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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면허없는 직원"…약사회 AI 교육에 약사 3900명 몰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에 3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미래약사 AI 역량 강화 교육' 제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최대 동시 접속자 약 1050명, 누적 접속자 약 390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2점을 기록했다. 교육에 앞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AI 시대를 맞아 약사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강의는 김정현 약사(서울대 약학대학 졸업·스탠퍼드 의과대학 박사과정)가 '약사를 위한 AI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약사는 강의 중 AI를 ‘매우 똑똑하지만 면허가 없는 신입 직원’에 비유하며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특히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종 검증과 판단은 약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순 질문과 구조화된 프롬프트를 활용했을 때 생성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는 사례를 소개하며 "AI 활용의 핵심은 얼마나 좋은 질문과 지시를 하느냐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로 제시된 ‘항히스타민제 비교표 작성’에서는 단순 지시로 생성된 결과물이 오류를 포함하고 환자 친화성이 떨어지는 반면, 역할·맥락·출력 형식·검증 기준 등을 포함한 구조화된 프롬프트를 활용했을 때 정확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되는 과정을 비교해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통해 김 약사는 AI 활용의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질문하고 지시하느냐’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약사는 "AI는 약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를 줄여 약사가 보다 본질적인 역할에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라며 "앞으로는 'AI가 할 수 있는가'보다 'AI가 잘 수행하도록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5일 'ChatGPT로 의약품 비교 가이드 만들기', 9월 2일 'Gemini로 우리 약국 AI 비서 만들기'를 주제로 후속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원 대한약사회 미래약사이사는 "회원들이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1차 교육은 신청 회원을 대상으로 2주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7-02 16:50:03김지은 기자 -
"타이레놀에 해외용 젤캡 혼입도"…약사회, 불량 의약품 대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약국 현장에서 타이레놀에 해외용 젤캡이 함께 들어있거나 글루코파지 포장 내부에서 이물이 발견되는 등 의약품 품질 이상 의심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대한약사회가 제조사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에 접수된 주요 품질 이상 의심 사례를 공개하고, 제조사에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정 500mg에서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해외용 젤캡이 함께 들어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한국머크의 글루코파지정 1000mg에서는 PTP 포장 내부에서 정제와 함께 이물이 발견됐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이 밖에도 한국오가논의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는 분사구가 막혀 사용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아토젯정 10/10mg과 유한양행 글라디엠정 2mg은 수량 부족 사례가 보고됐다. 글라디엠정의 경우 분말이 다량 확인됐다는 내용도 함께 접수됐다. 동아에스티 글리멜정 2mg은 조제 과정에서 정제가 반복적으로 파손된다는 사례도 신고됐다. 대한약사회는 이들 사례에 대해 제조사에 공문을 보내 사실관계 확인과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개별 약국에서 발생한 단일 사례라도 동일 제조번호 제품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품질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신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약사회가 운영하는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는 의약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물 혼입, 변색, 파손, 수량 부족 등 품질 이상 의심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내용은 제조사와 관계기관에 전달되며, 제조사의 원인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계획 등을 신고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체용 의약품뿐 아니라 동물용 의약품 관련 사례도 접수 대상이며, 회원 약사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내 '부정·불량의약품 신고' 게시판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박춘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회원 약사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조사의 신속한 원인 조사, 투명한 정보 공유가 함께 이뤄져야 의약품 안전성과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원인을 규명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6-07-02 16:42:11김지은 기자 -
한의계 "비정상·가짜 진료 근절 정부와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정부의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가동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약속했다. 또한 회 차원의 자율정화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최근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융감독원 등과 부당·위법 의심 진료행위에 대한 현장조사 착수에 대해 "환자의 질병과 경제적 부담을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의료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의료기관의 일탈로 성실하게 진료하고 있는 대다수 의료기관과 의료인들까지 부정적인 시선을 받게 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정상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은 어떠한 경제적 이익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환자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한 불법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협회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비정상·가짜진료를 뿌리 뽑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7-02 15:49:09강혜경 기자 -
실시간 웨비나 집합교육 시각차…약사 연수교육 평점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연수교육 운영 방식을 둘러싸고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아 주목된다. 병원약사회가 실시간 온라인 웨비나를 집합교육으로 인정해 오프라인 평점을 부여하자 대한약사회는 승인된 연수교육 계획과 다른 운영이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병원약사회는 법령상 문제가 없고 병원약사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운영이라고 설명했다. 2일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병원약사회가 최근 춘계학술대회 일부 강좌를 실시간 웹 심포지엄 형태로 운영하면서 이를 집합교육으로 인정한데 따른 논란이 불거졌다. 병원약사회가 회원에 공지한 내용에는 ‘실시간 웹 심포지엄은 비대면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접속 및 수강 이력이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경우 집합교육으로 인정된다. 