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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회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강력 대응"

  • 김지은
  • 2023-12-15 21:39:31
  • 의약품 유통 3사와 간담회 갖고 약가인하 차액정산 논의
  • 내년 2월 대규모 약가인하 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9월 진행된 대규모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들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지난 14일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의약품 유통업체 3곳과 간담회를 갖고 약가인하 차액정산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의 담당 임원들과 오는 2024년 2월 예정된 2차 약가 재평가 및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의 차액정산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시적 서류상 반품이 허용되는 즉시, 약사회와 유통 3사가 차액정산 방식과 절차를 약국에 신속히 안내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7000여개 품목의 약가인하 차액정산 결과, 응답하지 않거나 비협조 자세를 견지하는 일부 제약사로 인해 약국 정산이 늦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을 통해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취합 후 관련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산 지연 또는 비협조 사유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당한 사유없이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는 한편, 복지부에 건의해 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철 부회장은 “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약가 보상은 상한가로 사입된 약국 재고분에 대한 차액 정산”이라며 “보험약가 인하로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한 약국 현실은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복지부의 보험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약국의 차액정산 업무 과중과 제약사의 소극적 태도로 차액정산을 기피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책임지고 제도적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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