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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재취업하는 40대 이상 간호사 확 늘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간호사에 대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의 설치 운영을 통해 재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병원 현장에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 40대 이상 간호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간호사 증가율은 전체 간호사 증가율보다 3.3배 이상 높았다. 18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전국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1만6408명 중 40세 이상은 7만1662명으로 2년 전인 2018년 말보다 1만3194명(22.6%) 늘어났다. 이 중 39세 이하 간호사는 14만4746명(77.4%)이었다. 전체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에서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8년 30.6%(5만8468명)에서 2020년 33.1%로 2.51%P 상승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0세 이상이 75.8%(169명)로 2년 새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어 60대 31.2%(1289명), 50대 25.6%(4667명) 순으로 증가했다. 50대 이상 간호사의 증가율은 평균 44.2%로 전체 간호사 증가율 13.3%보다 3.3배 이상 높았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중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이 2018년 18.8%에서 2020년 19.9%로 1.07%P 높아졌고, 50대 이상 9.5%에서 10.6%, 60대 이상 2.2%에서 2.5%, 70대 이상 0.12%에서 10.2%로 각각 상승했다.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결혼과 출산문제로 병원을 떠났다가 육아 문제로 인해 다시 복귀하지 못하는 일명 장롱면허자 수가 매년 급증해 간호인력 수급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복지부가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전국에 설치 운영하면서 간호사 생애주기 전체에서 발생하는 출산과 육아 문제로 인한 경력단절 등 다양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병원 현장을 다시 찾는 40대 이상 간호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재취업에 나선 간호사는 모두 3670명이였다. 또 이들 간호사 중 40대 이상은 72.7%(2668명)에 달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받고 현장에 복귀한 간호사 3621명 가운데 40대 이상은 57.7%(2091명) 이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지금 미국에서 간호사는 자신의 적성에 맞고 봉사 정신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건강하기만 하면 연령제한 없이 마음껏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간호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보다 다양화해 보다 많은 숙련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10-18 14:47:40강신국 -
"약사도 800명 늘었다"...의대증원에 의·약사 커뮤니티 설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의·약사들도 커뮤니티에서 찬반 의견을 내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의대 증원 관련 게시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7일 익명의 변호사가 변호사 증원을 예로 들며 “전문직 증원은 파멸적 수준이 아닌 이상 서비스 수요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올린 글에는 1300여개 댓글이 달렸다. 의사와 약사들도 찬반 의견을 펼치며 공방을 이어갔다. 익명의 약사는 앞서 증원된 약사 사례를 들며 의료 소비자들의 이득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1200명에서 2000명으로 800명 증원됐는데, 심야약국 증가와 일반약 가격상승 억제 등 소비자한테 (이득으로) 돌아갔다. 건보료 타령하는데 지급항목 수정하면 되고, 결국 비급여 항목 가격인하, 친절도 상승, 지방 접근성 향상 등 이득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의사는 약사 증원과는 달리 의사 증원은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약사 증원과 단순 비교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 의사는 “진단 내리고 검사도 하고, 약도 처방하고 시술도 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면 건보 재정 소모는 증가한다. 지금도 컨트롤되지 않고 있다. 약사 수 증가는 파이가 박살나는 거 말고는 건보재정에 부작용 생길 게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보재정이 부족하면 본인부담금 올리고 경증치료비 올리는 것도 당연하지만, 조제료도 당연히 깎을텐데 억울하지 않냐”면서 “처방 조제료로 먹고 사는 약국이 과반수 이상인데 무슨 생각으로 본인들 늘렸다고 우리도 늘리라는 주장을 하냐”고 반발했다. 또 의대 증원을 하려거든 단순히 의사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을 늘려 운영하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사는 “50% 이상을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겠다면 의사 늘리는데 찬성하겠다. 나라는 굳이 손해보면서 병원 운영하고 싶지 않고, 국민들 표만 얻고 싶어서 의사만 들이부으려고 한다”면서 의료부작용과 재정 부담을 거듭 우려했다. 또 다른 익명의 의사는 “의대 증원은 필연적으로 과잉 진료 심화와 건보료 상승 또는 건보료 고갈을 앞당겨 민영화 수순으로 간다”면서 “건강보험이 얽혀있기 때문에 변호사와 같은 자유 경쟁 시장이 아니”라며 증원 사례를 비교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이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은 유지하고 있다.2023-10-18 11:23:28정흥준 -
수원시약,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4년만에 문화탐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5일 4년 만에 회원과 가족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잣향기푸른숲 탐방'을 열고 회원 친목을 도모했다. 잣향기푸른숲은 가평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의 주제는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로 시약사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으로 힘들었을 회원들이 잣나무로 빽빽한 숲을 숲 해설사와 함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잣 까기, 잣 골프 등 게임을 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치유하고 가족들과 갖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참가자 중에는 80대부터 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했으며 평소 청소년 자녀 또는 연로하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회원들에게는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숲 탐방 후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목공체험과 보물찾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회장은 "코로나로 4년만에 많은 회원들과 대면으로 만나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약국 업무 등으로 쌓인 여러 응어리들을 오늘 다 녹여내고 힐링하는 추억속에 남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교 3학년 안민하 학생은 시로 소감을 전했다. '무지개 하늘' 파란하늘 파란하늘 뉘엿뉘엿 해가지면 주황하늘 주황하늘 해가지고 달이뜨면 까만하늘 까만하늘2023-10-18 11:10:00강신국 -