온라인 교육 4평점 제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이를 두고 일부 지역 약사회는 연수교육 규정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약사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직접 집합교육에 참석하고 있는데 병원약사회만 사실상 온라인 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인정하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올해 연수교육 계획은 집합교육을 원칙으로 하되 온라인 교육 인정 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약사연수교육은 8평점 체계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은 2평점, 집합교육은 6평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약사 연수교육 규정 역시 교육 방법을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하고 온라인 교육은 연간 4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승인된 계획과 달라"…병원약사회 "법적 문제 없다“ 대한약사회는 병원약사회의 이번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약사 연수교육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으로, 16개 시도지부나 병원약사회는 대한약사회로부터 연수교육 권한을 재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평점은 온라인, 6평점은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복지부에 이 같은 연수교육 계획을 제출해 승인을 받아 올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약사회도 대한약사회로부터 위임받아 동일한 계획을 고지했는데 실제 운영은 그 내용과 다르게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웹 심포지엄은 온라인 형태인 만큼 온라인으로 인정 가능한 평점을 제외한 나머지 평점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병원약사회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병원약사회는 실시간 웨비나는 단순 녹화 강의와 달리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실시간 질의응답과 출석 확인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집합교육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반박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사전 신청과 개별 접속코드 부여, 실명 로그인, 접속 기록 전수 확인 등 오프라인에 준하는 출석 관리 체계를 운영했다"며 "현행 약사법령에도 실시간 웨비나를 집합교육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약학교육인증위원회(ACPE), 미국병원약사회(ASHP), 영국 약사위원회(GPhC) 등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집합교육과 동일하게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약사회는 특히 병원약사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약사회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약제부서는 대부분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의 약 86%가 야간·주말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 오프라인 집합교육 참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온라인 녹화교육과 자율학습만으로 연수교육 전 평점을 이수할 수 있고 간호사 역시 집합교육 의무가 없는 상황"이라며 "병원약사에게만 집합교육 의무를 부과하는 현행 기준은 직역 간 형평성 측면에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면' 연수교육 기준 재정비 필요성 제기도 병원약사회는 이번 실시간 웨비나가 춘계학술대회 조기 마감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개설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운영 방안은 대한약사회 학술교육팀의 확인을 거쳐 보건복지부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병원약사회 측은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회원들의 평점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계획은 없다"며 "향후 교육 방식 결정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약사 연수교육에서 '집합교육'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026-07-02 11:59:46김지은 기자 -
중구약사회,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27일 진행된 행사에서 구약사회는 보건소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약사회는 '약사쌤이 알려주는 마약류 의약품 이야기'를 통해 ▲중독은 마음, 뇌 어디가 병드는 것일까요? ▲마약 중독은 치료가 될까요? ▲의사가 처방하는 약 중에 마약류가 있다, 없다? ▲마약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이 있다, 없다? 등의 퀴즈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언제든 상담과 치료, 회복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주영 의약품안전사용본부장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는 이주영 본부장을 비롯해 최명자·김인혜·이선민·최혜정·김수정·옥은미 마약류명예지도원이 참여했다.2026-07-02 11:41:18강혜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약, 전국 약사 대상 '약물기전 온라인 강의' 개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미추홀구약사회가 전국 약사를 대상으로 약물기전과 병태생리를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추홀구약사회(회장 김명철)는 약사들의 복약지도 역량과 임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약물기전 온라인 ZOOM 강의'를 개설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약물의 작용기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약국 현장의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병태생리학을 전공한 김명철 회장이 직접 맡아 질환별 병태생리와 약물의 작용기전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약 50분간 ZOOM을 통해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간의 이해 및 약물의 응용 ▲혈액순환계의 이해와 약물 ▲녹내장 및 눈 영양제의 이해와 약물 ▲이상지질혈증의 이해와 약물 ▲수면의 이해와 불면증 치료약물 등으로 구성됐다. 약국 현장에서 환자 상담과 복약지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전국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인 '간의 이해 및 약물의 응용'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2~5강은 원하는 강좌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원이다. 김명철 회장은 "약물의 작용기전을 이해하면 단순히 약의 효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복약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많은 약사들이 함께 참여해 임상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수강료를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문의는 미추홀구약사회 사무국(032-872-4552)으로 하면 된다.2026-07-02 10:34:33김지은 기자 -
약정원, 팜리뷰서 '경구 소분자 표적치료제' 최신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 최근 활용이 늘고 있는 경구 소분자 표적치료제의 종류와 이상사례를 정리한 학술정보를 공개했다. 약학정보원(원장 차용일)은 6월 30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6년 6월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고는 '경구 소분자 표적치료제의 종류와 이상사례'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연재되는 기획물 가운데 첫 번째 편이다. 이번 호에서는 표적치료제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했으며, 오는 7월 마지막 주 발행 예정인 다음 호에서는 경구 표적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팜리뷰에 따르면 항암제는 크게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치료제, 3세대 면역항암제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외래 처방에서 접할 가능성이 높은 경구 소분자 표적치료제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성 발생과 예상치 못한 부작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치료제로도 평가된다. 이번 원고에서는 선택적 인산화효소 억제제, 다중 인산화효소 억제제, 비(非) 인산화효소 억제제 등 주요 계열별 특징을 소개하고, 국내 허가된 주요 약물을 질환별로 정리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BCR-ABL 억제제를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활용되는 ALK·EGFR 억제제,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HER2 억제제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했으며, 계열별 이상사례와 내성 문제도 함께 다뤄 약국 현장에서 환자 상담과 약물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원고 저자인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측은 "병원 밖에서 항암치료를 이어가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 일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지도가 필요하다"며 "PPI나 제산제와의 병용 여부 확인, 식사 시간 조절 등 약동학적 복약상담은 물론, 경미한 부작용이라도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들의 임상적 검토와 다각적인 약물감시 노력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팜리뷰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약국 서비스 플랫폼인 PharmIT3000, PM+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7-02 10:31:54김지은 기자 -
