과업계에 따르면 A다국적 제약사는 영업현장에서 산부인과 원장들에게 일정 수준의 판매가격 유지를 권유했습니다. [현장녹취] B산부인과 원장(서울시 00산부인과): "7·8·9만원 중에서 나한테 선택하라고 했어요. 000제약사에서…." 데일리팜 취재팀이 입수한 이 피임제의 거래내역서입니다. 거래내역서에 나타난 피임제의 산부인과 공급단가는 2만 7000원 상당입니다. 당해 피임제가 비급여 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가량 마진 거품이 껴있습니다. B산부인과 원장은 "산부인과 불경기 타개책으로 A다국적 제약사 피임제를 5만원 수준에 환자에게 처방하고 싶어도 주변 산부인과 눈치로 그럴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해당 다국적 제약사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다국적 제약사는 "영업팀에 확인한 결과, 영업현장에서 당해 제품과 관련한 어떠한 부적절한 커뮤니케이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정거래법에서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공정거래법 29조에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는 제한됩니다. '사업자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29조를 위반하게 되면 공정거래법 31조에 시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돼 있고요, 31조의 2를 보면 그 행위가 중대할 경우에는 과징금까지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재판매 유지행위를 한 상품의 (위반기간 동안)매출액의 총 2%까지(총한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는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전화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일반적으로 영업사원들이)여기저기 A·B·C 요양기관 다니면서 제품을 그 정도 가격에 팔라고 (원장들에게)얘기를 하죠. 왜? 가격 차이가 나게 되면, 여기저기 불만이 나게 되면, 가격 차이 때문에 환자들이 불만이 생겨서 의원에 안 오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사원들이 '비슷한 가격대를 책정해서' 원장들에 얘기를 하죠."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가 만연한 현시점에서 과연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가격정책이 무엇인지 다시금 고민할 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2-1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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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손자병법', 고국에서 완성할 것"DMPK(신약후보물질평가)분야 전문가 한용해(53) 박사가 지난 1월 귀국했다. 귀국 후 보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 상임컨설턴트다. 제약산업단은 국내 제약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꾸려진 조직이다. 美 NIH와 BMS에서 배양한 신약개발 노하우 그리고 前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 역임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고국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절호의 기회다. "글로벌 제약사에서 일하며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것도 의미 있겠죠. 하지만 더 늦기 전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연구에 일조한다면 더욱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산업단은 제약산업지원팀, 제약전략기획팀, 제약정보팀 등 3팀으로 구성돼 있다. 제약산업지원팀에 소속된 한용해 상임컨설턴트의 주요 임무이자 역할은 말 그대로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 자문'이다. "현재 제약산업단에는 5명의 상임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습니다. 자문 분야는 R&D 기획, 라이센싱 딜, 마케팅, CMC, B/D(Business Development) 등입니다. 모든 컨설팅은 100% 무료로 진행되고, 상담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신약개발 전문가인 한용해 상임컨설턴트가 바라 본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현주소는 어떨까. 그는 "아직 세밀하게 다듬어야할 부분이 있지만 신약강국이 되기 위한 기초체력은 충분하다"고 힘 주어 말한다. 선진화된 신약개발 시스템과 노하우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로 가득찬 그의 '손자병법-제 1막 1장'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사뭇 궁금하다. 다음은 한용해 상임컨설턴트와의 일문일답. -그동안 경력사항에 대한 설명은 =서울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를 마치고 일본에서 연구생활을 시작했다. 동경대 약대에서 포스트닥을 하면서 어떻게 그들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서게 되었는지 알게 됐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와 NIH에서 Visiting Fellow로서 연구생활을 이어갔고, UNC에서 연구교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신약연구에 이바지 하고 싶어서 美 BMS에 들어가 11년간 신약개발에 참여했다. BMS 재직동안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임원으로 활동을 겸하였으며 2011년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진흥원 제약산업단에 입사한 특별한 이유는 =KASBP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제약산업에 대해 보다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의 제약사들을 직접 방문해 제약사 임원이나 연구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한국의 제약산업 현장에서 어느 때보다 신약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격차도 실감하게 되었다. 그런 걸 보면서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신약연구도 의미 있지만 더 늦기 전에 친정집 대한민국의 제약업계에 합류해 신약연구에 일조한다면 더욱 보람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좀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신약개발에 구체적으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진흥원 제약사업단 제약산업지원팀의 역할은 =진흥원 제약산업단에는 3개의 팀(제약전략기획팀, 제약산업지원팀, 제약정보팀)이 있는데 제약산업지원팀 상임컨설턴트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작년 7월부터 팀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 13명이 한국제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고하고 계시다. 구체적으로는 저처럼 한국에 상주하면서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해외제약전문가들을 국내로 유치하는 일을 하고 세계 곳곳에 계시는 제약전문가들을 발굴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그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전문가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해 국내 제약산업과 연계해 주는 업무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5명의 상주컨설턴트를 확보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자문하고 있다. 