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약, 전국체육대회 임시약국 개설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행사 기간 중 임시약국을 운영했다. 도약사회는 임시약국을 통해 선수단,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단순질환 상담 및 의약품 등을 충남도청과 아산시청(보건소) 등에서 지원받아 무상으로 제공했다. 지난 7일 개막식에 참석한 박정래 회장은 10일부터 13일 폐막식까지 4일간 근무했고 7일간의 임시약국에는 충남약사회 전일수 총회의장, 김광희 부회장, 전승구 아산시분회장, 김은숙, 조호진, 이경숙 약사가 참여했다. 도약사회는 더불어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 충청남도청 오세현 복지보건국장, 박항순 식품의약과장과 송기철 보건정책과장, 아산시보건소 김기봉 소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임시약국을 방문해 봉사에 나선 약사들을 격려했다. 도약사회는 전국체전 폐막식후 21~25일 5일간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행사기간 동안에도 임시약국 운영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2016-10-13 23:58:45강신국 -
강남구약, 8주 과정 KNP Academy 개강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학술위원회(부회장 조보선, 위원장 정정숙)는 12일 2016년도 강남구약사회 학술강좌 KNP Academy를 개강했다. 48명의 회원 약사가 참여한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총8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강의는 김성철 박사가 '호흡기질환의 모든것'을 주제로 진행했다. 구약사회 측은 "약대 6년제가 되고 다양한 신약이 개발됨에 따라 약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강남구약사회는 2016년 호흡기 질환 전문 학술강좌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네의원 및 종합병원의 처방 이해와 처방조제업무 뿐 아니라 한방제제, 나아가서는 약국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실무에 바로적용 가능한 토탈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보다 발전적인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2016-10-13 17:11:33김지은 -
26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이 선정하는 제26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에는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내과학)가 낙점됐다.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이정호 조교수(KAIST 의과학대학원)가, 임상 부문에는 이주명 조교수(성균관의대 내과학)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본상 수상자인 박경수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의 분자유전학적 병인 연구에 매진해 왔다. 박 교수팀은 정상 내당능인 한국인들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국내 당뇨병 환자들은 서구인과 달리 발병 전부터 인슐린 분비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발병 과정 중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분비가 보상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것이 주된 발병기전임을 처음으로 밝혔다. 유전적 원인도 함께 규명해 그 결과를 '란셋 당뇨병과 내분비학 2016(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16)' 최근호에 게재한 바 있다. 박 교수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한국인 당뇨병의 유전적 변이들을 찾아냈으며, '네이처(Nature)',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미국 인류유전학, 당뇨저널(Am J Human Genetics, Diabetes)' 등 유수 학술지에 다양한 성과들을 발표했다. 또한 골수세포를 이용해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키는 새로운 방법(ACS nano 2015)과 췌도이식 효율을 높이는 방법(Diabetes 2012, Cell Transplantation 2014), 췌도사멸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PLOS One 2015, Am J Physiol Endocrinol Metab 2011 등) 등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과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밝혔다. 현재까지 당뇨병의 병인과 치료에 관한 연구로 약 280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으며(web of science 기준, 총 인용횟수 7601번, h-index 44), 향후 정밀의학시대에 맞춰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 예측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진행해온 연구로 국내 최고 권위의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당뇨병 연구에 매진해 국가 보건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을 수상하게 된 이정호 교수는 뇌 특이적 돌연변이라는 새로운 뇌 발달 질환 발병의 패러다임을 적용함으로써 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교수팀이 뇌전증 수술을 받은 국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뇌 유전체 정보와 임상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뇌에만 돌연변이가 존재하고 나머지 신체 부위는 정상인 것을 발견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이와 같은 형태의 돌연변이를 갖는 생쥐를 제작한 후 유전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의 원인을 새롭게 이해하고 혁신적 약물 치료법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기념비적 연구로 평가 받으며 '네이쳐 메디슨 (Nature Medicine)' 2015년 4월 호에 게재됐다. 또한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주명 교수는 서울대병원 순환기 내과 전임의 시절에 수행했던 '흉부외과의 Surgical Back-up의 존재 여부에 따른 관상동맥 중재 시술 후의 임상적 예후 및 합병증의 발생 빈도에 대한 23개 연구의 메타 분석'을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게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연구는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뿐 아니라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이 아닌 임상적 적응증에서도 흉부외과의 Surgical back-up에 따른 사망률 차이가 없음을 증명한 대규모 데이터다. 관상동맥중재시술의 기법 및 기구의 발달에 따른 안전성과 효과 증진을 직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꾸준한 연구와 성과로 국내 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 받아 수상하는 세 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분쉬의학상은 올해 26회를 맞아, 그 동안 5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의학자들이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쏟아온 노력을 인정 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잡았다. 분쉬의학상은 앞으로도 뛰어난 의학자들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통해 지속적인 국내 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전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매년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16-10-13 14:01:34안경진 -