성동구약, '치매 질환과 약국 역할' 주제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지난달 27일 치매 질환에 있어 약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와 인지기능·뇌기능 개선을 위한 영양요법 등을 공부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이현숙 약학담당부회장이 상반기 약사회에 접수된 민원 사례를 토대로 강의에 나섰으며, ▲치매 질환과 약국의 역할(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환자안전사고(성기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장) ▲요양원 치매 환자 처방약 해설 및 복약지도와 인지기능 뇌기능 개선 용양요법 상담가이드(엄준철 약사) 순서로 진행됐다. 지용선 회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생활 밀착형 약국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를 준비했다"며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약 재택 수령 등 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6-07-01 18:39:31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관내 24개 분회 사무국 대상 AI 업무 효율화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6일 24개 분회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AI도구를 활용한 업무효율화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안전하게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약사회는 참가자의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AI 도구 입문 ▲공문 초안 작성 ▲보도자료 작성 ▲인사말·축사 작성 ▲회의록 자동 정리 ▲보고서 작성 ▲문장 교정 ▲개인정보 보호 등 주의사항 등 실무 영역을 다뤘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사전 설문(응답 27명)에서 응답자의 74.1%가 이미 AI 도구를 업무 또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프롬프트 작성 등 활용 역량에는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됐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분회 사무국은 한정된 인력에 비해 공문·회의록·보도자료 작성부터 회원 행정 처리까지 반복적인 문서 업무 비중이 높아 만성적인 업무 과중에 시달려 왔다. 사전 설문에서도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로 ‘회의 준비 및 회의록 작성’(51.9%), ‘자료 조사 및 보고서 작성’(48.1%), ‘공문·문서 작성 및 발송’ 등이 꼽혔다. 반면 AI 활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결과물의 신뢰성·정확성에 대한 우려’(59.3%)와 ‘개인정보·보안 우려’(44.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응답 20명)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회의록 작성’(50%)과 ‘AI 도구 입문’(40%), ‘보도자료 작성’(35%)이 가장 유용했던 내용으로 꼽혔다. 특히 교육 후 실제 업무에 AI 도구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5%에 달해, 짧은 시간에도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위학 회장은 “행정 업무의 효율화는 결국 회원 약사님들을 위한 서비스 역량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분회 사무국이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회원 소통 등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감사자료 작성 양식 및 지도감사 착안사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분회 포상 기준 등이 함께 안내됐다.2026-07-01 16:07:4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받은 강사 84.3% “만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1일 실시한 ‘2026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심화교육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교육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강사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0점으로 집계됐다. 교육내용 전문성(4.24점), 실무 활용성(4.13점), 시간·구성 적절성(4.11점)을 포함한 4개 항목 종합 평균은 4.17점으로, 4점(만족) 이상 응답률은 84.3%에 달했다. 향후 심화교육 희망 주제에 대한 응답은 환자보호자(요양보호사·생활보호사·가족 등)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49.4%로 가장 많았다. 정신과 질환 약물교육(45.8%), 만성질환 약물교육(43.4%)이 뒤를 이었다. 고령화와 다약제약물 복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돌봄현장에서 약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가족이나 간병인·시설종사자 등 ‘환자 보호자’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강사들의 심화교육 수요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 수행 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문항에는 강의자료 제작이 53.0%로 가장 많이 답했고, 강의 준비에 필요한 콘텐츠로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PPT(62.7%), 동영상 콘텐츠(53.0%), 환자용 교육자료(51.8%)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심화교육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강의 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임산부 약물상담 교육·상담 활동에 대한 강사들의 참여 의향도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 의향이 있다(매우 있음+있음)는 응답은 47.0%(39명)로 집계됐다. 시약사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활동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이 해당 자문약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의 외연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조사는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와 지원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파악된 현장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충실히 반영해 강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올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신규 배포된 ‘어르신 자료’에는 ‘환자 보호자’ 교육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돌봄관련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정신건강 관련 약물복용 환자 보호자 자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에서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도 자문약사 인력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7-01 16:00:25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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