간협, '간호백년 백년헌신'...간호 돌봄봉사로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가 간호 돌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4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구나 진료센터’를 찾아 간호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구나 진료센터는 인천적십자병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려인, 외국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한 달 간 시범진료를 거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제공하고 있는 무료의료복지통합서비스이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 진료센터를 방문한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진, 혈압 및 혈당 측정 그리고 안내 등을 통해 이들의 진료 및 외래, 입원, 건강검진 등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누구나 진료센터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지구촌 건강 더하기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케이크 커팅식과 다문화 공연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필주 간호사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우와 그 가족 모두가 다함께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1주년 행사에 참여했다"며 "무엇보다 간호 돌봄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서울과 인천에서 뿐 아니라 간호돌봄봉사단의 간호 돌봄봉사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경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경남남천둔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독도수호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호 돌봄 봉사활동에는 경산시간호사회 소속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성분 검사, 혈압 측정,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치매예방과 심뇌혈관 예방수칙 등의 내용으로 건강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미한 경산시간호사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간호 돌봄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2023-10-18 09:57:14강신국 -
이필수 의협회장 "3년전 파업보다 더 큰사태 올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강행기조에 비상이 걸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집행부 전원 사퇴를 불사하겠다는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필수 회장은 17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만약 정부가 의대정원 문제라는 심각한 사안을 의료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할 경우 저를 포함한 41대 집행부는 전원 사퇴할 각오로 최선을 다해 강경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은 "지난 주부터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다는 다수의 언론 보도 등을 접했다. 진위 여부를 떠나 의료계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참담한 상황을 더 이상 진료실에서 바라만 볼 수 없어 14만 회원과 2만 의과대학생들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아직 의대정원 확대의 구체적 일정과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의지는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의료계도 필요하다면 의사인력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가 2020년 9.4 의정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를 강행한다면, 14만의사들과 2만 의과대학생들은 3년전보다 더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의 문제는 현재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분포의 문제로 분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의대정원의 양적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확대와 같은 근시안적인 대책이 아니라, 우수한 의료 인력들이 기피분야에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의료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300명, 500명, 1000명 심지어는 3000명이라는 근거가 불분명한 일부 보도들은 국민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14만 회원들과 2만 의과대학생들을 분노하고 절망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14만의사와 2만 의과대학생들은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수 있다"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의사가 되는대는 적어도 10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10년후 의사가 돼도 이런 성황에서는 절대로 필수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재정을 확보해 필수의료와 낙후된 지역의료에 지원해야함과 동시에 의료사고 특례법을 제정, 의사가 환자를 위해 최선의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으로 의대증원은 그 다음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사 대표자들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정부가 약속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어길시 강력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료계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국 14만 의사들은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어떠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히 저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10-17 19:43:10강신국 -
서울시한의사회 "필수의료, 보건의료전체 인력 활용이 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양의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전체 인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7일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 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현황 인식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의료 공백 사태는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장기적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 문제는 양의사 수 부족에서 근본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의 문제는 의료인에게 국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권한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고, 오직 양의사에게만 집중된 것이며 또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로 인해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고 저노동 고매출의 피부 미용·성형 분야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미 배출된 보건의료 인력을 국가가 공정하게 관리하고 전방위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며, 우선의 대책을 먼저 시행한 이후에 필요에 따라 양의사 수 증대 등 차선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들은 "보건의료계가 한의사, 치과의사, 양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의 다양한 직역으로 구성됨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현재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야기됐다"며 "실손보험을 이용한 도덕적 해이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것은 물론 당장 양의사들이 주장하는 필수의료의 저수가 구조를 개선하더라도 피부, 미용 분야의 비급여와 실손보험으로 얻는 이익을 초과하게 하지 않는 이상 이미 이익을 누린 양의사의 눈을 돌리게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는 대한민국에서 현대 한의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며, 한의대의 교육도 과학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학화·현대화를 이뤄냈다"며 "수많은 학술 연구 및 의료일원화 연구를 통해 양의대와 동등한 수준의 현대 의학과 생리, 병리학의 교육을 받았음도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도 독자적으로 더 넓은 범위의 의료행위를 할 능력과 역량이 있음에도 직역이기주의가 양의사를 제외한 모두의 손발을 묶어놓았다는 것. 