국시원,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 배출 관련 세미나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160;개원 24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160;'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160;국시원 개원 24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시원에서는 올해 15개 보건의료인 직종을 대상으로 교육, 시험, 면허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이들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을 제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직종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응급구조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각 직종의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서,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배출위한 발전방향과 시사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세미나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6일(수)까지 국시원 연구개발실 (02-2087-8955~8958,seminar@kuksiwon.or.kr)로 등록신청 및 문의를 하면 된다.2016-10-13 11:39:26이혜경
-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 개소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2일 세포치료센터의 문을 열고 줄기세포 및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시험, 치료에 본격 나섰다. 또 자체적으로 세포치료제 처리가 가능한 GMP시설까지 갖추고 병원 내에서 품질이 보장된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자체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첨단재생의료법' 제정을 앞둔 시점에서 문을 연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엘엠피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코아스템, 녹십자셀 등 국내 세포치료제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된 임상과 연구 협력 시스템을 갖췄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명지병원 내에 갖춰지는 GMP 세포처리시설은 600㎡의 규모에 3개의 유니트로 꾸며지는데, 오는 11월 초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말까지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과 인증절차 등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GMP 시설은 엘앰피바이오와 공동 운용하게 된다.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가 개소와 함께 시행하는 임상치료 영역은 크게 루게릭병클리닉을 포함하는 줄기세포 치료와 이뮨셀을 통한 항암면역세포치료이다. 루게릭병클리닉은 코아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의 자가골수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는데,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들과 재활치료팀, 언어치료팀, 영양팀 등의 협업으로 최적의 치료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과의 공조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루프스 치료를 위한 연구와 임상시험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명지병원에서 이미 치료를 시작한 면역세포치료를 시행하는 항암면역클리닉은 녹십자셀과의 협력을 통해 간암과 뇌종양 등의 항암세포치료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유방암과 간담췌암, 대장암까지의 치료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첨단 재생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 있지만, 황우석 사태 이후 제도적, 법적 문제 때문에 난관이 많았다"며 "미래의학의 가장 혁신적인 분야이며 바이오와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고리가 될 ‘재생의료’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10-13 11:11:24이혜경
-
이화의료원, 서해안 지역 의료원들과 협력 강화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의료원들과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2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의료원장: 심홍방)과 진료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진료협력센터장 등과 충주의료원 심홍방 의료원장과 김대중 기획홍보부장, 최영란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협력, 의학정보 및 교육 교류 등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충주의료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과 서산의료원, 청주의료원 등과도 진료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의료원들과 진료협력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의료 기술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환자 관리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진료 및 의료 환경 개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10-13 11:10:36이혜경
-
가톨릭대의전원 이지선 ·임현아 수필공모전 수상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에서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지선 학생(4학년)과 임현아 학생(4학년)이 지난 9월 24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6회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심포지엄 및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지선 학생은 '분만실, 탄생 그리고 재회'라는 작품으로 대상, 임현아 학생은 '기내의 의학도 혹은 벙어리' 작품으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차지한 이지선 학생의 분만실, 탄생 그리고 재회에 대해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성장과정의 경험과 연계지어 잘 표현했으며, 일상에서 사랑과 진리를 찾는 과정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구절이 읽는 이의 공감을 자아냈다"고 시상 평을 전했다. 이지선 학생은 "어머니께서 논문 쓰는 것이 출산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 8월에는 쌍둥이를 출산하는 한 달이었다"면서 "논문과 함께 이 작품을 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량아가 돼 크게 효도한 셈이다.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글이 저에게 효도했던 것처럼 저도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2016-10-13 11:03:33이혜경