작년에 2번의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해 글로벌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신약개발의 실제 모습을 국내에 소개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 해외 제약전문가 83명을 선발해 데이터베이스화해 현재 기업들이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용해 박사님의 업무 포지션은 =크게 두 가지다. 제 전공분야는 ADME & PK 분야다. 약효가 있어 보이는 신약후보물질을 생체에 투여하였을 때 체내로 어떻게 흡수되고 몸 안 어디에서 어떻게 있다가 빠져나가는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는 신약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한국의 제약사에는 이런 분야의 전공자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의 제약사들이 이 분야에서 겪는 이슈들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두번째는 네트워킹이다. 그동안 재미한인제약인협회 활동을 통해 얻게 된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국내의 기업들과 연계해 주는 일을 하게 된다. 해외의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 심포지엄이나 워크샵을 개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들을 기획하는 일에 참여한다. -컨설팅 서비스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이 컨설팅 서비스는 100% 무료다. 비용에 대한 제약사들의 부담이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 또는 연구기관(대학 포함)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5명의 상임컨설턴트들에게 업무가 분장된다. 온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진흥원 제약산업단으로 직접 전화를 하거나 내방해도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5명의 상임컨설턴트들이 직접 제약사로 컨설팅을 나가기도 한다. 언제든지 환영이니 많은 참여와 활용 당부 드린다. 컨설팅 분야는 R&D 기획, 라이센싱 딜, 마케팅, CMC업무, B/D업무(Business Development) 등이다. -그동안의 업무소감은 =친정집에 돌아온 것 같아 너무 마음이 편하다. 한국에서 교육받고 성장한 연구자로서 국내의 신약개발을 위해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처럼 한국의 신약개발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나 기쁘다. 진흥원이나 정부기관에 속해 있는 분들 나로서는 연구생활의 새로운 장이 열린 셈이니 보람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료 컨설턴트는 물론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가며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많이 해보고 싶다. -해외의 경우도 제약산업단과 같은 기관이 있나 =일본과 중국의 경우에는 그 나라의 제약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처럼 직접 전문가들을 유치하여 기업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그것도 무료로 제공하는 일은 아직 없다. 보건복지부나 진흥원으로서는 획기적이고 특색있는 시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기업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하곤 한다. 그리고 많이들 회의적인 시각으로 한국의 제약산업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 제약사들의 연구원들은 근면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 연구비 규모나 연구원 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수정예로 전문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적으로 매달린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이미 많은 제약사들이 성과를 올리고 착실히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약기업들의 기초체력 배양을 위한 민관합동 전략은 =포괄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정부차원에서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예산 지원을 통해 해외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저희 같은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분들을 유치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지원을 잘 활용하여 각 기업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면서 투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신속하게 글로벌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관련된 정보들을 빨리 확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향후 계획과 포부 그리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은 =이미 동료 컨설턴트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면서 구체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 역시 기업의 연구자들을 열심히 만나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접해보고 도움을 줄 방안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다. 필요할 경우 경영진들을 만나 건의를 드리는 일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 한국의 큰 회사들 벌써부터 기업에 계신 분들로부터 만나자고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기대감이 큰 것 같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그동안 해외에서 연구하며 경험한 것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국내의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국내 제약사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이를 빨리 충족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관련된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일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연구하며 경험한 것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국내의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이를 빨리 충족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관련된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일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해외전문가들이 귀국하여 국내에서의 신약개발에 헌신하는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2014-02-18 06:14:58영상뉴스팀 -
