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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서울서부검찰청 표창 받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송유경 서울 서대문구약사회장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장을 받았다.송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2023년 법무부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서울서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받게 됐다.검찰청은 “헌시적 봉사활동으로 범죄예방, 청소년 지원활동에 지력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과 사회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가 커 이번 표창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송유경 회장과 더불어 서대문지역 청소년 범죄예방 선도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재민 약사도 참석했다. .2023-11-29 14:06:33김지은 -
마포구약, 65세 이상 원로 회원 선구자 송년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27일 65세 이상 원로 회원인 선구자 송년회를 갖고,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조언을 경청했다. 박일순 회장은 "2006년부터 시작해 선구자 송년회가 어느덧 15년이 됐다"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원로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약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선배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원로회원과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원로 회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무를 수행해 준 집행부를 칭찬했다.2023-11-29 13:03:19강혜경 -
"미국 21개주 전문간호사, 의사 감독 없이 약 처방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미국은 전문간호사제도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법제화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업무 범위와 행위에 대한 수가 부재로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선험국의 전문간호사제도 고찰을 통한 한국 전문간호사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미 학술대회에서 조이스 J. 피츠패트릭(Joyce J. Fitzpatrick)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교수는 "미국의 전문간호사제도는 의사와 차이 없는 1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합리적인 의료비를 제공하면서 미국 내 전문간호사 수는 35만5000명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미국은 1960년대 의사의 전문화·세분화로 1차 의료 의사가 부족해졌고, 농어촌지역과 도심 낙후지역에서 발생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됐다. 현재 미국에서 전문간호사가 되려면 간호사면허 취득 후 석사 또는 석사 후 과정으로 미국간호대학인정평가위원회(CCNE), 미국간호교육연맹(NLN CNEA)에서 인증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자격 취득에 2∼2.5년이 소요된다.피츠패트릭 교수는 "전문간호사는 1997년 연방 균형예산법을 통해 전문간호사의 업무행위에 대한 수가가 만들어졌고, 이후 가족·개인의 생애주기 전반, 성인과 노인, 아동·신생아, 여성건강과 생애주기 전반의 정신건강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미국 전문간호사 절반 이상이 가정전문간호사(FNP, Family Nurse Practitioner)로 종사하며, 영아부터 노인까지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기관 접근성 개선과 높은 간호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혜옥 뉴욕대 교수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 현황 주제 강연에서 "미국 주별로 독립적 실무 수행을 보장하는 경우 전문간호사는 1차 진료를 수행하는 의사와 동일하게 환자 사정, 진료, 치료가 가능하다"며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의사의 감독 없이 약물도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미국 내 21개 주와 워싱턴DC에서는 전문간호사가 명시적 법적 처방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전문간호사가 처방 가능한 약물은 항고혈압제, 항균제, 당뇨병 약제,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우울제, 백신 등이다. 미국전문간호사협회는 비용효율적인 양질의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의 실무범위와 처방 권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혜옥 교수는 "미국 전문간호사 의료행위가 의사와 차이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증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됐고 저널에도 발표됐다"며 "실제 여러 연구사례에서 전문간호사의 진료는 의사와 차이 없이 환자 만족도와 건강상태가 같았으며, 전문간호사가 배치된 병원에선 비용부담이 낮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아졌고 응급실 내원 횟수도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유양숙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위해선 현장의 전문간호사 업무 파악과 이에 대한 장단기 성과도출 및 축적을 위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은 업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업무에 대한 수가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술대회에 참석한 토론패널들도 국민 의료비 절감과 수준 높은 간호 혜택 제공을 위해 실효성을 갖춘 전문간호사제도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강영아 임상전문간호사는 "전문간호사 법제화 후에 의사의 지도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그 업무범위가 모호해 현행 의료법 체계에선 불법인 경우가 많다"며 "업무범위가 명확해질 필요성이 있으며, 전문간호사의 업무도 수가와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김혜연 노인전문간호사는 "노인전문간호사라면 전문적으로 노인을 간호하며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노인전문간호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요양기관에서는 노인전문간호사가 엘튜브를 교체하거나 도뇨관삽입도 할 수 없다. 현장에서 전문간호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탁영란 간협 제1부회장은 "전문간호사 13개 분야가 실효성이 있는 시스템인지를 살펴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3개 분야를 검토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1-29 10:55:28강신국 -