-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15일 10주년 학술대회 개최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현석)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의료현장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오는 15일 서울 고려대학교(문과대 202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 의료커뮤니케이션'이란 개념조차 일반화 되지 않았던 2006년, 학술모임을 시작해 10여년간 진료에 도움이 되는 이론적 고찰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료 방법들을 연구해왔다. 오늘날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널리 받아들여져 의사 국가고시의 중요 항목이 되고, 올해부터 의사들이 연수강좌를 통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료인문학의 분야로 자리 잡게 된 데는 학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회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주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질 계획으로, 초대 학회장을 지낸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내분비내과)가 10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조강연을 하게 된다. 의사와 환자, 직종 간 등 의료현장에서의 소통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미래 의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섹션도 별도 마련됐다. 강석훈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래 의사를 위한 표준화환자 활용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주제 발표를, 김찬웅 중앙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미래 의사를 위한 직종 간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4명의 간호사들이 발표하는 '임상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섹션도 이색적이다. 신연희 분당서울대병원 수술간호팀장이 '공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김미영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동 팀장이 '의사-간호사 간의 의사소통 표준화'에 관해, 최진선 서울아산병원 간호교육행정팀장과 김은경 세브란스병원 특수간호팀 파트장은 각각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세브란스병원 의사소통 교육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강좌로는 이현석 회장이 '노인환자와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제 발표를 맡고, 이인재 변호사(법무법인 우성)의 의료현장에서 유용한 '설명/주의 의무와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현석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고려대 좋은의사연구소)은은 "탈권위주의 시대에 맞게 의료계도 상호 준중과 공감, 배려를 바탕으로 임상진료와 직종 간의 소통은 당연한 것이나, 실제 현장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보다 나은 진료,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고민을 담아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2016-10-13 09:36:47안경진 -
국립암센터 간호사들, 3년만 일하고 떠난다…이직 심각국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공공병원인 국립암센터를 떠나는 간호사가 해마다 두자릿수 비율을 기록해 이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하는 간호사들은 대개 3년 가량 일한 뒤 국립암센터를 떠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국립암센터에서 조기퇴사한 간호직은 모두 334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이직률은 12.1%, 퇴사자들의 평균 근무기간은 약 3.1년이다. 또 같은 기간 국립암센터 전체 퇴사자(414명) 10명 가운데 8명이 간호직 퇴사자로 해마다 평균 약 67명이 퇴직하는 상황이다.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져 이미 간호직 64명이 퇴사해 간호직 재직인원(8월 기준 595명)의 10.8%가 퇴사하는 등 해마다 두 자리 수 이상의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이직률은 동네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이직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평균 근무년수는 민간병원보다 5년 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나 국립병원의 근무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병원간호사회 실태조사에서 2014년 말 기준 전체 간호사 이직률은 평균 12.6%였고, 간호사들의 평균 근무년수는 대략 8년 정도다. 이직 간호사를 근무기간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 334명 퇴사자 중 ▲1년 미만 퇴사자가 98명(29.3%) ▲1년 이상∼3년 미만 퇴사자가 102명(30.5%)으로 입사 후 절반을 훌쩍 넘는 약 60%가 3년 안에 국립암센터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년 이상∼5년 미만 퇴사자는 62명(18.5%) ▲5년 이상∼10년 미만 퇴사자는 54명(16.2%)이었다. 반면 ▲10년 이상 근무한 퇴사자는 19명(5.7%) ▲정년을 채우고 간호직을 퇴직한 인원은 14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가지원을 받는 국립암센터는 암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인프라와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인데 이직률이 높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우수하고 숙련도 높은 간호사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사의 조기유출을 최소화 하라"고 주문했다.2016-10-13 09:33:19김정주 -
의료인 면허취소자 3년간 3배 늘어...의사 28명 최다의료인 면허 취소자가 최근 3년간 15명에서 4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와 같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자도 같은 기간 4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의료인들의 도적적 해이로 인한 행정처분이 증가하고 있는 셈인데, 성범죄와 같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벌은 자격정지 1개월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인 면허정지 및 면허취소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5명이던 의료인 면허 취소자 수는 2014년 21명, 2015년에는 44명을 기록해 3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2013년 9명이던 의사 면허 취소자는 2015년 28명으로 3배 이상, 같은 기간 2명 이던 한의사 면허 취소자는 12명으로 6배 각각 증가했다. 치과의사와 간호사는 각각 2명이었다. 지난해 의사면허 취소 사례를 보면,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13건),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9건), 진단서 및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5건), 마약류 관리 위반(2건), 면허증 대여(2건) 등으로 나타났다. 비도적적 진료행위 사유는 촉탁낙태(7건), 성범죄(1건), 음주 후 진료행위(1건) 등으로 파악됐다. 현행 의료법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상 이들 비도적적 진료행위자에 대한 행정처분은 자격정지 1개월 수준이다. 김 의원은 "최근 의료인 면허 취소자 수가 증가하고 더욱이 비도덕적 진료행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성범죄 같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도적적 해이를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6-10-13 09:11:47최은택