"학술정보에 판매 팁까지…아깝지 않은 주말"일반의약품과 약사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학술세미나가 열려 주목 됩니다.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00여명이 넘는 약사가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웅제약이 '학술과 현장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OTC 심포지엄 현장. 개국 약사를 대상으로 품격 있고 심도 있는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자리 입니다. [현장 녹취 : 정난영 사장 / (주)대웅] "약사님들이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있어 우리가 광고 등 지명도 올리는 쪽에만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품목을 접근하는데 근거 데이터나 혹은 성공사례를 접목 시켜서 (약국을)도와 줄 수 있는 것을 했어야 하는데 그런 점을 놓친 것이 오늘의 심포지엄을 열게 된 의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품이 의미하는 질환과 증상에 대한 이해부터 치료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 등 종전 세미나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강연 구성으로 마련 됐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우루사와 임팩타민 제품을 독소와 비타민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이를 약사의 상담 역할과 접목한 점이 눈에 띱니다. '만병의 근원은 독소'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홍수진(동두천요양병원) 원장은 기능의학 치료관점으로 해독작용 기전을 설명 했습니다. 그는 "해독과 배출에 의한 해결이 건강관리의 최우선"이라며 "우루사 성분이 이 같은 해독 기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타민B 복합제와 미네랄 최신 지견 설명에 나선 이치훈(포모나자연의원) 부원장은 영양제 논란의 문제점을 보는 시각을 소개하고 비타민 치료효과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분석 했습니다. 약국에서 영양 상담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주경미(데일리팜 부사장) 박사는 일반의약품 선택 기준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의약품 브랜드를 육성하기까지 약사의 기여도에 대한 조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약국에서의 전진 레이아웃 배치와 타깃별 콤비처방 등 판매 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질환과 의약품에 대한 최신 정보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제약회사가 주최하는 더 많은 약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오성곤 약사 / 일반의약품 전문강사] "과거 제약회사가 주최하는 OTC 세미나가 몇 차례 있었는데 주로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로 진행 됐습니다. 오늘 대웅제약 세미나는 관련 영양요법이나 질병의 원인을 포괄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약사들이 상담할 때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달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지역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2-1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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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전 법인약국 처리 안돼, 걱정 말라"대한약사회가 6월 이전에 법인약국 허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막아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밝힌 추진 일정과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조찬휘 회장 등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오늘(13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34개 약학대학 학생회장들과 법인약국 현황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찬휘 회장은 정부의 법인약국 추진에 대해 시기상조론을 주장했습니다. [현장 녹취 :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앞으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 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 그 충분한 시간을 달라. 이건 시기상조다. 정부가 우리의 이론을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눈치까지는 챘어요." 궐기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마지막 카드로써 활용할 뜻을 내비치며 대규모 인력 동원을 시사했습니다. [현장 녹취 :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저 욕 많이 먹습니다. 회원들 한테 궐기대회 안한다고. 언젠가 우리가 궐기대회를 하면 얼마전에 의사협회가 2만명 궐기대회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같잖다. 하면 10만명 해야지." 국회 법안 처리 문제에 있어서도 약사회는 저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현장 녹취 : 이영민 부회장 / 대한약사회] "여러분이 숨막히게 생각하는 금년 2월에서 6월 이 법이 처리될 것이라는 것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건 조찬휘 회장이 그 동안 상반기 때 굉장한 노력을 해가지고 이 상황을 끌어 낸 겁니다. 이거는 여러 군데에서 확인을 했고 거의 확실합니다." 약사회는 법인약국 지연 전략 구사와 함께 우수약국관리기준 등 약국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2-13 17:38:3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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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검찰, 마약류 오남용 뿌리 뽑는다정부의 부정 식·의약품 근절과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체계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식약처와 대검찰청은 오늘(10일) 오후 대검찰청 8층 대회의실에서 부정 식·의약품 및 마약류 오남용 근절 공조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정승 식약처장, 김진태 검찰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정승 식약처장은 "검찰과의 협업을 통한 긴밀한 단속체계를 확립해 식·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멘트] 정승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와 대검찰청이 함께 부정 식품과 의약품의 제조·유통을 근절하고, 신종유사 마약류 확산 방지 및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차단함으로써 식품·의약품 및 마약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양 기관의 공조체계를 통해 부정 식·의약품 제조·유통을 근절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멘트] 김진태 총장(검찰청): "최근에는 검찰과 식약처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부정 식품에 대한 총체적 대응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과 마약류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라는 우리의 공동목표를 통해 양 기관의 공조를 다짐하는 것은 뜻 깊은 일입니다." 식약처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업무 분야 인력 교류 및 교육훈련 지원'과 '각 기관 간 점검·단속 공조시스템' 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사안별 수시 실무회의는 물론 '부정 식·의약품 및 마약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식약처와 검찰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시스템 체계가 확립되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2-10 18:50: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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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서치사 "한국, 원격진료 3년 내 도입가능"향후 3년 내 원격진료가 본격 도입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리포트가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Sullivan·美 리서치기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원격의료 시장 잠재력은 성숙기 단계이며, 2017년까지 3400억대 외형을 형성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리서치기관이 본 우리나라의 2017년 헬스케어 IT 시장 전망입니다. 