풀미칸·풀미코트 12월 약가인상…약국, 청구 주의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풀미칸, 풀미코트에 대한 약가인상이 12월 1일자로 적용되면서 취급 약국에서는 청구 시 주의가 요구된다.대한약사회는 최근 16개 시·도지부에 ‘부데소니드제제(풀미칸, 풀미코트) 약가인상 따른 청구 관련 구입약가 적용 주의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우선 12월 1일 기준 관련 제품 재고가 없는 약국의 경우 청구 단가 설정 관련 별도 조치사항이 없지만, 재고가 있는 약국이라면 구입기간과 청구기간을 잘 반영해 가중평균가로 청구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약가인상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31일까지 발생하는 조제분은 가중평균가로 청구해야 하는데, 이때 올해 3분기(7월~9월) 구입 시 상한가로만 구입한 경우 가중평균가는 인상 전 보험약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약사회는 이때 청구 프로그램 약가파일 일괄 업데이트로 인해 인상된 보험약가로 청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가중평균가 적용 대상 기간이 2023년도 4/4분기로 변경됨에 따라 인상 후 구입이력이 발생하면 가중평균가는 10, 11월 구입가와 12월 구입가의 가중평균가로 청구해야 한다.만약 이때 10, 11월 구입이력이 없는 재고가 소진된 상태에서 12월 인상 후 처음으로 구입하는 경우라면 인상된 가격으로 청구하면 된다.2024년 5월 1일부터 인상 후 구입 이력이 발생하면 가중평균가는 인상된 보험약가와 동일하게 되는 만큼 이때 발생하는 조제분은 인상된 보험약가로 청구하면된다.약사회는 “청구 시 가중평균가를 적용해 청구하려는 약국에서 해당 기간에 청구 프로그램 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동약가 파일 업데이트로 인해 가중평균가 적용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별도 약가 관리로 일괄적으로 상한가가 적용, 청구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보는 등 약가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23-11-29 08:41:53김지은 -
의협, 의원급 환산지수 차등 적용 강행처리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원급 환산지수 차등 적용 강행처리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8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앞 광장에서 의원급 환산지수 차등적용 강행처리 규탄 회견을 열었다.의협은 "최근 복지부는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안건 중 2024년도 의원 환산지수 조정(안)을 의협과 세부적인 논의 없이 졸속으로 의결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일 11차 건정심에서 2024년 의원·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은 의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결됐다. 당시 건정심 부대의견으로 '의원급 환산지수는 1.6% 인상 재정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행위 목록의 장·절별로 별도로 정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의원급 장·절별 환산지수를 별도로 정할 때, 의원급 필수의료 확충과 진찰료 등 기본진료료 조정에 투입되도록 하고, 이를 2024년 환산지수 적용 전까지 건정심에 보고' 하도록 했다.이에 의협은 "부대의견에서 별도로 정하는 내용에 대해 의원 유형의 계약 당사자인 의협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자는 취지로 논의됐던 사안임에도 일체의 논의 과정 없이 서면 결의를 통해 환산지수 별도 적용 여부를 결정한 것은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며 "상대가치 불균형 문제 해결과 필수의료 살리기를 명분으로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 환산지수 차등적용으로 해결하려는 방안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의협은 "현재 복지부가 제시한 의원급 환산지수 결정(안)은 전체 환산지수를 1.6% 인상하되, 검체·기능·영상 관련 환산지수는 동결하고 확보된 재정은 필수의료 분야에 투입하는 환산지수 차등적용 방안으로 결국 행위유형간 불균형을 조장해 심각한 왜곡 현상이 발생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덧붙여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목적 하에 별도 재정 투입 없이 재정 중립을 강행하는 것은 오히려 의료현장에 혼란과 부작용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필수 의료가산은 추가 재정 투입을 통해해야 한다. 복지부의 환산지수 관련 협상을 상대가치점수와 연계하는 것은 전례 없는 조치로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전했다.2023-11-28 16:20:08강신국 -
"세상을 따뜻하게" 강동구약, 4년만에 자선다과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자선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 다과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23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손영재 여약사위원장은 "십시일반 회원들이 모아주신 귀한 성금으로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며 약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고교생 생활 장학금 전달, 행복한세상 복지센터 후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강동구청 한마음 봉사의 날 의약품 전달, 관내 사회복지시설 후원, 복지관 추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생활비 지원, 강동구청 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의약품 꾸러미 전달 등을 소개했다.신민경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빈께 감사드린다. 자선다과회는 약국 아닝 아닌 약국 밖에서 약사들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보여드리고 긍지를 높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사용교육 같은 직능과 관련된 활동도 많지만, 회원들의 성금으로 여약사위원회가 중심이 돼 꾸준하고 한결같은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자선기금 모금에 지원해 주신 모든 회원과 매달 5만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20명의 회원님, 매달 100만원씩 기부를 해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에 지속 가능한 일"이라며 "지역 주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약속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직능과 직무에 열중하면서 1년 동안 모은 성금을 가지고 뜻깊은 일을 하는 회원과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의약품 장기 품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추진 등을 적극 강조할 것임을 천명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약사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구청도 약사회와 밀접하게 협업해 건강하고 안전한 강동구 만들기에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강동(을)지역 국회의원은 구청장 시절부터 자선 다과회를 매번 방문했다며 "소외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직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사님들 소망과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강동(갑)지역 국회의원도 자선다과회 행사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건넸다.