이들은 "기울어진 구조에서 3만 한의사들은 교육받은 지식과 역량의 일부만을 사용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만약 확대된 정원으로 인해 늘어난 의사가 모두 필수 의료에 종사한다고 하더라도, 의대 정원 확대의 결과는 최소 10년 후에 나타날 것이며,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응급 및 필수의료 공백,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의대 정원 확대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 사회구조에서 추후 건보재정 소유 증가, 의료인 인력 과잉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다른 문제를 지속적으로 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들은 "이제 낡은 의료 권력 구조를 개선하고, 보건의료계 전체의 활용과 권한 배분을 검토해야 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때"라며 "피부, 미용으로 수익이 몰리는 왜곡된 수익 구조, 한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의 공급 과잉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의계의 눈치만 보지 말고, 한의계, 간호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전체 인력를 활용해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를 해결할 것과 ▲한의사를 합당한 이유 없이 공공의료, 필수의료에서 배제하는 관행을 멈출 것 ▲2030년까지 해결하기로 한 의료일원화를 고려하고,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 의사 및 한지 의사, 한의대 정원을 이용한 통합 의사 제도를 위한 전향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2023-10-17 16:32:57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허준 축제'서 마약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15일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허준 축제에서 마약중독 예방 부스를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일상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구약사회가 제작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허준 축제 식전행사에서 댄스동호회원들이 '라라랜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약사회는 "마약의 유혹과 위험으로부터의 다짐을 적는 등 꾸준한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강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에 약사회가 함께 동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2023-10-17 15:55:28강혜경 -
대전시약, 사랑나눔기금 모금 팜 호프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사랑나눔기금 모금을 위한 팜 호프데이 행사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경화) 주관으로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13일 약사회관에서 팜 호프데이를 열고 직접 준비한 골뱅이무침과 해물파전, 수육, 치킨 등을 손수 준비해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소위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과 동시에 약국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즐겁게 날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김은주 여약사회장, 각 시도약사회장과 여약사회장, 대전여성단체장, 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또 경북약사회 고영일 회장은 기타연주를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차용일 회장은 "좋은 취지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과 시도약사회 임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023-10-17 15:43:57강혜경 -
약사회 "조규홍 복지부장관 한약사 문제 해결 의지,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장관이 한약사의 면허범위 이외 의약품 취급과 한약제제 구분에 대한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한데 대해 대한약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최근 복지부 국감에서 한약사의 면허범위 이외 의약품 취급 문제, 한약제제 구분에 대해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문제 지적과 질의가 있었다”며 “해당 질의에 조규홍 장관은 기존과 달리 ‘식약처 등과 진전있는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답하는 등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30여년간 계속된 미루기식 소극 행정에서 미미하나마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여준데 대해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약사법과 판례에 따르면 허가받은 한약제제는 약사·한약사의 개봉판매 대상이며 한의사의 직접조제 대상”이라며 “이들 중 보험 한약제제는 식약처장에 의해 허가된 한약(생약)제제 품목을 대상으로 복지부 장관이 한약제제 급여목록에 수재해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식약처장이 허가하고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보험 한약제제를 제외하면 역시 식약처장이 허가한 비보험 한약제제 품목은 생약제제 품목과 구분이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면서 “한약(생약)제제의 판매·조제 시 위반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고 위반일 지라도 사법(행정)기관인 보건소, 검찰·경찰 및 법원의 법 집행, 판단시 모호함이 있다. 이로써 실시간으로 준수돼야 하는 전반적인 의약품 판매질서를 해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허가 주무관청인 식약처는 법에 의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재까지의 허가·신고된 전체 한약제제를 명확하게 공시해야 한다”며 “이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법에 정해 놓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도 명확히 밝혀 국민의 약국 이용에 혼동을 없애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조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2023-10-17 15:10:31김지은 -
종합병원협의회, 의료인력 수급·수가산정 등 정부지원 경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가 의료인력 수급과 적정 수가 산정 등 정부지원을 위해 경주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종합병원협의회는 16일 오후 6시 제1차 이사회 및 가을세미나를 갖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8월 협의회 창립 후 개최된 첫 이사회로, 20여 임원 병원장과 이사장, 행정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정영진 회장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종합병원들의 건강한 운영과 활동을 도모하고 지원하고자 협의회를 창립한 만큼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시설과 장비 등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이 필수의료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의료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수급에 정부가 전향적으로 나서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환자쏠림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 360여 종합병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정책 당국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및 필수의료 해법 제시 ▲의사 수가 외 의료기관 관리료 등 수가정비 및 개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확충방안 제안 ▲대학병원 분원 설립 등 과잉공급 우려 병상수 정비와 지원정책 마련 ▲3대 상대가치 개편안 문제점 도출 및 대응방안 모색 ▲인건비 및 물가상승에 못 미치는 수가 현실화 필요 등 문제를 공유하고, 의료의 허리역할을 맡고 있는 종합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적극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KB헬스케어 최낙천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의료빅데이터의 광범위한 활용방안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전망했다.2023-10-17 12:13:0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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