「*각 지역 병원들에서 원격진단시스템 활용 가능 *생체인식을 통한 환자중심 치료 가능 *원격의료시스템 중요성 부각과 함께 서비스에 따른 비용효과도 증가」 연도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2800억, 2014년-2900억, 2015년-3100억, 2016년-3200억, 2017년-3400억」 70조원 상당의 국내 전체 헬스케어시장 규모로 봤을 때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매년 평균 4.8%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부분은 주목됩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진료가 본격적으로 허용된다면 외형과 성장률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목되는 점은 원격의료 시장 촉진요인이 억제요인 보다 더 크다는 데 있습니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 자료를 살펴보면, 강력한 정부 지원정책과 병원의 기술사용 수용도 측면을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면 시장억제 요인은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실상 브레이크가 풀려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격진료 허용 카드를 뽑아든 박근혜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과도 괘를 같이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원격의료 시장은 크게 ▲텔레메디슨 ▲원격진료 ▲모바일헬스 ▲헬스케어 IT로 구분되며, 이 분야 리딩그룹은 삼성SDS, LG CNS, 현대 IT, 중외정보기술 등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2-0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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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아줌마' 약국 35곳 절도…"범행 쉬웠다"약국을 돌며 비싼 제품을 절도 후 돈으로 돌려 받아 온 이른바 '환불 아줌마'에게 피해를 입은 약국이 수십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포경찰서는 4일 전국의 약국을 무대로 손님으로 위장 후 수십회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훔친 김모씨(43세, 여)를 검거,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 김포의 한 약국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시가 20만원 상당의 허리보호대 2개를 훔친 후, 약사에게 환불 받아 18만원을 절취 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 충청지역, 전북, 강원 등 전국의 약국을 상대로 범행을 벌여 왔습니다. '환불 아줌마'로부터 피해를 입은 약국은 35곳으로 피해 금액은 350만원 상당 입니다. 김씨는 절도 등 전과 18범으로 상습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6월 출소 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이부환 강력1팀장 / 김포경찰서] "저희가 파악한 피해 약국은 그 정도인데, 실제로 신고를 안한 곳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씨는 절도 등 전과 18범으로 상습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6월 출소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약국이 주요 범죄 대상이 된 이유는 환불이 쉽고 범행 후 도주가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피의자 김씨에 따르면, 약국은 영수증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들 눈치에 쉽게 환불을 해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이부환 강력1팀장 / 김포경찰서] "약국은 혼잡하고 영수증을 요구하지 않아서 그랬답니다. 또 약사들이 다른 사람 눈치를 보잖아요. 환불 안해주면 좀 그러니까 그걸 노린 거죠." 김씨는 주로 지하철역 인근 등 도주가 쉬운 약국을 대상으로 범행 대상을 선정하고 범행 후 택시 등을 타고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2-04 09:16:4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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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스틱 레버 고장…불량 제품 교환 중약국에 유통된 입술보호제 일부 제품에서 작동 불량이 발견 됐습니다. 제약회사는 해당 품목에 대한 전면적인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불만을 제기한 약국에 한정해서 교환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취재팀 앞으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한 약사가 한국화이자제약의 챕스틱 불량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약사는 "2013년에 출하된 딸기향과 민트향 제품에서 레버 불량이 발견 됐다"며 "해당 로트번호 제품의 불량률이 100%에 가깝다"고 주장 했습니다. 레버 불량이 발견 됐다는 제품 로트번호(딸기향 lot No. R07937, 민트향 lot No. R07745) 제품을 취재팀이 직접 구입해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세 개의 챕스틱 제품이 놓여 있습니다. 빨간색과 녹색 제품은 각각 레버 불량이 의심되는 딸기향과 민트향 입니다. 나머지 연두색은 로트번호와 생산연도가 다른 제품입니다. 딸기향은 로트번호가 R07937이고 유통기한이 2016년 3월로 2013년 생산된 레버 불량이 의심되는 제품이 맞습니다. 민트향은 로트번호가 R07745로 출하 시점이 2013년으로 동일합니다. 먼저 딸기향을 직접 뜯어서 레버를 돌려 내용물이 잘 나오고 들어가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제작진 제품 테스트] "어, 올라가는데 내려오지는 않는데요." 내용물이 올라가지만 레버를 반대로 돌려도 내려가지는 않았습니다. [제작진 제품 테스트] "(민트향)이것도 불량이네요. 안 내려와요." 민트향 제품도 확인해 본 결과 똑같은 레버 불량이 확인 됐습니다. 반면 생산연도와 로트번호가 다른 연두색 제품은 레버 작동이 정상입니다. [제작진 제품 테스트] "이것은 정상 제품으로 보입니다. 잘 내려가는데요." 이 같은 레버 작동 불량은 이미 제약회사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발적인 리콜에는 소극적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 "저도 약사님 통해서 (레버불량)을 알게 됐어요. 내용이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안 맞더라구요." 취재팀은 회사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회사측은 답변서에서 "수입 운송과정에서 보관온도 이상으로 제품 경도가 감소해 레버 기능의 오작동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운송 및 보관온도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내부지침을 즉시 마련했다"며 "레버 기능 오작동과 관련된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정상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선 영업사원도 부분적인 불량 제품 교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챕스틱 담당 영업사원] "불량 나온데 (약국이)있으면 몇 군데는 교환해 드렸거든요. (제품이)나온지 100년이 넘어서 항상 똑같은 제품으로 나와서 불량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화이자측은 레버 불량을 지난해 10월부터 파악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약국에 적극적으로 통지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 했습니다. 