전주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올해 초 약사회와 처음 인사드린 후 약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두 차례 회장단을 만나 요청사항도 듣고 답변도 드렸다"며 "약사회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대체조제 관련 법안은 여러 직종 간의 의견 차이와 반대하는 몇몇 의원들로 인해 법사위까지 넘어오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지역 당협위원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약사회의 활동에 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소통하며 도움을 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은 "현재 강동구의 예산 1조1000억원의 의회 예산 심의 및 행정 감사 일정 탓에 많은 구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신민경 회장을 비롯해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강동구약사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023-11-28 15:42:30강혜경 -
12억 들여 신축회관 세운 중랑구약..."새 터에서 도약"28일 구약사회는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관식을 시작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랑구약사회가 신축회관에서 약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28일 중랑구약사회는 신축회관에서 개관식과 자선다과회를 열고, 내외빈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한 개관식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각구 분회장을 비롯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 등 외빈도 참석했다.구약사회 신축회관 재건축 공사에는 총 12억원이 들어갔다. 회원 성금 약 1억원과 회관기금, 보상비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지난 2020년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됐고, 2021년 재건축 특별위가 구성돼 올해 11월 완공됐다.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은 “선배들이 좋은 위치를 선점해서 후배들이 덕을 보는거 같다. 약사회가 35년이 됐고, 사람 나이로 보면 혈기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청년이 새로운 옷을 입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 3년간 재건축을 준비하면서 공통의 목표가 있어도 성사시키기 위해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신뢰가 없으면 이룰 수 없다는걸 배웠다. 약 1억원에 가까운 회원들의 후원과 상급회 협조까지 이뤄져서 만들어질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했다.김 회장은 “비대면, 한약사, 품절약 문제 등이 있다.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서 신뢰를 가지고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회관 신축을 축하하기 위해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경기 구청장이 직접 축사를 전했다.5층 125평 규모 구약사회 신축회관이 11월 준공됐다. 최광훈 회장은 “많은 일들이 이뤄지기 위해선 합심이 중요하다. 합심의 뜻을 행동으로 보이고,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선다과회도 열린다”면서 “재건축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중랑구약사회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권영희 시약사회장은 “신축 회관에 와서 직접 보니 더욱 멋지다. 선배 약사들의 선견지명이 있었던거 같다. 여약사회 활동도 보니 좋은 업무를 많이 해오셨다. 이번 자선다과회 모금도 잘마쳐서 어려움 겪는 이웃들을 많이 돕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외빈들은 약사들과 구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코로나 이겨낼 때도 약사들의 도움이 있었다. 또 약사들은 청년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다. 내 아내와 여동생도 약사다. 앞으로 약사님들 가족처럼 잘 모시겠다”고 했다.박홍근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써줘서 감사하고, 병원과의 관계에서 약자의 입장에 있다. 내가 직능단체 중 가장 많이 만나는게 약사다. 약사는 가장 주민의 곁에서 실핏줄처럼 건강을 지키는 일이고. 이들의 권익이 곧 국민의 권익이다. 약사회가 발전하길 바라겠다”고 힘을 실어줬다.아울러 구약사회는 이날 구청에 청소년디딤돌지원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구약사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재건축에 회원 후원금이 약 1억원 모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 박상용 중랑구약사회 의장, 유기욱 재건축위원장, 신민경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 허인영 숙명여대 약대 총동문회장, 서미영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 김인혜 중구약사회장,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 이용화 도봉강북구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1-28 14:56:04정흥준 -
"마약청정국 되찾자"…마퇴본부, 지속 가능 마약정책 논의이정석 마퇴본부 이사장 직무대행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오늘(28일) 오후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마약퇴치연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지속 가능한 마약정책과 예방교육 및 재활’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본부는 심포지엄에 앞서 개회식 행사와 더불어 마그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정석 마퇴본부 이사장 직무대행은 “마퇴본부는 지금까지보다 더 무거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 있고 조직이 전례 없이 확대될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조직의 역량을 더 키우고 동원해 보다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기관으로 발전해 확대되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본부의 역할 강화로 마약퇴치연구소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지만 