제보 약사는 "회사에서는 오랜 전에 상황을 파악 했지만 매출 피해를 우려해 무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약국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교체해준다"고 지적 했습니다. 챕스틱은 그 동안 여러차례 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2010년에는 유효기간과 제조일자가 불일치해 혼선을 주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주문 없는 제품 밀어넣기로 논란이 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2-0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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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회원사 군수지원사령부, 3년 안에…""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의 기술적 잠재력은 충분하다. 향후 3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의약품이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명현 회장. 협회 창립 후 지난 2년여 동안 김 회장과 휘하 임직원들의 성과는 ▲제품화 지원과 정책 및 제도 개선 ▲인력 양성 ▲정부 소통 사업 ▲글로벌화 추진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 큐피스템, 카티스템)와 바이오시밀러(램시마, 허쥬마), 희귀의약품(애브서틴, 파바갈) 등의 제품허가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에서 김 회장의 역할이 빛났다. "이륙 단계에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이 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 관계 유지, 글로벌 민간협회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볼 수 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협회 운영 모토에서 볼 수 있듯이 창립 당시 27개사에 불과했던 회원사가 지금은 61개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약생물기술협회와의 MOU체결과 올해 중 계획된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 민간단체와의 협약 등 글로벌 사업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 중장기 로드맵은 'CMO→시밀러→오리지널 신약 개발'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2년여 동안의 업무 소회는 =소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할 일이 더 산적해 있다고 생각한다. 성과를 돌이켜 보면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고, 회원사 간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구축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적구성·회원사 현황·역할은 =우선 61개 회원사의 구성을 살펴보면 국내에 소재한 글로벌 바이오기업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삼성, 셀트리온, 한화, SK 등 대기업, 중견바이오기업, 바이오벤처들이 포함돼 있다. 협회 직원 인적구성을 보면 제약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많은 분들, 공직경험이 있는 분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역할은 무엇보다 정책적 협력을 이끌어 내고, 바이오산업 생태계에서의 유기적 협력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성장가능성은 =이미 바이오산업에서 선발주자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고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는 말로 풀어서 봐야 할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우리나라 바이오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이고,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해외 바이오강국과의 기술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그 기술 격차를 짧은 시간 안에 좁혀 나갈 수 있다고 여겨진다. 현재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은 비행기의 'TAKE-OFF' 단계라고 본다. -바이오의약품협회의 해외 MOU 성과는 =바이오의약품산업은 특성상 글로벌 진출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 민간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 협력을 통해서 신뢰를 쌓아야 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 작년에 중국 의약생물기술협회와 MOU를 체결했고,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과도 계속 MOU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역할은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생태계에서 기업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정부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규제와 인프라 지원이다. 글로벌 규제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나라 의약품이 해외 시장에서 나가서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인프라 구축은 기업 단독으로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인프라는 관련 분야가 총체적으로 노력을 해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해외에서의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은 =단적인 예로 작년 7월경에 셀트리온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에 대한 EU 허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기술력은 상당히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식약처가 IPRF 바이오시밀러 규제 조화 워킹그룹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이는 곧 우리나라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상당한 국제적 기준을 리드할 만한 역량이 인정됐다고 볼 수 있다. -오리지널과 시밀러 중 R&D 무게 중심은 =저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마라톤 완주와 비유하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마라톤 풀코스를 환주하는 것이지 단축 마라톤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보면 CMO-시밀러-오리지널 신약 개발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정부 부처와 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십은 =복지부, 식약처, 산자부, 미래창조부 등까지 바이오이약품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성장동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정부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관계를 원활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이오의약품협회장으로서의 포부와 계획은 =지금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단계가 'TAKE-OFF' 단계인데 올해부터 3년간에 걸쳐 'TAKE-OFF' 단계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는 역할을 협회가 담당하겠다. 이 과정에서 협회가 회원사들이 원하는 바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진력을 다하겠다.2014-01-2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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