연구소 현실은 아직 매우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 속 이번 연구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개최한 이범진 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관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도 “연구소는 사람 중심 지속 가능한 마약류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정책 연구의 싱크탱크로서 맡은 바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마약 중독, 재활치료까지는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만큼 중독이 발생하기 전 예방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마그미 약사들이 예방교육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약사회도 이들 약사들에 더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약사회는 마퇴본부 설립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마약 예방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면서 "8만 약사는 우리사회가 마약청정국 위치를 다시 찾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이날 심포지엄 세션1은 ‘마약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경희 마퇴본부 전 이사장을 좌장으로 ▲펜타닐 위험, 우리는 안전한가(정재훈 전북대 약대 교수) ▲국내 마약류 범죄동향 및 대응방안(김진학 대검찰청 마약과 사무관) ▲해외 마약류 범죄동향(박보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섰다.이어진 세션2는 ‘마약류 문제해결 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손현순 차의과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캐나다를 통해 바라본 의약학적 대마연구 동향 및 시사점(박철훈 제주대 약대 교수)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 마약청정국 지위회복을 꿈꾼다(권대근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 과장) ▲한국의 마약류 예방교육 진단 및 방향(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발제했다.2023-11-28 14:18:35김지은 -
병원협회, 409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409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병원협회는 28일 오후 12시3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23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 보다 2억6000만원 증액된 409억4000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원 예산 406억여원에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비 등의 증가가 반영된 금액이다. 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과 선별지원소 지원사업 등 수탁사업 예산 304억여원을 제외하면 사무국 순 예산은 64억8600여만원 수준이다.이사회는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 겸 수련교육위원장으로 하는 등 총 21명의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또 2명의 상임고문 위촉과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개인회원 자격 연장도 의결해 윤동섭 회장과 함께 2024년 4월 30일까지 임기를 하게 된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9개 신규 회원병원의 입회도 승인됐다.2023-11-28 13:59:09강혜경 -
올해 여약사대상·약사봉사대상 수상자 10명은 누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여약사대상, 약사봉사대상 수상자 10명이 확정됐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3일 제11차 상임이사회에서 ‘여약사대상, 여약사봉사대상·표창 수상 후보자’ 안건의 심의, 의결했다.먼저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8회 여약사대상은 정명숙(서울 서초), 장현진(서울 금천), 신은옥(광주), 임명숙(충북), 황혜영(경남) 약사가 수상한다.(왼쪽부터) 정명숙, 장현진, 신은옥, 임명숙, 황혜영 약사. 정명숙 약사는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34년 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약국을 개방해 구조활동을 하는 등 봉사하는 약사 상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현진 약사는 관내 소외이웃, 노인정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외적 인보사업을 실시한데 더해 서울시약사회 여약사회장을 역임하면서 소녀돌봄약국,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운영 등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에 대한 건강관리 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신은옥 약사는 이주근로자, 이주여성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무료투약 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약국에서 봉사하고 다제약물 관리사업 약사로 참여해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임명숙 약사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노인, 청소년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고, 장학사업을 활발히 운영해 지역 로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황혜영 약사는 약물 오남용 예방,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의 의약품 안전복용과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경남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직을 수행하며 마약류 범죄 예방활동과 여성 청소년 범죄 예방 등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공로다.(왼쪽부터) 박송이, 박미희, 고안나, 이은영, 손귀옥 약사. 또한 가송재단(동화약품)이 후원하는 약사봉사대상은 박송이(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 박미희(부산), 고안나(인천), 이은영(경기), 손귀옥(경북) 약사가 수상자로 확정됐다.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수상 후보자는 전애현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위원 등 총 25명이다. 여약사대상과 대한약사회장 표창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약사봉사대상 시상은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2023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3-11-27 18:08:3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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